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9명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소비를 즐겼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를 위한 소비를 하면서 가장 통크게 지갑을 여는 품목은 패션이었으며, 향후에는 여행에 더 투자하겠다는 의견도 더해졌다. 9일 G마켓이 최근 일주일(5월 31일~6월 6일) 동안 총 946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소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 들어 본인을 위한 소비를 했냐’는 질문에 9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올해 본인을 위해 최대 얼마까지 소비했냐’는 금액 질문에는 ‘100만원 이상’ 지불했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20~50만원’이 19%, ‘10~20만원’이 14%, ‘50~80만원’이 13%로 뒤를 이었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가 강조되면서 가족 등에 대한 희생보다 자신의 삶에 초점을 맞추는 욜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스로를 위해 구입한 품목 중 가장 비싼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는 ▲의류 및 패션 잡화(32%) 응답이 가장 많았고, ▲항공권∙숙박권 등 여행 관련 상품(17%), ▲화장품 등 뷰티제품(11%), ▲게임/드론 등 취미용품(11%)이 뒤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외식 서비스 산업 발전'과 '음식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業) 전문성을 살린 외식 교육 과정을 마련해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와 상생협력에 적극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을 경영하는 전국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내 최대 민간 직능단체다. CJ푸드빌은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외식 서비스 산업 발전과 음식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 CJ푸드빌-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생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직원을 대상으로 CJ푸드빌의 전문 외식 사업경영 노하우와 소비자 트렌드 등을 전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까지 총 6차례 열리며 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 320여명의 중앙회 직원들이 참여한다. 상생교육은 ▲ CJ푸드빌 소개와 외식업의 가치 ▲ 2017 외식업 트렌드 ▲ 소비자 트렌드 ▲ 브랜드란 무엇인가 ▲ 경영 리더십 분석 등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식 주요 타깃 층을 분석한 ‘엄마들의 소비’, 감성을 바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가격대비 용량을 의미하는 ‘가용비(價用比)’가 가성비와 함께 불황 속 쇼핑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8일 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 1일~5월 31일) 대용량 제품들의 판매량이 품목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소모성이 강한 생필품의 경우 대부분의 품목에서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칫솔은 대용량 제품이 올 들어 지난해 보다 83% 늘었다. 면도용품도 대용량 제품이 같은 기간 71% 증가했다. 방향제(91%)와 화장지(44%)도 대용량 제품이 크게 증가했다. 바디용품과 세제류도 대용량을 많이 찾았다. 핸드워시 대용량 제품이 75% 증가했고, 비누도 대용량 묶음 제품이 38% 늘었다. 이 밖에 샴푸·린스(25%)와 바디용품(19%)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도 대용량 제품이 각각 49%, 20% 가량 판매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대용량 제품의 판매비중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샴푸(린스)는 지난해 대용량 제품의 비중이 14% 였지만, 올해는 19%에 달하며 1년새 5% 포인트 확대됐다. 주방세제도 지난해 12% 수준이었던 대용량 제품의 판매비중이 올해는 16%까지 커졌다. 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은 국제 패키징 어워즈인 ‘듀폰 포장 혁신상(DuPont Packaging Innovation Award)’에서 비비고 김치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발효식품을 제어하는 기술로 듀폰 포장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비비고 김치가 최초다. 듀폰 포장 혁신상은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패키징 수상제도로,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포장 재질, 기술, 제조 과정 등 포장 관련 혁신을 일으킨 제품에 대해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깐깐하고 공정한 심사로도 유명한데, 글로벌 최고 식품 및 화장품 기업, 글로벌 포장 기업, 글로벌 포장 설비 기업 등을 비롯해 포장 분석가 및 포장 분야 박사 등 해당 분야 2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포진돼 있다. 심사 기준은 크게 기술적 발전과 창의성, 친환경 등 포장의 책임감과 신뢰성, 사용자 경험과 만족 증진의 세 가지 항목이다. 올해로 29회째 맞는 2017 듀폰 포장 혁신상에서는 24개국에서 모두 150점을 출품했고, 최고상인 다이아몬드 1개 기업을 비롯해, 다이아몬드 파이널리스트 5개, 금상 9개, 은상 6개 등 모두 21개 기업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CJ제일제당 비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 내(內) 동네마트와 함께 혁신적인 상생형 유통 모델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7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와 안성맞춤시장, 화인마트(안성맞춤시장 내 중형마트)와 함께 7월 중 안성맞춤시장 내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를 비롯 황은성 안성시장, 김순자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 하정호 화인마트 대표 등 이번 협약과 관련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마트가 안성시와 함께 선보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역 내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서, 현재 영업 중인 화인마트와 공간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당진 어시장 2층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가 오픈하며 전통시장과 이마트가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더욱 진화해 전통시장·동네마트·이마트가 함께 공존하며 전통시장으로 고객 유입에 나선다. 