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하반기 D램 가격의 업사이클 진입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3만 5000 원에서 16만 원으로 18%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12조 3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 3600억 원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4분기 계약에서 고정가격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예상하고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을 14조 8500억 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DRAM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3분기 하락을 멈추고 4분기부터 상승을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 빌드가 본격화 돼 반도체 수요가 강하고 스마트폰 고객사의 내년 생산계획이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여기에 PC 판매량 둔화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해소라는 큰 산을 넘은 가운데 연말이 다가오자 고배당주로 매기가 쏠리며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가 올라 3017.7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한 채 마무리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각국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행보에 따라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며 “미 증시에서 기술주 하락이 뚜렷했던 모습이 국내 시장에도 반영되며 시가총액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홀로 5207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이 5259억 원 가량, 기관이 39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이 하락했다. 반면에 통신업이 3% 이상 올랐고 철강·금속이 2% 이상 올랐고 보험, 운수창고, 은행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 보합, 삼성전자 강보합을 제외하고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SK하이닉스, 카카오, 기아 등이 1% 이상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시티랩스는 걸그룹 오마이걸과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 전속모델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티랩스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친숙함의 대명사로 자리한 오마이걸의 이미지가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 방향성과 부합해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오마이걸은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의 첫 번째 티저 촬영을 마치고 오마이걸 버전으로 재해석 된 테마송과 전용 안무를 활용한 뮤직비디오(M/V) 제작에 돌입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 오마이걸의 전속모델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라며 “정식 론칭 시점까지 차별적인 전략들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그린플러스가 자사의 특허 재배 방법을 통해 국내 최초 모델인 ‘첨단 수직농장’ 신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첨단 수직농장은 올해 말 시공 후 내년 7월 가동해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간 150억 원 농작물 생산이 가능하고 약 8500 평을 사용한다. 그린플러스는 전 세계에서 9개의 수직농장을 운영하며 미국 농업 스타트업인 ‘에어로팜’ 다음으로 국내에서 최초 실증에 성공했다. 회사는 쪽파 생산을 시작으로 공급망을 넓혀 엽채류, 뿌리채소와 같은 다양한 농작물의 수익구조를 다변화 할 계획이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는 “첨단 수직농장과 연계해 귀농을 희망하는 미래 귀농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범 스마트 빌리지팜을 운영할 것”이라며 “재배, 유통, 수익 구조가 담보된 분양사업과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메타팜으로 가상의 작물 재배가 가능한 운영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 형태로 투자유치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총 150억 원으로 SBI인베스트먼트, 아주IB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수화학은 자회사 한가람포닉스가 ‘캄보디아 고품질 채소·과채류 스마트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진행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칸달주 현지에 2023년까지 총 10,400㎡ 규모 스마트팜을 건설한다. 공사는 내년까지 4,200㎡, 2023년 6,200㎡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총 공사비는 약 16억 5000만 원이다. 이번 스마트팜 시공에는 강풍 등 기상 재해에 대비 가능한 한국 내재해형 규격시설 설계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팜 재배가 본격화되면 기후와 무관하게 캄보디아의 고품질 채소·과채류 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농업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는 한가람포닉스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해외 수주 경험, 생산성을 높이는 시공 능력 등이 배경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가람포닉스와 이수화학의 스마트팜 시공 및 재배기술 등을 통해 향후 국내외 스마트팜 사업 참여를 위한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강조한 제품 구성으로 ‘2022년 설날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대표 명절 선물인 과일 선물세트로 ‘애플망고·황금사과 혼합세트’와 ‘황금사과·한라봉 혼합세트’가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속이 빨간 신품종 엠부 사과로 구성한 ‘엠부 사과세트’도 100세트 한정 판매합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저탄소 인증 과일과 공정무역을 거친 제품들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육 선물세트는 친환경 축산 제품이 마련됐습니다. ‘시그니처 유기농 1++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이력 추적이 가능한 무항생제 한우를 등급에 맞게 구성한 네 가지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호주산 자연방목 블랙앵거스 선물세트’와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되는 무항생제 한우세트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산·건어물 세트의 경우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제품들로 꾸렸습니다. 제주 추자도에서 어획한 참조기로 만든 ‘추자도 참굴비세트’부터 ‘함초 토판염 굴비세트 1호’, ‘자연산 죽염 반건조 선어 세트’를 공개합니다. 국내 멸치 어획량 중 1% 미만 정도로 생산된다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래컴퍼니는 지난 16일 AI 양재 허브 입주사 및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큐브아이 테스트베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컴퍼니와 서울시 AI 양재 허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큐브아이 테스트베드 경진대회’는 미래컴퍼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큐브아이 3D 카메라를 활용한 AI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의 실증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테스트베드 경진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AI 양재 허브 소속 스타트업인 트리플렛·블루프린트랩·루플·루나랩스·누비랩이 참여했다. 미래컴퍼니의 차세대 3D 카메라와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간 스캔, 동작 인지,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경진대회를 통과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후 3개월 가량 PoC(Proof of Concept)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AI 기술 실증, 공동 비즈니스모델 개발, 신규 적용한 시장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 특화기업들과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쿠콘은 BC카드의 결제 플랫폼 ‘페이북’에 COATM(ATM 입출금 API)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픈한 페이북머니 ATM 인출 서비스는 페이북 앱만 있으면 별도의 과정 없이 ATM에서 현금을 바로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페이북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C카드의 스마트출금 기능에 탑재된 쿠콘 COATM은 모바일 OTP 인증만으로 ATM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COATM은 ▲ATM 입출금 API ▲이용안내 API ▲위치찾기 API로 구성돼 전국 3만여 개의 ATM과 연동돼 있다. 하나카드, 교보생명, 카카오페이, 토스 등이 COATM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카드, 보험, 핀테크 등 다양한 업권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COATM 과 BC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페이북 이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쿠콘은 고객사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테카바이오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하며 이번 행사에서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와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 등 주력 AI 플랫폼을 소개한다. 