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쳤다. 시장에서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 추이 등에 주목하며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1%) 떨어져 2228.66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230선을 진입하며 상승폭을 키웠으나 오후 들어 그 폭이 줄다가 막바지에 하락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며 “특히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추가 실업급여 기간 연장을 둘러싼 이슈, 미국의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하며 관망세가 짙은 양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 추이와 방향성에 주시하는 모습”이라며 “공화당과 민주당간의 부양책 규모와 세부 내용에 대한 이견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2425억원, 1030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363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 흐름이 나타났다. 운수창고, 운수장비가 2% 이상 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후보백신의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1시 31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5.5% 상승한 9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하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국내 업체들과 컨소시움을 통해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었으며, 이번에 후보 항원의 조성과 감수성 동물에서의 중화항체가 및 방어능을 검증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단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후보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중 특정부분을 항원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TLR4 면역증강기술(EuIMT 기술)과 지난 6월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디스플레이 기술(SNAP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현재 마우스, 페렛 및 햄스터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후보백신의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디앤씨미디어의 '나 혼자만 레벨업'이 출시국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웹소설∙웹툰 콘텐츠 업체 디앤씨미디어는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단행본이 독일과 브라질 아마존에서 출시 직후 판매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10일과 15일 각각 브라질과 독일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1권을 발매했으며, 출시 첫 주 각국 아마존 만화책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현재 1쇄 매진에 따라 2쇄 출판에 돌입한 상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로 시작해 웹툰으로 제작된 디앤씨미디어의 대표작으로 현재 한국, 일본, 중국과 영미권에서 웹툰 연재 중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2019 올해의 웹툰’으로 선정되고, 단행본 1~4권 누적 판매부수 20만부를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원작 소설 역시 웹툰의 인기에 재조명되며 롱런 중이다. 일본 픽코마에선 6월 웹소설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고, 브라질에선 웹툰 단행본에 이어 소설책 출간을 계약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연내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상자이엘이 급등세다. 자회사인 의료 진단기기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2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오상자이엘은 전날보다 9.7% 상승한 1만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상자이엘은 오상헬스케어가 지난 2분기 매출액 140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유럽인증과 미국FDA 긴급사용사용을 획득한바 있는 오상헬스케어는 해외 여러 국가에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제품의 품질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꾸준히 발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활발한 수주 활동을 통하여 큰 폭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 최대의 진단키트 회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해외 대규모 수주에도 문제가 없도록 현재 주 1500만 테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 및 생산능력을 확대해 놓은 상태이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부 물량도 비축해 놓은 상태다. ㅇ; 관계자는 “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양그룹의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22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조덕희 삼양패키징 대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조덕희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대표, 고기영 삼화왕관 대표, 김천수 크로네스코리아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조덕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삼양패키징은 위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 종식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비누 거품이 더해진 기도하는 두 손 그림에 ‘Stay Strong’이라는 문구를 넣은 캠페인 로고에는 철저한 개인 위생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한편, 삼양패키징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의 ‘마트위크’가 론칭한지 1년만에 거래액과 구매고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22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6월 마트위크 거래액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8월과 비교해 약 209배 증가했고, 구매고객은 215배 가량 늘었습니다. 위메프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혜택 확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마트위크 진행 딜 수는 초창기 대비 33배 이상, 쿠폰 할인율은 평균 15% 증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트위크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고 거래액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또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은 것도 마트위크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위메프의 설명입니다. 지난 1년간 마트위크 고객들은 유아 물티슈, 분유, 화장지, 키친타올 등 유아동·출산용품이나 생활·주방용품, 영양제 등 건강·다이어트 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습니다. 최근에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용품 소비도 크게 늘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마트위크는 위메프가 주기적으로 진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푸드가 전남 신안군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민중식 신세계푸드 올반LAB 담당 상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와 외식 메뉴개발 등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양파, 땅콩, 마늘, 대파 등 신안군 특산물의 상품화와 포장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특산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등 포괄적인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안군은 신세계푸드에 신안군 우수 특산물 공급·가공품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먹거리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이뤄내기로 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부터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맛의 예술섬’ 프로젝트의 외식 메뉴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올라 2235.40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60% 올라 2만 6840.40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가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기 보다는 유동성 쏠림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며 전일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며 경기 민감주 위주로 강세였다. 