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 정신아)는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농수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을 높이고, 우수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합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 및 판로 확대 등입니다.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도매 거래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개설, 일 평균 30억 원 이상이 거래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선별된 농수산물 상품을 ‘톡딜’, ‘선물하기’ 등 자사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소개할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다음 달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사과·멜론· 복숭아 등 우수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톡딜’을 통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농가 살리기, 낙과 및 흠과 판매, 봉사 지원 등 aT와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는 “이번 협약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우리 농업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동아제약과 손잡고 DIY 음료로 인기 높은 ‘얼박사’를 정식 상품화해 오는 25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조합으로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재조명된 음료입니다. GS25와 박카스 제조사 동아제약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이를 정식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이번 협업은 GS25가 박카스 구매 고객의 연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아제약에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GS25에 따르면 박카스를 구매한 고객이 가장 많이 함께 구매하는 상품은 얼음컵과 사이다였습니다. 동아제약이 박카스로 편의점 전용 차별화 상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일반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을 들여 배합 비율과 음용 형태, 디자인 등을 최적화했습니다. 결과물인 ‘얼박사’는 박카스 특유의 풍미와 사이다의 청량감을 조화롭게 담았으며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RTD 캔 형태로 완성됐습니다. 제품 용량은 355ml이며 가격은 2300원입니다. 얼음컵과 박카스, 사이다를 각각 구매해 제조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 현상이 본격화되며 편의점 초저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칩플레이션은 저가 상품의 물가가 고가 상품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현상으로, 최근 생활물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U는 초저가 라면, 닭가슴살, 가공유, 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가성비 중심의 소비자 니즈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라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으며, 480원에 판매 중인 득템 라면은 37.5%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초저가 닭가슴살 상품의 인기도 두드러졌습니다. CU의 1900원 득템 닭가슴살은 전년 대비 77.6% 매출이 오르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 3위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NB(제조사 브랜드) 상품 대비 약 60% 저렴한 가격이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계란값 상승 여파 속에서도 CU는 득템 계란(4900원, 15구)을 앞세워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전년 대비 31.5% 매출이 증가했으며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생란(30구) 2종의 가격을 유지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라이프스타일 7대영역에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카드 7CORE(세븐코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온라인쇼핑(쿠팡, SSG닷컴, 컬리 등)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등) ▲배달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교육(학원업종, 교보문고/영풍문고) ▲병원(종합병원, 동물병원 등) ▲주유(SK에너지, GS칼텍스 등) 라이프스타일 7대영역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한달에 200만원 이상 생활비를 쓴다면 매달 최대 8만4000원씩 할인받아 연간 100만원가량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우리카드는 설명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회원 라이프스타일 기반 핵심 7대 생활영역을 골라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알짜카드로 선보였다"며 "핵심영역에 집중된 혜택으로 군더더기 없는 카드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달 매스(Mass) 카드 중 최고수준 할인혜택으로 무장한 '카드의정석2'를 출시해 인기몰이 중입니다. 이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할인을 제공하며 분기별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씩 연간 최대 6만원의 추가할인도 탑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퀀텀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양자 기술 행사로 KT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고 있습니다. KT는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를 주제로 양자암호통신의 개요와 적용사례, 미래를 소개하고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Virtual Private Network) 등 보유 기술을 전시합니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해 전송망과 액세스망 등 네트워크 전 계층에 양자 보안을 적용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입니다. KT는 관람객들이 양자 통신장비의 동작을 한눈에 보면서 양자암호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해킹 등 위협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양자암호통신망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국내외 14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도 전시합니다. KT는 자체 보유한 양자기술을 국내 유수 기술 기업에 이전하고 협업해 순수 국내 기술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두찜', '기영이두마리숯불치킨', '떡참'과 여름맞이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29일까지 진행되며 두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떡볶이참잘하는집 주문 시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요기요 고객은 자동으로 3000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7% 할인 쿠폰을 추가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면 총 6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요기요는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의 '원피스 세트'를 주문할 경우 할인과 함께 한정판 원피스 굿즈를 제공합니다. 원피스 세트는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과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의 지난 콜라보에 이어 선보이는 메뉴입니다. 할인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무제한으로 지급되며 요기패스X의 무료 배달 혜택과 함께 사용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 트래블이 '안동테마관'을 새롭게 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안동테마관'은 쿠팡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경북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콘텐츠 중심의 여행 기획전입니다. 이번 기획전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의 역사와 전통을 담아냈습니다. 쿠팡은 안동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고객에게 새로운 지역 여행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안동의 주요 관광지 티켓, 테마 투어, 숙박 등 100여개 이상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안동을 걷다', '배우다', '즐기다', '느끼다', '머물다' 등 5개 테마로 기획됐습니다. 쿠팡 와우회원에게는 일부 인기 상품에 한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반 고객에게도 즉시 할인 상품을 썸네일에 표시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할인 행사는 7월31일까지 진행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안동 하회마을+유교랜드 입장권 ▲도산서원+주토피움+문보트 체험 패키지 ▲라피네글램핑+아차가+도산서원 숙박 패키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통신 3사 중 올해 처음으로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오는 7월7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를 뜻합니다. 