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8월12일부터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기존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운영하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로 늘어납니다. 이외 기간에는 기존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였던 거래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연장됩니다. 이번 조치로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서머타임 기간에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8시30분까지, 이외 기간에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30분까지 총 15시간 30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거래시간 확대에 맞춰 내부시스템을 개편했습니다. 나스닥이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추진중인 24시간 주식거래 체계를 선제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확대로 출근길에도 매매가 가능해져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애프터마켓은 정규장과 거래 환경이 다르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오늘(11일)부터 미국주식 소수점 주문 가능 종목수를 480종목에서 950종목으로 대폭 확대했습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한국투자증권 스페셜데이’ 행사에 지역 아동보호시설 아동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전했습니다. 이번 스페셜데이는 FC서울이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 공식 스폰서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봉사활동 및 시설내 도서관 개관 사업 등 한국투자증권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아동보호시설 ‘혜명메이빌’ 아동들이 함께 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경기 시작 전 국내 최초 축구 박물관인 ‘팬타지움’을 방문하고,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졌습니다. 경기 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시축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김 사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충청북도 영동군에 거주하는 중∙고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영동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과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농촌지역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4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위해 제도를 변경했는데, 각 지자체별 10명씩의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 올해는 총 5개의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 첫번째로 강원도 홍천군에 거주하는 10명 학생에게 전달했고, 두번째로 충북 영동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지자체 8곳에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 일원으로 마을공동체 냉장고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농가지원 및 사회적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희망나무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자산이 6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약 3개월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한 성과로, ISA 시장 내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특히 중개형 ISA는 올해 초부터 업계 1위(고객자산 기준)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27일 자체 개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를 출시,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가입 시점·리밸런싱 이력·자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 ‘M-STOCK’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40대~60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배당·이자소득 플래너’,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ISA’ 등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ISA는 주식·ETF(상장지수펀드)·채권·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사 ISA…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1일 "코웨이가 소비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13만원으로 18% 상향조정했습니다. 조상훈 연구위원은 "코웨이가 소비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는 사업모델로 업종내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고 이에 더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2025-2027년 총 주주환원율 연결 당기순이익의 40% 내 집행,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시행으로 기업가치 상승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코웨이는 2분기 매출은 1조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7억원으로 14.9% 늘었습니다. 국내외 해외사업 모두 양호했다는 평가입니다. 조 연구원은 "광고판촉비가 증가했지만 강력한 판매량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내사업은 소유권 도래 계정 감소와 판매옵션 다양화에 힘입어 주요 제품군(정수기, 청정기, 비데, BEREX 등) 모두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였고 해약률도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외사업의 경우 "전 지역이 순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미국 AI스타트업인 Project Pluto(대표 홍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투자에이전트 ‘터미널 엑스(Terminal X)’를 NH투자증권 MTS(나무, QV)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터미널 엑스’는 미국 월가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프라이빗 데이터 및 대안 데이터들을 활용하는 AI 투자 에이전트입니다. AI 기반 투자분석 플랫폼으로 수천건의 리서치 문서, SEC 공시, 검증된 뉴스 소스, 커뮤니티 등을 분석해 원하는 질문에 대해 신속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합니다. 단순 정보검색 제공을 넘어서 해당종목에 대한 실적 및 재무현황, 애널리스트 전망 및 목표주가, 장/단기 리스크 요인, 성장 동력과 밸류에이션, 투자권고 등의 답변을 월가 수준의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NH투자증권 AI솔루션부 이상옥 PO(Project Owner)는 “터미널 엑스는 기존의 AI툴처럼 단순히 정보를 취합해 정리해주는 리서치 기능을 넘어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지식체계와 함께 직접적으로 해답을 주는 진일보한 에이전트”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터미널 엑스는 기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교보증권은 한국전력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ELB 407회는 3년 만기 하이파이브 원금 지급형 월 지급식 상품입니다.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335%(연 4.02%)의 수익을 제공합니다. 월수익평가일에 최초기준가의 85% 미만이면 해당 월에는 수익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부여되며,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 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2% 이상일 경우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합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2% 미만 시에도 원금이 지급됩니다. 단, 중도상환 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스마트한 변동성 관리를 통해 장기투자에 유리한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ETF’를 12일 상장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변동성 관리 기반의 조건부 커버드콜 ETF 상품 출시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상품은 장기투자의 대명사인 미국의 대표지수 S&P500을 그대로 추종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에서만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옵션프리미엄을 받는 ETF입니다. 일반 상황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을 쓰지 않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특정 조건에서만 데일리 콜옵션 매도를 전략적으로 수행합니다. 변동성 확대 장세를 판단하는 기준은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입니다. VIX가 직전 20일 평균치를 상회하면서 동시에 VIX 선물 시장에 백워데이션(단기 변동성이 장기보다 높은 상태)이 발생할 경우 콜옵션 매도 비중을 늘립니다. 시장의 공포지수가 올라가고 가까운 미래의 투자 심리가 먼 미래의 투자 심리보다 더 위축됐다는 신호가 오면 커버드콜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변동성 확대의 신호가 없을 경우 콜옵션 매도 비중은 0%입니다.