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가족과 일에 얽매여 있던 ‘’4050’ 남성들이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옥션은 지난 한 해(2016년)동안 4050 남성 고객들의 여행 관련 상품 구매가 직전 해인 2015년 대비 품목별로 최대 4배(305%)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여행 상품 관련 4050 남성고객들의 구매 성장세는 전체 고객 성장률을 훨씬 웃돌았다. 먼저, 주로 배낭여행이나 신혼여행으로 즐겨 찾던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해외항공권 판매가 225% 증가했고, 해외호텔 숙박권 역시 114% 늘었다. 여행 상품별로는 크루즈와 골프여행이 191%, 패키지 여행상품은 56% 신장했다. 해외여행과 함께 강원, 제주 등 국내 여행 상품도 2015년 대비 2배(90%)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여행상품이 174%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국내여행 증가와 함께 4050 남성들의 렌터카 수요도 4배(305%) 이상 성장했다. 여행가방 등 4050 남성고객들의 여행 필수품 구매도 부쩍 늘었다. 여행가방 판매가 77% 늘어난 가운데, 품목별로는 하드캐리어(126%), 보스턴백(81%)의 증가폭이 컸다. 해외여행객들이 많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매출동력을 확보, 매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VIP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VIP제도를 선보이고 젊은 VIP고객 선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5단계였던 VIP등급을 6단계로 확대해 기존보다 낮은 기준의 새로운 엔트리 등급을 신설한 것이다. 기존 신세계 VIP제도의 엔트리 등급인 ‘로얄’의 경우 연 8백만원 이상 구매고객(연 12회 구매)이 대상이었다. 하지만 새로 개선된 VIP등급에서는 연 4백만원(연 24회 구매) 이상 구매실적이 충족되면 새로운 ‘레드(RED)’등급의 VIP로 선정된다. 이는 기존 VIP 엔트리 등급인 ‘로얄’이 현재 구매력은 약하지만 미래의 VIP고객이 될 수 있는 20~30대 젊은 VIP고객을 확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에서 VIP고객은 일반 대중고객에 비해 고객 수는 적지만 전체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고객으로 손꼽힌다. 신세계의 지난해 VIP고객 성향을 살펴보면, 전체 고객에서 VIP고객 비중은 약 3%지만 전체 매출에서 VIP고객이 차지하는 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 ‘레고 미니박스’ 전문 매대 운영 = GS25는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레고 미니박스’ 전문 매대를 운영한다. 레고 미니박스는 수집용 레고 미니피겨 세트로 경찰, 소방관 등과 같이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모습을 캐릭터화한 ‘레고시티’와 자동차, 헬리콥터 등 14종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원~3만원대다. GS25는 지난해 ‘유어스미니언즈우유’, ‘무민디저트’, ‘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 ‘프링글스소망램프’ 등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과 마케팅이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GS25의 완구 카테고리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레고 미니박스 전문 매대를 운영하게 됐다. 레고 미니박스 매대는 완구 매출이 높은 300점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2000점포로 늘려갈 계획이다. G9, ‘우리아이 설빔장만’ 기획전 진행 = G9(지구, www.g9.co.kr)는 설을 맞아 ‘우리아이 설빔장만’ 기획전을 진행하고 최근 인기 트렌드와 제품을 소개한다. ‘전통스타일’, ‘색동스타일’, ‘개량스타일’을 각각 제안하며, 털배자·코사지·도령모 등 전통미를 더해줄 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세븐일레븐이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11일 오전 도시락카페 2호점 ‘중국대사관점(중구 명동소재)’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블루라이팅(Blue Lighting)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루라이팅은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빛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행동과 실천을 의미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블루라이팅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 진행된 선포식에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배우 안성기씨,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상생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 선포식에 앞서 세븐일레븐 임직원을 대표해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블루라이팅 참여 1호 경영주인 계상혁 세븐일레븐 상생협의회장이 정기 후원 서명식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블루라이팅 캠페인 선포식은 전 세계 아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밝히겠다는 의미로, 1분간의 암전 속에서 블루라이팅을 상징하는 파란 전구의 불을 밝히는 이벤트로 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 자연휴양림’이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장흥 자연휴양림이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3만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흥 자연휴양림은 자연 친화형 복합 예술 체험단지로 양주눈꽃축제를 비롯해 계절별 다채로운 축제로 인기가 높다. 장흥 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개장 첫해인 지난 2014년 3만 7000명, 2015년에는 4만 3000명, 지난해에는 5만 4000명으로 연평균 20%이상 늘었다. 올해는 6만명 이상 방문해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장흥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시원하고 맑은 계곡으로 유명한 북한산 송추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겨울에는 눈의 향연이 펼쳐지는 ‘양주 눈꽃축제’, 여름에는 울창한 숲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유수풀 물놀이장’, 봄과 가을에는 국내 유명 작가들이 만든 대형 자연예술 작품을 관람하는 ‘자연미술제’가 열린다. 사계절의 특성을 살린 장흥 자연휴양림만의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축제 콘텐츠가 핵심적인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즐길거리가 부족했던 경기 북부지역에 계절별로 특화된 축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켈로그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심켈로그는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기상청의 ‘영향예보’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기상청과 협력, 영향예보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개발해 켈로그 콘푸로스트 패키지 뒷면에 소개했다. 