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쌍용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업계도 동행세일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는데요. 브랜드별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15% 할인, 보증연장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집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7월 한 달간 정부의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국내 완성차업계는 구매 고객들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했는데요. 먼저 르노삼성은 출고 2만대를 돌파한 XM3에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QM6 구매 고객은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를 지원받거나 최대 5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 호국보훈자, 공무원, 교직원은 50만원의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SM6 현금 구매 고객은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쌍용차는 모델별로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합니다. 선착순 25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출시 5주년을 맞아 동급 최고 수준의 가성비 모델을 선보입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선착순 1000대 한정으로 130만 원이 할인되는데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풀 LED 램프, 내비게이션 등 ‘풀옵션’ 급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선착순 1000명에게 130만 원의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솔린 2410만 원, 디젤 2636만 원에 판매됩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부주의운전경보(DAA), 긴급제동보조(AEBS) 등 9가지 ADAS 사양을 갖췄는데요. 커튼에어백을 포함해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와 편의성까지 챙겼습니다. 이번 한정판매 모델은 V3 스페셜 트림을 기반으로 풀 LED 램프,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등 고급 외관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 시트, 암레스트, 스티어링휠, 대시보드 등에 레드 스티치를 더해 스포티한 느낌도 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수소모빌리티+쇼’가 다음달 1일 열립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굵직한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 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인데요. 참가기업 및 기기관은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 세계 11개국 108개에 달합니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에는 현대차, 코오롱인더스트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범한산업, 가온셀 등이 참가합니다. 효성중공업,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에어리퀴드코리아 등은 수소충전인프라 분야에 참여하는데요. 수소에너지 분야에는 한국전력, 두산퓨얼셀, STX중공업 등이 참가하고 네덜란드·영국·캐나다·호주의 36개 기업도 부스를 마련합니다. 행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싼타페가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까지 완전히 새로워졌는데요. 풀체인지급으로 진화한 싼타페는 시장 1위 쏘렌토와 치열한 고지전을 펼치게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30일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출시 토크쇼 ‘더 뉴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을 열고 더 뉴 싼타페를 공개했습니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요. 개선된 디자인, 신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확대 등이 특징입니다. 더 뉴 싼타페는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디젤 2.2 모델 기준 3122~3986만 원(개소세 3.5%)입니다.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이 추가되면서 최상위 트림 가격이 4000만 원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더 뉴 싼타페의 전면부 디자인은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을 형상화한 헤드램프와 일체형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 등이 특징입니다. 후면부에는 얇고 길어진 LED 리어 램프, 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그룹의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대림건설로 출범합니다. 30일 대림산업은 자료를 통해 삼호와 고려개발이 대림건설로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알렸습니다. 대림건설은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 중심의 시장인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데이터센터, 대형 SOC사업,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 등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인데요. 올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10대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포부입니다. 조남창 대림건설 초대 대표는 “현재 건설업은 소 빙하기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대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날로 증가하는 양극화가 심화되어 근원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도급순위 상승이 목표가 아니라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사업 기반을 공고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youtu.be/ZgVhn8NF6DM ▶빌사남 김윤수 대표(이하 ‘빌사남’)> 안녕하세요! 빌사남TV입니다. 건물주분들 요즘 걱정 많으시죠? 최근 저희 빌사남중개법인에도 건물주분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공실을 채워달라는 분, 임차인 명도가 안 돼 소송 부담을 호소하는 분 등 다양합니다. 임대 말고 다른 방법 어디 없을까요? 그래서 찾아보니 건물주와 임차인이 공동 투자해 임대수익과 운영수익을 얻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그 현장에 왔습니다. 바로 ‘패스트파이브입니다. ▷이창우 매니저> 안녕하세요. 국내 1위의 공유 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의 부동산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창우 매니저라고 합니다. 패스트파이브는 멤버 1만7000명, 입주 회사 2000개, 24개 지점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지금 이곳은 22호점입니다. ▶빌사남> 패스트파이브는 보통 큰 빌딩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지점은 작은 꼬마빌딩에 들어와 있네요? ▷이창우 매니저> 저희는 기존에 테헤란로, 강남대로 등 대로변 큰 건물에서 4~10인 규모의 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왔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춘 최초의 국산 전기버스를 출시했습니다. 1회 충전 시 최대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카운티 일렉트릭은 경유를 사용하는 기존 모델보다 연료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특화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된 것도 주요 특징입니다. 29일 출시된 카운티 일렉트릭은 국산 최초의 중형 전기버스인데요. 주로 마을버스나 어린이 통학용 버스로 활용되는 15~33인승 중형 버스에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카운티 일렉트릭은 기존 디젤 모델 대비 리어 오버행(뒷바퀴 중심부터 차체 끝까지 거리)을 600mm 늘려 7710mm의 전장을 갖췄습니다. 용도에 따라 마을버스용과 어린이버스용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카운티 일렉트릭은 늘어난 전장만큼 차량 하부에 추가적으로 리튬-이온 폴리머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총 128kWh 용량의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주행가능거리 250km(15인승, 인증 기준)를 확보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카운티 일렉트릭의 최대 장점은 상대적으로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7월 첫째 주는 전국 11개 단지서 총 9406가구(일반분양 6256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29일(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비버리캐슬’(당해지역) 등 1곳 ▲30일(화)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당해지역) 등 5곳 ▲1일(수) 부산 사상구 감전동 ‘감전엘크루센트로’(1순위) 등 3곳 ▲2일(목) 인천 서구 가좌동 ‘가재울역트루엘에코시티’(1순위) 등 2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롯데캐슬트윈골드’, 인천 중구 운남동 ‘운서2차SKVIEW스카이시티’ 등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 7월 첫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30일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합니다.