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 우수고객과 어드바이저(알리안츠생명 설계사)등 80여명을 초청해 골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고액 보험료를 납입하거나 여러 개 보험에 가입한 VIP고객 6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골프 원포인트 레슨과 재무설계 강연으로 구성됐다. 골프 원포인트 레슨에서는 여성 프로 골퍼가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레슨을 진행했다. 고객들의 스윙을 본 후 문제점을 진단하고 비거리 30미터 늘리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슬라이스·훅 구질 및 힘으로만 이뤄지는 스윙 개선법, 짧은 어프로치 방법 등 사례 별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했다. 이어 알리안츠생명 이재흥 웰스 매니저가 ‘2016년 세금 벙커 탈출 전략-VIP 고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016년 핵심 이슈 2가지’라는 주제로 재무설계 강연을 진행했다. 변성현 알리안츠생명 마켓매니지먼트실장은 “우수고객에게 최적화된 다채롭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고객들의 자부심과 만족감을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제 8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손해보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SNS를 활용한 고객지향적 소통마케팅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369개 참가 기업(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고객과 전문가 평가를 실시한 결과 동부화재는 종합 67.92점으로 전체 평균 62.56점을 크게 상회했다. 동부화재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와 함께 회사 소식을 제공하는 공식블로그, 자녀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사랑 블로그, 운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내차사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ㅇ웹툰,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며 고객 참여형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내차사랑 블로그(www.driveind.com)’는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전자 정보를 집중 제공하며 현재까지 200만명 이상의 블로거가 방문한 인기 블로그이다. 특히 ‘IN:D의 드라이브 맵’과서울 주요 지역 저렴한 주차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이사랑 블로그(blog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온라인에서 고객과 가장 잘 소통하는 손해보험사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손해보험은 25일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5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인터넷서비스부문과 손해보험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페이스북, 블로그, 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온라인 소통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68.40점을 기록, 기업 평균인 62.56점을 월등히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24일, LIG손해보험에서 KB금융그룹으로 편입 이후 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고객 참여를 지향하는 운영 정책을 펼쳤다. 기업문화와 부서, 임직원 소개, 상품 소개, 보험 소식,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안내, 보상 상식, 사회공헌 소개 등을 꾸준히 제공했다. 특히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BinsureKR)에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거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KBistory)을 활용한 점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남편하고 함께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아이 키우고 급급하게만 살았지, 은퇴 후의 시간이 참 중요한데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것 같아요. 좀 더 일찍 생각했더라면 막상 닥쳤을 때 마냥 버거워 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삼성생명 은퇴자 아내)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25일 ‘은퇴에 관한 부부의 7가지 실수’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을 포함해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5~74세의 비은퇴 가구 대표자 178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보고서는 은퇴준비와 관련해서 부분들이 하기 쉬운 실수들을 분석해 올바른 은퇴준비의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 삶의 기간이 길어진 만큼, 은퇴준비가 단순한 재테크가 아니라 전반적인 생애설계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분석한 은퇴 부부들이 하기 쉬운 실수로 우선 은퇴 후 필요한 돈에 대해 계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은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비은퇴자 10명 중 7명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에 대해 계산해본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유고 시 홀로 남았을 때 노후계획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는 응답자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IBK연금보험이 2015년 3분기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수익률 부문에서 전 분기에 이어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IBK연금보험이 2015년 3/4분기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분기수익률이 확정급여형(DB) 0.83%, 확정기여형(DC) 0.99%, 개인형IRP 0.82%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중에서 가장 높다. 지난해 말보다 적립금이 144% 이상 증가한 수치다. 11월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수익률도 다른 금융권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IBK연금보험의 11월 수익률은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각각 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행 평균수익률은 1.75%에 그쳤고,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2.3%대를 기록, 증권도 2.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2015년 7월 자본증자를 통한 재무건전성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IBK관계자는 “9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RBC)이 296.8%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퇴직연금사업자 재무건전성 요건인 100%의 3배에 웃도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는 제 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수, 고객 평가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총 1600여 개 기업과 공공기관 중 본선에 올라온 369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소셜미디어, 모바일을 기반으로 고객들과 소통을 잘 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화제만발’ 블로그와 기업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함께 하는 '봄이닷컴’ 캠페인도 차별화된 브랜드 캠페인 사례로 꼽혔다. 또한 삼성화재는 2008년부터 연속 8번 매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규형 삼성화재 홍보팀장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보험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팬 규모는 55만명으로 업계에서 독보적이다. 또한 블로그, 페이스북 등 10여개의
[인더뉴스 김철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EPS(Emplyment Permit System, 퇴직금 모의계산 모바일 서비스’를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퇴직(예상)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 예상수령액을 조회해 퇴직금 차액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국인 근로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 중 하나인 출국만기보험은 통상임금(매월받는 임금)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평균임금(상여금 포함해 지속적으로 받는 임금의 평균)을 기준으로 하는 퇴직금과 차액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근로자가 출국 때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주(사용자)와 외국인근로자는 근로계약서, 임금명세서 등 증빙자료를 토대로 앱에서 직접 퇴직금을 산정해 볼 수 있다. 퇴직금 모의계산 서비스는 한국고용정보원의 EPS(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접속해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후 퇴직금 차액 모의계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서비스 내용은 출국만기보험금 예상수령액 조회, 퇴직금 모의계산 및 퇴직금 차액 산정 등이다. 시범 기간 중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포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이 240억원 규모의 3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보통주 480만주(240억원)로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이프플래닛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24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난 19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3년 12월 출범 시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 조건인 5년간 총 1060억원의 자본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년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 2차년도인 지난해 38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약 12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가 예정돼있다. 