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쇼핑 창사 37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37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창사 37주년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며 신선, 가공일상, 의류, 잡화 등 약 1만 여종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는 창사 37주년 특별기획전 ‘1탄’ 기간에는 한우를 포함한 신선식품과 아웃도어 용품 등 여러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 ‘한우데이(11월1일)’를 기념,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5대 카드(롯데·신한·KB국민·현대·NH농협)로 결제하면 1등급 한우등심(100g/냉장/국내산)을 5230원에, 1등급 한우국거리·불고기(100g/냉장/국내산)를 34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웃도어 상품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레드페이스 콘트라 알파 다운하프재킷(남/여)은 각 9만9000원, ‘마운티아 마빈 다운재킷(남/여)’은 각 19만8000원, ‘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패션 PB(Private Brand)브랜드 ‘레어하이(RAREHIGH)’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어하이’는 진귀한 아이템을 뜻하는 ‘Rare’와 고품질을 뜻하는 ‘High Quality’를 합친 말로, 좋은 소재를 기반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대표 상품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공동기획한 캐시미어 소재의 여성 제품들이다. 캐시미어 100% 소재로 만든 크루넥·터틀넥·머플러를 각 7만 9900원, 카디건을 8만 9900원에 판매한다. 또 울혼방 터틀넥(캐시미어 10%+메리노울 90%)을 7만 9900원에 선보인다. 색상은 베이지·핑크·블루·버건디·그레이·블랙 등 6종. 또한 여성복 전문 생산업체와 기획한 여성 코트 라인도 내놨다. 핸드메이드 롱코트(울 100%)는 17만 9000원, 집업코트(울 70%)는 13만 9000원으로 지난해부터 유행인 핸드메이드 코트의 매력을 살렸다. 레어하이는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11번가 물류센터를 활용한다. 레어하이의 제품들을 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할로윈 데이’ 맞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37개 토이저러스 매장을 포함한 롯데마트 전점에서 ‘해피 할로윈 대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할로윈 데이는 고대 켈트족들의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해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서양의 전통 행사다. 매년 10월 31일 밤이면 도깨비, 마녀, 요정 등으로 변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초콜릿이나 캔디를 얻어가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할로윈 데이에 독특한 의상을 입고 역할 놀이를 진행하는 유치원이나 놀이방, 학교가 많아지면서 할로윈 파티 소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의상, 망토, 모자 등 여러 파티용품을 판매한다. 먼저 다채로운 코스튬의상을 선보인다. ‘어벤져스 코스튬 9종’과 ‘스타워즈 코스튬 2종(카이로렌/스타트루퍼스)’을 각 3만9800원, ‘드라큐라 아동망토’를 9000원, ‘디즈니 드레스 소피아’를 전점 600개 한정으로 5만8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파티 소품으로 ‘야광 호박 바구니’를 2000원, ‘에어튜브 창과 칼’을 각 3000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스마트폰 공기계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G마켓은 지난 2013년 이후 휴대폰 공기계 판매량이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들어(1~9월) 판매량이 2013년 대비 2배(106%) 이상 성장했다는 것. 연도별 성장률을 보면 ▲2014년 33%, ▲2015년 16%, ▲2016년 34%로 나타나며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성장률(34%)은 지난 9월말까지 9개월간의 판매량이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애플, 샤오미, 소니 등 외산 모델들이 견인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의 외산 스마트폰 공기계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판매량 대비 57% 늘었으며, 3년 전인 2013년에 비해서는 4배(327%) 이상 폭증했다. 특히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산 브랜드의 경우 9월까지의 공기계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2배(141%)를 넘어설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워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중국 브랜드들이 공기계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G마켓이 지난 6월 고객 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아주 특별한 집들이, ‘쿡들이’를 아시나요?”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아주 특별한 집들이’ 프로그램인 ‘쿡들이(Cook-들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쿡들이는 지난해 8월부터 CJ프레시웨이와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이 힘을 모아 매달 1차례씩 진행해온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요리로 사람살이 관계를 살린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CJ프레시웨이의 전문 셰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나 중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요리를 준비하면, 대상 가정은 그동안 도움을 줬던 이웃들을 초대해 음식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쿡들이는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참가대상이 CJ그룹 내 4개 계열사 총 20명의 임직원들로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조를 이뤄 5개의 각각 가정을 방문하고 북엇국, 삼겹살구이, 고등어조림 등을 직접 조리해 이웃들에게 대접했다. 쿡들이를 이끌어 온 민병철 CJ프레시웨이 셰프는 “한 어르신께서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굉장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 끼의 맛있는 음식을 통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쿡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의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이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했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의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맥도날드 스페셜 데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맥도날드와 FC서울이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참가 가족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 보육 시설의 어린이 등 총 200여명이 초대됐다. 또한 맥도날드 임직원 가족 100여명도 함께 자리했다. 특히 이날 초대된 어린이들은 경기 시작 전 시축에 참여하고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로 활약하는 등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린이들과 함께 시축에 나선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작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다양하고 유익한 축구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 더욱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크라운제과가 회사 분할 결정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크라운제과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크라운제과’를 신설하고, 존속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그 상호를 ‘크라운해태홀딩스’로 하는 ‘회사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사업회사를 독립법인화하고 지주회사 전환으로 인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분할 비율은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크라운제과가 0.66003 : 0.33997 수준이다. 최종 승인은 오는 2017년 1월 25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루어지며, 분할 기일은 같은 해 3월 1일이다. 존속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해태제과식품을 비롯한 자회사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신설되는 크라운제과는 사업회사로서 식품의 제조와 이와 관련한 제품과 상품의 판매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통해 크라운제과는 독립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면서 제과사업의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고양 오리온 농구단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리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 ‘초코파이情 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펼쳐질 지난 시즌 챔피언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개막 경기를 관람하는 입장객 전원에게 초코파이를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시즌 “우승할 경우 개막전 관객 모두에게 초코파이를 돌리겠다”는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의 깜짝 공약에서 비롯됐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초코파이 6000여 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은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농구장의 특성에 맞춰 경기를 보는 재미와 함께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시즌에도 농구단과 함께 과자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쳐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농구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성원에 감사드리고자 초코파이情 데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드리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변함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20일부터 겨울학기 강좌 수강 신청을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월 7일까지 송파점, 수지점 등 전국 63개 문화센터에서 겨울학기 강좌 수강 신청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점포별로 약 350~450개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기획 테마 특강, 크리스마스·연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준비해 선보인다. 