내년 40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바이오 기업과 기관 투자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10일부터 13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서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투자사 등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도모하고 파트너십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4년 연속으로 초청된 요인으로 당사의 AI 신약개발 기술력 및 미래 가치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신약후보물질 사업화 및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미국법인까지 설립한 만큼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애플 차세대 신제품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하고 중장기 시가총액 11조 원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5000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내년부터 애플이 XR헤드셋과 애플카 핵심 부품의 공급업체 선정을 시작할 것으로 정망했다. 애플 신제품의 메이저 부품업체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박주연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애플향 합산 매출이 23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폰 부품 공급을 통해 이미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가 의존도가 높았던 LCD 사업에서 탈피해 OLED 중심의 사업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부터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패널 사업이 9년 만에 동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OLED 사업이 아이폰 중심에서 메타버스 XR, 아이패드, 맥북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CD TV 패널의 매출 비중이 점차 축소되면서 LCD패널 가격 등락에 따른 실적 영향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에브리봇에 대해 상장된 로봇 기업중 유일하게 이익을 내고 있고 삼성전자 로봇 사업진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브리봇은 물걸레 로봇 청소기 제조 업체로 세계 최로로 걸레 자체의 회전력으로 주행과 청소를 동시에 수행하는 바퀴없는 로봇 청소기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에브리봇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19년 162억 원, 15억 원에서 작년 492억 원, 130억 원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작년 1월에는 삼성전자 ODM으로도 공급돼 전량 수출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브리봇의 수출은 지난 19년 8억 원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작년 40억 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68억 원, 내년에는 97억 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부분에서의 성장이 이어지고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진출에 대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브리봇은 지난 5월 쓰리스핀모델인 TS300을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TS300이 출시 첫해임에도 올해 약 98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내년에는 205억 원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7일 웹케시에 대해 경리나라의 가입자 증가로 고속 성장세를 재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웹케시의 3분기 매출액은 210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17.1%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인하우스뱅크와 브랜치의 꾸준한 성장과 ‘경리나라’의 고속성장세가 주요한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KT경리나라의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웹케시는 지난 7월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KT로부터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한 자금 144억 원을 조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KT가 KT계열사 및 통신가입자를 대상으로 KT경리나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기준 KT경리나라 고객이 4000 개에서 6000 개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매달 1000 개씩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내년 1분기 전후로 무료 고객들의 유료 전환이 예정돼 있어 고속 성장세가 재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성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황 연구원은 “내년 주요 포인트는 인하우스뱅크Lite 버전 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가 매파적(긴축 선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시장이 예상했던 방향과 일치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모양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올라 3006.41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가 상승했던 영향에 동조화되며 장 초반 1%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거리두기 강화와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 확대로 갈수록 상승폭이 축소됐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금융시장이 주시하고 있던 FOMC 회의 결과가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안도감을 느낀 것 같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밤 미국에서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자산 매입 축소 규모를 현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높여 테이퍼링을 가속화하고 내년 3차례 금리 인상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금리인상과 같이 극소수가 전망한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는 충격은 없었고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브레인은 16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설계 플랫폼 기업 ‘갤럭스’에 50억원을 투자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스는 올해 상반기 인터베스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카카오브레인의 전략적 투자로 빠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는 AI를 신약 개발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스닥 상장사 슈뢰딩거를 비롯해 2021년 구글이 AI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를, 아마존이 제약사들과 합작해 아이온랩스(AION Labs)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간 AI 신약 개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신약 개발 과정에서 후보 물질 개발에만 평균 5년, 6.7억 달러가 소요되며 임상시험까지 신약 개발 성공률은 10% 미만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신약 개발에 AI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약을 더 신속하게 공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갤럭스는 서울대학교에서 지난 10년간 국제 단백질 구조예측 대회 및 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대회 등에서 1~3위를 차지한 단백질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얍엑스가 폴더블폰 등에 사용되는 플렉시블 OLED의 제조 공정 보호용 패드오픈 필름 양산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얍엑스는 폴리우레탄 재질의 패드오픈 필름에 관한 생산기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플렉시블 OLED 공정보호용으로 사용되는 해당 소재의 경우 현재 일본 OLED 부품소재 전문기업 한 곳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어 국산화 대체 수요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플렉시블 OLED 패드오픈 보호 필름은 OLED 공정 수율을 결정짓는 주요 소재다. 패드오픈 필름은 플렉시블 OLED 공정 중 PI층의 굴곡을 방지하고 박막 봉지층이 외부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부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얍엑스는 이번 특허 출원을 마친 제품 양산 기술이 기존 실리콘 타입의 패드오픈 필름과 달리 폴리우레탄 재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갖고 국산화 대체 수요에 힘을 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는 “현재 특허 출원을 마친 폴리우레탄 재질의 공정보호용 접착 필름의 경우, 뛰어난 접착력에도 제조 후 깔끔하게 탈착되는 특성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국내 플렉시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