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시가 서울 내 핵심 재건축 지역으로 꼽혀온 서울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던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동 일대에 대한 재지정 안건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집행,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해 국토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한 후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공고한 지역을 의미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기준면적이 넘는 규모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경우에는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필히 받아야 합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이날 재지정된 4개 지역은 지난해 4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날 심의에 따라 효력이 1년 추가 연장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대상 지역을 살펴보면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24개 단지(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스 세운 센트럴'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27.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개 단지 총 298가구에 대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총 8080명이 청약을 넣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지하 8층~지상 27층, 2개 단지, 전용 39~59㎡, 총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됩니다. 단지별 청약 현황을 살펴보면 1단지는 123가구 모집에 4026명이, 2단지는 175가구 모집에 4054명이 청약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쟁률로 볼 경우 1단지는 32.73대 1, 2단지는 23.16대 1입니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1단지 49㎡F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타입은 13가구 모집에 103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79.2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단지 49㎡D형과 1단지 59㎡A형도 각각 4가구, 23가구 모집에 222명, 1071명이 청약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나며 55.5대 1, 46.57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 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하고자 주택 3만9593가구를 매입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매입임대사업은 LH가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민간에서 건축 또는 건축 예정인 주택에 대해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하는 방식으로 주택을 확보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LH에 따르면, 지역별 매입물량은 수도권 2만7177가구, 지방권 1만2416가구로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68%를 차지합니다. 총 물량 가운데 약 80% 이상은 신축 매입약정주택으로 매입할 방침입니다. LH는 매입임대사업 홍보와 민간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주택매입 사업설명회인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개최합니다. 설명회에서는 기존 매입임대사업 및 신축 매입약정사업 주택매입 기준 관련 설명과 더불어 올해 주택 매입방향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중장기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확립해 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시가 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부담을 줄여주자는 의견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건의했습니다. 종부세의 경우 지방세와 과세 대상이 일치하다는 이유를 들며 장기적으로 재산세와 일원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10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세제개편자문단을 통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보유세제 개편안’을 마련한 뒤 지난 19일 인수위에 전달했습니다. 개편안에는 현행 재산세와 종부세에 관해 완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서울시는 "주택이 생활 필수재로서 거주 안전성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거주 1주택자와 조세부담능력이 없는 은퇴고령자 등에 대한 과도한 세부담 완화를 위한 ‘보유세제의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식 건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선, 재산세의 경우 현행 주택분 재산세 4단계 세율체계는 유지하되 최고세율 적용구간을 현행 공시가격 5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조정하는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구간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세부담 상한비율을 기존 130%에서 공시가격에 따라 110~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지난 1분기(1월~3월) 동안 유럽 시장으로 1만8583대가 선적되며 2021년 1분기 선적량인 5120대과 비교해 263% 급증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차에 따르면, XM3의 1분기 수출 실적은 유럽 1만8583대를 포함해 남미 지역 244대, 호주 등 아시아 국가 1016대까지 총 1만9843대입니다. 2020년 909대, 2021년 5만6719대, 2022년 1만9843대까지 누적 수출 실적은 총 7만7471대입니다. 특히, 현재까지의 전체 누적 수출 대수 중 유럽 누적 수출은 7만4507대로, 유럽이 전체 수출 국가 중 96%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국가만을 볼 경우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순으로 판매량이 높습니다. 르노코리아차 측은 유럽시장 내 XM3의 선전에는 XM3 하이브리드의 판매량 호조가 밑바탕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럽 전체 친환경차량 판매 트렌드에 따르면, XM3는 지난 2월에 이어 3월 유럽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여섯 번째에 랭크했습니다. 올해 1분기 동안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총 1만1179대가 판매돼 르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티웨이항공[091810]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동남아 지역 국제선 운항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재개하는 노선은 대구-베트남 다낭, 대구-태국 방콕 노선으로 각각 오는 5월 28일, 29일부터 주 2회씩 운항에 들어갑니다. 방콕, 다낭의 경우 허니문, 가족여행, 골프 등 대표적인 휴양 및 관광지로 꼽히는 곳으로, 코로나 이전에는 평균 8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방콕, 다낭 재운항과 더불어 상황에 따라 가능한 노선 및 운항 횟수를 넓히는 등 국제선 재운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공항 및 항공기 기내 방역 준수도 철저히 할 방침입니다. 각 국가 입국 시에는 필요한 서류 등이 있어야 여행이 가능합니다. 태국 입국 시에는 입국 심사 시 여권, 왕복항공권 예약증, 백신접종완료증명서(영문), 타일랜드 패스 QR코드, 코로나 치료보장 여행자보험서(영문) 등을 소지해야 합니다. 이후 태국 정부 인증 교통편을 이용해 예약된 호텔로 이동한 뒤 PCR 검사를 진행해 음성 확인 후 외부 활동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은 72시간 내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2022 월드 IT 쇼(WIS 2022)’에 참가해 EV6 GT-Line과 신형 니로 EV를 소개하는 등 자사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홍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EV6 GT-Line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이며, 신형 니로 EV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기차 상품입니다. 전시장에서는 EV6 GT-Line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연출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쉽게 설명하는 고객 반응형 체험 영상을 마련해 지속가능성 의지를 내비칠 예정입니다. EV6에 적용된 친환경 제조 공정의 나파 가죽 원단과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아이더’와 협업한 친환경 제품도 전시됩니다. 기아 관계자는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2022 월드 IT 쇼 참가를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효과적 안전관리를 위해 업계 최초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안전 통합관리지표는 기존 일반적인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과거 발생한 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해 공사 수행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 예측 또는 타 현장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개발됐습니다. 