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웨딩 시장에 가치소비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혼수 등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웨딩홀과 여행에 쓰는 비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롯데백화점은 가을 웨딩시즌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전점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롯데 웨딩페어를 통해 다양한 웨딩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상품권과 경품 증정, 더블 마일리지 적립 등 이벤트도 선보인다. 과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의 경우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와 혼수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엔 웨딩홀과 여행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지난 3년 전(2015년)과 올해(2018년) 웨딩멤버스에 가입해 결혼 준비를 한 약 2만명의 고객들의 웨딩 비용 비중을 살펴보니, 스드메의 비중은 4.4%, 혼수는 6.5% 감소했으며, 반면 여행과 웨딩홀은 각 5.0%, 5.9% 가량 늘어났다. 특히, 3년 전과 대비해 여행에 쓰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스드메 준비 비용을 넘어섰고 웨딩홀에 쓰는 비용은 전체 웨딩 비용의 절반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하나를 사더라도 가치있게 소비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웨딩준비에도 가치 소비 트렌드가 나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을 출시해 한정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주요 6개 구단의 로고를 사용해 디자인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 6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8월 중순부터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정수량 판매된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 인기가 높은 6개 구단 로고와 MLB 고유의 공식 로고를 활용해 캔 전면에 디자인했다. 텍사스레인저스(Rangers), LA다저스(Dodgers), 토론토블루제이스(Blue Jays),템파베이레이스(Rays), 뉴욕양키스(Yankees), 보스턴레드삭스(Red Sox) 등이다. 하이트진로는 MLB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국내 MLB 관심과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페셜캔 출시가 국내 팬들에게 색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현지인 시장 진출을 위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온 LA다저스(Dodger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저스구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프레시웨이가 중소 프랜차이즈 업체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미스터리 쇼핑'을 운영한다. 1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중소 프랜차이즈와의 상생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일환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소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27개사와 약 1200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미스터리 쇼핑’은 일반 손님으로 가장한 모니터링 요원이 조사 매장을 방문해 음식, 청결·위생, 서비스 등 전반적인 수준을 조사하고 향후 개선해야 할 점을 제안하는 일종의 암행 평가방법이다. 모니터링 요원은 영업사원, 상품 MD, 영양사, 위생 안전 담당자 등 다양한 직무의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로, 고객사의 타깃에 맞는 성별과 연령을 고려해 선발된다. 본사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평가 항목과 방법 등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뒤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CJ프레시웨이 영업전략팀에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고객사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중소 프랜차이즈의 경우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 중 아주 사소한 부분을 챙기기엔 한계가 있는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계속되는 폭염에 생수 판매가 늘고 있다. 10일 농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백산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5% 늘어나 340억원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6~7월 백산수 매출은 24%까지 급증해 160억원에 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체 생수시장도 4.2% 성장했다. 유난히 짧았던 장마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많은 소비자들이 생수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백산수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는 더위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품질이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수원지와 미네랄 함량, 물맛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백산수가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상청과 손잡고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대형마트 내 홍보물과 TV광고, SNS채널 등을 통해 평소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지향 마케팅 활동이다. 또한, 농심은 이달 15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 백산수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상품평을 남긴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백산수 33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필드가 방학과 휴가의 막바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일 신세계 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공연부터 명사 강연, VR 체험 등 ‘포스트(post) 휴가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핑크퐁 스티커 타투 체험을 마련했다. 일요일엔 핑크퐁과 아기상어 팬미팅을 진행해 매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인기 스타 캐릭터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2일 일요일에는 유아동 대세 캐릭터들인 ‘핑크퐁·아기상어·튼튼쌤’과 함께하는 율동 콘서트가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펼쳐진다. 뜨거운 여름 직접 참여 가능한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사 초청 강연도 이어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광복절인 8월 15일 오후 7시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유명한 장진 영화감독과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를 포함한 역사 전문 대학교수 다수가 고려 건국 1100년 특집 강연을 진행한다. 