콘푸로스트의 호랑이(토니) 캐릭터를 활용해 날씨 정보와 날씨의 영향까지 알려주는 유용한 영향예보의 특성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더불어 특별 제작한 4000개의 콘푸로스트 제품을 기상청에 무상으로 제공해 영향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지난 정부3.0 박람회에서 콘푸로스트의 영향예보는 관람객들로부터 주목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은 “켈로그 콘푸로스트 제품을 활용해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책 보급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회사로 친환경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의 영향예보는 기후변화와 날씨가 미치는 영향까지 예측하는 예보이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사업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까지 제공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연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www.skplanet.com)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 5기 데모데이를 오는 12일 구글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개월간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신선식품 O2O, 부동산 중개, 비디오 SNS 등 10개 팀의 최종 서비스와 성과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발표하고 벤처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가지는 행사도 마련한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SK플래닛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커머스와 IT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관계 형성 등을 무료로 지원해 여러 분야의 사업 성공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판매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직접 연결해 도축 후 1~4일 내 신선한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정육각’, 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실시간 영상 SNS 서비스 ‘라이비오(Liveo)’, 중개수수료 없이 부동산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집토스’ 등 성공 가능성이 높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박람회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등포점 10층 문화홀에서 ‘기프트 슈퍼쇼(Gift Super Show)’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 수산·청과 등 신선식품, 홍삼·비타민 등 건강식품과 더불어 국내 6차 산업 선물세트와 글로벌 소싱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30여 품목의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준비했는데, 이는 행사장에서 선보이는 전체 선물세트 품목 수의 55%에 해당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농가에서 준비한 6차 산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수요가 증가하는 5만원 이하의 여러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고,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윈윈(win-wnin)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6차 산업 선물세트로는 ‘하동 생강먹은 도라지배즙’이 2만4000원, ‘무안 황토나라 원액양파즙’이 3만5000원, ‘서산 아로니아 세트3호’가 5만원 등이 있다. 바이어들이 직접 해외에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 ‘마네킹 챌린지’로 기부 동참 = 옥션이 ‘스피킹맥스’와 함께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네킹 챌린지’에 동참한다. 마네킹 챌린지(Mannequin Challenge) 기법은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참가자들이 마네킹처럼 부동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다수의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옥션은 최근 진행한 스피킹맥스 광고의 메이킹 필름을 마네킹 챌린지 형태로 제작해 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상 내용은 스피킹맥스 광고 촬영 모습이며, 방송인 유병재가 외국인을 만나 영어마비가 오는 모습이 마치 멈춰 있는 마네킹과 흡사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네킹 챌린지 기부활동은 SNS에서 펼쳐진다. 옥션 페이스북에서 해당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좋아요’나 ‘공유하기’ 등 SNS 활동을 취합한 숫자에 100원을 매칭해 장애어린이들에게 기부되는 방식이다. 미샤, ‘금설 텐션 팩트’ 출시 =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의 브랜드숍 미샤는 인기 제품인 ‘금설 기윤 에센스’의 한방 성분을 그대로 담은 고영양 한방 텐션 팩트 ‘금설 텐션 팩트’ 3품목을 출시했다. 한방 영양 크림을 바른 것처럼 피부 결점을 촉촉하게 커버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전국의 지역 막걸리 유통·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국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 지역 막걸리 중에서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전국에 등록된 제조장만 825곳으로, 여기에서 총 1500여 종의 막걸리가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중 10인 이상 제조장은 단 50곳 미만으로, 대부분 영세한 규모로 지역 내에서만 유통되는 탓에 그간 소비자들은 여러 막걸리를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유통망의 한계와 더불어 최근 세계 맥주와 와인의 성장에 치여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우리 막걸리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산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역 막걸리 발굴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홈플러스 전체 주류 매출에서 막걸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5.5%에서 2013년 5.3%, 2014년 5.0%, 2015년 4.4%, 2016년 3.9%로 5년간 지속 감소세를 보여 왔다. 