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스타벅스, 디카페인 1000만잔 돌파...2시 이후 판매량 ↑

URL복사

Tuesday, November 13, 2018, 11:11:18

작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0만잔 판매..오후부터 저녁까지 판매량 70% 차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가 올 가을 새로운 커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 따르면 작년 8월 말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1년 만에 10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월 평균 100만잔이 판매되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200만잔에 달했다.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했다. 이 과정을 거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카페인 함량을 상당 부분 제거해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적합하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디카페인 판매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오후 2시 이후부터 저녁 시간까지 하루 판매량의 70%에 달하는 판매 비중을 보였다. 이는 오전 시간대보다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디카페인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 판매량에서는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점심 시간대를 제외하고 하루 중 오후 시간대인 오후 3시와 5시 사이(25%)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오후 7시와 9시 사이(20%)에 디카페인 커피를 많이 찾았다. 

 

디카페인을 많이 찾는 연령대로는 30대가 가장 높았다. 상권을 기준으로 백화점과 쇼핑몰 상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이어서 공항, 주택생활 상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였으며,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라떼’, ‘카라멜 마키아또’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그린 티 라떼’, ‘시그니처 초콜릿’ 등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 음료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는 디카페인 커스텀 음료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디카페인 음료는 특정 고객층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 고유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디카페인 원두를 통해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절반으로 조절해 마실 수 있는 1/2 디카페인 음료로도 주문 가능하다.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원두인 하우스 블렌드를 디카페인으로 출시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250g 단위 포장 원두를 비롯해 프리미엄 초미세입자 커피인 비아, 드립 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오리가미 등 다양한 디카페인 커피 상품을 판매 중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