우선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쿠키 만들기’,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전문 셰프가 진행하는 ‘프랑스 음식 클래스’ 등 가족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 강좌를 준비했다. 연말 시즌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체험 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곧 다가올 김장 시즌을 맞이해 ‘종가집과 함께 하는 김치 패밀리 대축제’, ‘김치 명장의 김장 담그기’ 등 김장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강좌를 준비했다. 여성가족부와 함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배우고 준비해야 하는 것을 알려주는 ‘대한민국 부모학교,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란 특강도 준비해 구로점 외 16개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과 수도권 점포에 한해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의 학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 농심은 고객의 얼굴 사진이 인쇄된 '나만의 신라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11일 까지며 추첨을 통해 300명이 특별 제작된 신라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shinramyun.com/30th)에서 가능하다. ‘나만의 신라면’은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감사 이벤트 중 하나다. 당첨자는 자신의 얼굴 사진과 이름이 들어간 신라면 봉지면과 용기면을 받을 수 있다. 포장지 우측 상단에 있는 ‘Special Package(스페셜 패키지)’라는 문구 또한 농심이 특별 제작한 신라면임을 알려준다. 매주 50명씩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300명의 고객이 ‘나만의 신라면’을 소장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30년간 신라면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이 신라면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세상에 하나뿐인 신라면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6년 10월 2일에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1991년 국내 라면판매 순위 1등에 오른 이후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은 파워 브랜드이다. 신라면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말차’ 제품으로 한국과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말차’,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 등 ‘말차’를 함유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말차는 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를 내 물에 타 마시는 차로,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즐겨 마신다. 오리온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인기 기호식품인 말차를 여러 제품에 접목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중국에서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는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했다. 매출액으로는 110억원에 달한다. 중국 파이류 1위 브랜드인 오리온 초코파이에 말차를 더한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초코파이 말차 출시 후 한 달간 매출이 기존 초코파이의 50%에 달할 정도로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중이다. 이번 달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는 리얼 초콜릿과 국내산 말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달콤쌉싸름한 맛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출시 초기지만 오리지널 리얼브라우니를 넘어가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네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적 권위의 경영 평가에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식음료 분야에 선정된 한국 기업도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DJSI는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의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의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해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후, 올해로 평가 17주년이 됐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 지수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 615개 기업 중 상위 20% 안에 들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으며, 이에 따라 한국 지수에는 자동으로 들어갔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농심(農心) 잡기’에 나선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을 통해 협력 농가들의 환경개선, 일손 돕기 등을 진행하는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존 충청남도에서 강원도로 확대 실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각 지자체와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맺고 지자체가 엄선한 브랜드 농식품 거래 확대·우수상품 및 신품종 발굴·농가 품질관리 컨설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아 ‘빼는 것이 플러스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고 상품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신선 농가 밀착관리’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장기적으로 농가들의 6차 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임직원들이 직접 농가 환경개선, 일손 돕기, 소외계층 지원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11월까지 김상현 사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본사 임직원 550여명은 부서별로 날짜를 정해 각각 회사 대신 충남 청양군 중산마을, 태안군 정당리마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편의점 경영주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뜻 깊은 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봉사단체 ‘GS나누미’가 지난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상암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GS25의 임직원이 아닌 ‘중부권 지역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GS나누미의 꾸준하고 헌신적인 활동이 인정받아 결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GS나누미는 2006년 처음 만들어진 자원봉사단체로 과거에는 전국에서 근무하는 GS리테일 임직원만 참여했다. 현재는 임직원의 가족, GS25 가맹점 경영주, 스토어매니저(아르바이트근무자), 고객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GS나누미는 정기적으로 주변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배달, 김장김치 담그기, 무료배식활동, 양로원과 고아원 미화활동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전국 각 지역 GS나누미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GS리테일의 명의로는 수차례 수상해 왔다. 하지만 경영주로 구성된 가맹자 사업자 단체가 수상한 것은 GS리테일에서뿐만 아니라 편의점 업계에서도 최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현재 갈치와 고등어의 국내 물량 부족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갈치, 고등어 행사를 진행해 ‘국내산 냉동 갈치(大)’를 마리당 6480원에 선보인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노르웨이 자반고등어(800g 내외)’를 4600원(비회원가 7800원)에 판매한다. 갈치의 경우 국내에 자리 잡은 세네갈산(냉동)을 비롯해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아랍에미리트산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필리핀산 생물 갈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고등어 역시 노르웨이 현지 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최근 보름간 갈치의 산지위판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반면 고등어는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은 매출에도 영향을 줘 롯데마트에선 10월(10/1~10/17) 들어 고등어 매출은 53.7% 늘어난 반면, 갈치 매출은 -28.1%로 감소했다. 이런 결과는 지난 6월 결렬된 한일어업협정으로 인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의 조업이 금지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수역에서의 갈치 할당량을 늘리려 하는 한국과 줄이려 하는 일본 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