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8% 증가한 6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75억원, 영업손실 464억원, 당기순손실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601억원, 721억원에서 감소된 숫자입니다. 진에어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량 제한과 환율 및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적극적인 실적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대 및 적자 폭을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국의 전반적인 입국 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운항을 재개하는 등 사업량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발 방콕·코타키나발루 노선과 부산발 다낭·방콕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괌, 클락, 세부, 나리타, 오사카 등 주요 노선 공급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714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판매량 2만3278대,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숫자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전년 847억원, 863억원보다 적자 폭이 감소했습니다. 쌍용차 측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 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판매량은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5358억원)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0년 4분기 8882억원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분기 매출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판매와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 이상 개선됐습니다. 영업손실 규모의 경우 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들어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중이 전세 계약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지역 임대차 계약 확정일자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임대차 확정일자 건수인 29만1858건 가운데 월세 계약이 51.6%, 전세 계약이 48.4%로 나타났습니다. 4개월 간 기준, 월세 계약이 전세를 앞지른 것은 등기정보광장 통계자료 발표 이후 처음입니다. 연도별로 살펴볼 경우 월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월세 비율을 살펴 보면 41.0%→41.7%→46.0%→51.6%로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올해 1~4월 서울지역 임차인은 30대가 35.1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26.56%), 50대 이상(23.64%), 40대(14.54%)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청년층이라 할 수 있는 20대와 30대를 합치면 60%를 넘는 비중입니다. 특히 30대 임차인 비율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며 20대 비율 또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직방은 청년층이 대출 규제 등으로 자금마련이 쉽지 않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월에 비해 하락폭은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사실상 보합세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을 합친 수도권의 주택종합(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 매매가격지수는 0.04%를 나타내며 지난 2개월 간 이어지던 내림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아파트 만을 보면 -0.04%로 지난 달(-0.12%)과 비교해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을 세분화해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서울(0.04%), 경기(0.03%), 인천(0.01%) 모두 상승곡선을 그었으며, 아파트 또한 각각 -0.01%, -0.06%,-0.05%의 하락률로 전주 대비 모두 내림폭이 감소했습니다. 서울 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권의 서초구, 강남구(0.1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정부의 재건축 등 정비사업 완화 추진 정책에 따라 중대형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 등이 나타나며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지역개발, 노후 단지의 적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자사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인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럭키패스 H’는 가입한 고객이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고객은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Green +’(월 구독료 3만원, 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Light +’(월 구독료 1만5000원, 월 약정량 400kwh)등 두 가지 요금제 선택이 가능합니다. 주행거리 기준으로 ‘럭키패스 H Green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7만2000km까지, ‘럭키패스 H Light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2만4000km까지 충전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충전 요금의 50%를,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각각 20%와 5%를 할인받게 됩니다.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정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충전 요금의 10%가 할인됩니다. 할인 외에도 충전 시 지불하는 요금의 3%를 추가 적립할 수 있습니다. 현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주상복합 단지로 공급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개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49㎡ 26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50실, 근린생활시설 등 총 312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GS건설 분양 측은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망이 원활하며 주요 인프라와 자연 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좋은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어 젊은 세대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수도권 전철 6호선 응암역, 세절역과 3-6호선 환승이 가능한 연신내역이 위치해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여건이 원활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는 2024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연신내역에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주요 아울렛,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와 초중고 등 교육 인프라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단지와 인접한 곳에 지구단위계획 상 교육특화거리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교육환경은 더 좋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사업비 1조7660억원 규모의 대형 재개발 사업인 광주광역시 광천동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5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광주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광주 서구 광천동 일원 25만4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정비사업으로 광주 내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9585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5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에서 총 5조5499억원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과 함께 창사 이래 첫 5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재개발사업에 광주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루체도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프리미엄 단지 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셋째 주(5월 16일~5월 22일)에는 전국에서 5000가구대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등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037가구(일반분양 4052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는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망포지구 A1·A2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전용 84~105㎡·총 1566가구 규모이며, 단지 별로 공급량을 구분할 경우 