이마트는 기존에 화인마트가 갖고 있던 700평(2314㎡) 영업 면적 중 210평(432㎡)을 임차해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145평), 어린이희망놀이터(45평), 고객쉼터(20평)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화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온라인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상당수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최근 5개월(1월 1일~5월 31일)간 신선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객수(33.5%)가 ‘서울시’(31.5%)보다 많았다고 7일 밝혔다. 249개 시군 중 신선식품 이용 고객이 많이 밀집된 지역은 ‘강남구’(3.5%)∙‘송파구’(2.6%)∙‘화성시’(2.5%) 순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마트들이 경기도에서는 판매 고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1번가 신선식품을 이용하는 ‘경기도’ 주민이 ‘서울시’보다 앞섰다는 것은 예상을 뒤엎은 결과다. 또 신도시로 자리잡은 ‘화성시’ 지역의 고객수가 이른바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구’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은 경제력을 갖춘 30대 인구비중이 높은 지역 주민이 e커머스를 통한 신선식품 간편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11번가 신선식품 판매 현황을 보면 ▲ 매출 비중이 높은 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랜드그룹이 이달부터 퇴근 후에 업무지시를 못하도록 하고, 배우자의 출산으로 인한 유급 휴가를 최대 2주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 5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최근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조직 문화 7대 혁신안'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달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퇴근 이후 전화나 메신저, 회사 내 인트라넷, 메일 등을 통해 업무지시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 배우자 출산 휴가를 현행 5일(유급 3일, 무급 2일)에서 유급 2주로 연장했다. 지난해 그룹 비상 경영으로 잠시 중단된 2주 휴식제도도 다시 시행해 연중 언제든지 2주간 유급 휴가 등을 붙여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룹은 그룹 직속으로 자체 근로 감독센터를 신설해 일과 가정 양립 계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한다. 우수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이랜드그룹의 복리후생 제도를 확대 적용해 직원 할인과 리조트 이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익성과 자금 조달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랜드그룹은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이랜드그룹은 그동안 이랜드리테일 소속 홈앤(&)리빙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홈쇼핑(사장 강찬석)이 방송인 박미선씨를 영입하고 토탈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인 '쇼핑의 선수' 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오는 6일 저녁 첫 선을 보이는 '쇼핑의 선수' 프로그램 명은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미선과 쇼호스트 심용수의 이름 마지막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5분에 130분간 방송될 예정이며, 주방용품, 가전, 침구, 식품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발군의 진행 솜씨를 자랑하는 25년 주부 경력의 박미선씨를 진행자로 일찍이 낙점하고 프로그램 준비에 6개월간 공을 들여 왔다. ‘쇼핑 고수들의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라는 기본 콘셉트로 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그래픽 활용 등 다양한 화면 구성을 통해 방송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첫 방송인 6일 저녁 7시 35분부터는 2시간동안 총 2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가정에서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 반찬으로 활용이 가능한 '홍석천, 이원일의 소불고기’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산 양파, 마늘, 청양고추, 사과, 배를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양념을 만들었으며 사전 회의 단계서부터 깐깐하게 엄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 여름 유럽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G9(지구, www.g9.co.kr)가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유럽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트렌드가 확산되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7~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런던’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들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런던 항공권의 판매량은 6배 이상(576%)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파리가 2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08%) 증가했다. 이 밖에 4위 프라하, 7위 바르셀로나 등 10위 권 안에 총 4개의 유럽 지역이 랭크됐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비행시간이 길고 동남아, 아시아 국가보다 비교적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미국, 캐나다 역시 7~8월 출발일 기준으로 판매 인기 순위 안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된 LA가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보다 판매가 69% 증가한 수치다. 뉴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에 국내 1위 감성 디자인 전문몰 ‘텐바이텐(10X10)’이 입점했다. 11번가는 젊은 2030대가 선호하는 ‘텐바이텐’의 디자인 소품, 감성 리빙 상품,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등 10만 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나만의 감성적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집꾸미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2030대의 취향을 겨냥한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 조명·홈데코·패브릭 등의 리빙상품 등이 떠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텐바이텐’과 같은 디자인 전문몰이 어른들의 놀이터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1~5월 기준 11번가 내 ‘인테리어소품’ 매출 내 203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에 이른다. 