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티몬데이가 돌아왔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티몬데이’를 맞아 매시각 판매되는 대표 파격 할인 상품을 31일 공개했다. 이번 티몬데이에선 한정된 수량의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셀렉토커피 아메리카노(7000개)를 1231원에 판매하며, 제주 인하네 농장직송 꿀귤(5kg)상품을 100개 한정으로 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티웨이 제주 편도항공권(100개)이 4900원에, 삼익가구 일체형 본넬스프링 싱글 소파베드(15개)가 온라인 최저가보다 약 72% 저렴한 1만 9900원에 판매된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본품+리필(150개) 상품이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티몬데이에서도 매 시각 30분마다 최대 60% 할인의 선착순 타임쿠폰도 증정한다. 티몬데이 상품 구매 시 전 상품 무료배송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쇼핑의 재미와 득템의 기쁨을 한꺼번에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티몬은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1월 1일 단 하루 동안 돼지고기, 돼지코팩 등 돼지 관련 상품을 균일가 2019원에 판매하는 ’2019원 다 돼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육식연구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1번가가 신년맞이 다이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건강간편식 브랜드 ‘랩노쉬’와 국내 최정상급 피트니스대회 ‘나바코리아’와 함께 공동기획한 ‘1:1 맞춤관리형 다이어트 식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이어트 식단을 시청한 선착순 200명에 제공하고,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최대 52%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 식단’은 나바코리아 인기 트레이너인 배지타(유지어터), 워너비즈(속성 다이어터), 성치현(직장인 다이어터)선수가 함께 한다. 이들은 다이어트 목표와 형태, 원하는 기간(1주, 2주, 4주)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속성 다이어트를 원하는 고객이 워너비즈의 식단을 선택하게 되면 탄수화물 위주의 1일 4끼로 구성된 일주일 식단을 7만 9000원에 제공하는 형태다. 각 선수들이 해당 식단에 맞는 라이프스타일과 다이어트 가이드도 제안해준다. 4주 식단을 구매한 고객들은 전문 트레이너를 통한 1:1 관리도 받을 수 있다. 나바코리아 대회 소속 트레이너들이 각자 배정된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다이어트 진행상황에 따른 식단 상담이나 필요한 운동에 대한 코칭을 해준다. 이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새해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일반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쇼핑객들은 재상용종량제 봉투나 빈박스, 장바구니 등으로 대체해야 한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억제를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시행규칙' 개정안이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올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 대책'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는 대형마트 등에서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비닐봉투 자체를 쓰지 못하게 된다. 비닐봉투를 제공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규제 대상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 2000여 곳과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 1만 1000곳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들 점포는 일반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을 활용해야 한다. 다만, 생선과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속비닐은 계속해서 제공된다. 또한 비닐봉투 다량 사용업종이나 현재 사용억제 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 설은 오랜만에 몸값을 낮춘 굴비와 갈치 선물세트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30일 이마트가 2019년 설 명절 가격을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수산 선물세트인 굴비와 갈치의 어획량이 증가해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과일과 한우의 경우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냉해와 폭염 등으로 산지가격이 상승한 과일과 출하량 감소로 도매가격이 오른 한우를 사전에 비축하고, 산지 직매입 등을 통해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오랜만에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조기로 인해 가격이 낮아진 굴비 세트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물량을 지난해 비해 30%가량 늘린 4만세트를 준비했다. 국내 참조기 최대 산지 중 하나인 한림수협 어획량을 살펴보면 2017년 3636톤 이었던 어획량이 2018년에 4874톤으로 34% 가량 증가했다. 증가 이유는 중국 어선의 봄철 불법 조업 단속과 참조기 먹이인 새우가 제주 및 서해안 연근해에 넓게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참조기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한마리 110g 내외 1kg의 산지 시세도 2017년 5만 6000원에서 2018년 4만 4000원으로 21% 저렴해졌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매월 1~3월은 펫데이’ 28일 11번가(사장 이상호)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매달 1~3일에 ‘펫데이‘로 진행한 결과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주요 제조사와 협업한 단독상품 판매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시즌별 베스트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는 등의 혜택을 꾸준히 선보인 영향이다. 올해 3~12월 기준, ‘펫 푸드’(사료∙간식) 카테고리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한 145%의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매달 ‘펫데이’ 페이지를 꾸준히 방문하는 고객 수도 약 5만여명에 이르러 11번가만의 고정적인 ‘반려동물 데이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11번가 펫데이’는 반려동물용품 시장 변화의 흐름을 잘 반영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펫 푸드’(간식, 사료) 외에 맞춤형∙고급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의류∙잡화, 미용용품, 실내용품 등 다양한 잡화 상품들까지 구매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구스다운 패딩, 한복, 온열방석, 대리석 쿨매트, 유모차, 침대 등 이색 상품들이 인기를 모았다. 