이번 증자에는 2대 주주인 일본 온라인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은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 회사는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등의 경영 노하우는 지속적으로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오는 30일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출범함에 따라 온라인 보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향후 회사의 전략적 방향은 사망보장 격차(Mortality Protection Gap)에 초점을 맞춘 상품 개발과 고객서비스 제공을 통한 ‘보장강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메트라이프생명 데미언 그린 사장은 19일~20일 이틀간 개최된 ‘2015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지점장 워크숍’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사망보장 격차’란 사망할 경우 남은 가족이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예상 금액과 보험이나 저축을 통해 실제로 마련된 자산 규모 간의 차이를 뜻한다. 이날 워크숍은 사장을 비롯해 대표지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현장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메트라이프생명이 집중하고 있는 보장성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강연에는 스위스리의 클라랜스 웡(Clarence Wong)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외부 강사로 참석했다. 그는 사망보장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를 진행, 고령화에 따른 헬스케어 비용 증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지역 경제와 보험 관련 전망 분석을 제공하는 스위스리 경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대주주 지분 7.9%(558만2000주)에 대한 블록딜이 이달 18일과 19일에 걸쳐 진행됐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이번 블록딜에 61개 외국기관과 국내 4개 기관 등 총 6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며 “이 가운데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대주주는 이번 블록딜의 성공으로 동부그룹 제조분야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대주주의 동부화재 주식 담보대출(약 4000억원) 대부분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가 하락시 채권자가 행사할 수 있는 반대매매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대주주의 블록딜이 마무리 돼 반대매매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됐다"며 "이 때문에 경영권의 안정성을 높이고, 대주주의 이익보다 일반주주를 보호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제조분야 계열사의 구조조정이 거의 마무리 됨에 따라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그룹 리스크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은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는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퍼스타K7") 방영 기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 캠페인의 최종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IAcommunity)과 AIA생명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iakorea)에 이날 공개했다.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이 국내외 최고 음성전문가와 소리공학자들의 도움으로 목소리를 복원했다. 목소리를 직접 기부해 준 일반들의 도움으로 복원된 목소리를 디바이스(The First Voice)를 통해 전달됐다. 주인공은 생이 처음으로 둘째딸의 생일 축하 노래를 들려줬다. 이번 캠페인에 1만명 이상의 일반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기부했다. 언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특수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현한 것 역시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팀에 참여한 소리공학 전문 연구팀인 카이스트SRT랩(김회린 교수 외 연구팀)은 음성 샘플 1만 개 이상의 음문 (音問)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지난 1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최고상인 ‘국가품질대상(대통령 표창)’을 금융업계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품질대상은 품질경영 혁신활동을 통해 국가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동부화재는 금융업계뿐만 아니라 비제조분야인 서비스업 분야에서 최초로 수상해 서비스 품질경쟁력의 우수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동부화재는‘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관리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가치 증대와 제 2 동부화재 구축을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02년 손보업계 최초로 6시그마(Six Sigma) 도입과 경영품질 제고를 통해 2005년 국가품질경영상 수상, 2008년 국가품질 혁신상 6시그마부문 대통령상 수상했다. 6시그마란 품질혁신과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으로 전세계 초우량기업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그룹, LG그룹, 한국중공업 등에서 도입해 품질혁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말로 하는 ‘음성인식 ARS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고객이 전화 상담 시 보험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음성인식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빠르고 편리한 고객상담을 통해 기존 ARS 방식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에서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고 의미를 판단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로 즉시 안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컨대, 고객이 교보생명 고객만족센터(☎ 1588-1001)로 전화해 ‘보험료 납입’,‘보험계약대출’, ‘주소 변경’ 등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메뉴로 바로 연결되는 식이다. 복잡한 단계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듯 말 한마디로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까지는 단축버튼을 누르며 메뉴를 찾아가는 ‘버튼식 ARS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받으려면 4~5차례에 걸친 음성안내를 듣고 버튼을 눌러야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음성을 자동 인식해 전문상담원과 바로 연결해줌으로써 상담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온라인보험 신규 가입자 선착순 500명에게 2016년 캐릭터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가입자는 온라인보험 매거진 ‘미생&유’ 11월호를 통해 지인이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달력을 제작해 왔는데, 내년 달력 캐릭터는 ‘출동 슈퍼윙스’로 선정했다. 슈퍼윙스는 ‘출동! 슈퍼윙스’란 이름으로 현재 인기리에 EBS에서 방영 중인 국산 캐릭터이다. 달력 뒷면에는 색칠공부, 퍼즐 맞추기 등의 자료가 포함돼 있다. 2005년부터 제작된 미래에셋생명의 캐릭터 달력은 특히 자녀가 있는 고객에게 인기있는 선물로 자리 잡았다. 작년에는 ‘또봇’ 캐릭터가 그려진 달력을 증정했다. 신해정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매니저는 “미래에셋생명 캐릭터 달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매년 다르게 제작되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많은 고객이 찾는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보험 가입자들에게 직접 포장해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가입자들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온라인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웹진 ‘미생&유’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신한Smart인터넷보험 스마트폰 보험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PC와 태블릿PC에서만 가입했던 서비스가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능해졌다. 특히 고객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모바일로 쉽게 보험 상품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게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보험 가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클릭 상담신청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 상담원의 유선안내를 통해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관련 서비스는 ▲제휴처 고객 보험료 5% 할인 ▲제휴카드 이용고객 보험료 청구할인 ▲신한 Pay백 서비스 ▲마이신한포인트로 보험료 자동결제 등이다. 박상길 신한생명 시너지추진팀장은 “스마트폰 보험가입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만큼 오프라인 대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모바일에 익숙한 2040세대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오픈과 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