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3일 골프존에 대해 목표주가 괴리율 축소를 위한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4만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골프 피크아웃 우려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최저점이라고 전했다. 다만, 향후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민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진출이 본격되면서 예상 해외 매출액은 올해 대비 30.5% 증가한 9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북미에서는 골프펍 사업을 확장하고 일본에서는 스마트 연습장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골프존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3.6%, 54.8% 증가한 6325억원, 16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가맹점 수의 증가와 GDR 출점 증가 및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골프사업 피크아웃 우려와 달리 가맹점 출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해외 주요 지역 내 사업 본격화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애드바이오텍은 전일(21일) 동물 및 인체 백신 개발 기업 ‘이노백’과 차세대 양돈용 백신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드바이오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이노백이 개발한 마이코플라스마 및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해외 공급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돼지의 소모성 질병 예방·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마이코플라스마 및 써코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창궐해 양돈농가에 피해를 일으키는 돼지의 소모성 질병이다.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이 생산하는 백신이 있지만 변이에 취약한 점과 마이코플라스마 및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각각 접종이 필요해 비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백이 개발한 백신은 기존 백신의 문제점을 해결한 차세대 양돈용 백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노백은 마이코플라스마 Mhp 및 Mhr 폐렴 질환과 써코바이러스 변이까지 대응 가능한 백신을 각각 개발했다. 또한 마이코플라스마와 써코바이러스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복합백신까지 개발해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개발한 각 백신은 국내 임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방어 효능을 입증했고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백신은 미국 등 해외 특허 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직방이 CI(기업 통합이미지)를 전면 교체하며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22일 서울 서초동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2 직방 리브랜딩 미디어 데이'에서 새 CI를 소개하며 "새로 확장된 직방의 사업 분야에 맞는 최적의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자 했다"며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프롭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그 가치를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CI는 직방의 리브랜딩 슬로건인 '비욘드 홈(Beyond Home)을 의미합니다. 직방은 이날 새 CI 공개와 함께 삼성전자와 협업해 만든 세계 최초로 삼성페이에 연동한 스마트 도어록 신제품 SHP-R80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삼성페이와 연동한 도어록으로 스마트폰을 직접 대야 열 수 있었던 NFC 도어록과 달리 삼성페이 디지털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으면 다가가기만 해도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직방은 지난 7월 삼성SDS 홈 IoT(사물 인터넷) 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스마트홈 비즈니스 사업과 관련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직방은 이날부터 내년 6월까지 직방의 '집 내놓기'를 통해 수도권 아파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 제조 자회사인 GPC가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켄달스퀘어자산운용으로부터 약 3000억원 규모의 PC자재 납품에 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GPC는 향후 3년간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PC자재를 납품하게 되는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확보했습니다. 켄달스퀘어는 PC 최적화 설계를 통한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켄달스퀘어는 현재 진행중인 평택포승물류센터 현장에 PC를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GPC의 수행능력과 함께 최근 국내 최초로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PC는 지난해 7월 충북 음성공장을 준공해 PC 양산에 돌입해 현재 대형 물류센터와 반도체공장, 지하주차장 등 다수 현장에 PC를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PC업계에서는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인증을 모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현대카드와 손잡고 다회용 배달용기(에코용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상품 디자인은 현대카드가 맡고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일선 식당들이 실용적으로 쓸 만한 용기 스펙과 용도에 대한 기획을 진행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에코용기는 일반적인 플라스틱(PP) 용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이상 적습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합성수지(PP+Bio-PE)로 만들었으며, 환경부의 ‘지구 환경오염 영향 저감’ 및 ‘유해물질 감소’ 효과에 대한 EL727 인증 기준을 충족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용 편의성도 고려했습니다. 음식을 담기 편한 구조로 만들었고 배달 과정 중 음식이 새거나 뒤섞이지 않도록 기능성을 보완했습니다. 특히 100·400·700·1000㎖ 등 크기와 용량·색상이 다른 사각그릇 4개가 하나의 모듈로 조립되도록 디자인해 배달용기로서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였습니다. 배민과 현대카드는 지난 2020년 10월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에코용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2년여간 글로벌 및 국내 연구 기관과 시장 조사 및 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산업은 주식 액면분할 진행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일간 거래를 정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분할된 동원산업 주식은 오는 25일 효력발생을 거쳐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됩니다. 앞서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통합 지주사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동시에 추진해왔습니다.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액면가 5000원이 1000원으로 낮아지면서 총 발행주식은 999만6533주에서 4998만2665주로 5배 늘어납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통합 지주사 체제를 출범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함께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동원산업의 기업가치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2일 인터로조에 대해 수출을 통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와 내년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485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터로조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액 기준 최근 5년간 연평균 14.3%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출비중도 지난 2016년 50%대 초반에서 올해 70%를 상회할 것”이라며 “수출 국가 증가 및 수출국가 내 거래처 확대, 점유율 상승 등을 통해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터로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5%, 18.4% 증가한 1338억원, 3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 말 이후 제3공장에서 안정적인 수율이 확보되면서 4분기부터 관련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해외 매출 국가 확대, 제3공장 효과 본격화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2일 루닛에 대해 해외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루닛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50%를 올해 3분기만에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창출원이 국내에서 해외로 변하면서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 기업들과 맺었던 파트너십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암 진단 보조 솔루션 ‘루닛인사이트’를 도입한 글로벌 의료기관 수가 1000개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루닛의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 전망치인 연간 180억원의 