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10일 티몬데이에 판매할 상품을 공개했다. 티몬데이는 매주 월요일 일정 시간마다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티몬의 할인 행사다. 이번엔 포토북과 함께 출장 세차권 등을 1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티몬은 티몬데이에 포토북·마스크팩·복숭아·메밀 비빔면·제주 오션파크 워터슬라이드 이용권 등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또 매월 10일 여는 디지털데이와 겹쳐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초특가 상품과 카드사별 최대 8만원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은 10일 자정부터 오전 2시·4시·5시·7시에 각각 ▲스냅스 포토북(100원·3만장) ▲홈클리닝·홈케어·출장 세차 등을 제공하는 조이앤워시 1만원 이용권(100원) ▲이스타 항공 제주 편도 항공권(9900원·30장) ▲햇복숭아 2kg(4900원·100개) ▲쌀 3kg(5900원·100개)에 판매한다. 낮 12시엔 ▲제주 오션파크 워터슬라이드 무제한 이용권(2900원·500장)에 제공한다. 오후 1시·3시·7시엔 각각 ▲메디힐 마스크팩 1매(100원·100장) ▲오뚜기 메밀비빔면 3봉(500원·100개) ▲뉴발란스 아동화 (9900원·340족)을 타임특가딜로 선보인다. 10일 하루 동안 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자사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PK마켓’과 ‘SSG푸드마켓’ 총 6개점에서 작년보다 3주 가량 앞당겨진 시기에 ‘샤인머스캣’ 판매에 돌입했다.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포도로, 재작년 대비 작년 PK마켓과 SSG푸드마켓서 매출 신장률 91%를 달성한 바 있다. 9일 이마트는 하남·고양·위례 PK마켓과 도곡·청담·마린시티점의 SSG푸드마켓에서 지난 1일부터 샤인머스캣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샤인머스캣은 충북 영동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공수한 첫 물량으로, 2톤 가량의 규모이며 100g당 4980원, 1송이 당 약 2만 5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샤인머스캣은 당도 18도에 이르는 고당도 신품종(일본 품종) ‘씨없는’ 국산포도다. 가장 일반적인 국산 씨없는 포도인 자줏빛 ‘캠벨얼리’ 품종보다 평균 3브릭스가 높다. 또한 당도뿐만 아니라 짙은 단향에 씨알이 크고 탱글탱글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다양해진 수입포도 품종으로 최근 고객들이 다시 포도를 선호하고 있는데,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작년 PK마켓과 SSG푸드마켓 포도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는 등 높은 소비자 선호를 보였다고. 이마트 관계자는 “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라산소주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저도주를 출시했다. ‘한라산17’이라는 이름으로 17도짜리 소주다. 기존 제품과 달리 조릿대잎차 침출액을 사용해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한라산 오리지널’은 ‘한라산21’로 이름을 바꾼다. 한라산소주는 알코올농도가 17%인 소주 ‘한라산17’을 출시하고 5일 시음회를 열었다. 한라산 소주의 상징인 투명 유리병을 사용했지만 라벨 디자인은 기존 파란색이 아닌 하늘색을 적용했다. 또 제주 조릿대잎차 침출액을 사용해 목 넘김이 부드럽다. 제주산 쌀 증류원액을 사용한 기존 한라산소주 제품들과 다른 점이다. 한라산 800m 고도에서 자라는 제주 조릿대는 다른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지만, 한라산소주는 이를 숯·침출액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라산소주는 지난 2018년 11월 업계 관계자·관광객 등 300명에게 한라산17과 타사 제품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한라산17에 대한 선호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라산17은 미니어처(80ml·유리), 포켓용(200ml·페트), 가정·유흥용(360ml·유리), 유흥용(375ml·유리), 가정용(400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SPC삼립은 오는 10일부터 일부 빵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5일 SPC삼립은 총 123종 빵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SPC삼립 전체 빵 제품 678종 중 약 18%에 해당하며, 평균 인상폭은 6.9%다. 나머지 555종은 가격을 동결한다. 주요 인상 품목은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실키크림빵’이 기존 1000원에서 1100원(10.0%↑), ‘치즈후레쉬빵(14입)’이 3800원에서 4000원(5.3%↑), ‘아이스콜드브루 롤케익’이 4500원에서 4600원(2.2%↑)으로 인상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관리비·물류비 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감내해 오다가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간곡히 국민 여러분과 남양유업에 깊은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합니다.” 결국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직접 나섰다. 5일 홍 회장은 자신의 외조카 황하나(31) 씨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남양유업과 소비자에 용서를 구했다. 황하나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오늘(5일) 첫 재판을 받았다. 홍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제 외조카 황하나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외조카의 일탈을 바로잡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고, 집안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한 제 탓”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하나는 제 친인척일 뿐, 남양유업 경영이나 그 어떤 일에도 전혀 관계돼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양유업 임직원과 대리점 및 소비자께도 누를 끼쳐 참담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간곡히 국민 여러분과 남양유업에 깊은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한다”며 “겸손하게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겠다”고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황하나 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작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오늘(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종이 재질의 스타벅스 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5일 스타벅스코리아는 흰색 배경에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가 강조된 디자인의 ‘스타벅스 화이트 컵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카드들이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던 것과 달리, 해당 카드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재질로 특별 제작됐다. 