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하이트진로 ◇ 승진 <부사장> ▶최경택 <상무> ▶최욱도 ▶유보형 ▶주종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신임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사내 기술 전문가와 해외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인재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5일 진교원 DRAM개발사업담당과 진정훈 Global Development Group 담당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개발제조총괄 조직을 신설하는 2020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부터 양산까지 기술통합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발제조총괄’ 조직이 신설됐습니다. 진교원 사장이 이번 승진과 함께 개발제조총괄을 맡게 됩니다. 진교원 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SK하이닉스에서 NAND총괄본부장, NAND개발부문장, 품질보증본부장 등을 거친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꼽힙니다. 진정훈 사장은 승진 이후에도 글로벌 사업추진을 담당하는 직책을 유지하며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총괄합니다. 1963년생인 진정훈 사장은 미국 시카고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존 마셜 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전까지 마케팅부문장, 미주법인총괄 등을 거쳤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젠 남편이 저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최태원 SK회장을 상대로 맞소송을 냈습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노 관장은 이혼 맞소송과 함께 1조4000억원대의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요구했습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었다.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에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다. 그러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며 이혼 결정에 대한 심경을 남겼습니다. 노 관장은 4년 전 최 회장이 “혼외 자녀가 있다”며, 이혼을 요구했지만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을 반대해왔습니다. 이 후 최 회장이 법원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 했습니다. 작년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본격적인 이혼 조정과 정식 재판이 이어지면서 노 관장 역시 맞소송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노 관장이 요구하는 재산분할 규모는 1조원이 넘습니다. 최 회장이 갖고 있는 SK주식의 42%를 요구한건데요. 최근 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는 학술상이 제정됩니다. 4일 롯데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한국 유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국내 유통학 및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기 위해 ‘유통학술상’ 지원에 나섭니다. 올해 첫 번째 ‘상전유통학술상’이 제정됩니다. 한국유통학회에서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 받아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신 명예회장의 호인 ‘상전(象殿)’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유통학회는1994년 창립됐는데요. 국내 유통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산업계와 학계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유통학회는 매년 유통관련 연구 및 정책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학술 대상 1명, 최우수학술상 3명, 신진학술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학술상의 상금과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롯데는 이번 상전유통학술상 제정 및 지원을 계기로 국내 유통산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신격호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는 계획입니다.…
보험사나 보험대리점(GA)이 설계사를 위촉하는 경우 장래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환수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보증보험 발급을 요구하는 것은 업계의 오랜 관행으로 이 자체를 부당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일부 GA의 경우 정착수당 명목으로 위촉 초기에 지급한 지원금 환수를 담보하기 위해 시장금리보다 월등히 높은 이율의 차용증 내지 약속어음 공정증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GA의 조치는 형평에 어긋나고 법리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우선 현행 대부업법은 무등록 대부업을 금지하고 있으며(단 여신금융기관 제외),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국내 