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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극장이 카페로”…스타벅스, ‘경동1960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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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5, 2022, 11:12:54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과 상생 기금 조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스타벅스는 이날 경동1960점에서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연합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와 4자간 상생 협약을 체결합니다.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합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등을 전개합니다.

 

아울러 매장 내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 등 여러가지 볼거리 제공을 통해 MZ세대 등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고객의 경동 시장 내 체류시간과 편의성을 확장해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4년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3호점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적선점을 4호점으로 전환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장으로 운영 중입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오래된 공간을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켜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경동1960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함께 모든 세대가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4년부터 현재까지 4개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8년 동안 전달된 기부금 누적액은 23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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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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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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