최근 스타벅스는 푸드 상품 위주로 친화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해 왔다. 대표적으로 작년 10월부터 변경된 ‘프리미엄 바나나’ PLA 포장재가 있다. PLA는 옥수수 전분당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생분해성플라스틱으로 100%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포장재다. 이외에도 ▲다크 초콜릿칩 머핀 ▲상큼한 블루베리 머핀 ▲리저브 바크 초콜릿 등의 푸드 상품을 비롯해 ▲케이크를 둘러싸는 비닐과 일부 ▲샌드위치 포장 비닐에도 PLA 소재가 적용됐다. 또, 올해 5월에 출시된 ‘사과 가득 핸디 젤리’와 ‘한라봉 가득 핸디 젤리’ 상품에는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사용해 생산과정에서 일반 플라스틱 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재질이 포장재로 사용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작년 7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 이원준 유통 BU장(부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에 동참했다. 이 부회장은 5일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shopping)을 통해 인증했다. 이원준 부회장은 롯데그룹 호텔 BU장 송용덕 부회장의 지목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롯데그룹 이영호 식품BU장과, 패션전문사 에프앤에프(F&F)의 김창수 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다.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된다.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을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기부에 쓰는 활동이다. 이 부회장은 “어느덧 우리 일상에 가득 차버린 플라스틱을 줄이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산자, 소비자의 실천 못지 않게 유통사들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계열사들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6월 ‘퍼스트데이’ 행사를 통해 역대 토요일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5월 퍼스트데이보다 구매자 수는 두 배 늘었다. 한편 7월 퍼스트데이는 월요일 행사인 ‘티몬데이’와 겹쳐 보다 큰 규모로 열 것으로 보인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지난 1일 연 ‘퍼스트데이(First Day)’에서 기존 토요일 최고 매출보다 106%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티몬은 “업계 특성상 토요일을 비롯한 주말·공휴일은 매출이 평일 대비 나오지 않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퍼스트데이 매출은 평균 토요일 매출보다 260% 높은 성과다. 티몬에 따르면 구매 건수와 구매 고객수는 고르게 성장했다. 이날 트래픽은 기존 토요일 평균보다 120% 높고 구매 고객수와 구매 건수는 각각 2배·3배 올랐다. 이날 특가 상품인 ‘1원 쇼핑’에선 충분한 물량을 준비해 구매자가 약 2만명에 달했다. 5월 퍼스트데이보다 2배 이상 많은 구매자 수다. 1원 쇼핑은 핸디선풍기·식품건조기·선글라스·메론 등 다양한 상품을 1원에 판매하고 배송비가 무료인 것이 특징이다. 티몬은 다음 달 7월 퍼스트데이에도 초특가 상품·쿠폰할인·무료배송 등을 제공해 “월초 쇼핑의 주도권을 계속 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조니워커가 스트라이딩맨 111주년을 맞아 빈티지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 컬렉션을 출시한다. 스트라이딩맨 디자인이 바뀐 세 해를 골라 각 연도의 예술기법을 조니워커 레드·블랙·골드에 적용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Johnnie Walker)의 상징인 스트라이딩맨(Striding Man) 탄생 111주년을 기념해 빈티지 디자인 컬렉션 3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908년 만화가 톰 브라운이 브랜드 창시자의 손자인 알렉산더 워커와 식사하면서 냅킨에 그린 것이 유래다. 스트라이딩맨은 조니워커의 모토인 ‘끊임없는 도전(Keep Walking)’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이번 조니워커 빈티지 디자인 컬렉션은 그동안 바뀌어 온 스트라이딩맨 디자인 중 가장 의미 있는 1929년·1970년·2019년의 시대상을 레드·블랙·골드 레이블에 반영했다. 이번 패키지는 각 연도별로 유행한 예술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카치 위스키이자 조니워커를 전 세계에 알린 제품으로 꼽히는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엔 첫 리뉴얼 디자인인 빨간 외투를 걸친 스트라이딩맨이 그려졌다.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블랙 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4일 (주)오뚜기는 두 자릿수 규모의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부문은 ▲Sales ▲생산기술 ▲QC ▲CS ▲R&D ▲마케팅 ▲패키지디자인 ▲IT ▲구매 ▲경영전략 ▲총무 ▲재경이며, 지원대상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오는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지원서 접수는 어제(3일)부터 시작돼 6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주의할 것은 온라인 등록과 우편서류제출을 모두 완료해야 최종 접수된다는 점이다. 우편서류에는 자필로 기재한 입사지원서가 포함되며, 역시 12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가 유효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오프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6월 셋째주로 예정돼 있고, 최종 합격자는 올해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주)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주)오뚜기 관계자는 “끊임없는 열정과 변화를 주도하는 도전정신,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삼양사가 독자적인 효소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기능성 당(糖)’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지난 3일 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기술 박람회(IFT 2019)’에 국내 업계 최대 규모로 참가 중이라고 4일 밝혔다. IFT는 식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식품 학술 기구인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전 세계 90여개 국가, 1200개 이상의 기업에서 2만여명 이상의 바이어와 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생산한 ▲알룰로스 ▲케스토스 ▲말토올리고당 G4를 비롯해 식이섬유의 일종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다양한 기능성 당 제품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는 ‘알룰로스’는 무화과·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다. 