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 익스프레스가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2주간 각종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할인하고 혜택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고기류와 해산물부터 과일과 채소 등 할인 대상이 다양합니다. 각종 가공식품과 주전부리도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국내외 맥주도 행사상품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밀폐용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인스타그램 댓글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스타그램 행사 영상 게시글에 댓글 참여 시 추첨을 통해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주요 120개 점포에서 신한 및 삼성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티커 1장을 제공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사은품을 줍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는 오는 23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합니다. 14∼17일, 21∼24일 오후 6부터 10시까지 ‘야간개장’ 이벤트를 열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한 금요일인 11일과 18일에는 ‘불금데이’ 행사를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1% 할인을 제공합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마켓컬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10일부터 일주일간 7월과 8월에 이용할 수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컬리 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는 한화리조트 해운대 상품을 45% 할인한 13만원부터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리조트 상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이번 패키지는 평일 숙박 기준 최대 28시간(얼리 체크인 오전 11시부터 레이트 체크아웃 익일 15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숙 가능 기간은 6월 24일부터 여름 극성수기를 포함한 8월 28일까지입니다. 모든 상품은 기본으로 조식을 제공합니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비발디파크 컬리 에디션’ 판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와 소노호텔앤리조트가 함께 준비한 비발디파크 컬리 에디션은 마켓컬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복합레저단지 상품입니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기획전 운영 기간 약 3600실을 판매했습니다. 고급형 리조트 상품인 소노펠리체 객실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2, 3번째 주 예약 비중이 각각 16%, 13%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는 10일 저소득층 영유아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성금 2억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이 참석했습니다. 롯데는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과 신생아 때부터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 지속해서 발달 상태를 점검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정밀 검사 및 치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아동이 발달 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70여 명은 발달 지연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발달 장애 특성상 기존 참여 아동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후속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하반기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핸즈온 봉사활동과 연계해 직접 만든 유아용품을 아동들에게 선물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LG전자, 신일, 위니아 등 제습기 6종을 특가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지난해와 올해 5월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제습기가 초여름 필수가전으로 등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습기는 장마 직전인 7월부터 8월에 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보통 7월에 행사를 시작하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월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행사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지난달에는 역대 최대 강수일수를 기록했습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5월 서울지역에는 총 17일 비가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습기 매출도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달 판매된 제습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17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습기가 연중 5월과 6월에 판매되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2019년 제습기 전체 판매 중 5월과 6월 비중은 17.4%였지만, 지난해 26.4%로 크게 뛰었습니다. 특히 5월 매출 비중은 두 배 이상 뛰기도 했습니다. 인기는 이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6월 시작부터 벌써 이틀간 비가 내린 데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6월 22일부터 2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여름이 다가오면서 신세계백화점 수영복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이 늘었고 호텔이나 독채 풀빌라 등에서 쉬며 수영을 하려는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3월부터 6월 7일까지 수영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수영복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이 컸던 상품입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수영복 매출은 전년 대비 55.4% 감소했고 올해 1월까지도 70%까지 줄어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실내체육시설이 재개방된 지난 2월 중순을 기점으로 판매가 늘어나며 돌아서며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외여행 대신 외부인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독채 풀빌라나 호텔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수영복 수요가 함께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빨라진 여름 날씨와 백신 접종 증가도 수영복 판매 호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은 5월 30일이었지만 올해는 5월 14일로 보름가량 앞당겨졌습니다. 또 백신 접종 확대와 여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배달앱 ‘요기요’ 임직원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친환경 사내 문화를 고취할 수 있도록 사내 카페 ‘요기로(YOGIRO)’에서 쓰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요기요 사내 카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음료 주문 시 플라스틱 일회용 컵 대신 친환경 다회용컵이 제공됩니다. 이용 후에는 층마다 비치된 전용 수거통을 통해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회수된 컵은 3단계 세척을 거쳐 재사용됩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16만 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소나무 52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텀블러나 머그잔 사용도 장려하며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배달앱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작은 것에서부터 친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 위해 요기요 임직원부터 동참하고자 다회용컵 사용을 전사도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함께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오는 10일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와 손잡고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깃집된장찌개’와 ‘짬뽕순두부찌개’ 등 2종이며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제조했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고 맛과 간편함,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밀키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1882억원입니다. 