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고화질에 설치 편의성을 높인 발광 다이오드(LED)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내놨습니다. LG전자는 ‘LED 사이니지’ 신제품을 22일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로 600mm, 세로 337.5mm, 두께 44.9mm 크기 LED 캐비닛(LED 소자가 박힌 LED 사이니지 기본 구성단위)을 레고 블록처럼 이어 붙일 수 있어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는 기존 LED 사이니지가 LED 캐비닛 간 신호 송·수신, 전원 공급 등을 위한 케이블들을 각각 연결해야 해 설치가 번거로운 점을 고려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ED 사이니지 신제품은 LED 캐비닛 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원하는 크기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맨 아래 LED 캐비닛에만 신호 송·수신 및 전원 공급 케이블을 각각 연결하면 최대 16:9 비율의 4K 해상도 화면까지 구현된다는 설명입니다. 제품은 세계 최초로 LED 사이니지에 비접촉식 커넥터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인접한 LED 캐비닛 간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습니다. 또 LED 캐
LG전자가 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1일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했다”며 “‘온라인 신제품 공개’, ‘소셜미디어 활용’ 등 소비자와 비대면 접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전략 스마트폰 ‘LG벨벳’ 유럽 출시를 앞두고 스페인(현지시간 18일), 독일(현지시간 16일), 이탈리아(현지시간 15일)에서 각각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습니다. 각 법인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브라질에서 스마트폰 ‘K시리즈’ 출시에 맞춰 온라인 공개행사를 실시했습니다.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현지 기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LG벨벳’ 공개 행사를 온라인 패션쇼 형식으로 선보인 데 이어 제품 디자인과 색상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도 진행했습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LG전자는 ‘LG벨벳 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와 kt wiz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프로야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나를(narle)’ 영상통화를 활용한 kt wiz 응원단 언택트 팬미팅을 진행합니다. 21일 KT(대표이사 구현모)에 따르면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23일에 kt wiz 김진아 치어리더와 ‘나를’ 언택트 팬미팅을 진행합니다. 비대면(언택트) 팬미팅은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 홈경기 저녁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열리는데요. kt wiz 응원단장, 장내 아나운서, 치어리더 총 9명이 한 차례씩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나를’ 라이브 기능을 활용한 비대면 팬미팅은 KT의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프로야구를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덜기 위해서입니다. ‘나를’은 3D아바타, AR이모티커 등을 활용한 영상통화 앱으로 최대 8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합니다. ‘나를’ 라이브는 8명의 영상통화 참여자 외에 영상통화를 관전하며 댓글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인원수 제한이 없습니다. kt wiz…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가 전자출입명부 QR 코드를 뒤늦게 도입합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0일부터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정한 노래방, PC방, 헌팅포차 등 고위험시설과 자발적 적용을 신청한 시설 등에 도입됩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QR코드 도입을 확정했습니다.이통 3사의 본인인증 앱인 패스(PASS)에서도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중대본은 지난 5월 24일 코로나19 역학조사 등을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7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의 16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가 10일부터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으로 카톡에서도 전자출입명부 작성용 QR코드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4일부터 이통 4사의 본인인증 앱 패스에서도 QR코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중대본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도입 날짜와 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프리미엄 제품군 ‘시그니처’가 현대 작가 3인을 만나 재해석됐습니다. LG전자가 시그니처를 주제로 신진 현대 작가들과 협업한 ‘아트 시리즈’를 시그니처 공식 글로벌 홈페이지에 소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시그니처 아트 시리즈는 'Eye of the beholder(제 눈에 안경)’을 주제로 가전과 생활공간을 작품으로 표현한 사진과 영상입니다. 산티 쏘라이데스(Santi Zoraidez), 피터 타카(Peter Tarka), 안드레아스 바너스테트(Andreas Wannerstedt) 등이 참여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 산티 쏘라이데스는 이케아, 나이키 등과 협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폴란드 아트디렉터 겸 일러스트레이터 피터 타카는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국제광고제에서 은사자상과 동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스웨덴 3차원(3D) 모션그래픽 아티스트 안드레아스 바너스테트는 지난 10여 년 간 오메가, 스와로브스키, 아디다스, 레드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했습니다. 작품은 시그니처 공식 글로벌 홈페이지 외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독거노인 AI 돌봄 서비스를 위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과 손잡고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 로봇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독거노인 및 아이를 위한 신규 AI 돌봄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AI 비서 ‘아바딘’ 등을 출시한 AI 전문기업인데요.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입니다. 해외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 중으로 올해 7월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유럽 등 AI 돌봄 로봇을 해외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KT는 기가지니 가입자 240만을 보유한 국내 대표 AI 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매직이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식기세척기가 10초에 1대씩 팔리는 흥행을 거뒀습니다. 회사 측은 제품 판매 및 고객 소통 창구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매직이 지난 16일 렌털 업계 최초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매직 LIVE SHOW’ 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300대 이상 판매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매직 LIVE SHOW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SK매직몰’과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에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스트리밍 비디오와 전자상거래(이커머스)를 결합한 단어입니다. TV홈쇼핑과 언뜻 흡사하지만 양방향 댓글을 지원한다는 점과 모바일 환경을 중심으로 한다는 부분이 다릅니다. 첫 방송에서 SK매직은 가전 분야 인기 유튜버 ‘가전주부’와 함께 식기세척기 ‘트리플케어’를 선보였습니다. 방송에는 평균 3500명이 동시 접속했으며 총접속자 수는 9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약 60분 동안 진행한 방송에서 총 판매 수량은 300대 이상으로 약 10초에 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스팀가전 3총사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가 대용량을 앞세워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19일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스팀가전에도 대용량을 채택했다”며 “실제 대용량 스팀 가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제품이 올해 1월 국내에서 판매된 비중은 약 55%에서 이달 들어 70%까지 늘어났습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위생 가전’ 수요에 대응해 해당 제품이 가진 ‘살균 성능’을 홍보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트루스팀’으로 옷에 묻은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냄새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없앤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조기 중 스팀 기능이 있는 대용량 16kg 건조기는 이달 들어 LG전자 국내 건조기 판매량 가운데 80%에 달합니다. 