그 결과 ‘잡화’ 카테고리 거래액 비중은 3월 11% 에서 5월 17%, 12월에는 27%…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2018년을 마무리하는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버드와이저는 믹스맥 코리아(Mixmag Korea)와 함께 31일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에서 ‘하이 테크 서울 뉴 이어 이브 (High-Tech Seoul NYE)’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파티에서 버드와이저 맥주와 함께 즐기는 테크노 음악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테크노 여제’ DJ 니나 크라비츠 ‘(Nina Kraviz)’가 내한하고, ‘ANSR’, ‘HYENAM’, ‘KIM KATE’, ‘ESSIAWAITS’, ‘YEONJUN’ 등 국내 최고 테크노 디제이들이 역동적인 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장 내 버드와이저 전용 부스를 방문하면 2019년 새해 목표를 달력이나 티셔츠 등 브랜드 기념품에 자수로 새해 다짐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파티는 올 한해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최고 수준의 뮤직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2019년에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악 마케팅으로 버드와이저가 추구하는 자유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미지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푸드가 한국식 캐쥬얼 다이닝 뷔페 ‘올반’의 대표 매장인 서울 센트럴시티점을 ‘올반 프리미엄’으로 리뉴얼 오픈하고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 28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 ‘올반 프리미엄’을 열었다. 매장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709m2(215평) 규모다.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추구)과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추구)로 대표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맛과 서비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올반 센트럴시티점은 교통, 인구, 상권 등 가치소비의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맛, 서비스, 인테리어 등 수준을 대폭 올린 '올반 프리미엄'으로 리뉴얼해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프리미엄 메뉴는 ▲불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BBQ 코너 ‘붓처스(BUTCHERS)’ ▲신선한 샐러드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테라스(GREEN TERRACE)’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메 베누(GOURMET VENUE)’ 등 5개 코너의 메뉴 85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1번가가 글로벌 사업강화를 본격화 한다. 11번가(사장 이상호, www.11st.co.kr)는 27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기업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직구 1위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 26일 두 회사는 ‘커머스서비스 제휴, 글로벌직구(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e커머스 시장이 직구를 비롯한 역직구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1번가는 이번 제휴를 통해 11번가의 두터운 e커머스 셀러들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 배송서비스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7개의 글로벌 물류거점을 갖추고 있다. e커머스 산업의 최고의 플랫폼인 코리아센터와 탄탄한 e커머스 고객층을 보유한 11번가의 쇼핑서비스가 만나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지난 9월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11번가가 e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행보로 코리아센터와의 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27일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에 따르면 충주시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조길형 충주시청장,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양측의 주요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충주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충주사과’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과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 밴딩머신을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540여개의 단체 급식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 밴딩머신을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충주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충주시와 CJ프레시웨이는 내년 초 CJ프레시웨이가 운영 중인 단체급식 사업장에 세척 사과와 사과즙을 판매하는 스마트 밴딩머신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마친 뒤 복숭아즙, 배즙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상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주시와 CJ프레시웨이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유통망 구축으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벅스 코리아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에 매진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달부터 '에코 보너스 스타'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이 개인컵에 음료를 주문하면 별 하나를 추가로 증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27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에코 보너스 스타’ 도입 이후 한 달 동안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개인 컵 사용 고객이 시행 후 한 달 만에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통해 개인 컵을 이용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은 기존의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적립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6일 사이 개인 컵 혜택을 제공 받은 건수는 약 97만건에 달했다.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가 시행된 11월 7일부터 12월 6일은 121만건 이상으로 기록됐다. 