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오션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지난 27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3조234억원, 영업이익은 1032% 늘어난 28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에 다소 하회했다"며 "연결매출의 80% 이상인 상선부문에서 7~8월에 걸쳐 플로팅 도크 2개(FD3, FD5)를 정비하면서 컨테이너선, VLGC 제작 원가 투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매출액도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2분기에 비해 감소하는 조업일수(10일)는 계절적으로 추정치에 반영할 수 있으며, 일회성 비용(500억원)과 해양 매출액 공백은 이미 예고된 재료였다"며 "예측하지 못한 정비를 제외하면 평이했으며, 사업부별로 배부한 임단협 타결비를 되돌리면 상선부문 경상영업이익률도 13.2%(잠정치 12.5%)로 양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5만4000원으로 10% 상향조정하면서 "미국해군 함정 신조시장 진출 가치를 5조2000억원 높였기 때문"이라며 "기존 모델(DCF, TAM 점유율 16.2%, 영업이익률 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8일 개막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국내외 경영 리더들이 총집결합니다.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행사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APEC CEO 서밋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를 비롯,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등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를 찾습니다. 해외의 경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안드루 리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알리바바·틱톡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금융·제조·에너지 분야에서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다니엘 핀토 JP모건 부회장, 오모토 마사유키 마루베니 CEO, 도쿠나가 도시아키 히타치 CEO, 리판룽 시노켐 회장, 쩡위췬 CATL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CEO 등도 경주를 찾습니다. APEC CEO 서밋 코리아의 주제는 'Beyond Business Bridge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상 스포츠 러닝이 대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30세대 러너가 늘어나고 기록·순위보다 재미를 중요시하는 '펀러닝'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유통업계도 러닝과의 접점을 다방면으로 확대하는 중입니다. 단순 제품 협찬을 넘어 패션과 결합하거나 색다른 주제로 식음료기업이 직접 대회를 기획·운영하는 움직임도 뚜렷합니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아웃도어 활동, 실내외 15종 경험률 조사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저변이 확대된 종목은 조깅·달리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조깅·달리기 경험률은 2021년 23%에서 2023년 32%로 늘었습니다. 스포츠업계에서는 국내 러닝 인구가 약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합니다. 경쟁 아닌 재미 초점 ‘펀러닝’..러닝 대회 직접 여는 식품기업들 과거 국내에서 열리는 러닝 대회·마라톤은 나이키나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브랜드들이 주최하거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이색 콘셉트의 러닝 대회가 많아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러닝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콘텐츠가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며 대회 참가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롯데웰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원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는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주요정책 동향,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배경, 금융취약계층 지원제도를 포함한 전문연수를 받습니다. 연수에서는 대학교수, 변호사,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관계자 특강이 펼쳐지고 AI와 금융소비자 보호사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집니다. 앰배서더는 고객과 함께하는 제도개선 간담회 등 현장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에도 참여합니다. 앰배서더로 선발된 한 직원은 "금융소비자보호가 우리은행 최우선 가치로 모든 결정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우리은행은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업무체험과 자격증 취득지원 등 중장기적 경력개발 프로그램(CDP·Career Development Plan)을 활용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 10명을 선발·임명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영업 앞에 소비자보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은 27일 미주투자공사(IDB Invest)와 3억달러 규모의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IDB 인베스트는 미주개발은행(IDB) 그룹 민간부문 투자전문기구로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민간기업 성장·고용창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을 지원합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개발도상국민간투자자금(PDIF)을 비롯한 다양한 여신상품을 활용해 향후 5년간 최대 3억달러 규모로 공동금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PDIF(Private-sector Development Investment Facility)는 수출입은행이 2024년 신설한 개발금융(DFI) 전용 금융상품으로 개도국 성장과 경제협력 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에 대출을 지원합니다. 수출입은행은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인프라·에너지·AI 등 디지털 분야를 협력과제로 포함해 수출시장 다변화가 절실한 국내기업의 중남미 진출 확대, 현지 민간부문 성장지원을 동시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안종혁 수출입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번 MOU에 서명하면서 "미주지역 주요 개발금융기관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남미 등 우리기업의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간편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 네이버, 카카오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공공 서비스 혁신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 네이버, 카카오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을 통해 공공 서비스 혜택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행안부, 네이버, 카카오는 민간 AI 에이전트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입니다. ‘AI 국민비서’는 민간 기업의 AI 에이전트에 공공 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이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일상적 대화 만으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범 서비스는 네이버 웹과 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브랜드 모델 카리나와 함께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티저 영상은 '파스쿠찌가 보내는 크리스마스 파티로의 초대(PASCUCCI WONDERLAND with KARINA)'를 테마로 제작됐습니다. 