이틀 뒤인 8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저자 정현종 시인이 ‘시와 함께 떠나는 상상 여행‘ 공개 강연을 준비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프리미엄 슈퍼가 강남3구 접수에 나섰다. 9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에 영업면적 881제곱미터(약 267평) 규모의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일원점(6호)을 오픈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소득 상위 30%를 위한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프리미엄 상품의 대중화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2016년 6월 1호점인 도곡점을 시작으로 문정점, 공덕점, 서초점, 잠실점 등 5개점을 차례로 오픈해 프리미엄 슈퍼마켓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 지난 7월 연이은 무더위와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작년보다 매출이 20.9% 신장했다. 특히 도곡점은 7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5%가 증가했다. 롯데 프리미엄 슈퍼마켓은 상권별 특화된 상품 구성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점포를 오픈할 때 마다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프리미엄급 상품과 집기, 매장 진열 등의 차별화하고 있다. 기존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신규 매장에 접목시키고 있는 것. 예컨대, 이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몰이 예약배송시스템인 '쓱배송'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마트몰에서 10시부터 선착순 800명에게 '첫 쓱배송 반값' 쿠폰을 발급한다. 인기 상품 패키지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반값 패키지는 노브랜드 삼겹살, 자색고구마칩 등으로 이뤄진 노브랜드 세트와 피코크 돈가스, 핫도그 등으로 구성된 피코크 세트가 포함된다. 두부, 식용유, 키친타올로 구성된 '살림밑천 세트'와 햇반, 냉동만두 등 '혼밥혼집' 세트 중 1가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몰은 ‘쓱배송’의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쓱배송’은 이마트 각 오프라인 점포에서 운영하는 100여개의 PP센터와 온라인전용센터인 네오001, 002의 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상품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이마트몰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 이마트몰이 신규 회원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상반기 이마트몰의 신규회원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24% 증가했으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가상 현실세계가 백화점 안으로 들어온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0일 건대점 10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VR 체험관인 ‘롯데 몬스터 VR’ 실내 테마파크를 오픈한다. 영업면적 1400㎡의 ‘롯데 몬스터VR’은 60개 이상의 다양한 VR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7년 9월 엘큐브 홍대점에 상권에 적합한 컨텐츠의 도입을 목적으로 ‘가상 현실(VR)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엘큐브 홍대점 3층에 위치한 VR체험관은 148㎡규모로 ‘금광 캐기’, ‘승마 경주’, ‘외나무다리’, ‘놀이기구 체험’ 등의 다양한 VR 체험 기구가 설치돼 있다. 주말 대기 시간이 1시간에 육박하는 등 10~20대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건대점의 경우 20~30대 고객이 전체 매출 구성비의 35%으로 전 점에서 가장 높고 대학가인 주변 상권 특성상 주말에도 친구, 연인 단위의 젊은 고객들 비중이 높다. 백화점업계는 최근 젊은 세대의 오프라인 이탈을 막고, 방문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테넌트 MD팀은 지난 1년 간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회사인 ‘GPM’과 공동으로 젊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롯데주류, 클라우드 시네마 라운지 찾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영화관을 찾아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롯데주류는 7월 한달 간 '클라우드 시네마 라운지(Kloud Cinema Lounge)'를 찾은 방문객이 전월 대비 50% 이상, 생맥주 판매량도 60%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 시네마 라운지'는 롯데주류와 롯데시네마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공간으로 정통 독일식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 생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매장이다. 현재 잠실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점과 김포공항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상㈜ ‘종가집 볶음밥’ 2종 선보여= 대상㈜이 국내 포장김치 시장 1위 브랜드 종가집을 앞세워 냉동밥 제품을 확대한다. 종가집볶음밥 2종.jpg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는 700억 원에 달한다. 대상㈜은 잘 익은 종가집 김치로 맛있게 볶아낸 ‘종가집 볶음밥’ 2종을 선보였다. ‘종가집 볶음밥’ 2종은 ‘종가집 김치 볶음밥’과 ‘종가집 깍두기 볶음밥’으로 구성됐다. 우선 주재료로 종가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이 활성화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8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개인 다회용컵을 사용한 고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는 음료 가격에서 300원을 할인해준다. 올해 개인 컵 할인 건수를 분석한 결과 7월에만 70만건의 할인건수를 돌파했다. 7개월 간 누적 할인 횟수가 300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누적 할인 금액으로는 9억원 규모다. 지난 3월 기준 할인건수는 35만건을 기록했으며, 4월 39만건, 5월 45만건, 6월 52만건으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최근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이 시작되면서 개인 컵 이용 고객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8년도 현재까지의 월 평균 할인횟수는 약 43만건으로, 전년도 월 평균 31만건과 비교했을 때도 38% 증가한 수치다. 