안전 통합관리지표는 현장의 다양한 요소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현장별 위험도 비교가 가능한 표준화된 관리지표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롯데건설은 안전 통합관리지표 도입으로 재해 리스크가 높은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안전시설물 및 보호장구 등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해당 현장에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수시로 특별점검도 진행합니다. 아울러, 통합관리지표를 활용해 인력 채용 및 기술 개발 등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전 현장에 공유해 유사 현장의 재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해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지속적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자동차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SK와 롯데 등 대기업도 계열사를 통해 중고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자동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하기로 심의 의결하며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기아는 지난 18일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아는 인증중고차를 공급하겠다는 뜻과 함께 전기차 수요가 느는 점을 고려해 고품질의 중고 전기차를 팔겠다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전기차는 1만2960대나 거래돼 전년 7949대 대비 63%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판매업체를 거치지 않는 개인간 거래 비중 64.3%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 성능평가와 가격산정 기준이 없었다는 것이 이유라는 자동차업계의 분석입니다. 이를 위해 기아는 차량가격의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수명과 안정성 등을 첨단 진단장비로 측정한 후 최저성능기준을 만족하는 전기차량만 인증해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배터리와 전기차 특화시스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건설공사 중 P3L Ph2의 FAB동 마감공사 사업을 1901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습니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393만㎡ 부지에 오늘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짓는 사업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된 자동용접, 모듈공법 역량을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EUV 공장 및 P2L, P3L의 파일럿 공사에 참여해 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계약은 지난 1월 14일 최초 체결했으며 변경 계약을 통해 계약 금액이 공시 기준금액을 초과해 공시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해양 외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건설공사 물량을 지속 수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세계 정상급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건축과 제품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GS건설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심사에서 건축부문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 제품 부문에서 ‘자이스케이프’가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는 전 세계 57개국 1만1000여 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으며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건축물 일부 요소가 아닌 ‘스톤클라우드’ 건축물 자체로 건축부문 위너를 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중 GS건설이 유일한 사례입니다. 건축부문 수상작인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는 ‘물위에 떠있는 구름’을 콘셉트로 한 건축물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파트 단지 내 공용 공간에 대한 가치를 확장하고 단지 내 휴식과 여가에 대한 입주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해당 건축물은 주변 풍경 및 건물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콘셉트를 실제 생활공간으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고객 만족도 향상 및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자사 정비 격납고에서 항공기 세척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항공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깨끗한 항공기를 통해 쾌적하고 산뜻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를 통해 세척한 항공기는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47-8i입니다. 대한항공은 동체, 날개를 비롯해 엔진 내부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항공기 세척은 물과 세척액, 스팀을 분사할 수 있는 특수 장비가 투입되며 동체, 랜딩기어, 날개, 엔진 영역별로 나눠 각각의 특성에 맞춰 세척했습니다. 동체의 경우 물을 뿌려 표면에 달라 붙은 먼지를 제거한 이후 작업자들이 세척액과 청소도구로 외부 먼지 및 오염물질을 닦아 낸 뒤 물을 분사해 남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동체를 포함한 항공기 외부 청소는 26m까지 상승하는 차량 탑재형 고소 작업대 1대, 중대형 리프트카 3대, 물탱크 차량 3대가 투입됐습니다. 세척에 사용된 물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전량 수거되어 지정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준공 30년 이상의 구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매매가 차이가 지난 2017년 이후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현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 정책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줄며 구축 아파트의 인기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조사한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30년 이상 연식의 구축 아파트는 올해 일반 아파트에 비해 매매가격이 4%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7년 18%를 기록한 이후 2018년부터 5년 연속 한 자리 수대 격차입니다. 2020년의 경우 1%로 사실상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격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신축 아파트는 구축 아파트와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내 신축물량은 일반 아파트 대비 38%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며 지난 2012년 이후로 11년동안 30~40%대의 폭을 유지했습니다. 전국으로 확대해 살펴볼 경우도 서울의 시장 동향과 비례했습니다. 세종시(0%)를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가 일반 아파트의 매매가보다 크게 앞서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전북(68%), 울산(65%), 대전(6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미래형 교통허브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의 성공적 실현을 목표로 전략적인 상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 도심 내 UAM 버티포트를 성공적으로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UAM 버티포트의 성공적 실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UAM 버티포트는 도심 내 위치한 UAM 이착륙 공간이자 도심 주요 교통요충지에 위치하는 신규 인프라 시설입니다. 향후에는 주택·업무·상업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개발 확장성이 예상되며, 오는 2040년 글로벌 UAM 시장규모 1700조 중 인프라 시설이 740조 규모로 예상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각 사는 ▲ UAM 버티포트 사업지 선정을 위한 공동 협력 ▲ UAM 버티포트 사업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 UAM 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 기타 UAM 관련 적극적 상호교류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 개발중인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이하 HMCPe)’을 신규 런칭하고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HMCPe는 전동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 응대력을 강화하고자 런칭했습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기존 기술인증제(HMCP)를 통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에 관한 전문 진단기술 교육 및 평가를 바탕으로 전동차 정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 온 바 있습니다. 현대차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은 역량수준에 따라 전동차 기본·전동차 고객응대 스킬업·전기차 진단 소집 교육 등 전동차 기술교육 3 과목을 이수한 후, 시험을 통해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 관련 지식과 실무진단 능력을 평가받아 합격 시 ‘e-Technician’ 또는 ‘e-Master’의 두 가지 레벨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과목별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전동차 기본과정은 안전기술 및 전동차 전반의 기능·시스템 이해에 관한 내용에 대한 과정입니다. 전동차 고객응대 스킬업 과정은 고전압 배터리, 모터 및 감속기, 충전 및 전력 변환 등 전기차 정비 시에 고객을 대상으로 원활하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