동화 속 요정이 된 카리나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상의 공간인 ‘파스쿠찌 원더랜드’로 초대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상은 파스쿠찌 공식 홈페이지·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 속 파스쿠찌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원더랜드 트리’, 빨간 딸기를 풍성하게 올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메리 초코 베리’와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등으로 11월부터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파스쿠찌는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펼칩니다. 오는 11월 1일 크리스마스 본편 영상을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얼리버드 예약, 시즌 한정 굿즈 출시 등 연말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파스쿠찌만의 크리스마스 감성이 담긴 제품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은 지난 2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한 해의 DX 성과를 공유하는 'AI·BIG DATA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 영역의 DX 확산을 주제로 총 131건의 과제를 접수했으며, 그중 33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또한 서강현 사장과 임직원, 우수과제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 발표와 성과물 시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원료하역부두 선석2)계획 최적화 가이던스 개발'은 선박의 위치와 접안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정해 항만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사례입니다. 이 가이던스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제약조건 속에서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해외법인 분석 리포트 자동화' 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외법인 데이터 분석과 법인별 상세 리포트 생성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시간을 90% 이상 단축해 상을 받았습니다.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제조 부문뿐만 아니라 전 부문에서 임직원의 혁신 의지와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DX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고 이에 대한 성과보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기업전용 모바일앱 '신한 SOL Biz'가 월간이용자수(MAU) 10만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한 SOL Biz는 지난해 전면개편 이후 기업고객 금융편의성과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에는 간편한 회원가입과 로그인, 법인카드업무 비대면화 등 모바일 처리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신한 SOL Biz는 단순한 금융앱을 넘어 기업고객의 경영지원 통합플랫폼으로 성장하며 누적 가입자 93만명, 월간이용자수(MAU)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1월18일까지 커피 기프티콘 증정이벤트를 합니다. 신한 SOL Biz에 신규가입하거나 최근 3개월 이상 미사용후 재로그인한 개인사업자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제공합니다. 이벤트는 앱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개인 비대면채널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 서비스를 신한 SOL Biz를 포함한 기업뱅킹 비대면채널로 확대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고객은 PC나 모바일에서 해외송금 진행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해사 교육 및 해양 분야 활성화를 위한 AMFUF-WMU 인도네시아 동문회 해양 혁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대가 주도하는 국제 해양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AMFUF)과 인도네시아 세계해사대학교(World Maritime University, WMU) 동문회 간 MOU 체결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현지 유관기관, 지역산업체 관계자, 해사 분야 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인적자원 역량 개발 및 공동 연구 수행 ▲해양 분야 지식·기술 교류 및 협력 ▲기술 세미나·회의·전시회 상호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실증적 해양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기선 HD현대 회장이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27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습니다. 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기선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혁신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Global Alliance of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HD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SK이노베이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자회사 나래에너지서비스·여주에너지서비스에 총 2조원 넘는 선순위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습니다. 올해 신규 인수금융 중 최대규모로 우리은행은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자본을 적극 연결해 '생산적금융' 이행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우리은행은 대표주선기관으로서 이들 두 기업의 3조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2조6000억원의 자금을 인수금융으로 지원했습니다. 자금 구조는 2조4000억원 규모의 장기대출(Term Loan), 2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RCF)로 설계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장기대출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예비자금(RCF)을 추가해 튼튼한 자금 파이프라인과 비상우회로를 동시에 마련했습니다. 우리은행은 "SK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정에서 이뤄진 대규모 자금조달에 우리은행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기대출과 예비한도를 결합한 맞춤형 금융구조로 생산적금융을 실천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우리은행은 투자금 회수도 안정적으로 전망합니다.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권태경씨 별세, 강창동(교촌에프앤비(주) 커뮤니케이션부문 사장)씨 빙부상 = 대구파티마병원장례식장 202호(특실),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53-958-9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