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1일 '암주요치료비' 보장을 업계 수준보다 한단계 높인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주요치료는 고객이 암 진단 후 암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신상품은 암주요치료비 지급보장기간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타사 5년)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이암과 재발암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고 지급보장기간이 2배로 확대되며 최대지급금액도 2배로 증대됩니다. 또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 지원에 대한 연간 최소치료비 보장기준을 500만원(타사 1000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암주요치료비지원보장이 연간 본인부담의료비 총액 1000만원 미만일 때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이 상품 주요 특약 중 하나인 암주요치료보장S특약[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 제외)](연1회)은 실제 발생비용 규모에 관계없이 암주요치료만 하면 가입금액을 정액지급합니다. 암으로 최초 진단 확정된 뒤 매년 1회 한도로 최대 10년간 보장합니다. 최대 가입가능금액은 2000만원으로 매년 암주요치료를 10년간 받는다면 최대 지급금액은 2억원이 된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종합병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최근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의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Global Ethics & Stakeholder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소감을 통해 "윤리경영의 길은 정말 외롭고 힘든 과정이고 지금도 윤리경영의 끝없는 여정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극적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6월27)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했습니다.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ILO가 새로운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정의(social justice)'를 추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오는 7월1일부터 혹서기 온열질환(일사병·열사병)에 대한 보험금 신속지급 프로세스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농협생명은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농(임)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한 전국 95만(2023년 기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관련 보험금 전담심사자를 배치합니다. 전담심사자를 통해 보험금 심사부터 지급까지 보상처리가 이뤄져 보험금 지급기일이 24시간내로 대폭 단축됩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온열질환 사고에 신속히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으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농작업 중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사고 예방과 운전자 편의를 위해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동차보험료 할인특약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먼저 후측방충돌방지장치가 장착된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대인,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등 신체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담보에 대해 6% 보험료 할인을 제공합니다. 후측방충돌방지장치는 차량장착된 레이더 등으로 후측방 영역에서 감지된 위험을 경고해 줍니다. 단, 해당장치가 차량 출고시 장착된 경우에 한하며 블랙박스 등에 해당기능이 포함된 경우, 출고후 장착된 경우는 특약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개인소유 업무용 자동차보험은 만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자녀사랑 할인특약을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에게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약 가입시 자녀 연령 등에 따라 최소 2%부터 최대 8%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며 1톤 이하 화물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등 업무용차량을 소유한 경우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개편 내용은 오는 7월1일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됩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는 신임 전무로 오홍주 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자문관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오홍주 손해보험협회 신임 전무는 1965년 부산 출신으로 금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법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통합 이후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장, 생명보험검사국장, 보험감리국장,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오홍주 신임 전무는 오는 7월1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지난 1일 공개한 신규 광고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 유튜브 조회수 750만뷰를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광고는 걸음마를 뗀 아기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아기가 성장해 청소년기를 지나 가정을 꾸리고 노년에 접어들기까지 한사람의 일생을 조명하며 삼성생명이 고객의 평생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시니어가 된 주인공이 여유로운 실버타운에서 미래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와 자산관리를 받는 장면은 삼성생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줍니다. 고객의 행복한 일생과 함께 하기 위해 업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삼성생명의 메시지이자 광고 슬로건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의미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일상부터 일생까지, 현재에서 미래까지 보험을 넘어 고객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리딩컴퍼니 삼성생명의 역할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삼성생명 비전을 고객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플라스틱 줄이기 확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터전을 함께 지켜간다는 책임감과 실천의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에 따르면 오준석 대표는 이날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올해 세계환경의날 주제인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입니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으로 텀블러를 들고 양손을 흔드는 모습을 SNS 게재합니다. 오준석 대표는 비교대출 중개플랫폼 핀다(Finda) 이혜민 공동대표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고 도로테 레가조니 BNP파리바 한국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습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 보험자회사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 생명보험법인입니다. 2002년 10월 BNP파리바카디프와 신한금융지주 합작으로 설립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2009년 6월 계열 분리로 현재 BNP파리바카디프가 85%, 신한은행이 15% 지분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상반기 브랜드 광고 콘셉트 '보이는 보험'을 심장 건강과 연결한 캠페인 '하트뷰(Heart-View)'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트뷰 캠페인은 2030세대에 심장건강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심장건강을 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심장의 중요성을 알고 심장건강을 볼 수 있는 심박수를 꾸준히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트뷰 캠페인은 웹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웹페이지 접속해 채팅 형태로 나오는 질문에 답하며 평소 심박수와 연령, 원하는 운동강도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운동목표심박수가 자동계산되고 이에 맞는 심장건강운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은 목표 심박수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되는 카디오운동(심폐강화운동)으로 필라테스 전문가이자 인플루언서인 '빵느'와 협업해 개발했습니다. 