스타벅스가 개인 다회용 컵 할인 횟수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2018년 7월까지 11년 7개월 간 총 2300만건을 넘어섰으며, 누적 할인 금액은 69억원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500만건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에서 개인 다회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40) 부사장(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SPC그룹은 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허희수 부사장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다”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허 부사장은 지난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16년 7월 국내에 1호점을 연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오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회사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시킨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법과 윤리, 사회적 책임을 더욱 엄중하게 준수하는 SPC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 고래밥이 베트남에서 올해 사상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7일 오리온 '고래밥'이 베트남에서 1~7월 누적매출액 기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성장했다. 국가별 맞춤형 전략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유통망 등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한국과 중국에서도 각각 8%와 19% 성장했다. 베트남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이유는 현지 차별화된 영업과 마케팅 활동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과 체인스토어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고래와 상어 캐릭터의 대결 구도를 그린 스토리텔링 중심의 광고·프로모션으로 인지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고래밥이 학습놀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아이들과 부모 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년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 ‘고래밥 BBQ맛’도 출시 초기부터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국내에선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상어밥 새우버거맛’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며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기존 ‘고래밥 볶음양념맛’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고래밥 특유의 ‘펀 콘셉트(fun concept)’가 주효한 것. 예컨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냉면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기록했다. 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간편식 냉면 월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7월 한달 간 100억원 이상 팔리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이상 성장했다. 6월 역대 최고 매출이었던 8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5월부터 7월까지 이어진 냉면 성수기 기간 동안에 2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성수기 매출보다 무려 30% 가까이 오른 것. 이런 추세라면 냉면 소비가 줄어드는 8월에도 매출은 고공행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외식보다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맛 볼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간편식 냉면은 1인분에 약 2000원으로 냉면 전문점 가격의 4분의 1일 수준이다. 차별화된 맛 품질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도 성과에 한 몫했다. 동치미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냉면 레시피를 구현해 제주산 겨울 무와 배추·고추·과일·무청 등을 함께 15일 동안 숙성해 깊고 시원한 육수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바이오∙식품 분야 글로벌 우수 R&D 인재 확보를 위해 CEO까지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현재 대표이사, 강신호 식품사업부문대표를 비롯해 임원급 경영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인재 채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명 안팎의 박사급 R&D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현재 대표이사는 노항덕 R&D기획실장, 은종수 바이오 연구소장 등과 함께 1일부터 미국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 열린 ‘한미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 2018)‘에 참석했다. 신 대표는 현지에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박사급 인재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이틀 동안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채용 후보자들과 식사를 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형식의 인터뷰도 병행했다. 이에 앞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채용활동에 나섰다. 강 대표는 정우경 식품연구소장과 함께 식품 R&D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식품 분야 채용 후보자들은 살균, 발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름밤 부산 해운대에 가수 아이유가 찾아온다. 3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해운대 썸머 페스티벌' 무대를 위해 소주브랜드 장수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를 초청해 오후 9시 공연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가 주최하고 KNN이 주관하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해운대 썸머 페스티벌'은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해운대 바다 원형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오늘 3일 밤에는 참이슬 최장수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의 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평소에도 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인 아이유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참이슬 16.9'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초대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전 연령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유는 공연 전 페스티벌을 찾은 팬들과 함께 폭염을 잊게 할 시원한 한 잔 건배사를 제의하고 본격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히트곡은 물론 여름 페스티벌에 제격인 흥겨운 곡들을 선별해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페스티벌 기간 동안 아이유 공연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팬들 사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최대 피서지로 꼽히는 해운대는 성수기 시즌 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