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장세에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의사결정 지원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용대출 상담 전용 상담 번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신용대출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대출상담센터’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전용 전화번호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신용대출상담센터는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정보 제공 ▲고객의 재무 상태와 신용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 ▲상담 내용 기록 기반 사후 관리 및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상담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실제 고객들이 자주 묻거나 어려워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전 교육을 이수해 상담 역량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책임있는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신용대출 관련 상담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용 상담 번호를 통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입사지원서 접수마감은 오는 17일까지 입니다. 연령, 전공, 성별, 신장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또 TOEIC 550점 또는 TOEIC Speaking IM1, OPIc IM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하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 100' 고등급자는 우대합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영상 면접 ▲1차 면접 ▲온라인 역량검사 ▲2차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에 입사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 채용 진행과 함께 진에어는 오는 13일 한국항공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구인기업 X 청년 MEET UP 행사'에 참여합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채용설명회 및 현직자와의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합니다. 객실승무원, 운항승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제로로그(Zero-log) ‘신세경도 메리츠해요’ 유튜브 영상이 한달여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세경의 제로로그는 브이로그(V-log) 형식을 차용한 영상콘텐츠입니다. 국내·미국 주식거래와 달러 환전을 수수료없이 비용 ‘제로’로 할 수 있는 Super365 계좌를 영상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6월 배우 신세경의 일상속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수수료 ‘완전 무료’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로로그 시리즈는 총 3편으로 구성돼 메리츠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Meritz On’에 지난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가 완료됐습니다. 시리즈의 첫번째 영상 ‘신세경도 메리츠해요’는 Super365 계좌의 무료수수료 혜택을 배우 신세경의 일상속 밝은 모습과 중독성 있는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이어서 공개된 2편 영상에서는 배우 신세경이 영상통화로 Super365 계좌의 장점을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것처럼 전달했습니다. 한편 Super365계좌는 예탁자산 11조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1월 이벤트 시작 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향후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정찬 연구원은 "지난 5일 보유하던 자사주 1.6%를 소각했고 4일부터는 총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따른 배당 재원 증가로 자사주 매입 외에도 결산배당 확대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른 총주주환원율은 올해 56%, 내년 58%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4-6월에 유입된 가입자 실적이 3분기부터 온기가돼 3분기부터 무선서비스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홈의 경우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1기가 이상 고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기업인프라는 IDC 고객 입주 스케쥴이 하반기에 집중돼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AICC(AI고객센터) 성장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며 "LG AI연구원의 LLM '엑사원'과 오픈AI의 API를 결합한 신규 AI고객센터를 출시할 예정이며 B2B 경쟁력 제고와 솔루션 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독립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성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 ▲유해봉환식 의전차량 지원 및 국립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를 진행합니다. 독립유공자 포상 및 검증 업무에서 핵심이 되는 독립운동 사료는 대부분 종이 형태로 관리되고 있어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는 이를 전산화해 보훈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OCR 기술은 이미지를 스캔해 글자 정보를 인식하고 구조화하는 모델로, 현대차그룹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을 오늘(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예정 규모는 1400억원입니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합니다. 이달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에는 각각 0.55%와 0.695%의 역대 최고 가산금리가 부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은 복리효과까지 적용되면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 수준입니다. 해당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입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습니다. 또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혜택도 주어집니다. 10만원부터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매매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입니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합니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채널 ‘알파TV’를 통해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와 의미를 MZ세대의 감각으로 재조명한 기획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8일 공개되는 ‘걔꿀알바대작전 시즌3’ 광복 80주년 기념 콘텐츠에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참혹했던 형무소 생활을 생생하게 들여다봅니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만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에는 ‘최초’ 타이틀을 가진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독립운동의 중요한 출발점을 되돌아보는 성유미 작가의 강의도 이어집니다. 이어 15일 광복절에 공개되는 두번째 콘텐츠 ‘프로FEEL’에서는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 작가가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전합니다. 레오다브 작가는 “아이들이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받지 않도록 하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역사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자들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서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에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대담한 비전과 불굴의 의지로 전후 황폐화된 한국에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한국 주력산업을 개척하는 등 한국 경제의 뼈대를 구축하고 산업화를 이끈 한국 기업가정신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불가능에 도전한 정주영 창업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은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며 현대차그룹이 사람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는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지난 1946년 자동차 정비업체인 ‘현대자동차공업사’를 창업하며, 거대한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1950년에는 현대건설을 설립하고, 한국전쟁 이후 다리, 댐, 발전소, 도로 등을 건설하며 국토 재건과 경제 부흥을 위해 힘을 쏟았습니다. 