자신의 책상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deskterior, 데스크+인테리어)’ 트렌드, 개성있는 디자인의 사무용품을 뜻하는 ‘오피스템(office+item)’ 등 새로운 신조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1번가에는 ‘텐바이텐’의 별도 브랜드샵이 마련되고 고객들은 텐바이텐의 베스트아이템, 방꾸미기 소품, 데스크테리어 아이템, 바캉스&여름준비 아이템 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온라인 대통령 도서관’이 선을 보인다. 첫 번째 주인공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광화문 추모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노무현의 서재>가 6월 9일 콘텐츠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정식 오픈한다. <노무현의 서재>는 책도 읽고 후원도 하는 일종의 온라인 대통령 도서관이다. 이곳에는 봉하마을 서재에 소장된 919권의 도서를 비롯해 생전에 집필한 도서와 추천도서, 관련 도서들이 엄선돼 e북으로 담겨 있다. 또한, 참여정부 시절 베스트셀러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한 책들이 ‘참여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밀리의 서재’ 서영택 대표는 “어려운 출판 환경 속에서 노무현의 서재처럼 책도 읽고 기부도 하는 후원 서재가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며 “공익적인 활동과 책읽기가 공존하는 건강한 독서문화가 안착하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노무현의 서재의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 참여정부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노무현 대통령 전 연설비서관이자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교수는 축하영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가 2200억원을 투자한 식품 전용 R&D센터를 오픈했다. 1일 롯데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에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여명재)의 신축연구소인 ‘LOTTE R&D CENTER’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롯데 신동빈 회장과 이 지역 국회의원 김성태 의원, 금태섭 의원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및 롯데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는 건립기간 2년에 총 2247억원을 투자했다. 완공된 연구소는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에 연면적 8만 2929㎡(2만 5086평)로, 기존 양평 연구소 보다 5배 이상 큰 규모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신축연구소 이전과 함께 연구 인력을 현재 300여명에서 430여명으로 확대해 식품 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과 식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LOTTE R&D CENTER는 융합, 미래, 소통의 3가지 주제에 맞춰 설계됐다. 우선 다양한 식품 콘텐츠의 융합을 위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내 식품계열사의 통합 연구활동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바야흐로 세계맥주 전성시대다. 최근 4년간 수입맥주 종류가 지난 2014년 100종에서 2017년 400종으로 늘어나면서 맥주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2014년 수입맥주 매출액은 3684억원을 기록했는데 2016년 659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혼술(혼자 마시는 술)’, ’길맥(길거리 맥주)’이 트렌드로 떠올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세계맥주를 찾는 고객층도 대폭 늘었다. 1일 홈플러스(사장 김상현)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연다. 맥주 애호가들을 위해 집 안팎에서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라거와 다크, 밀 맥쥔 베어비어 시리즈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크래프트 비어·전용잔 기획팩 등 고객 트렌드 반영 상품 구색 확대 이번 세계맥주 페스티벌에는 전세계 27개국 200여종의 세계맥주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상품인 ▲네덜란드 하이네켄 ▲덴마크 칼스버그 ▲독일 파울라너 ▲미국 밀러 ▲멕시코 코로나 ▲벨기에 스텔라 ▲아일랜드 기네스 ▲일본 아사히 ▲중국 칭타오 등이다. 특히 올해는 라거 맥주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31일 서울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개)에서 열린 '제17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 모성보호 지원 제도 등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세븐일레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고, 임신한 여성 인재를 배려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인재 확대를 통한 고용평등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우선,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전 직원들이 개별 상황에 맞게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기간도 2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 근로자를 지원하는 모성보호 제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신한 여성근로자의 경우 부서재배치를 통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으며 근무 시간도 조정해주고 있다. 또한 출산 및 육아휴직시 정형화된 보고 체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온라인몰에서 생수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전체 생수 시장은 약 7400억원 규모로 전년(6400억원)대비 15.5%가 성장했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생수’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하는 등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31일 밝혔다. 5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으면서 생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런 판매 속도가 폭염 때까지 이어지면 올해 11번가에서 생수 매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11번가에서의 생수 매출은 2015년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2016년은 전년대비 무려 66%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약 7400억원으로 전년(6400억 원)대비 15.5% 성장했다. 최근 생수 제조사들은 이른 더위 등을 활용해 11번가를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생수 판매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11번가의 경우 조만간 생수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판로 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