매출은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는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저평가 상태”라며 “단기적으로는 각 영역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암 검진부터 치료까지 전 주기에서 루닛의 제품이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2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중국 수출 시작을 바탕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퓨얼셀은 전일 중국향 105MW 규모의 첫 대규모 수출을 공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중국 수출을 통해 두산퓨얼셀의 올해 누적 수주가 약 150MW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 CHPS 시행 및 중국 지방성별 수소 연료전지 보급 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200MW 이상의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중국향 수출의 규모는 약 3469억원으로 향후 수출 완료 이후 추가적인 LTSA(Long Term Service Agreement)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계약 상대인 ZKRG Smarg Energy Technology와 중국 현지 JV(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025년 공장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이번 수출과 향후 JV 설립을 통해 중국 추가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며 “중국 내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 업체가 전무한 상황에서 JV 공장 가동이 늦어질수록 완제품 수출 규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서 'DIMC 테라타워'로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 소재 및 기술 장려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주관으로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된 시상식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상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심사단은 DIMC 테라타워가 인공지반 녹화 및 유지를 위해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을 적용하고, 옥상조경에 총 4000㎡의 녹지 조성 및 다양한 식물 종을 식재함으로써 도시와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DIMC 테라타워에 적용된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은 집중호우 발생 빈도 증가로 인한 도시홍수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우선, 옥상조경 포장면 아래 공간을 비워 우수를 저장한 뒤, 우수를 녹지에 공급해 식생의 생육을 촉진하는 생태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녹지에 공급되고 남은 우수는 침투시설을 따라 우수저류조에 저장되며 조경 용수 등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지털대성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각대상은 72억원 규모의 보통주 100만주로 소각 예정일은 이번달 28일이다. 디지털대성은 초등부터 대입까지 폭넓은 교육영역에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1643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9.2%, 13%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디지털대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베트남 채드윅 국제학교는 내년 8월 개교 예정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교육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교육업계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성과를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이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들과 적극 소통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6개 민관학 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뤄 28개월 간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의 상용기술 고도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탄소 관련 기술 및 해외저장소 확보 프로젝트'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국책과제명은 ‘CCUS 상용기술 고도화 및 해외저장소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연구’로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CCUS 관련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고갈된 동남아시아의 유전 및 가스전 중 국내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후보지 선정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현대건설은 한국석유공사,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골든엔지니어링, 동아대학교, UTP(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산하 대학) 등과 민·관·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에 나서며, 수요기업은 한국조선해양입니다. 컨소시엄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가 보유한 16개 고갈 유·가스전의 안전성 및 저장용량 평가,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CO2 저장소로서 적합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글로벌 CCS(탄소 포집·저장)시장 개방에 앞서 유망 후보지를 확보해 CO2 해외저장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센코는 자회사 유엔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2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의 ‘수소충전소 및 생산기지 설비 원격 모니터링·진단 안전관리 솔루션 해외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내용은 이달부터 3년간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산하 연방재료시험연구소(BAM)와 협력해 안전관리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독일 현지에 적용하는 것이다. 유엔이는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솔루션’ 해외 인증 획득과 사업화 및 솔루션 수출(기술이전)을 통합 추진해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과 인지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엔이는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정보 구축과 관련된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유엔이는 에너지 국제공동연구사업에서 독일 연방재료시험연구소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미래기준연구소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센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검증된 국제 규격의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솔루션’을 확보해 센코에서 개발한 수소 센서와 함께 국내외 수소충전소에 보급 할 수 있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공시를 통해 250억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주당 2만 1175원이며, 전환가능 주식수는 118만 637주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1월 22일부터다. 이번 나이벡의 자금조달에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오라이언자산운용, 브이원PE, 엠제이투자자문 등 지난 CB와 BW에 투자했던 기관 투자자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이 중 KB증권은 5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다. 나이벡은 조달자금 250억원 중 200억원을 이전에 발행한 CB와 BW의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이벡은 지난 2020년 12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유명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CB와 BW를 각각 100억원씩 발행한 바 있다. 나머지 50억원은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과 전임상 확대로 인한 충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CB발행은 최근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및 전임상의 적극적인 확대를 위한 투자 결정”이라며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일본 1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메타버스 · 통신 인프라 · 미디어 사업 등 3대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선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용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예컨대 K팝, J팝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양사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인기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공동으로 확보하거나,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제공사업자(CP)나 확장현실(XR) 관련 디바이스 제조사 등 기술 기업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5G보다 한 단계 진화된 5G 에볼루션(Evolution)과 6G의 주요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기술 표준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6G가 제공해야 할 적용 사례(Use Case)와 고객 및 사업자 관점의 주요 요구사항들이 글로벌 표준화 기구와 산업계에 반영되도록 협력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