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김진홍 KB생명(사장 김진홍)은 2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고객신뢰 No.1 라이프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10위 생명보험사로 도약하자”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비전에 담긴 가치를 공유한 뒤 적극 실천에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믿음과 사랑으로 KB생명을 성원해 주신 고객과 주주,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임직원과 설계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기회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고객 신뢰 No.1 라이프 파트너’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객가치와 신뢰 제고 ▲영업 경쟁력 강화 ▲장기 안정적 수익기반 확충 ▲리스크 중심의 질적 성장기반 구축 등 4대 경영전략과 부문별 12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KB생명은 이날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비전 실천을 위한 임직원의 다짐선언을 했다. ‘함께한 10년’을 담은 사진전과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표창,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도 진행했다. 한편, K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의식을 무장한 흥국생명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태광그룹 계열 흥국생명은 2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주윤(61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변종윤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자, 지난달 20일 흥국생명은 김주윤 전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내정한 바 있다.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주윤 대표이사는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금융 실무 경력을 쌓았다. 2008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전무를 역임한 후 2009년 7월부터 약 1년 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대표는 올해 3월부터는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 회사에서 기획조사, 기업금융, 경영혁신, e-서비스 등 여러 종류의 업무를 경험한 금융 전문가로 흥국생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윤 대표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저금리 시대를 돌파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정신과 책임의식으로 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 ◇ 선임<부사장>▶전략영업채널 그룹 이천식 ▶경영지원 그룹 배형국 ◇ 승진<부사장보>▶영업지원 그룹이상윤 ◇보직변경<부사장보>▶ 다이렉트 채널 그룹 손명호 ▶FC채널 그룹 김철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다니엘 코스텔로 대표)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AIA그룹 필리핀 지사 필람 라이프(Philam Life)의 전 최고재무책임자 안드레아스 로젠탈(Andreas Rosenthal)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수학과 석사, 빌레필드 대학교 박사학위를 보유한 안드레아스 로젠탈 CFO는 내달 1일자로 AIA생명에 합류한다. 안드레아스 로젠탈 AIA생명 신임 CFO는 글로벌 보험 업계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보험 전문가다. 2012년 초 AIA 그룹에 합류하기 직전까지 알리안츠 그룹 아태지역 총괄 CFO 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무·계리전략을 담당한 바 있다. 1997년 알리안츠 독일 본사에서 보험업계에 처음 입문한 안드레아스 로젠탈 CFO는 알리안츠 근무 시절 당시 한국·싱가포르·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 아시아 보험 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로젠탈 CFO는 AIA 생명의 회계 및 재무, 계리, 전략 기획 및 분석, 기업리스크관리 부서를 효과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남석(동부생명 상무)씨 장인상 = 26일, 서울 고대병원(안암동) 302호, 발인 28일 오전 6시, 02-923-4442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두 번째 코너.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아나운서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떨어졌고, 어떻게 탈락의 아픔을 극복했을까요. 사람전문 매체 <인더뉴스>에서 들려드립니다. 새롭게 투입된 이은정 인턴기자가 함께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 기자] “JTBC 홈페이지에 손석희 사장님께서 남기신 ‘그리고 당신 편에 서겠습니다.’라는 글에 뭉클함을 느꼈어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사회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아나운서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2000 : 1’.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의 부임 이후 첫 아나운서 선발이라는 점에서 입사 전형 초반부터 관심이 쏠렸다. 살인적인 경쟁률을 뚫고 올해 3월 JTBC에서 단 한 명의 아나운서가 된 사람이 바로 안나경 씨다. 그는 “솔직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신경을 썼다”면서 인터뷰에 임했다. 안 아나운서는 갓 입사한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JTBC 아침종합뉴스 <아침&>의 메인 앵커를 맡고 있다. - 손석희 사장이 면접을 봐서 뽑은 첫 아나운서다. 합격 비결이…
[컨설턴트 신(新)] “재정(재무)설계를 해주신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현재 약간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어디 투자처가 마땅하지 않아서 은행 예금에 묶어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 고객님. 그럼 정확한 설계를 위해서는 고객님의 정확한 재무상황을 공개해 주셔야 하는데요. 원하시면 회사 시스템을 활용해 재무 설계를 해 볼 수도 있습니다.” “네. 그럼 한 번 해보죠.” “그럼 고객님의 동의를 받는 차원에서 고객인증이 필요한데요. 휴대전화로 발송 된 인증번호를 저에게 알려주시면 인증이 끝납니다.” “보험회사세요?” “네…. 처음 인사드릴 때 명함도 드렸었는데요.” “저는 보험 많이 들고 있구요. 얼마 전에도 우체국에 일 보러 갔다가 암 보험도 하나 또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없었던 것으로 하죠. 수첩에 메모 하셨던 제 재무상황도 찢어서 저에게 주실 수 있나요?” 다니다 보니 보험회사, 보험설계사를 바라보는 몇 가지 시선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중에는 나를 춤추게 하는 시선도 있지만 그렇지 못 한 시선도 없지는 않아 몇 가지 이야기 해보려 한다. #1. 그냥 이유 없이 “너 싫어” 보험설계사 라는 명함을 전달하는 순간 눈 빛은 하향 15