하트뷰 캠페인은 오는 7월1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고객건강을 지키는 여러 활동으로 일상 속에서 삼성화재 보험이 보일 수 있도록 하트뷰 캠페인을 설계했다"며 "삼성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5월 출시한 여성전용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이 한달만에 판매건수 2만건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여성 주요암(유방·생식기·갑상선)에 대해 진단과정부터 수술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갑상선·자궁근종 등 여성 다빈도 질병과 함께 임신준비부터 출산까지 대비가능한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보험입니다. 농협생명은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강화하고자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종신보험과 기타보장성 상품의 균형적인 성장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여성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펨테크(Female+Technology) 시장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전용 신상품 출시를 통해 건강·질병보장에 관심많은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합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 2만건 돌파는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영업추진력이 합쳐져 창출한 성과"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할 때 부여합니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았고 10년 연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이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에 대해 선두권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및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이라고 봤습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3월에도 피치(Fitch)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유지 중입니다. 생명보험업계에서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을 받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FRS17 등 새회계제도와 지급여력제도(K-ICS) 하에서도 탄탄한 재무안전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새로운 임베디드 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개최한 '대학생 임베디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10개팀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 상품이나 서비스에 보험사 보험상품이 내장(Embedded)된 일종의 인슈어테크(보험+테크) 상품입니다. 전자제품을 사면서 파손보장 서비스나 보증기간 연장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두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56개팀이 지원하고 최종 PT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10개팀이 선발됐습니다. 대상 1팀(팀명 Catch mind·상금 500만원)과 함께 최우수상 2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3팀(상금 100만원), 입상 4팀으로 우수상 이상 팀에는 KB손해보험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우대가점을 부여합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팀 아이디어는 외부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으로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손해보험협회가 선발한 '2024 우수인증설계사' 1만8635명 가운데 30.4%에 달하는 5665명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손해보험업계 최대 인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81명 늘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중심의 효율적인 고객관리와 체계적인 설계사 교육 지원의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삼성화재 설계사는 '김비서'라는 고객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가 오면 생일 등 이벤트는 물론 보험료 납입여부도 확인 가능해 효율적으로 고객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설계사가 보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지식이나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계사(RC)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과 보험상품 완전판매,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려면 동일 보험사에서 3년이상 근속하며 불완전판매는 단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인증을 받은 우량기업에 보험료를 할인하는 중대재해 보험상품을 신규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대재해 발생시 대륙아주 '중대재해대응전담팀' 현장출동 등 신속대응과 민형사 법무서비스 제공,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산업·지역별 공동 순회 설명회·교육·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욱 현대해상 기업영업1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인증제(SCC)를 시행하고 있는 대륙아주,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판매중인 현대해상이 협업하는 것"이라며 "중대재해 리스크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한국 보험시장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성장과 발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문화 대표이사는 지난 4~5일 열린 '글로벌 보험콘퍼런스, KIIC'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한국 보험시장이 규모로는 세계 7위로 성장했지만 선진 시장에 비해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교류가 부족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가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화재보험협회·보험개발원·보험연구원 등 국내 보험기관이 공동후원해 국내 최초로 개최된 국제보험 콘퍼런스입니다. 삼성화재는 한국 손해보험(기업보험) 시장에 관심있는 국내외 보험전문가를 초청했고 국내외 원수사, 재보험사, 보험중개사 등 16개국 88개사 5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조성준 교수는 'AI 비즈니스 기회', 보험연구원 손재희 실장은 '보험산업의 AI활용과 과제', 뮌헨재보험 윈터(Fabian Winte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한 ESG 전략과 활동을 담은 '2023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ESG성과보고서는 지난해 초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신한금융그룹 목표인 '아시아 리딩 ESG금융그룹 위상 확보'에 발맞춰 신한라이프가 실천하고 있는 ESG 가치와 활동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고 독립된 제3자 검증을 통해 정확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합니다. 신한라이프는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 실천을 선언하고 정량적 지표와 목표 부여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금융의 친환경을 선도하고자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따른 친환경 대출·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감동과 가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 노인,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로 윤리적 금융을 실천하고자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 추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