1960년대에는 해외로 눈을 돌려 태국 고속도로 공사 입찰에 참여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항 공사를 비롯한 해외 대형 토목공사를 성사시켰고,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와 백사장 사진으로 해외 차입을 성공시켜 조선소를 건립하는 등 한국 기간산업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특히 정주영 창업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며 자동차산업에 진출하고,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주도적으로 나섰습니다. 국토에 길을 만들고 그 길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생산해 사람들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였습니다. 생필품도 부족하던 시절 사람과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앞서 꿰뚫어본 것입니다.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한 정주영 창업회장은 자동차산업 불모지인 한국에서 독자 모델 개발과 기술 자립을 추진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수많은 직원들의 헌신, 해외 기업 및 인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국 대한민국 첫 대량 양산형 고유모델 포니를 탄생시켰습니다. 포니 양산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 개척, 제품 라인업 확대, 파워트레인 독자 기술 확보, 부품 밸류 체인 국산화 증대 등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며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창업회장의 인본주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시켜,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1998년 기아를 인수하며 현대차와 기아 회장에 오른 정몽구 회장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사내에 품질본부를 신설하고, 연구개발 통합 거점을 구축하는 등 품질·안전·성능 강화를 추진하며 전 세계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자동차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 인도·중국·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생산 지도를 그려냈습니다. 이를 통해 정몽구 명예회장은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자동차산업이 침체를 겪던 시기에도 강화된 기본기와 균형 잡힌 글로벌 생산 판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했습니다. 그 결과, 1997년 20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현대차·기아 판매대수는 700만대 규모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세계 유수의 품질 및 안전조사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수출도 비약적으로 증대시켰습니다. 1997년 90만대였던 현대차·기아 수출 대수는 200만대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부품사들과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해 국내 부품산업을 성장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고객 중심 가치관와 경영철학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취임 후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변화를 견인하며 현대차그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통적 사업영역과 신사업 간 합리적 균형은 물론 핵심 기술 내재화와 경쟁자와의 전략적 협업, 우수인재 발탁 인사와 글로벌 인재 영입 등 내외부 역량의 조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을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조직으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의 위상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톱3’를 지속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기아는 창사 아래 처음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동화, 수소,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 등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틀을 뛰어넘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등 주요 차종은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차를 잇따라 수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으며, 매년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등 세계 각국의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리더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의 최고 영예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에 이어 2022년에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자동차산업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23년에는 미국 유명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고, 그 해 「오토모티브 뉴스」도 정의선 회장을 ‘자동차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발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인데요.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 디지털전환(DT), SK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Sudden Death)을 맞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라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오늘날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이 바로 SK하이닉스"라며 "20여 년 전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하이닉스가 SK를 만나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형광등을 하나씩 빼며 전기를 아껴 경비를 줄이고 임직원들은 무급휴가를 쓰고 급여를 반납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초 HBM 개발은 SK와 손잡은 이듬해 이뤄낸 성과였다"라며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SK가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과감히 미래 투자를 지속했기에 오늘의 HBM 신화가 가능했다"라고 역설했습니다. 지난 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인수하며 오늘날 SK하이닉스를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최 회장은 회사 인수에 이어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 하에서 여의치 않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실현했습니다. AI 등 첨단 반도체 분야, 특히 HBM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며 단기적 실적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했던 것이 지금의 SK하이닉스를 만들었다고 재계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곽노정 사장은 SK그룹의 '수펙스(SUPEX·Super Excellent Level)' 추구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펙스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는 그 자체의 뜻을 넘어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을 지속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 사장은 이어 사자성어 '지불시도(智不是道)'를 언급하며 "아는 것이 다 길이 되는 건 아니다"라며 "아는 것을 깊이 몸속으로 받아들이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세와 노력이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곽노정 사장은 "AI 시대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며 엄청난 크기의 변화에 두려움을 느낀다"라면서도 "문 닫을 위기를 겪어내면서도 HBM을 만든 SK하이닉스는 결국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룹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AI'를 꼽으며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AI를 활용해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통해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발표하고 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SK하이닉스의 HBM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033630]의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총 6만장의 GPU가 투입되는 이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7년 말 1단계 준공(41MW 규모), 2029년 2월 완공(103MW 규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GW급까지 확장해 동북아 최대 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대규모 투자로 향후 30년 간 7만80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고 25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5일을 시작으로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FE'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신작으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며 수음 품질을 높였습니다.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다음 달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는 9월 중 출시 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