이 중 80만명의 고객은 별 적립을 선택했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회원의 경우 12개의 별이 모일 때 마다 톨 사이즈의 제조음료(3800원~630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개인 컵 사용 고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연간 제공된 개인 컵 혜택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최근 출시한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일 출시한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1800원)'은 매일우유맛원컵에 이어 매일유업과 함께 두 번째로 선보인 단독 콜라보 상품이다. 매일우유의 원유를 사용하고 유지방 함량이 높아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우유 본연의 진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디저트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현재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기존 베스트셀러 상품인 더블비얀코, 메로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인기는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이후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주 대비 31.6% 오르며 아이스크림 판매 비수기로 불리는 겨울 시즌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최근 SNS에서 과자를 아이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빙그레가 11년 연속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아이스크림'에 이름을 올렸다. 빙그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아이스크림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NPS는 국내 산업별 상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했던 고객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추천하는지에 대한 정도를 조사해 수치화한 지수다. KMAC은 지난 2001년부터 고객 추천 데이터를 조사해, 2007년부터 공식 발표 하고 있다. 빙그레측은 "자사는 2008년 이후 11년 연속 아이스크림 부문 1위에 선정되면서 오랜기간 동안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아이스크림은 고객들이 보내주신 선택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영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식중독균 검출로 회수 조치됐던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프리미엄 4단계 산양유아식'이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동후디스는 식약처가 진행한 ‘후디스 산양분유1·2·3단계’와 ‘산양유아식(4단계)’ 전 유통제품 검사 결과, 식중독균이 일절 검출되지 않았음을 통보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일 식약처는 일동후디스가 수입·판매 중인 산양유아식 4단계 800g(유통기한 21년 2월 16일분)에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균(식중독균)이 검출됐다며 전량 회수 조치한 바 있다. 일동후디스는 식약처 지시에 따라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 사과문을 올려 환불 조치를 진행해왔다. 일동후디스측은 "식약처 검사 뿐만 아니라 유통 중인 전 단계 제품에 대해 제조사와 후디스 자체 검사, 공인분석기관에서의 별도 검사를 진행했다"며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으므로 고객님들께서는 안심하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동후디스 산양분유를 생산하는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는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한 글로벌 기업이다. 해당 제품은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자연방목하는 산양의 원유로 만들고, 착유한지 24시간 내에 파우더화 한다. 모유처럼 소화 흡수가 잘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푸드코트가 업그레이드 된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늘(21일) 기존의 푸드코트를 ‘테이스트 빌리지(TASTE VILLAGE)’로 재단장해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이스트 빌리지’는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최신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F&B(food & beverage) 공간이다. 지난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과 함께 처음 도입됐다. 신세계사이먼 측에 따르면,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은 2013년 8월 오픈 이후 처음 진행됐다. 향후 여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푸드코트도 ‘테이스트 빌리지’로 업그레이드 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방문한 고객들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낭만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휴양지 바다를 연상시키는 야자수와 푸른색의 포인트 컬러를 전면 배치됐고, 계절 영상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로 12m, 세로 4m)’도 설치됐다. 브랜드도 다양하다. 하와이안 로컬 델리 ‘알로하테이블’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원산업이 올해 수산물 분야에서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했다. 동원산업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리는 ‘2018 수산물 수출유공 및 수출브랜드대전 포상식’에서 국내 최대인 2억 달러 수출 달성에 대한 수출 공로탑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총 2억 1824만달러(한화 약 2455억 원)의 수산물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수출액 대비 13.1% 성장이다. 이는 최근 수년간 진행해 온 선망선단 현대화를 통한 어획경쟁력 강화 덕분으로 풀이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한아라호, 테라카호 등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고부가가치 참치 생산이 가능한 최신형 선망선을 건조해 출항시켰다. 내년에도 추가 두 척의 최신형 선망선이 새롭게 건조돼 출항할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참치캔∙참치파우치 등 제품에 들어가는 가다랑어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어획하는 회사다. 수출 역시 가다랑어를 포함해 황다랑어·눈다랑어 등 참치류가 95% 이상이다. 수출국은 일본·태국·유럽 등 35개 국가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1969년 원양어선 한 척으로 시작해, 세계에서 참치를 가장 많이 잡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