지난 2017년 15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불과 3년 만에 125배 증가한 겁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밥’ 유행을 타고 밀키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가 밀키트를 포함한 가정간편식(HMR)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대비 2019년에 19%, 2020년에는 45%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61%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성장세는 이마트24가 관련 상품을 확대하면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피코크’ HMR 10여 종을 도입하고, 지난 2월에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박대준·강한승)이 오는 14일까지 반려동물용품 할인 행사 ‘6월 펫페어’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유료 회원인 ‘와우 멤버십’ 가입자는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전용 특가 상품도 준비했습니다. 즉시할인 제품군은 강아지, 고양이, 공용용품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이어 테마관에서는 인기가 많은 상품을 모아 ‘카테고리별 TOP 100’을 선보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최근 추세에 맞춰 ‘캠핑관’도 마련했습니다. 1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관’도 선보입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산책, 캠핑 등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인기 반려동물용품들을 쉽고 빠르게 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톡딜프레시 베타’ 상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톡딜프레시 베타는 밀키트 전문 업체 ‘프레시지’와 협업으로 지난 3월 30일 선보인 빠른배송 서비스입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주문하면 2시간 내 상품이 배송됩니다. 지난 5월 31일부터 배송 지역과 상품군을 늘린 데 이어 이달부터는 친환경 배송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톡딜프레시 상품 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은 종이포장에 물을 얼린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합니다. 배달용 비닐봉지는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생분해성 수지 친환경 소재 비닐을 별도 제작해 전면 교체합니다. 물류와 배송을 담당하는 메쉬코리아에서는 상품 배송에 초소형 전기차를 시범 도입합니다. 주문 수량 확대에 따라 추가 대수 도입을 검토 중이며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관계자는 “친환경 이커머스 구현을 위해 쇼핑하기에서는 가장 먼저 톡딜 프레시 상품의 배송 부자재부터 친환경 소재로 교체했다”며 “향후 쇼핑하기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도입하거나 친환경 기획전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내일부터 대규모유통업자는 납품업체와 약정할 때 구체적인 반품조건을 명시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대규모유통업자의 반품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지침’ 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유통 및 납품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으며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확정됐습니다. 반품지침은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0조에서 위법성 판단 기준으로 거론되는 ‘반품조건’에 담긴 의미를 그동안 쌓인 관련 판결과 심결례를 반영해 구체화했습니다. 또 공인인증서 등 공인전자서명제도를 폐지한 전자서명법 개정사항도 반영됐습니다. 먼저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사전에 약정해야 하는 ‘반품조건’을 구체화했습니다. 반품 대상과 시기 및 기한, 절차, 반품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 등을 포함하는데 가능한 한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또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사 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매입거래시 약정해야 할 반품조건도 구체화했습니다. 직매입거래는 판매 기간이 짧고 수요예측이 어려운 시즌상품만 예외적으로 반품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정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CU가 에버랜드와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소풍 도시락’을 주제로 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 총 5종으로 구성됩니다. '프레시피크닉박스’는 샌드위치, 유부초밥, 과일을 한데 모은 제품입니다. ‘트리플사이드박스’는 치즈볼, 미니핫도그, 치킨안심텐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시락입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리코타치즈와 발사믹 소스를 비롯해 콘옥수수, 크랜베리, 토마토 등을 담았습니다. '햄페스츄리 샌드위치’는 식빵 대신 페스츄리로 햄과 채소를 감싼 샌드위치입니다. ‘크랜베리 스틱브레드’는 크랜베리가 박힌 빵을 동봉된 프랑스산 발사믹오일에 찍어 먹는 상품입니다. CU는 오는 30일까지 해당 시리즈를 1종 이상 구매한 뒤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공식 스토어 ‘에버상회’에서 판매하고 있는 ‘피크닉 매트’와 ‘CU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합니다. 또 CU는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입장권(19∼20일)’을 오는 15일 포켓CU에서 한정 판매합니다. 가격은 절반가량 할인된 1만5000원입니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신종 코로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삼양식품(대표 진종기), 삼양냉동(대표 배대운)이 9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상호협력을 통해 ‘MZ(밀레니얼+Z세대)세대’를 비롯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GS리테일은 냉동간편식 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난 1월 삼양냉동과 개발한 ‘슈넬치킨220G’는 현재까지 GS25 냉동간편식 상품군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냉동상품 10여 종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GS리테일은 삼양식품과 협업해 대만식마장면, 유산슬라면, 미고랭과 같은 해외 면 요리를 컵라면으로 출시했습니다. 또 인생라면과 금성라면 등 가성비를 내세운 상품도 선보였습니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 상무는 “대한민국 식품의 역사를 이끌어온 삼양식품, 삼양냉동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조미김 상품을 내놨습니다. 김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를 빼고 제품 포장에 환경을 생각한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롯데마트는 ‘환경을 생각한 Eco Package Tray-less 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고 설탕 생산 후 버려지는 잔여물로 만든 사탕수수 종이 ‘친환경 얼스팩’을 박스에 적용하고 식물성 소재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습니다. 롯데마트는 모든 조미김 상품을 점진적으로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장혜진 롯데마트 건식품팀MD(상품기획자)는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조미김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유기·반려동물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희망쇼핑 에코백’ 5000개가 완판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1억원 상당인 판매금 전액은 11번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추후 유기·반려동물 지원 활동에 쓰입니다. 희망쇼핑 에코백은 희망쇼핑 모델인 가수 이승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에코백에 반려동물 양육자로서 책임을 약속하는 ‘약속 라벨’과 반려동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등을 친환경 박스에 담아 한정판으로 기획됐습니다. 지난 5일 자정 판매가 시작된 3000개는 3분만에 완판, 7일 오후 1시부터 판매한 2000개는 2분만에 완판됐습니다. 11번가는 “11번가의 유기·반려동물 지원 캠페인에 고객분들이 공감과 호응을 보내며 판매 오픈과 동시에 많은 구매를 해 주셨다”며 “고객들과 함께 모은 희망후원금은 유기·반려동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11번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올해 ‘2021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과 롯데온이 오는 13일까지 여름 침구를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 리빙 페어’를 통해 침구와 가구 등을 최대 80% 할인합니다. 롯데온은 ‘에프터위크’를 맞아 여름 침구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합니다. ‘소프라움’과 ‘알레르망’ 등 주요 침구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롯데백화점이 진행하는 롯데 리빙 페어에서는 여름철 침구류 및 가구, 주방, 식기 등 상품을 선보입니다. 롯데온은 소프라움과 ‘아망떼’, ‘바자르’ 등 침구류 브랜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용 침구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여름용 침구를 찾는 소비자는 같은달 1일부터 16일과 비교해 약 20% 증가했습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장은 “올해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찾아와 늦은 밤까지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연 소재를 사용해 위생 안전성은 물론이고 차가운 촉감의 구스 이불 등 쾌적한 수면을 돕는 침구류를 백화점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편하게 사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