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온라인쇼핑몰 시장, 국내는 너무 좁다. 나가자 해외로!'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가 예비 창업자 플랫폼을 넘어 기존 온라인쇼핑몰 운영자가 해외로 확장하는 데 판로역할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제 6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 참가자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 직군은 ‘기존 온라인쇼핑몰 운영자’(23%)가 작년 대비 86% 증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동기로는 ‘해외 온라인 판로개척’이 60%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결과는 작년과 대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회 대회에서는 ‘창업 준비 중’인 참가자가 32%로 1위를 차지했고, 참가동기로 ‘창업 목적’ 65%에 달했다. 반면, ‘해외 온라인 판로개척’은 3%로 그쳐 올해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에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수출스타 경진대회가 전문 판매업체의 수출 등용문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는 이베이코리아가 전자상거래 수출역군 교육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지 3년 만인 2011년 국내 최초 민간기업 주도 전자상거래 수출지원행사로 출범했다. 1회 참가자 250명에서 6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LOHAS) 생활마켓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풀무원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노블파크 아파트상가에 ‘바이올가 창원반송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로하스 생활마켓 ‘바이올가(by ORGA)’는 올가의 친환경식품 유통 경영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 가맹 브랜드다. 친환경 채소, 과일, 양곡을 비롯해 까다로운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올가 PB(Private Brand) 유기 가공식품, 로하스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다. 창원반송점은 공원, 스포츠센터, 학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창원시 성산구 반송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입점했다. 상권 내 약 1만 2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집객시설이 많고 주요 타깃인 3040세대와 영유아와 어린이 비율 역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이런 특성을 반영해 창원반송점은 영유아·어린이 전용 친환경 브랜드 ‘올가맘(ORGA Mom)’과 ‘베이비&키즈’ 이유식 코너를 강화했다. 채소, 과일 등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과 고기의 신선도를 높인 동물복지 냉장육과 가공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총 700여 가지 제품도 선보인다. 최경선 올가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맥심(MAXIM)의 통합 브랜드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광고에서는 배우 안성기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이 등장해 커피가 있어 가능한 사랑과 화해, 친밀감, 이해의 과정을 연기했다. 맥심 커피가 없을 때 아쉬운 순간과 있을 때 더욱 여유로워지는 순간을 표현하며 ‘내 인생에 커피가 없으면 어떨까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는 ‘론칭’편 이 후 총 4편이 추가로 방영될 예정이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담은 ‘엄마의 애증’편, 부자지간을 그린 ‘부자의 이해’편, 부부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의 화해’편, 2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의 심호흡’편이 12월까지 차례로 공개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론칭’ 편은 각 에피소드들을 짧게 편집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광고다. ‘커피가 주는 여유와 행복’이 담긴 평범한 일상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스토리 구성이란 설명이다. 김소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커피로 인해 소비자들의 일상이 더욱 행복하고 여유로워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에피소드의 맥심 브랜드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운 광고와 함께 다채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원홈푸드가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에 식자재를 공급한다.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신영수)는 ㈜사과나무(대표이사 백진성)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사과나무가 운영하는 전국 430여개 커피베이 매장에 연간 13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커피베이’는 2009년 론칭 이후,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카페 프렌차이즈다. 최근에는 미디엄 로스팅 방식을 통한 ‘태우지 않은 커피’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고.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망한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며 건강한 외식 문화 형성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가 ‘빅맥송 시즌 4’ 캠페인을 선보인다. 맥도날드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빅맥송 시즌 4: 스타와 함께 하는 빅맥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기념하는 특별 한정 메뉴 ‘치킨맥’을 출시한다. 나만의 빅맥송을 부르는 영상을 ‘빅맥송 사이트(www.bigmacsong.co.kr)’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올해는 모바일 노래방 앱 에브리싱(Everysing)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에브리싱 앱을 활용하면 가수 크러쉬, 걸그룹 f(x)의 멤버 루나와 엠버, 방송인 전현무 등 스타들이 부른 다양한 버전의 빅맥송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함께 빅맥송을 부를 수도 있다. 캠페인 기간 중 매주 우승자를 선정해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한다. 