[인더뉴스 김철 기자]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창립 68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 21층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기업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소비자 보호 등 규제도 강화됨에 따라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돼 보험업의 본질을 직시하고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 며 “이는 윤리경영의 실천을 기반으로 행할 때 진정한 경영성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의 금융서비스로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디자인한다’는 미션 아래 고객과 우리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데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업무수행이 성실하고 능력이 탁월해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사원 27명과 만10년, 15년, 20년, 25년 장기근속자 65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시행해 의미를 더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주 갑자기 공석이 된 흥국생명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결정됐다. 이번에 선임된 김주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두 번째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인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새로운 대표이사에 김주윤 자산운용 사외이사로 정해졌다. 그는 지난 2009년에도 약 1년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으로 인한 보험사 경영이 힘든 와중에 올해는 자산운용을 통해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자산운용에 전문가이기 때문에 딱 맞은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이 계획하고 있는 자산운용을 통한 안정적인 수입관리와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의 경험이 통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전에 흥국생명을 이끌었던 경험도 있어 조직원들을 잘 아는 데다 원만한 성격에 소통능력도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의 평가다. 다만, 김 내정자는 이전에 대표이사를 역임했을 당시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약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전력이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번 역임하셨을 때는 흥국생명의 목표가 보험사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이어서 경영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었다”면서 “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태광그룹 계열 흥국생명은 김주윤(사진·61세)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주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금융 실무 경력을 쌓았다. 2008년에는 흥국생명에 입사해 전무를 역임한 후 2009년 7월부터 약 1년 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내정자는 올해 3월부터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김 내정자는 은행을 포함해 보험, 자산운용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금융 회사에서 기획조사, 기업금융, 경영혁신, e-서비스 등 여러 종류의 업무를 경험한 금융 전문가로 흥국생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저금리 시대의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적 조직 관리’ 와 ‘변화와 혁신’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흥국생명의 대표를 역임한 적이 있는 만큼 조직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해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림 없는 회사로 조직을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다음달 2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양생명 ◇ 선임 ▶ 이사대우 박승수
[컨설턴트 신(新)] 벌써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웬 경어체냐고요? 글을 읽어보시면 자연스레 알게 되실겁니다.) 매번 무슨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긴 하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FC 신(新)을 통한 청약자 수도 하나 둘 늘어가다 보니 사례들도 생기고, 덩달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픈 깨알 정보들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정보도 제공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돼 오늘은 최근 계약자의 사례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덜 여문 FC로써 많이 부족하고 지식이 얕아 고수님들께서 혹여 이 글을 읽으실까 두려운데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을 먼저 구하고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혹시라도 아니 당연하겠지만 내용에 부족한 점 있다면 글 하단에 있는 메일로 의견이나 가르침 주시면 한 수 배우는 좋은 기회로 삼을 거고요. 물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하고 정정하기를 마다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FC 신(新)은 최근 후배(여성) 가족의 보험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신을 한 후 가입한 태아보험을 보장 기간이 끝나 실손 보험으로…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두 번째 코너.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아나운서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떨어졌고, 어떻게 탈락의 아픔을 극복했을까요. 