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말로 합시다’..교보생명, 음성인식 ARS 도입

URL복사

Thursday, November 19, 2015, 10:11:47

수화기에 말하면 해당메뉴로 자동 연결..“고객편의성 높아질 것”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말로 하는 음성인식 ARS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고객이 전화 상담 시 보험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음성인식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빠르고 편리한 고객상담을 통해 기존 ARS 방식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에서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고 의미를 판단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로 즉시 안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예컨대, 고객이 교보생명 고객만족센터(1588-1001)로 전화해 보험료 납입’,‘보험계약대출’, ‘주소 변경등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메뉴로 바로 연결되는 식이다.

 

복잡한 단계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듯 말 한마디로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까지는 단축버튼을 누르며 메뉴를 찾아가는 버튼식 ARS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받으려면 4~5차례에 걸친 음성안내를 듣고 버튼을 눌러야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음성을 자동 인식해 전문상담원과 바로 연결해줌으로써 상담시간이 크게 단축됐다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3년 생보업계 최초로 고객만족센터에 불만고객 상담 전용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ARS 메뉴에 불만고객 상담 및 080 수신자부담 전화를 신설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실시간으로 전문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게 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배너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