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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10년연속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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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8, 2024, 10:06:32

안정적 사업수익성, 자본적정성 등 인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할 때 부여합니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았고 10년 연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이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에 대해 선두권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및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이라고 봤습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3월에도 피치(Fitch)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유지 중입니다.


생명보험업계에서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을 받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FRS17 등 새회계제도와 지급여력제도(K-ICS) 하에서도 탄탄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역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며 "국내 경제에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 상존하지만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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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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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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