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 '꽃게랑' 가격이 오릅니다.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오는 10월 꽃게랑·야채타임·쟈키쟈키·스모키 베이컨칩 등 스낵 제품 6종 가격을 각각 판매가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빙그레의 스낵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밀가루, 팜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꽃게랑, 야채타임 등 빙그레 스낵 제품 6종의 가격을 인상한다"며 "가격 인상은 10월부터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리온은 이달 15일부터 초코파이 등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올렸고, 농심도 새우깡 등 주요 과자 가격을 평균 5.7%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서울 여의도 오피스 상권에 가맹점 ‘여의오투타워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본우리반상은 전국 12개 매장에서 약 6년 간의 테스트 운영과 브랜드 리뉴얼을 마치고 가맹사업을 활성화해 주요 오피스 상권 중 하나인 여의도에 여의오투타워점을 열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도보 약 1분 내외 오투타워 지하 1층에 입접했습니다. 강원도 춘천 양념닭구이 반상, 경상도 통영굴떡국 반상, 감자만두 등 신메뉴 3종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서울과 경기·강원 등 지역별 메인 메뉴 10종과 사이드 메뉴 3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놋그릇을 형상화한 식기류 일체와 자체 제작한 목재 트레이 등과 함께 사랑채를 시각화했습니다. 정웅수 본우리반상본부 본부장은 "우리 고유의 조리법으로 지은 전통 반상을 오피스 상권의 중심인 여의도에 오픈하게 됐다"며 "본우리반상은 본아이에프의 특수상권 한식 브랜드로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팔도의 맛을 전통 반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본우리반상은 여의오투타워점에 이어 구로지타워점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월 직영점 센터원점에서 브랜드를 직접 이용해 보고 창업 상담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오는 10월 9일까지 17일간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트위스트 리메이크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트위스트 리메이크 챌린지는 사이드 신메뉴 ‘트위스트’ 네이밍에 착안해 기획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자사 브랜드와 트위스트 메뉴명을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트위스트는 bhc치킨이 지난달 꽈배기르 모티브로 출시한 메뉴로 크림치즈·단팥 총 2종입니다. 가수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음원에 트위스트 메뉴 소개를 입힌 가사로 제작된 번안곡에 맞춰 영상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번안곡 가사 및 셀럽 가이드 영상의 춤을 따라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번 챌린지는 인플루언서 2명이 가이드로 참여했습니다. '초선'은 지난 23일 영상을 게시하며 본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고 1인 다역 연기로 알려진 영상 크리에이터 ‘해빈인데요?’는 오는 28일 오후 개인 계정을 통해 챌린지 영상을 공개합니다. 참가자 중 총 26명을 선정해 1등(1명)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2등(25명)에게는 bhc치킨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지난달 출시한 라면왕김통깨가 한 달 만에 500만개를 판매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라면왕김통깨는 김 플레이크와 볶음 참깨 토핑의 풍미가 특징으로, 면을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과 계란 등을 넣어 만드는 '김통깨 죽'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흥행에 보탬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농심은 라면왕을 꿈꾸는 청년 요리사 김통깨를 활용해 가수 김종민을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하고, 김통깨 웹툰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했습니다. 최근에는 야구장 프로모션도 진행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왕김통깨의 고소한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맛에 신선한 마케팅을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오는 28일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곳에 금 자판기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도입된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는 강소업체 우수골드네트워크가 개발한 것으로 1.875g부터 75g까지 총 5종의 중량별 금 상품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한 거래 조건 세팅 값이 매일 바뀌는 3세대 모델입니다. 내년 8월까지 테스트 운영을 통해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합니다. GS리테일은 금 자판기의 도입 배경으로 ▲비대면 거래 확대 ▲안전 자산 선호도 증가 ▲소액 투자 트렌드 확대 ▲금 매입 촉진을 통한 외환 보유 캠페인 참여 등을 꼽았습니다. 금 자판기 도입으로 골드바뿐 아니라 기념 주화 등 다양한 귀금속류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테스트 운영을 통해 향후 100여 점포까지 금 자판기를 전개할 경우 소비자들의 금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도 이용 가능해 결제 수단의 편리성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편의점에서 고가의 귀금속류 판매는 재고 및 도난 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쇼핑몰 핵이득마켓은 론칭 1년 2개월 만에 가입자 18만명, 거래액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핵이득마켓은 유튜버 참PD가 직접 먹어본 제품을 선별해 소개 및 판매하는 콘커머스(콘텐츠+커머스) 형태 쇼핑몰입니다. 참PD는 애주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안주를 소개하는 112만 유튜버로 지난해 7월 핵이득마켓을 선보였습니다. 핵이득마켓은 주로 유통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소싱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치살래요’, ‘갑질왕’ 등 콘텐츠를 통해 굴만두·돈마호크·새우 등 재고 제품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백년가게 ‘삼대인천게장’과 협업해 기존 매출의 27배인 3억3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핵이득마켓은 154곳의 중소상공인업체와 협업해 39개 종류와 424개의 제품이 입점돼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약 68만개입니다. 최근에는 ‘핵이득 참숯 양념치킨’ 등 자사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핵이득마켓 관계자는 "콘커머스 형태의 판매 구조와 소상공인을 돕는 상생 취지가 시너지를 발휘해 이러한 판매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핵이득마켓은 라이프스타일 전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Gen2C는 ‘Gene to Cure’의 줄임말로 ‘치료를 위한 유전자’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종근당은 Gen2C를 주축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합니다. 효종연구소의 유전자치료제 분야 연구원을 중심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고 기존의 방법들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타겟의 희귀·난치성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를 전달체로 활용한 유전자치료제와 자체 플랫폼 기술 확보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합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1년 75억달러에서 2026년 약 55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이번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해당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종근당은 최근 유전자치료제·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세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이 올해 출시한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이 가을철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가을에는 여름보다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속 수분을 증발시켜 이른바 피부속 당김 현상을 유발합니다. 피부 속 당김 현상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졌다는 신호로 콜라겐의 부족과도 이어집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 조직이 늘어져 팔자주름, 이중 턱 등 피부 노화 증상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을 지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건강한 피부는 진피층의 90% 이상이 콜라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콜라겐의 체내 자연 합성량이 줄어들면서 피부 노화 증상을 촉발합니다. 