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스타벅스는 이날 경동1960점에서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연합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와 4자간 상생 협약을 체결합니다.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합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등을 전개합니다. 아울러 매장 내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 등 여러가지 볼거리 제공을 통해 MZ세대 등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고객의 경동 시장 내 체류시간과 편의성을 확장해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4년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캠프닉웨어 브랜드 포인터웍스는 ‘리틀캠퍼 불꽃다운’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진짜 캠퍼들이 선택한 우리 아이 겨울 다운’을 테마로 기획됐습니다.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했고 보온성을 높여주는 솜털과 깃털을 8대2로 혼합했습니다. 추위에 취약한 목 부분에는 벨보아 소재를 사용하고 주머니 안감에는 기모 소재를 적용해 촉감과 보온 기능을 높였습니다. 겉감에는 크링클(불규칙한 주름)이 잡혀 있어 관리가 편하고 발수 가공 처리로 스키·보드·눈썰매 등 동절기 스포츠웨어로도 입을 수 있습니다. ‘리틀캠퍼 불꽃 다운점퍼’는 미들 기장의 야상 형태로 소매 시보리로 방풍 효과를 높였으며 가죽 와펜 및 소매 주머니 장식입니다. 오렌지와 네이비 2가지 색상입니다. ‘리틀캠퍼 숏 다운점퍼’는 짧은 기장으로 후드 탈착이 가능합니다. 배색 안감이며 아이보리·민트 색상과 네이비 색상으로 구성됐습니다. ‘리틀캠퍼 롱 다운점퍼’는 등판에 발열 안감을 적용했고 후드에는 핏 조절이 가능한 3M스트링과 스토퍼가 있습니다. 컬러는 블랙과 카키로 구성됐습니다. 포인터웍스는 리틀캠퍼 불꽃다운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할인과 사은품 행사를 진행합니다. 포인터웍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MIMIX-Flu)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MIMIX-Flu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과 결합한 제품입니다. 패치에 백신 약물을 천천히 흘려 보낼 수 있는 미세 바늘을 부착해 약물의 전달 속도와 시간을 알맞게 조절할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원자들은 백신 패치를 5분 동안 착용했으며, 백신 패치로 인한 중증 부작용은 주사기로 약물이 전달되는 전통 백신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백신 접종 후 57일차 결과에 따르면 임상에 사용된 두가지 용량(15ug/7.5ug)의 항체양전율은 각각 85%와 77%로, 항체보호율은 모두 9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7년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제정한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허가 기준을 초과한 수치입니다. 연구진은 패치의 장기적인 안전성 평가를 위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유소년 축구 인프라 확충을 돕기 위해 손축구아카데미에 축구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BGF리테일의 이건준 대표는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축구아카데미에 방문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손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 클럽입니다.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티타임에서 이건준 대표는 유소년 선수 육성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손웅정 감독에게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후원금과 함께 코치진 및 선수들에게 겨울철 필수품인 핫팩 3000개도 추가로 전달했습니다. CU는 지난달 업계에서 유일하게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해 모델 효과를 봤습니다.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진행한 쏘니 원정대 스탬프 이벤트는 30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도시락·주먹밥 등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월클 시리즈도 현재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CU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용해 CU의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 ‘아이CU’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건준 대표는 "이달 대한민국 축구 대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21일까지 일주일 간 한우 최대 반값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우 1,2등급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지원을 받아 총 18톤 대규모 물량을 준비했습니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전국 인구의 약 50%가 밀집한 수도권 중심으로 판매에 나섭니다. 먼저 한우 2등급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한우 2등급 국거리 300g을 50% 할인, 한우 2등급 불고기 300g을 44% 할인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등심·채끝·안심·양지·갈비살·다짐육 등 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한우 1등급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1등급 등심 300g을 40% 할인하고 한우 1등급 양지 300g을 40% 할인가에 팝니다. 추가로 국거리·불고기·채끝·양지 부위와 장조림용·육전용 한우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이상훈 SSG닷컴 신선식품팀 축산 바이어는 "연말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가성비 높은 한우 저등급 상품 활성화를 위해 쓱닷컴과 한우자조금이 공동 사전기획을 통해 행사를 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2023 달력·다이어리 패키지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구를 쉬게 하자’는 콘셉트의 신년 패키지는 벽걸이 달력·탁상용 달력·다이어리·종이 스티커·재사용 가능한 나무 집게로 구성됐습니다. 보편적으로 달력과 다이어리에 사용되는 두꺼운 종이판과 철제 스프링, 고무 등을 배제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와 재생지를 활용했습니다. 탁상용 달력은 월별 접이식 형태로 만들어 사용자 편의에 따라 접거나 펼쳐 쓸 수 있습니다. 나무 집게를 활용해 책상에 세우거나 벽면에 부착 가능합니다. 다이어리는 속지에 종이 스티커를 붙여 일정을 강조할 수 있게 했습니다. 벽걸이 달력은 3개월을 한 페이지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2023년도 달력, 다이어리 패키지는 환경보호 의지를 담았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창의성과 개성을 발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정재훈)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27001’ 재인증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27701’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입니다. 인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에 ISO 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년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 받았습니다. 갱신주기에 따라 3년째에 받은 올해 갱신심사에서 적합성 검증을 통해 재인증 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합니다.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절차,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유럽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해야 취득 가능합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ISO 27701 인증을 시작으로 그룹 내 제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내년 4월 8일 예정된 9급 공무원 시험을 100일을 앞두고 ‘한끝특강’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끝특강은 공단기 주요 강사들이 하루 동안 직렬별 5과목의 전 범위를 100분 만에 정리해주는 특강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동시에 진행합니다. 