사람전문 매체 <인더뉴스>에서 들려드립니다. 새롭게 투입된 이은정 인턴기자가 함께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나다움’이라는 건 뭘까. 방송인에게 캐릭터가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들 하지만, 이 단어를 떠올리면 가슴이 탁 막히는 것도 사실이다. 나다움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현직 방송인 김하나 OBS 아나운서는 이렇게 설명했다. “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이야기 있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죠. 여행을 하고,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동안의 에피소드 등을 통해 돈 주고 살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느껴야 하죠. 나다움은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것이죠.” 다양한 인생경험과 고민, 꾸준한 노력을 통해 나 자신을 다듬어가는 과정.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아나운서가 되는 것 역시 자신을 다듬는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 한다. 대전 MBC를 거쳐 OBS에 입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회사 매각과 관련, 노조가 가장 우려하는 '고용불안정'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사장의 이러한 발언은 노조의 고용불안정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LIG손보 노조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매각작업에 직원의 참여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그동안 노조는 LIG그룹의 밀실매각과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수적격 후보사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임직원 고용불안정이 가장 큰 이유다. 김 사장은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보험학회 50주년 행사에서 "현재 꾸준한 영업실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고 우량기업으로써 좋은 조건으로 인수되고 따라서 고용불안정을 염려하기엔 시기상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한 김 사장은 "노조가 우려하는 점은 이해하나 현재 시기상 국민적 정서가 침체돼 있고, 시국이 안좋은 만큼 이번 집회를 하는 것은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노조가 이번 집회를 취소하거나 시기를 미루도록 적극 설득할 계획이다. 하지만 노조의 뜻이 워낙 강경해 회사측의 의견을 얼마나 수렴해줄지는 예측이 안 되는 상황. 이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금융당국과 업계가 근본적인 금융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방침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9일 최 금감원장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보험학회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장기간으로 돈을 맡기는 보험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소비자의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금융윤리문제과 역할에 대해서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보험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보험시장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최 금감원장은 "문제원인을 진단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이른바 '뒷북치기'를 안하도록 감독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금감원장은 현재 보험산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꼬집었다. 그가 제시한 과제는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문제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비대면영업환경 ▲글로벌금융규제 등이다. 특히 최 원장은 가장 오랫동안 지적을 받아왔던 보험약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년전에도 보험약관이 너무 어려워 대형생보사와 함께 용역에 의뢰해 쉽게 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쇼핑을 넘어선 전국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쓱데이는 그룹 역량과 외부 제휴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공모전과 공연, 팝업스토어, ESG 캠페인 등 문화·환경·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열어, 쇼핑 중 있었던 이야기를 자작시로 응모한 고객 중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인기 작가 이환천이 쓴 예시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피크닉’은 내달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에는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 토크쇼, 캠핑용품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 타일러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하는 ‘낭만 토크쇼’, 셰프 임희원·명현지의 ‘낭만 푸드쇼’ 등도 진행됩니다. 쓱데이 기간 동안에는 2억원 규모의 ‘그린매직 캠페인’이 운영됩니다.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이마트24, 조선호텔 등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여행권, 숙박권,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1억원을 증정합니다. 또 스타필드에서는 ‘슈퍼셀 게임대회’, 영화 <위키드: 포 굿> 팝업스토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1억원 규모의 자선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신세계푸드의 레스토랑 데블스도어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쓱토버 페스트’를 열어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맞아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세계 18개 계열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한정판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문화·환경·참여형 축제로 진화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