빅맥송 캠페인에 참여한 영상을 본인의 SNS에 공유한 모든 고객에게는 빅맥 단품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한정 판매되는 신제품 치킨맥은 빅맥에 순 쇠고기 패티 2장 대신 그릴에 구운 치킨 패티 2장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튀기지 않아 담백하면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마트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오는 9일 베트남 호찌민시와 ‘호찌민시내 투자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이마트 이갑수 대표와 호찌민시 딘라탕 서기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상호간의 전략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작년 12월 이마트 베트남 1호점인 고밥점을 오픈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이번 MOU를 통해 2020년까지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호찌민시내에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을 설립, 호찌민시와 전략적 제휴 관계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호찌민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 호찌민 시내에 160㎡(48평)규모의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고, 오토바이 헬멧 1만개를 어린이들에게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서 생산된 비식품 중심의 수입 품목을 식품류까지 확대해 2억 달러 규모의 수입액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7일 KGC인삼공사는 추석을 맞이해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엄지척’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이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주요 내용. 함께 나누고 싶은 홍삼 제품과 응원 메시지를 선택하고 수신자를 입력하면 메시지 발송과 함께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정관장 홍삼 제품을 증정한다. 또한 나만의 ‘엄지척’응원 표정을 담은 사진을 등록하고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정관장 홍삼 제품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KGC인삼공사 홈페이지(http://www.kgc.co.kr/event/thumb/)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벤트 존을 즐기고 향초도 선물 받을 수 있는 ‘엄지척’ 팝업스토어를 7일까지 일산 원마운트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각각 운영한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이번 추석에도 한국도로공사(충청본부)와 함께 ‘귀성객 졸음운전 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 ‘귀성객 졸음운전 예방캠페인’은 롯데제과가 2013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설, 추석 등 명절마다 귀성객들이 운전 중에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자일리톨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 귀성이 시작되는 13일(화)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대전천안오창당진문의 톨게이트 및 금강(부산)예산(대전)휴게소 등 7곳에서 진행된다. 운전자들의 호응이 꾸준히 커지면서 누적 혜택 인원만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하철 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대합실에서 지하철과 버스터미널 이용객들에게 통넛츠바 등을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귀성객들의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오뚜기(사장 이강훈)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연구기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뚜기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매년 1억원 씩 5년에 걸쳐 총 5억 원의 연구기금을 삼성서울병원에 지원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조성된 연구기금으로 소화기영양질환 연구에 사용,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사회적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한 이 연구기금이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구기금 지원 협약식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이강훈 사장, 정병상 제조본부장, 김현위 연구소장과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 임영혁 연구부원장, 박영석 임상의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면접 때 입을 정장이 없으시다고요? 걱정을 떨쳐버리세요.” KT&G(사장 백복인)은 회사 면접용 정장을 취업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상상옷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상상옷장’은 각종 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KT&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면접에 참여해야 하는 대학생은 면접용 정장과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 의류 일체를 무료료 대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기획은 물론, 의류구입과 ‘상상옷장’ 설치에 필요한 일체 경비는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상상펀드를 활용했다. 또한, 의류업체 코오롱FnC의 지오투 브랜드가 최신 고급정장을 KT&G에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상상옷장’은 충남대와 강원대, 계명대 등 수도권에 비해 취업여건이 열악한 지방의 6개 대학에 우선 설치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학생 입장에서 고민했다”며 “앞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차례상은 손이 많이 가 힘들기도 하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한우, 과일 등 대표적인 차례상 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을 모두 만들어 배송해주는 완제품 차례상이 인기다. G마켓이 추석을 약 2주 앞둔 최근 일주일(8월25~31일) 동안 차례상 완제품 주문량을 조사한 결과,지난해 추석 전 동기(2015년 9월 6~12일) 대비 51% 증가했다. 올해 설 동기(2016년 1월18~24일)보다는 133% 늘었다.