사전 예약과 참여는 무료이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회복지직과 세무직, 교육행정직, 일반행정직 순으로 선보입니다. 시험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정리하는 특강인 만큼 이번에는 각 직렬별 공단기 전문 교수진들(국어 이선재·김병태·권규호, 영어 이동기·심우철·김수환, 한국사 문동균·강민성·신영식, 행정법 박준철·윤우혁·김현석, 사회복지학 김유경, 회계학 김용재, 세법 이진욱, 교육학 이경범)이 강의합니다. 특강에서는 최근 고난도 문항 분석과 출제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수험생들이 원하는 특강 주제들로 구성했습니다. 또 소문내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아이패드 9세대 등을 제공하고 사전 예약 후 노량진 현장 강의에 참석한 수험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네이버페이 1만원을 줍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입니다. 종근당은 2016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한 후 4차례 A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선포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진시험에는 CP과목을 추가했습니다. CP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위반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치, CP준수 우수팀과 임직원에게는 포상 실시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제표준인 규범준수(ISO37301)·부패방지(ISO37001)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하는 등 체계적인 CP 운영 및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것은 종근당 임직원들이 사내 CP문화 정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한 결과"라며 "CP운영 확대를 통해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정순권씨 별세, 정규철(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의원 원장)씨 부친상 = 14일, 광주광역시 VIP장례타운 VVIP 101호, 발인 16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전남 나주 다도면 선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9일 양재동 본사에서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 사업장 안전경영 국제인증 확대를 권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PC에 따르면 이는 최근 안전 사고를 계기로 회사의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관리해 나가기 위한 목적입니다.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먼저 전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 분야의 ISO 45001 인증을 추진합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8년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노동자의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합니다. 현재는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일부 사업장만 해당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ISO 45001은 산업안전보건법상의 법적 의무사항을 넘어 안전경영을 위한 7가지 규격을 요구합니다. 구성원부터 조직 단위의 세부적인 안전활동 절차를 수립하고 모든 안전활동을 기록화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한 작업장 형성을 목표로 합니다. SPC는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기존 19개 사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은 천안신공장이 지난 13일 ‘2022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집유장 평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집유장 선정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전국 집유장을 대상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운용수준 조사를 통해 우수 작업장을 선정하고 상을 수여합니다. 사업장의 HACCP 관리, 선행요건 프로그램, 작업장 인프라, 운송관리 평가 등을 통해 부문별 우수 작업장을 선정합니다. 이번 수상으로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베스트 집유장’ 사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남양유업 정재연 천안공장장은 "안전한 식품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양유업의 ‘품질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이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치킨이 1만마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억2000만원에 달합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매장 오픈을 위한 패밀리(가맹점주)의 교육 과정 중 직접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BBQ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난 7일 BBQ는 이천에 위치한 노인요양센터 ‘마장꽃가람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치킨 약 80마리를 기부했으며 올 한해 장애인복지센터·아동복지센터·이천지역 경로당 등 지역사회공헌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3년간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115만마리 이상의 치킨을 전달했다는 설명입니다. BBQ에 따르면 착한기부 외 패밀리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군 장병 대상 치킨 기부, 국가재난 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대상 치킨 기부 등 치킨대학의 사회공헌활동을 모두 합산하면 그간 전달한 치킨은 총 121만마리, 금액 환산 시 약 220억에 달합니다. BBQ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패밀리와 함께 지역 곳곳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본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2023외식업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23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김난도 서울대 교수 및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지난 6개월 동안 함께 연구하고 집필했습니다. 양 기관은 외식업 트렌드 도출을 위해 전문가 인터뷰, 새로운 식문화 발신지의 경관 요소, 사람들간의 상호작용 양상을 관찰했습니다. 또 해외 외식업과 관련 사례를 연구하고 소비자 조사와 배민·B마트 데이터의 상호 교차 검증을 실시해 엔데믹 시대 소비자의 식생활 변화 양상을 파악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내년 외식업 트렌드의 7대 키워드 'C.O.N.C.E.P.T'를 발굴했습니다. 가장 먼저 꼽은 키워드는 '금쪽같은 내 한 끼(Casual but special)'입니다. 가성비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내려지며 단순히 '효율 대비 저렴한 것'이 아니라 '최고의 만족'으로 기준이 옮겨가고 있다는 겁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요즘 소비자들은 ‘한 끼의 전략적 소비 집중'을 통해 자신만의 만족을 높이고자 합니다. 예로 점심은 간단하게 먹더라도 저녁은 호텔에서 식사하는 등 적어도 한 끼 정도에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구조 개편, 해외 사업 확장 등을 다방면으로 진행했습니다. 다만 그간 펼쳐온 국내 다점포 전략에 대한 수정과 면세사업권 입찰 및 갱신 등에 따라 조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희망퇴직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희망퇴직 대상 인원은 대리급(SA)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15년 이상인 직원들로, 해당 조건에 포함되는 직원은 롯데면세점 인력의 약 15% 수준인 160여명입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입니다. 롯데면세점은 희망퇴직 인원을 대상으로 25개월 치의 통상임금과 직책 수당, 일시금 2000만원을 지급합니다. 중‧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두고 있는 퇴직자를 대상으로는 최대 20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합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대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1:1 컨설팅과 교육 기회 등 재취업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