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일반분양은 216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분당선 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1순위 청약에서 접수 마감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1순위 청약에서 6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922명이 접수해 평균 4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49가구 모집에 5982명이 몰려 12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84㎡E주택형이었습니다. 이어 ▲전용 84㎡F(68.53대 1) ▲전용 84㎡A(67.21대 1) ▲84㎡D0(45.64대 1) ▲99㎡A0(36.73대 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에서도 명품 입지에 들어서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대단지이다 보니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고 말했습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청약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됩니다. 당첨자 계약은 같은 달 12~18일 7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9-…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작업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송현동 부지를 시세의 반값인 4671억원으로 사들이려는 서울시와 최소 6000억원은 받아야 겠다는 대한항공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여기에 시민단체와 노조가 부지 매입가를 놓고 다른 주장을 펼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경실련은 서울시가 제시 가격보다 낮은 공시지가에 땅을 사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헐값 처분은 근로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서울환경운동연합, 문화도시연구소, 문화연대 등 8개 시민단체는 25일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송현동 부지를 공시지가 기준 감정가로 사들여 시민자산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보상비를 더 깎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2년 전 송현동 땅을 살 때 2900억원에 샀으니 4671억원의 부지보상비를 수용할 경우 1700여억원의 시세차익을 보게 되는데, 이는 과하다는 겁니다. 송현동 땅의 2020년 공시지가는 제곱미터(㎡)당 891만4000원, 평당 약 269만6485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줄곧 내수 하위권을 맴돌았던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는 3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올해 초 출시된 XM3는 한 달 5000대 이상 팔리며 ‘대박’을 쳤고 신형 캡처 역시 선전하고 있는데요. 하반기엔 신형 SM6와 전기차 조에까지 출격하니, 르노삼성의 월 1만대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조만간 SM6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내놓습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SM6는 지난 4년간 QM6와 함께 르노삼성의 전체 실적을 책임져 왔는데요. 세련된 디자인과 풍부한 편의사양, 고급감 등에 힘입어 K5를 제치고 쏘나타를 위협하기도 했었죠. 르노삼성은 프랑스 르노그룹의 자회사이지만, SM6는 태생부터 ‘국산차’입니다. 디자인을 비롯한 연구개발을 국내에서 주도했고,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한국은 물론 유럽시장에 수출됩니다. 소형차 라인업이 중심인 르노가 중형차 위주의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인 선택을 한 셈이죠. 잘생긴 외모를 가진 SM6는 한때 ‘얼굴값’을 증명하기도 했지만, 현재의 월 판매량은 700여 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신세계건설이 오는 7월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공급하는 ‘빌리브 파크뷰’의 분양에 나섭니다. ‘빌리브 파크뷰’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에 조성되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총 166세대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 복합 단지입니다. 아파트는 전용 84㎡ 92세대,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74실로 구성됐습니다. 단지의 전 세대에는 조망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3면 개방형 구조설계와 거실 조망형 창호, 와이드 주방창 등이 도입됐습니다. 천장고도 2.4m로 높여 공간감은 넓히고 공간 활용 효율을 높였습니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의 초역세권 입지에 있고 달구벌대로, 두류공원로 등과 인접합니다. 단지 정면에 이월드, 워터파크, 야구장 등이 마련된 두류공원이 있어 전 세대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는 2025년에 건립되는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호재도 있습니다. 신청사에는 행정, 문화, 교육, 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춰 다수의 산하기관들도 들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무원 등 주택 수요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학군은 도보권에는 신흥초, 경운중…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르노의 중형 상용차인 ‘마스터’가 4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3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국내에도 판매되는 마스터는 포터와 봉고, 스타렉스가 장악한 국내 상용차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되면서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25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 마스터는 1980년 1세대 출시 이후 약 300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해 50개국에서 12만 4000대나 판매되며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대표모델로 입지를 굳혔는데요. 특히 유럽 대형 밴 시장에서는 5년 연속으로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10월에 마스터 밴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마스터 버스 13인승과 15인승이 출시됐습니다. 지난 3월에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강화된 뉴 마스터 밴과 버스가 등장했는데요. 마스터는 출시 이후 약 4300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중형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르노 마스터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판매되는데요. 크고 넓은 화물공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산업개발은 오는 7월 대구 중구 동인3-1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을 분양한다고 25일 알렸습니다.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3가 8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8㎡, 총 63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이 중 362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159세대 ▲74㎡ 197세대 ▲126㎡ 3세대 ▲138㎡ 3세대 등입니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유럽산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합니다.(일부/기본 및 유상) 단지 최상층에 고급 펜트하우스가 조성됩니다. 일부 세대에는 대우산업개발의 특화평면인 ‘살림착착(주부순환동선)’이 적용되며, 자동열림시스템을 갖춘 오토중문(유상옵션), 넉넉한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단지 중앙에는 선큰을 갖춘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단지 순환 산책로가 만들고 피트니스클럽,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도보거리에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이 있고 지하철2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이 친환경 공법으로 알려진 PC(Precast Concrete, 프리캐스트콘크리트) 사업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PC공법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는 공장을 만들고 제조분야에 진출한 건데요. GS건설은 24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조병옥 음성군수 등 협약당사자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중부일반산업단지의 약 15만㎡(4만5000평) 규모 부지에 연간 10만㎥(입방미터)의 PC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다음 달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한다는 목표인데요. 이 공장은 콘크리트와 철골 등 원자재를 받아 슬라브, 기둥, 보, 벽체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조하는 공장입니다. 건물 부품을 공사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만들고, 현장에선 조립만 하는 ‘PC공법’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PC공법을 이용하면 현장에선 공기를 단축하고 환경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며 품질·내구성을 올릴 수 있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