홈플러스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 신평양조장의 ‘백련생막걸리’, 경기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새해 들어 ‘윤리경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2017년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윤리경영을 보다 구체화해 본격 실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윤리경영의 ‘도입 및 기반 구축(1단계)-그룹 차원의 공감 및 확산(2단계)-윤리적 조직문화 정착 및 이해관계자별 확대(3단계)’로 이어지는 3단계 중장기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기본과 원칙 중심의 기업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직무윤리를 강화하고 확산시키는 2단계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것. 오리온은 지난 2년간 윤리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5년에는 ‘오리온人의 약속’이라는 7가지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해 그룹 전 임직원이 서약하고 자체적으로 관련 교육과 캠페인을 벌였다. 사내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익명신고채널과 자진 신고 제도를 도입해 제도적 기틀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동반성장 TFT를 신설해 협력사와의 상생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하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일에 앞장섰다. 중국, 베트남, 러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한류스타 32인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기부로 새해맞이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글로벌샵에서 김수현, 박해진, 설현, 송혜교, 엑소, 이광수 등 32인의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기부 이벤트 ‘기브러브(Give Love)’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들이 연예 전문 온라인 미디어 TV리포트를 통해 내놓은 애장품을 원하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고, 추첨을 통해 전달 고객이 확정되는 행사다. 수익금 전액은 스타의 이름으로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까지 G마켓 글로벌샵에서 진행한다. 원하는 스타 애장품 응모권(1000원)을 구매하면 자동 참여되며, 스타별로 중복·반복 응모가 가능해 많이 구매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글로벌샵 사이트에 공지한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혜택도 제공한다. 기부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G마켓 글로벌샵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애장품 기부를 위해 총 32명의 한류스타가 총출동했다. 박해진은 ‘치즈 인 더 트랩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정유년 설을 맞아 총 32개 카테고리, 2700여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24일까지 ‘복 주는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 기획전은 선물세트 전체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시켰고, 특히 5만원 이하 가격대의 선물세트 품목수를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11star-농부들의 선물’은 이번 기획전의 킬러 상품으로 여겨진다. 어떻게 쇼핑해야할 지 혼란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품 페이지에 생산자의 이야기와 상품 정보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를 위해 11번가 MD들은 작년부터 상품성과 소비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을 선별했다. 또 생산자 실명제·산지직송·품질보장·품질 불만족 때는 무료반품 등 철저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준비했다. 33명의 할머니들이 모여 만든 백석 올미 마을 ‘수제 한과’는 1만 9500원, 지게로 농사지어 직접 건조한 ‘청도지게 반 건시 곶감’은 2만 6000원, 김광자 명인의 ‘영암 어란1호’는 11만원에 판매한다. 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 ‘설날엔 세배’ 프로모션 진행 = 옥션은 설을 앞두고 쿠폰, 포인트, 사은품 등 3배 혜택을 내세운 ‘설날엔 세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쿠폰 세배’ 코너를 통해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 3종을 동시 지급한다. 구매가격에 따라 최대 5000원, 7000원, 1만5000원까지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1년간 옥션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5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쿠폰 증정과 함께 포인트 혜택도 마련해,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만 특가’ 상품을 구매하면 가격 할인 혜택과 함께 포인트를 3배로 적립해준다. 또 옥션 추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상품별 사은품 3종을 추가 증정한다. 이밖에 상품 종류, 금액, 키워드 등에 따라 대표 설 선물들을 마련해 각 상황 별 맞춤형 선물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제과, ‘칙촉 샌드아이스’ 출시 =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겨울철 아이스과자 시장을 겨냥해 ‘칙촉 샌드아이스’를 선보였다. 칙촉 샌드아이스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과자시장에서 20여년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칙촉’과 부드러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우수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대전 판촉전 인(in) 인도네시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에는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이 지난 2년간 진행한 ‘글로벌 청년 창업 대전’에 참여했던 업체 중 17개 회사의 87개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원핸드락 양념통’, ‘에어매쉬 낮잠패드’, ‘공룡알 키우기’, ‘교육용 게임’까지 여러 청년 창업 기업에서 제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다. 10여명의 업체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홍보 활동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오는 2월에는 베트남, 4월에는 중국 현지에서 판촉전을 개최해 청년 창업과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 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가 이제 해외 수출을 돕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가 가진 유통망을 활용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 프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