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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포도 ‘샤인머스캣’...이마트 PK마켓·SSG푸드마켓서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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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09, 2019, 06:06:00

재작년 比 작년 매출 91% 증가..출시 2년 만에 포도 매출 절반 차지
이마트, 스윗글로브·스윗사파이어 등 후속주자 연달아 선보일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자사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PK마켓’과 ‘SSG푸드마켓’ 총 6개점에서 작년보다 3주 가량 앞당겨진 시기에 ‘샤인머스캣’ 판매에 돌입했다.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포도로, 재작년 대비 작년 PK마켓과 SSG푸드마켓서 매출 신장률 91%를 달성한 바 있다.

 

9일 이마트는 하남·고양·위례 PK마켓과 도곡·청담·마린시티점의 SSG푸드마켓에서 지난 1일부터 샤인머스캣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샤인머스캣은 충북 영동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공수한 첫 물량으로, 2톤 가량의 규모이며 100g당 4980원, 1송이 당 약 2만 5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샤인머스캣은 당도 18도에 이르는 고당도 신품종(일본 품종) ‘씨없는’ 국산포도다. 가장 일반적인 국산 씨없는 포도인 자줏빛 ‘캠벨얼리’ 품종보다 평균 3브릭스가 높다. 또한 당도뿐만 아니라 짙은 단향에 씨알이 크고 탱글탱글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다양해진 수입포도 품종으로 최근 고객들이 다시 포도를 선호하고 있는데,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작년 PK마켓과 SSG푸드마켓 포도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는 등 높은 소비자 선호를 보였다고.

 

이마트 관계자는 “아직 샤인머스캣의 본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인스타그램에서 ‘#샤인머스캣’ 태그의 게시물이 4만개에 이를 정도다”며 “샤인머스캣의 대활약에 탄력받아 포도는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평했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2년간 발생한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과일 매출 순위에서 포도(국산+수입)가 2017년 6위에서 2018년 4위로 뛰어올랐다.

 

또, 이 중 2018년 샤인머스캣 매출은 전년 대비 515.8%로 수직 상승하며 포도 분류의 전체적인 신장세를 이끌었다. 포도는 올해도 1~5월 매출 신장율 39.6% 증가하며 순항 중이다.

 

이마트측은 ‘편의성’을 포도 매출 상승 요건으로 분석했다. 최근 소비트렌드의 큰 부분이 ‘편의성’ 추구에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들어, ‘씨없는 포도’는 지난해 이마트 포도 전체 매출의 과반을 넘어서며 포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스윗글로브 ▲스윗사파이어 ▲무스캇뷰티 ▲어텀크리스프 ▲코튼캔디 등 이름도 생소한 씨없는 포도를 연달아 선보이며 포도 전성기를 일궈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샤인머스캣은 농가에서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포도 재배면적이 3% 증가한 가운데, 샤인머스캣의 재배면적은 79% 상승했다. 이에 포도 재배면적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7.4%에서 올해 12.9%로 대폭 늘었다. 

 

해석하자면, 샤인머스캣에 대한 높은 수요와 ‘씨없는 포도’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맞물리면서 수익원이 줄어든 기존 ‘씨 있는’ 포도 농가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했다는 분석이다.

 

가격대 또한 일반 포도보다 높아 농가 소득 또한 일반 포도 재배를 재배하는 것보다 평균 3~5배 가량 높은 것도 중요 요인이다. 

 

한정훈 PK마켓 과일 바이어는 “샤인머스캣을 위시한 씨없는 포도가 과일 중심 품목으로 떠올랐다”며 “이에 이마트의 프리미엄슈퍼는 지난해 뜨거웠던 샤인머스캣 수요를 감안해 올해 개시를 크게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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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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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2025.10.29 10:22: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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