콜라겐은 종류만해도 28종으로 이중 1형 타입 콜라겐이 진피층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피부 건강을 위해 콜라겐 섭취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콜라겐의 성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1형 타입의 콜라겐만을 담은 대표적인 제품으로 콜라겐의 비린 맛 대신 오랜지맛을 가미했으며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26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표적 항암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전이성 유방암 등 적응증에 대해 판매허가를 받았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이달 중순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과 더불어 현재 일본에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를 앞세워 베그젤마를 일본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8조9700억원)로, 그 중 일본시장은 7억8210만달러(약 1조900억원)를 차지합니다. 단일시장으로 보면 26억200만달러(약 3조6300억) 규모의 미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시내면세점에서 실물 여권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을 도입하기 위해 로드시스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은 개인의 기기에 신원 확인 정보를 분산시켜 관리하는 전자신분증 시스템입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와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14일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면세품 구매‧휴대품 신고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15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정부 지원에 발맞춰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특허를 보유한 로드시스템과 손을 잡았습니다. 로드시스템은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기반의 여권정보 생성 및 인증 관련 특허를 보유한 IT 관광벤처 기업입니다.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에서 인정하는 130여개 국적의 관광객은 로드시스템의 스마트폰 솔루션을 활용해 본인의 여권 정보를 인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여권 인증 솔루션을 적용한 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도서지역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1500만원 상당의 셀렉스 제품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매일헬스뉴트리션과 KBO는 경남 거제도의 외포중학교와 인천 덕적도의 덕적고등학교 야구부에 셀렉스 프로핏·프로틴바 등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외포중학교는 거제도에서 유일하게 야구부를 운영하는 중학교이며, 덕적고등학교는 덕적도 내 유일한 고등학교입니다. 셀렉스 프로핏은 기존 셀렉스 스포츠를 리뉴얼한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소화·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WPI)입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해부터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대한육상연맹과도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SSG랜더스 1군, 국가대표 육상팀 등에 공식 음료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김환석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는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지역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야구 꿈나무를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셀렉스의 우수한 영양설계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자사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유럽 전문 매체로부터 효능과 편의성을 인정 받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유럽 제약바이오 월간지 '파마포커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환경의 진화' 제하의 기사에서 독일 슐로스파크-클리닉 샤리테 대학병원 소속 리케 알텐 류마티스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램시마SC가 지닌 강점과 역할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알텐 교수는 램시마SC가 정맥주사제형(IV) 대비 약물동태학에서 효능 개선 등 임상적 이점을 나타낸 치료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종양괴사인사(TNF-α) 억제제 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인 항체반응(ADA)에서 램시마SC 투여 환자군이 IV 투여 환자 대비 더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환자의 질병 상태 및 상황 등을 고려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중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평생 치료가 필요한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램시마SC 투여로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이 높아져 원활한 질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차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IMDC)’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IMDC는 1984년 시작된 해양 폐기물 분야 국제 행사로, 올해는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UN환경계획이 공동주관해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행사 기간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의 환경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별도의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PHA를 비롯한 생분해 소재로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방안과 R&D(연구개발) 경쟁력을 기반으로 PHA의 환경·생태계 안전성을 검증했다는 점 등을 알렸습니다. 특히 올해 IMDC는 지난 3월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주기를 관리하는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합의 이후 진행되는 첫 해양폐기물 국제 컨퍼런스로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토의 3면이 바다와 닿아 있는 우리나라도 해양 폐기물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PH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마켓은 익일·휴일·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배송’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물류센터 상품 보관비 무료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G마켓은 동탄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 대행·위탁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판매자들은 가입 후 물류센터에 판매 물품 보관 시 보관비 등 일부 비용을 부담합니다. G마켓은 더 많은 판매자들이 스마일배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고, 판매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스마일배송 서비스 가입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물품 보관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물품 보관비 무료 혜택은 오는 12월 25일까지 G마켓과 옥션 스마일배송 서비스 신규 가입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 가입한 월부터 3개월간 적용됩니다. 가입한 월에 물품 입고까지 완료된 경우 최대 30일까지 보관비 무료 혜택이 추가로 적용돼 최대 4개월간 보관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충헌 G마켓 스마일배송부문장은 "빠른 배송 서비스는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며 "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앞서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 농자재 가격·유가 등 재배 비용 상승과 폭염·폭우에 따른 생육 부진 등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물량 부족이 이어지며 배추 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9544원으로 이달 초 대비 29%, 평년 대비 63%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김장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는 절임배추 고객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11월 초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나, 배추가격 상승세에 따라 1개월가량 앞서 사전예약을 기획했습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절임배추는 ‘해남 향토 절임배추(20kg)과 ‘산지뚝심 영월 절임배추(20kg)’ 두가지입니다. 3~4만대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절임배추 20kg 기준 8~12포기가 포장되며, 현재 배추 시세를 감안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이라는 설명입니다. 두 품목 모두 롯데마트 자체 품질·위생 점검을 통과한 HACCP 인증 제품으로 200톤 물량을 준비했습니다. 해남·영월에서 11월에 출하될 배추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