트레센츠는 지하 3층~지상 24층·13개동·796가구로,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11개동·770가구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 청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직주근접 단지라는 이점과 함께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인근에 있어 성남 판교,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전남 순천시 조례동 ‘트리마제 순천’ 등 7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011200]이 해운 비수기에도 시황 개선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HMM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3조원을 넘은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3% 증가한 4조91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조9776억원(1933%) 늘어난 3조1317억원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는 직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의 매출 4조4430억원·영업이익 2조6985억원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로써 HMM은 2020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4%를 나타냈습니다. HMM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시황이 크게 개선된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올해 1분기 크게 오른 환율도 HMM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4163.74를 기록하며 16주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올해 1분기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브랜드 가치와 스타일을 공유하며 운영해 온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를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으로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단장한 ‘쌍용어드벤처 컬렉션(Ssangyong Adventure Collection)’은 국내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와 브랜드를 일원화해 쌍용차가 지향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티볼리 아트웍스를 시작으로 운영해 온 쌍용 아트웍스를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으로 통합 운영합니다. 기존의 브랜드 컬렉션과 차별화하여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을 넘어 ‘소장 가치가 있는 소품들(Collectable Artworks)’이란 슬로건으로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트렌디한 소품들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네이버쇼핑 플랫폼을 활용하였으며, 메뉴 구성은 테마별로 마이 쌍용(My Ssangyong)과 마이 어드벤처(My Adventure)로 단순화했습니다. My Ssangyong은 티볼리 및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종별 다이캐스트(정밀모형)와 스마트키 커버, 헤드레스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2022 그랜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2022 그랜저'는 기존 그랜저 계약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했습니다. 우선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습니다. 인기 트림인 르블랑에는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스웨이드 내장재와 뒷좌석 수동커튼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습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지능형 안전 사양을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2022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392만원 ▲르블랑 3622만원 ▲익스클루시브 3853만원 ▲캘리그래피 4231만원입니다. 가솔린 3.3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3676만원 ▲르블랑 4010만원 ▲익스클루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주도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 자료를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제주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10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3분기와 그 다음 분기인 4분기에 연속으로 100%를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와 함께 100%를 수치를 보인 곳은 수도권·대전·부산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주택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가 높은 대도시권이라는 점에서 제주와는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제주 평균 초기분양률은 2015년 이후 분양이 없었던 분기를 제외하면 ▲2016년 3분기 89.2% ▲2016년 4분기 72.1% ▲2017년 1분기 82.5%를 기록했지만 ▲2017년 2분기 34.5%를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4분기에는 1.3%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썼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99.8%를 기록하며 치솟았고 올해 첫 분기에는 100%를 달성했습니다. 평균 초기분양률은 단지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칼텍스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액 11조2892억원, 영업이익 1조81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6%, 70.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8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3% 늘어났습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11조2848억원)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5%, 109.6% 증가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8조8628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80.6%증가한 1조609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 경신에 기여했습니다. GS칼텍스는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 관련 이익이 늘고, 점진적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9719억원, 영업손실 5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는 전 분기보다 상승했으나, 올레핀(Olefin) 제품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등으로 수요가 감소해 스프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현대차는 오는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롱비치시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기관 및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차세대 연료 등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박람회 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ACT 엑스포 공식 컨퍼런스에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등 수소 상용차의 기술적, 경제적 이점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개막일인 9일 수소전기차를 주제로 열린 토의 세션에서 현대차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 ▲생산, 운반, 저장 용이성 ▲짧은 충전시간 등 운송 사업자 관점에서 수소 에너지의 장점을 알렸습니다. 현대차는 박람회 기간 동안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랙터 ▲엑시언트 수소전기 카고 트럭 등 두 가지 세부 모델을 실내외 전시장에 각각 전시합니다. 현지 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 조선사들의 수주 잔량이 2016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36% 감소한 251만 CGT(71척)이며 이 가운데 한국은 82만 CGT(16척), 중국 154만 CGT(45척)를 수주했습니다. 지난달 발주량이 감소했지만 올해 1~4월 누계 수주량 기준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46%(581만 CGT)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p 상승했으며 지난달 말 수주잔량 또한 688척(3268만 CGT)으로 2016년 4월 이래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CGT(Compensated Gross Tonnage·표준선 환산 톤수)는 선종과 선형 종류에 따라 건조할 때 공사량을 같은 지표로 평가하기 위해 표준 화물선으로 환산한 수정 총톤수를 의미합니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3월 대비 소폭 상승한 157.78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51만 CGT(71척)로 지난 3월 대비 36% 줄어들었습니다. 이 중 한국이 82만 CGT(16척), 중국이 154만 CGT(45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