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전월 동기 대비로는 10배(975%) 이상 급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60세대의 고객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차례상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은 30대 고객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5060세대는 각각 18%, 11%에 그쳤다. 반면 올해는 5060 고객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50대의 차례상 구매가 전년 대비 2배(160%) 이상 늘면서 31%를 차지,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60대 이상 고객의 주문량도 2배(108%) 넘게 늘면서 22%에 달했다. 송편도 온라인 주문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송편 판매량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CJ제일제당 해찬들이 장류 소비촉진을 위한 레시피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실패 없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추장, 된장 레시피 제안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제공하고 각 가정에서의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사용빈도와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맛보장 10분 레시피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칼비빔면, 스팸고추장찌개, 맛보장떡꼬치, 매콤고추장닭강정 등 쇼호스트 이민웅이 추천하는 해찬들 고추장 간단 레시피 중 마음에 드는 메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추천하면 된다. 이벤트는 1차, 2차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100만원권, 해찬들 맛보장 제품키트,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나만의 맛보장 요리꿀팁 응모 이벤트’에서는 해찬들 맛보장 10분 레시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나만의 요리꿀팁’을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포트와 토스트기, 해찬들 맛보장 제품키트,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맛보장 영상공유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쇼호스트 이민웅과 SNS 스타 홍영기가 제안하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KT&G가 광복절을 경축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전사적으로 태극기 캠페인을 펼친다. KT&G는 서울 사옥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건물 주변에 250개의 바람개비 태극기를 비치해 광복절의 의미를 돌아보게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123개 영업지사 및 지점에 소속된 1,000여대의 모든 영업용 차량에 ‘상상하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한다. 또한 KT&G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강남구청과 협업하여 22개 주민센터에 지역 주민들의 사진이 담긴 대형 모자이크 태극기를 제작해 제공한다. 각각의 태극기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인물 사진이 300장 이상 들어가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센터 외벽에 부착된다. KT&G는 지난해에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홍대앞, 강원 춘천, 충남 논산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건물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광복절 당일에는 홍대 앞 거리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대대적으로 ‘태극기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KT&G 관계자는 “태극기 캠페인이 일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장난감 전문 특화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는 이달 5일부터 증강 현실 게임인 ‘카줄루(Kazooloo)’의 오프라인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카줄루’란 이스라엘 게임 제작사인 ‘노다우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국내 기업인 ㈜펀앤키즈에서 국내 유통, 배급 등을 담당하는 FPS(First-Person Shooting) 게임이다. 증강 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사용해 몬스터나 로봇들과 전투를 벌인다. 게임 속 캐릭터의 시점과 플레이어의 시점이 동일해 높은 사실감을 장점으로 하는 FPS 게임의 특성과 증강 현실 기술이 합쳐졌다. 이 때문에 방, 거실 등을 배경으로 색다른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줄루’는 지난해 가을 영국 장난감 백화점인 ‘햄리스’에서 데모 시연을 진행해 한달 간 2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토이저러스에서 판매될 ‘카줄루’는 지름 33cm의 원반 형태 보드판으로 돼 있으며 1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볼텍스(Vortex)’ 버전과 다중 플레이를 지원하는 ‘디엠엑스(DMX)’ 버전의 두 가지 종류다. 가격은 볼텍스가 1만9800원, 디엠엑스가 2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농가상생 브랜드인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과 우리면 전문점이 서울역사에 나란히 문을 열어 한국 식문화를 알리게 됐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계절밥상’과 ‘제일제면소’가 우리나라 수도의 관문인 서울역사 3층에 나란히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계절밥상은 인사동, 동대문, N서울타워 등 외국인이 많아 찾는 곳에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서울역사에도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 서울역사의 3층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는 곳에 위치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상의 전경을 제공하는 것이 자랑거리. 계절밥상 서울역사점은 총 200석 규모로 6~8인석 룸 2개와 단체고객을 위한 40인석 이벤트 룸을 갖췄다. 점심 1만원대, 저녁 2만원대의 이용가격으로 80~100여종의 한식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매 계절 바뀌는데 현재 대표 메뉴는 ▲우삼겹 여름불고기 ▲파닭구이 ▲백야초 고추장 삼겹살구이 ▲오징어 직화구이 등이 있다. 울릉도에서 재배한 토종 식재료 홍감자로 만든 감자채소 버무리와 찐감자 등도 선보인다. 제일제면소는 장인정신으로 만든 한 그릇 국수를 통해 우리 면(麵) 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면 전문점이다.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