특히 16kg 건조기 중 스팀 모델을 선택하는 비중도 90%를 넘습니다. 해당 제품 또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페렴간균을 99.99% 제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글로벌 통신사와 5G 공급 계약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19일 삼성전자는 캐나다 메이저 이동통신 사업자 텔러스(TELUS)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주요 통신사와 5G 공급 계약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2월 미국, 3월 뉴질랜드에 이은 네번째 신규 수주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전국망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러스에도 5G 통신장비를 공급하게 됐는데요. 캐나다 통신장비 시장에서 메이저 통신벤더로 입지가 공고해졌습니다. 텔러스 다렌 엔트위슬(Darren Entwistle) CEO는 “통신기술 분야의 오랜 경험과 커넥티비티 분야의 전문성, 첨단 기술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를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5G 생태계 확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텔러스의 조직적인 역량과 끈기, 선도적인 기상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여러 5G 선도국에서 축적해 온 상용화 경험과 독보적인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텔러스가 캐나다에서 새로운 5G 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스마트워치의 건강 관리 기능 탑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워치3는 심박수, 혈압, 심전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워치의 주치의 역할이 커질 전망입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혈압 측정 앱을 출시했습니다. 3분기 중으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혈압 측정 앱을 출시하면서 현재 갤럭시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혈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최신 워치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후,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갤럭시워치의 혈압 측정 원리는 스마트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해 혈압과 맥박수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줘야 합니다. 측정한 혈압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일·주·월 단위로 혈압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PDF 파일로 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상업용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극장용 제품을 첫 상용화한 데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사이니지 전시회에 참가합니다. LG전자 미국법인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0 커넥티드(InfoComm 2020 Connected)’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세계에서 500개에 가까운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3월 전시를 주최하는 국제시청각협회(AVIX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인포콤 2020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 올레드 사이니지 등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극장용 제품 ‘LG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영사기 대비 왜곡 없이 균일한 화면을 표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명암비와 색 재현력 또한 디지털 영사기보다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LG전자는 대만 영화관 체인 ‘쇼타임시네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작년 출시한 비스포크(BESPOKE) 라인업에 식기세척기가 추가됩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는 맞춤형 가전으로 작년 처음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선보였습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12인용 제품(3~5인 가구에 적합)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줄 7가지 색상의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이사를 가거나 주방 리모델링 시 패널만 따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 주방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는데 유용합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된 제품인데요. 가령 ▲ 국내 최초 4단 세척 날개로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세척을 해 주고 ▲눌어 붙은 밥풀이나 양념도 깔끔하게 씻어내는 ‘스팀 불림’ 등 한국형 맞춤 옵션 ▲ 한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오목한 그릇 수납에 용이한 ‘3단 한국형 선반 시스템’ 등을 적용해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해 개발됐습니다. 또한 위생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은 물론 ▲ 75도의 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소 팹리스 업체가 서버 없이도 반도체 칩 설계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국내 팹리스∙디자인하우스에 기술교육 등 상생 협력에 박차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4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 국내 중소 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소 팹리스 업체의 제품 개발 활동에 필수적인 MPW(Multi-Project Wafer)프로그램을 공정당 연 3~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8인치(200mm)와 12인치(300mm) 웨이퍼로 최첨단 공정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장, 모바일, 보안 등 다양한 응용처에 최적화된 공정 기술과 설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생태계 강화 방안 발표 이후 중소 업체들과 협력해온 제품이 올해 말부터 본격 양산될 예정입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 업체의 경쟁력 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U+로드 온라인장터’ 매출 절반인 48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행사 U+로드 온라인장터 모금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U+로드 온라인장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지난 4월 29일에 개장해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농산물을 특가로 판매했습니다. 8주 동안 총 2만 명이 참여하며 20분만에 준비한 수량이 동나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을 판매한 금액 절반인 4800만 원을 별도 재원으로 마련해 기부했습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대외협력총괄) 전무는 “U+로드 온라인장터로 많은 고객이 ‘착한소비’에 동참하며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의 판로가 확대되는 등 모두가 함께 이겨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모두가 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마스크 관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에 마스크를 넣고 살균 기능을 실행한 결과 마스크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바이러스는 제거했습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에 탑재한 살균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온 증기를 이용한 살균 기능 경쟁력을 앞세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높아진 위생 가전 수요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LG전자는 18일 “트롬 스타일러가 의류뿐만 아니라 마스크의 바이러스도 99.99% 이상 제거한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LG전자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진행한 시험결과 트롬 스타일러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을 99.99% 이상 없앴습니다. 실험에 사용된 PEDV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입니다. 마스크를 대상으로 같은 코스로 실험한 결과 동일한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했습니다. 시험은 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보건용 KF94 마스크와 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