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5일 서대문 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식 강화와 소비자중심경영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윤해진 대표와 임직원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을 서약하고 소비자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금융소비자 중심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농협생명은 해피콜 발신자표시 레터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임직원 교육과 민원모니터링, 미스터리쇼핑 등 불완전판매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청약철회비율 1.10%, 불완전판매비율 0.01%를 달성하며 4년연속 생명보험업계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고가 자동차부품 복원과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티벌컨(대표 이용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티벌컨은 플랫폼서비스 기반의 자동차 휠·헤드램프 복원 전문업체입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고가 자동차부품 고품질 복원수리 ▲표준화 복원비용 공동연구 ▲복원기술 정보 및 교육지원 ▲자동차수리시 자원 선순환 등 자동차보험 수리시장 구조적 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DB손해보험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추진, 온실가스 감축 등 ESG경영 목표에 부합하기 위한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복원수리 가능하지만 부품을 교체하는 현행 보험수리 문화의 문제점을 함께 인식하고 올바른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승용·화물자동차 등 차종만 가입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이륜차까지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번 특약 신설로 이륜차 운전자도 고장이나 기타사유로 이륜차 운행이 불가능할 때 일정거리 내에서 긴급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료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하다면 비상급유, 운행중 펑크 발생에는 타이어 펑크 수리, 시동용 배터리 방전에는 배터리 충전, 도로이탈 등으로 자력운행이 불가능할 때는 비상구난 등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특약은 오는 3월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 가능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륜차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이륜차 운전자는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특약은 이륜차 운행 고객들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고민하고 반영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편익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생명은 2일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1.99%에서 1.50%로 0.49%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의 보장기능은 유지한 채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일정범위 내에서 신청가능한 대출을 말합니다. 흥국생명은 고객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금융 차원에서 가산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예정이율 4% 이상 확정형상품 신규 보험계약대출시 1년간 금리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예정이율 구간별로 ▲4~5% 구간 0.30%p ▲5~6% 구간 최대 0.80%p ▲6~7% 구간 1.00%p ▲7% 이상 구간 최대 1.50%p 금리가 추가 인하됩니다. 가령 7% 예정이율을 적용받는 고객이라면 인하된 가산금리(1.50%p)에서 1.50%p를 추가 할인받아 가산금리는 0%가 됩니다. 기존 대출고객도 대출금액 상환 뒤 신규대출을 받으면 금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직이나 폐업·질병 등 이유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1일 "보험산업 위기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창언 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가망고객(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가파르게 줄어든 지금 보험산업 성장을 이끈 전통적 사업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진단하며 이같은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허 원장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나이 들어가고 국민 의료비 부담 역시 계속 커져가고 있다"며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보험산업이 적극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빅데이터 솔루션·AIoT(지능형사물인터넷·AI+IoT) 혁신기술·미래형 자동차보험 등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 ▲운전습관 플랫폼·AI기반 서비스·자동수리비 심사 등 통합 인프라 구축 ▲MZ보험·해외교류 확대·재난안전보험종합정보·IFRS17 및 K-ICS 컨설팅 등 신시장 수요창출과 신제도 컨설팅 서비스를 중점추진할 계획입니다. 허 원장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시행 관련 취재진 질의에 "전송대행기관 임무에 대비해 개발원 모든 직원이 하나의 TF처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생명은 29일 임형준 대표이사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 '노엑시트'는 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해 4월부터 범국민운동의 하나로 추진 중입니다. 임형준 대표는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 추천으로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릴레이 참가자로 이재현 일주·세화재단 이사장, 한성식 분당제일여성병원 대표원장을 추천했습니다. 임 대표는 "흥국생명이 지향하는 고객의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고자 마약 근절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약은 일단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결국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키므로 절대 호기심조차 가져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28일 '자동차보험은 척하면 착, 착에서 착'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총 3편의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TV광고를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긴급출동 네트워크' 편은 삼성화재 긴급출동 네트워크가 전국 지하철역 702개(2022년 국가통계포털 기준)보다 2배 이상 많다는 점을 소개합니다. 삼성화재의 전국 자동차보험 보상 긴급출동 네트워크는 2023년 10월 기준 1576개에 달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고 또는 유사시 빠르게 고객에 닿을 수 있다는 접근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은 2022년 기준 90.2% 입니다. 재가입률 편 광고는 주차장 앞차도 옆차도, 10대 중 9대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다시 찾고 있다는 수치를 표현했습니다. 누적 가입자수 편 광고에는 수용인원 2만5000명의 잠실야구장이 등장합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누적가입자가 2009년 3월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570만명이므로 잠실야구장을 229번 넘게 채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새광고는 삼성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됐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다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국민의 노후생활을 안정적이고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종 사장은 이날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에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객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변경하고 시니어사업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시니어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우 대표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매입을 마무리했다"며 "하남미사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요양시설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롭고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의 