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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북경한미 실적회복+신약 R&D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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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5, 2025, 09:10:55

증권사들 목표가 잇따라 상향조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증권사들이 한미약품의 중국법인인 북경한미 실적이 회복되고, 신약 R&D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한미약품 별도의 제품비중 증가, 북경한미 실적회복, 한미정밀화학 이익개선 등으로 올해 4분기부터 계절성 이슈를 제외하고 연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연결회사의 실적회복 분위기,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 한미약품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3695억원,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588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하회하지만 전년동기에 비해 개선된 수치입니다. 

 

 김 연구원은 "북경한미는 상반기 누적 재고 이슈를 해소하고 판관비가 감소해 영업이익도 회복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하고 이익은 10.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미정밀화학은 지난 분기 API(원료의약품) 축소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으로 전환을 선언했고 이번 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산 비만치료제 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Top line 결과를 연내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시장에 출시돼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이와 함께 타임라인 대로라면 12월경 MSD에 기술이전된 에페노페그두타이드의 임상2b상 투약이 종료되는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우수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내년중 마일스톤 수령 이벤트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내년은 삼중작용제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글로벌2b상, HM15275(삼중, 근육 감소 최소화)의 미국 임상2상, HM17321(근융증강)의 미국 임상1상 등 다수의 대사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의 결과 발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며 "우수한 임상 결과 발표에 따른 기술이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 회복세와 함께 R&D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4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GLP-1)는 연말 국내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확인이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 상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머크에 기술이전한 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연내 임상 2상 종료 후 내년 상반기에 결과 발표가 예상되며, 3상 진입 가능성이 높아 성공 확률을 15.1%에서 52.4%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 연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3714억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587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API 수출 감소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하나, 영업이익은 북경한미 정상화, 고마진 ETC 품목 성장,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금 수령으로 컨센서스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경한미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의 집중구매 제도 영향이 적은 품목 중심으로 영업전략을 수립했으며, 신규품목 도입 및 자체 제품 확대도 추진중임에 따라 3분기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도 "3분기 북경한미 실적이 회복되고, 한미약품 R&D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4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3777억원,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585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 별도실적은 주력제품 약진에도 API 수출감소로 매출이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인데, 북경한미는 시장 재고 문제가 해소돼 계절적인 성수기에 다가올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이상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만 및 MASH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결과 발표와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출시 일정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에페글레나타이드(비만)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MASH 치료제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글로벌임상 결과는 내년 가장 큰 R&D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MASH치료제는 노보-아케로, GSK-보스턴 파마슈티컬스, 로슈-89bio 인수로 이어지는 글로벌 빅파마 거래만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후 발표될 글로벌임상 결과는 한미약품 R&D 가치평가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한미약품 적정주가를 42만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MASH 시장에 대한 빅파마의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FGF21 타깃으로 파이프라인 개발중인 Akero와 89bio를 각각 Novo Nordisk가 최대 52억달러, Roche가 최대 35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MASH 파이프라인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현재 MASH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Madrigal의 Rezdiffra, Novo Nordisk의 Wegovy 2가지 약물 뿐이며 Best-in-class 약물이 부재한 상황이어서 한미약품의 Efinopegdutide 임상 2b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면 신약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비만 임상 3상 연구가 진행중인 Efpeglenatide는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용량 증량 과정없이 매주 6mg 투여 환자군 20주차에 약 7.2%의 체중 감량 효과를, Wegovy는 20주 투여 STEP4 임상 결과 약 10.6%의 감량 효과를 도출한 바가 있다. 임상결과를 주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4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북경한미 실적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오보덴스(프롤리아 시밀러), 다파론(포시가 제네릭) 등 신규제품들이 성장하며 실적 기여가 높아질 것"이라며 "Efpeglenatide, Efinopegdutide 등의 임상 결과 발표가 이어지며 R&D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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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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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생각’ 국민 둘중 한명은 봤다…“고객 금융여정 길라잡이”

‘KB의생각’ 국민 둘중 한명은 봤다…“고객 금융여정 길라잡이”

2025.10.14 21:44: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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