물론 전일 급등했던 종목군의 경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하락하는 등 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된 점이 특징"이라며 "이러한 모습은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전일 강세를 보였던 종목군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1515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872억원, 6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서비스업이 1% 이상 빠진 가운데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전자, 건설업, 음식료품, 화학, 제조업 등이 약세다. 반대로 기계, 은행 등이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2일 POSCO(00549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0.9% 감소한 5조 900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해 1085억원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광양 3고로 개보수에 따른 전체 판매량 감소에 의한 고정비 부담 확대, 부진한 수요로 인한 내수 및 수출가격 하락 등이 영업손실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그래도 최악은 지나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분기말에 3240만톤으로 2020년 제품판매량 가이던스를 하향했던 포스코가 공시를 통해 3380만톤으로 다시 상향했다”며 “이는 광양 3고로 개보수 완료, 전세계 주요 자동차공장들의 6월부터 재가동 돌입에 따른 수출 회복 전망 등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PBR 0.36배로 밸류에이션상으로도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이 주가 하락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22일 KB금융(105560)에 대해 1분기 반영했던 코로나19 관련 손실들이 2분기 들어 상당부분 회복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4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98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 상회했다”며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전분기대비로는 35%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이 227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050억원 증가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일회성 이익들이 많았지만 이번 분기의 선제적 충당금 적립까지 고려하면 여전히 경상이익은 9000억원대에 달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은 매우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견조한 ROE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주가가 부진했던 핵심 요인은 자산건전성 악화와 배당 축소 우려였다”며 “하지만 이번에 보수적 경기 시나리오 등을 반영해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충분한 버퍼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가계 대상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2.8%로 높은 점까지 고려하면 건전성과 배당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그동안 서구권 위주였던 의약품 위탁생산이 아시아로 확대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1원에서 8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94% 오른 3077억원으로 컨센서스(2358억원)를 28% 상회했다”며 “1분기에 생산된 2공장 품목들의 매출이 2분기에 계상되면서 2공장 가동률이 100%를 상회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이 예상보다 커짐에 따라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30% 상회한 81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며 “당기순익도 52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전했다”고 덧붙였다. 진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 물량은 1조 8000억원. 대부분 3공장 물량으로 추정하며 3공장 연간 캐파가 70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4공장 증설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생산처를 다변화하고있어 4공장을 증설하더라도 신규수주를 받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국내 증시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종목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관련종목들의 합산 거래 규모는 하루 수조원에 달하며 연일 삼성전자를 제치고 최상단에 오르고 있다. 주가 흐름도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치료제 개발 이슈뿐 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털도 함께 고려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 치료제 개발사인 부광약품은 이날 1조 1147억원이 거래되면서 삼성전자(1조 37억원)를 제치고 전체 상장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거래대금 상위 3곳 중 2곳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였는데, 일양약품이 9761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부광약품과 일양약품 모두 올해 들어 거래규모가 크게 뛰었는데,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1월 20일 당시 규모보다 약 370배(30억원), 970배(1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전날 7633억원 이상 거래를 일으키며 거래규모 면에서 삼성전자를 제쳤던 신풍제약 역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17일(2242.17) 이후 최고치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3포인트(1.39%) 올라 2228.83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20선에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엔 2234.86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형 기술주 주도로 S&P500은 올해 전체 상승률이 0.6% 오른데 이어 나스닥 지수는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미국 주요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의 변화를 감안해 국내 또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언택트 관련주의 강세가 기대된다”며 “더불어 테슬라가 3분기 사상 최대의 판매를 추진한다는 보도로 급등해 관련 종목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4392억원, 145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564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클래시스가 주요 제품과 관련한 임상 자료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글로벌 키닥터들과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웨비나(웹+세미나)는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클래시스도 해외 대리점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목적으로 웨비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4차례의 웨비나가 열렸으며 주력 제품인 슈링크뿐만 아니라 클루덤의 아쿠아퓨어도 포함됐다. 특히 슈링크를 이용한 페이스 리프팅 및 스킨리쥬비네이션, 아쿠아퓨어의 주제로 열린 세미나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20일에는 'Multiple Applications of Clatuu Alpha'라는 주제로 웨비나가 열리며 클라투 알파 홍보와 함께 사용을 독려했다. 뿐만 아니라 대리점 또는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 교육 및 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고객과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점이 유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 4~5월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500원에서 7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매가 급감하며 부진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0%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 4월과 5월 판매가 부진했다”며 “중국 공장도 약 40%를 차지하는 내수 판매는 1분기보다 개선됐으나 나머지 약 60%를 차지하는 해외 수출이 부진해 전체 가동률은 오히려 1분기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 경쟁사가 중저가 브랜드를 앞세워 공세를 강화하는 점도 부담”이라며 “진행 중인 미국의 타이어 관세 부과 움직임도 미국 공장이 없는 넥센에겐 부담. 다만 코로나19가 안정돼 체코공장의 2기 착공이 가시화되면 반등의 실마리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