편안한 노후라이프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향후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해 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이같은 비전은 베이비부머(195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업계 최초로 일대다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피보험자가 모바일로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보험계약 관계자가 화상상담 과정에서 전자문서 작성과 서명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면서 서류·서명 누락을 막고 고객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고객은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로 보험금 청구와 보험계약대출, 계약정보 확인·변경, 보험료 납입 등 대부분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대면업무를 선호하는 고령층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고객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최근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서비스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임신·출산과 연계해 보장영역을 개척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한화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이 차병원과 협업해 만든 유방암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 종류를 4가지로 구분하고 수용체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했습니다. 유방암으로 진단 확정되면 세부보장별로 보험금을 최대 4회까지 지급합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난소기능검사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이 난소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기능 예측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난자동결 시술시 우대합니다. 난자동결 보존시술비 선지급 특약을 통해 가임력 손상이 예상되는 고객이 자궁·난소 특정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를 앞두고 난자동결시술을 하는 경우 치료비 담보 중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선지급합니다.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24일 업계 최초로 개인형 ARS 시스템인 'Hi보상비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Hi보상비서는 자동차 사고 관련 진료비 지불보증서나 교통사고 피해사실확인서 등 단순 서류발급을 고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대인, 대물, 자차 등 담보별 담당자를 확인하고 차량 수리를 맡길 우수 공업사를 추천받을 수도 있습니다. 고객이 보상직원에게 전화하면 안내멘트와 함께 고객 휴대전화에 메뉴화면을 보여주고 고객은 해당 화면을 통해 간단한 업무는 직접 처리하거나 담당자와 통화요청할 수 있습니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기존엔 고객이 서류발급이나 공업사 찾기 등 단순 문의도 담당자와 통화해야 했고 담당자가 퇴근·휴가 등 전화연결이 어려운 경우 오랜시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며 "Hi보상비서를 통해 고객편의와 직원의 업무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홈페이지 새단장 기념 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흥국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동차 보험료를 계산하고 가입하면 자동응모됩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도 포함합니다. 응모기간은 오는 3월24일까지입니다.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의 고객에 N페이포인트, GS주유권,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홈페이지에서 기존 3분가량 걸리던 산출 프로세스를 1분대로 줄였습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홈페이지에서 고객정보, 자동차정보, 운전자정보를 입력하고 보험료를 확인하면 곧바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흥국화재는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플랫폼과 협약을 맺고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서비스를 지난 19일부터 개시했습니다. 고객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흥국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각 보험사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한 홈페이지는 흥국히어로즈 캐릭터를 전면배치해 어려운 보험상품을 쉽고 편안하게 안내하고 있다"며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청각장애 고객과 콜센터 상담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수어로 직접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상담서비스는 생명보험업계에서 처음 제공되는 것입니다. 기존엔 외부기관인 손말이음센터와 연계한 중계상담으로 직접상담이 아닌 중계사를 통한 3자통화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담당할 삼성생명 전문상담사 3명은 6개월간의 수어교육원 위탁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양은화 전문상담사는 "교육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청각장애 고객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배웠다"며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어상담이 필요한 청각장애 고객은 삼성생명 대표번호나 보이는ARS를 통해 영상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됩니다. 접수후엔 예약완료문자가 고객에 발송되고 1시간내 전문상담사가 전화해 영상으로 수어상담이 이뤄집니다. 현재 계약조회·증명서발급 업무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상담가능한 업무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고객이 보험 관련 상담을 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상담서비스를 준비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은 지난 19일 세종교육원에서 윤해진 대표이사와 본사·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경영전략을 공유하며 구성원과 소통·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각 부문별로 전년도 성과와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지속성장체계 확립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중장기 재무전략 기반 경영관리체계 선진화 ▲영업의 중추적 기능으로서 마케팅부서 역할 강조 ▲전략적 자산운용 및 운용자산 수익률 제고 ▲신사업 영역 확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내재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본업이 바로서야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의 '본립도생' 정신을 강조하면서 "보험 본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했다"며 "2024년 사업추진계획과 성과목표 도전 의지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가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 가입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은 삼성화재가 업계최초로 선보인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입니다. 기명 피보험자 나이가 만 64세 이하이면 최대 5%, 65세 이상은 최대 8%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자체 앱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통해 측정된 걸음수가 직전 13주(91일)동안 주중(월~금요일) 하루 6000걸음 넘게 걸은 날이 50일 이상일 때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걸음수 측정장치에 카카오페이 만보기가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 만보기 이용자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시 걸음수 조건을 충족하면 4~8%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만보기 이용자가 자동차보험 할인을 받으려면 삼성화재 앱이나 웹 또는 지난 19일 출범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애니핏 착한걷기(걸음수) 할인특약을 선택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됩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새로운 특약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