이번에 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0,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 등 총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형이었으며 경쟁률은 284대 1에 달했습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합니다. 당첨 결과는 7월10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 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고객은 당첨된 번호 사용을 위해 7월30일까지 당첨된 번호를 KT 매장과 KT닷컴에 등록해야 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지역 향토 기업 대우제약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약 분야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 대우제약 본사(사하구 소재)에서 부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직접 대우제약을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기업의 투자 결정을 환영하고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대우제약은 27년까지 사하구 본사 유휴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403㎡ 규모의 최첨단 안과의약품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약 1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증설로 주력 제품인 안과용 점안제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60% 증가하게 되며, 생산 안정성과 공급 기반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제약은 1976년 부산에서 설립된 향토 제약기업으로, 국내외 전문의약품 생산과 수출 실적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직원 250여 명 중 95% 이상이 부산 지역 출신이며, 신규 인력 역시 지역 대학 출신 위주로 채용해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부산은 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0일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안내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산 형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슬기로운 디딤씨앗’ 경제 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아동이 매월 5만원 이내로 저축하면 정부가 1:2 비율로 최대 10만원까지 매칭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 아동들이 디딤씨앗통장의 운영 방식과 사용 용도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습니다. 단어 카드 게임과 경제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저축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만의 저축 목표를 설정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저축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는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슬기로운 디딤씨앗’ 경제 교육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해양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교류 행사 ‘Smart Port Challenge Roadshow’를 지난 23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기업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해양산업 지원기관 ‘PIER71’의 담당자를 부산에 직접 초청해 진행됐습니다. 오전에는 부산창경이 보육 중인 스마트해양·핀테크 스타트업 2개사가 PIER71 담당자와 1:1 상담을 통해 싱가포르 진출 및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PIER71 관계자가 ‘Smart Port Challenge’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고, 기관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 수료 스타트업인 마리나체인과 맵시의 대표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싱가포르 진출 과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실제 사례를 통한 창업 정보 제공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용우 부산창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종복 기장군수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0일 정 군수가 군 대형 공공사업인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지역업체의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장안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주요 공공사업의 현장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 군수는 “대형 공사에 하도급 수주 등 관내업체의 참여가 확대되면 지역경제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고 지역 자재와 장비 사용, 인력 고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별히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7일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오션아카데미는 2009년 개설돼 현재까지 조선해양 기자재 및 중소조선소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500여 명을 교육한 최고기술경영자 과정(ATMP)입니다. 조선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직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 아카데미’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17기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부산 강서구 녹산의 중소조선연구원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의 지원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오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는 ㈜미부중공업 지현규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32명이 입학했으며, 이 중 경인지역 교육생 10여 명을 위해 온라인 강의도 병행됩니다. 이번 교육과정의 대주제는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과 지능형 친환경 디지털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미래선박 기술과 상선/군함의 MRO 사업 대응 전략’입니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의 조선해양산업 적용 ▲친환경선박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의생명융합공학부 김민우 교수 연구팀이 초음파 및 광음향(레이저) 영상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MRI처럼 정밀한 3D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술은 고가의 MRI 장비 없이도 소형 초음파 장비만으로 고해상도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AI가 탐촉자의 움직임을 자동 계산해 해부학적 구조를 실시간으로 입체 재구성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2D 초음파 영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탐촉자의 경로를 자동 추적해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별도 센서 없이도 움직임 분석이 가능한 자율 스캔 기반의 'MoGLo-Net(Motion-based Global-Local Network)'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해당 기술을 통해 광음향 영상으로 미세혈관까지 3D로 표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신경·장기·암조직 등 복잡한 구조의 시각화에도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프리핸드 3D 초음파 기술의 상용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관심이 큽니다. 김민우 교수는 “이번 기술은 초음파 영상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한 첫 사례”라며 “프리핸드 방식의 광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3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라이즈(RISE)사업단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특성화 분야 담당 교수, 기업 관계자, 사업 추진 부서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찬중 라이즈사업 운영본부장이 세부과제별 추진목표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2025년 부산시 라이즈사업에서 연구중심대학 유형으로 선정돼 총 102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연구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합니다. 하명신 부총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 31명 규모의 사업단을 구성해 총 21개의 세부과제를 운영하며, 블루푸드테크와 에너지테크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관련 대학원 교육과정 개편, 지역 기업과의 산학공동 기술개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남구 지역 대학과의 개방형 창업대학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는 향후 5년간 연구인재 500명 양성, 기술이전 20억원 달성, 외국인 유학생 3000명 유치, 입주기업 300개 확보 등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