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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스마트폰 ‘비대면’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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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21, 2020, 12:06:00

LG전자가 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1일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했다”며  “‘온라인 신제품 공개’, ‘소셜미디어 활용’ 등 소비자와 비대면 접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전략 스마트폰 ‘LG벨벳’ 유럽 출시를 앞두고 스페인(현지시간 18일), 독일(현지시간 16일), 이탈리아(현지시간 15일)에서 각각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습니다. 각 법인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브라질에서 스마트폰 ‘K시리즈’ 출시에 맞춰 온라인 공개행사를 실시했습니다.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현지 기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LG벨벳’ 공개 행사를 온라인 패션쇼 형식으로 선보인 데 이어 제품 디자인과 색상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도 진행했습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LG전자는 ‘LG벨벳 신입사원 시리즈’를 제작해 페이스북에서 공개했습니다. 제품에 대한 LG전자 직원과 소비자 평가를 담았습니다. 3개 영상이 모두 조회수 10만회를 넘겼습니다.

 

LG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비대면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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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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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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