삼양사는 지난 2017년부터 ‘트루스위트(TRUSWEET)’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의 판매를 시작해 현재 국내 음료·빙과·유제품 업체 등에 공급 중이다. 전시 현장을 방문한 삼양사 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G가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판매 기록 40만대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전면과 후면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5개씩 부착한 ‘릴 하이브리드 크리스털 에디션’을 2만대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 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품으로 올해 3월엔 출시 약 80일만에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하고 전용 스틱을 넣어 작동하는 전자담배다.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에 비해 연무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외부 저온 가열 방식을 적용해 특유의 ‘찐 맛’이 적고, 전용 스틱의 Y자 필터로 잔여물이 적어 청소가 편하다. KT&G는 이번 릴 하이브리드 40만대 판매를 기념해 ‘크리스털 에디션’을 출시한다. 오스트리아에서 제작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기기 전면과 후면에 5개씩 부착했다. ‘크리스털 실버’와 ‘사파이어 블루’ 2종으로 구성했다. 크리스털 에디션은 전국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5일부터 판매한다. 단 2만대 한정 수량으로 공급해 우선 발주를 한 점포에 제한적으로 입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국내 유통되는 맥주 중 카스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맥주보다 약 4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 카스 라이트가 3위에 오르며 상위 세 개 브랜드 중 두 자리를 차지했다. 오비맥주는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가 국내 유통되는 맥주들 중에서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칸타(Kantar)’가 전국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칸타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소비자들이 맥주 브랜드에 느끼는 호감도·차별성·인지도 등을 알아본다. 매달 대면 조사(80%)와 온라인 설문(20%)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집계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스는 41.9%로 맥주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 국산브랜드 A(11.3%), 카스 라이트(5.0%), 수입브랜드 B(4.8%), 국산브랜드 C(4.6%)가 그 뒤를 이었다. 카스는 2위 브랜드와 약 4배 격차를 보였다. 이번 브랜드파워 순위는 최근 조사 시점인 지난 4월 결과다. 칸타는 2017년 10월부터 매월 조사를 실시한 이래 ‘카스’는 19개월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S25가 새로 출시한 라떼 2종이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이어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각각 밤과 바닐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여름을 맞아 PB브랜드 카페25의 전용 상품 ▲아이스마론라떼 ▲아이스바닐라라떼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스마론라떼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밤 플레이버(풍미) 라떼다. 유크림·밤라떼파우더·밤추출분말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인 아이스바닐라라떼는 바닐라빈 추출물을 더해 바닐라 향을 살렸다. 두 제품 가격은 각각 2000원 중반·초반대다. 두 제품은 GS25 전용 아이스컵에 아이스마론라떼와 아이스바닐라라떼 파우치를 붓고 카페25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섞으면 완성된다. 한편 아이스마론라떼와 아이스바닐라떼는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 메뉴인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이어 아이스메뉴 8종 중 각각 2위·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일까지 카페25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차현민 GS리테일 카페25 담당 MD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기존 BEST 메뉴와 함께 전문점에서도 즐길 수 없는 카페25의 차별화 메뉴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고품질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편의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한국맥도날드가 서울시와 함께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픽토그램 등을 활용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공공소통연구소 LOUD와 ‘안전지킴 캠페인’ 업무협약을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 문화 확산이 목표다. 협약엔 차를 탄 상태로 맥도날드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차량 운전자·보행자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안전한 교통 문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안전지킴’ 픽토그램을 개발했다. 픽토그램은 ▲3.3.3.메시지(3초간 멈추고, 전방과 양옆 세 방향을 살피고, 시속 3km 속도로 주행) ▲드라이브 스루 내 속도 제한 표시 ▲보행자 주의 표시(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맥드라이브 이용자·보행자들은 쉽게 교통안전 표시를 인식할 수 있다. 해당 표지판들은 서울 지역 맥드라이브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 지역 ‘안전지킴 캠페인’ 인지도 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