어떤 GA도 대부업 등록까지 마친 사례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GA들이 사전에 차용증 표준양식까지 만들어 둔 다음 공란으로 비워 놓았던 대출금액·만기·이율 등 대출의 세부 사항만 설계사가 수기로 기입하는 방식으로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러한 GA들의 행태는 무등록 대부업자의 그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작성한 차용증서나 약속어음은 법률적으로는 (준)소비대차약정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GS건설 ◇ 승진 <부회장> ▶사장실 임병용 <사장> ▶신사업부문대표 (兼 사업관리실장) 허윤홍 <부사장> ▶ 건축·주택부문대표 김규화 <전무> ▶재무본부 금융담당 김종민 ▶Global Engineering 본부 플랜트시운전담당 (兼 ERC PJT / CoM) 박춘홍 ▶인프라수행본부장 박용철 ▶자이S&D 대표이사 엄관석 ◇ 신규선임 <상무> ▶인재개발실장 유현종 ▶사업관리실 사업지원1담당 (兼 토건사업지원팀장) 김민종 ▶재무본부 사회공헌팀장 김하수 ▶신사업부문 Delta사업1팀 안도용 ▶플랜트부문 플랜트CM1팀장 강성민 ▶인프라부문 호주법인장 김동진 ▶플랜트부문 RRW O&M PJT PD (兼 CoM) 박영서 ▶신사업부문 신사업2팀장 박준혁…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서양엽씨 별세, 최영찬(한국포스증권 감사)씨 장모상= 3일, 화순전남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일, 061-379-7433…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호반그룹이 2일 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최승남 대표를 신규로 선임하고 업계 전문경영인들을 각 계열사 대표로 발탁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다가오는 기업공개(IPO)를 대비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업계에서 검증된 전문경영인을 각 계열사 대표에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취임하는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2015년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합류했습니다. 이후 금호산업, 대우건설 등의 M&A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최승남 총괄부회장은 2016년 울트라건설에 이어 2018년 리솜리조트(현 호반호텔&리조트)의 M&A를 진두지휘하고 각각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호반그룹의 사업 다각화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은 현대건설 출신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 본부장 등 36년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토목 분야 전문가입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NH농협금융지주 ◇전보 <상무>▶김형신 ▲NH농협은행 <부행장> ▶오경근 ▶장승현 ▶권준학 ▶신인식 ▶김남열 ▶박상국 <부행장(보)> ▶김행춘 ▶김유경 <영업본부장> ▶(경기)정용왕 ▶(서울)이석용 ▶(강원)전대원 ▶(대전)강필규 ▶(세종)이범구 ▶(전북)장기요 ▶(부산) 최명호 ▶(울산)최정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이나생명 ◇선임 <상무>▶신사업개발본부 김병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ABL생명 ◇승진 ▶서부지역단장 배지훈▶대구지역단장 최영성▶광주지역단장 우상봉▶제주부지역단장 박경도▶중부BA사업단장 편시윤▶영남BA사업단장 김형규 ◇전보 ▶FC관리부장 임명기▶경기지역단장 박홍▶동부지역단장 한용희▶소비자부장 김현직…
2일 GC녹십자홀딩스는 GC녹십자를 비롯한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발령됩니다. 회사 측은 “책임경영 및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 GC ◇ 승진 <상무> ▶박세진 ▶김연근 ▲ GC녹십자 ◇ 승진 <전무> ▶류지수 <상무> ▶노상우 ▶박찬우 ▲ GC녹십자엠에스 ◇ 승진 <상무> ▶윤동현 ▲ GC녹십자랩셀 ◇ 승진 <상무> ▶강우봉 ▲ GC녹십자셀 ◇ 승진 <전무> ▶강기원 ▲ GC녹십자EM ◇ 승진 <상무> ▶윤두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그룹이 어제(1일)자로 부사장 1명, BU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0명, 전보 5명 등 총 15명의 정기임원인사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 측은 “성과주의 실현을 위해 그룹의 성장에 기여한 인재를 승진·신규 선임했다”며 “신규 성장 동력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Specialty사업PU’, ‘H&B 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양그룹 ▲ 삼양홀딩스 ◇ 승진 <부사장> ▶김지섭 ▲ 삼양사 ◇ 승진 <SC 및 PU장> ▶조영도 <상무> ▶김재홍(식자재유통BU장) ▶전종혁(식품BU·영업PU장) ▶홍성민(H&B사업추진실장·H&W PU장) <공장장> ▶최원진(아산공장장) <PU장> ▶양재만(경영지원) ◇ 보직변경 <상무> ▶조성호(산업바이오PU장) ▶양철호(Specialty사업PU장) ▶이종수(울산2공장장) ▶서정배(경영기획PU장 겸 동경지점장 겸 삼양에프앤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 ◇전보 <임원>▶전략기획실장 강창완 ▶경영지원실장 정의봉 ▶업무지원실장 김영준 ▶개인영업부문장 도만구 ▶기업영업부문장 성시영 ▶인사팀장 장창섭 ▶기획관리팀장 김승균 ▶변화혁신팀장 권양훈 ▶장기보험팀장 안광진 ▶일반보험팀장 최용민 ▶SIU팀장 김석남 ▶개인영업지원팀장 우용호 ▶소비자보호팀장직무대행 하진안 ▶서울지역본부장 최기진 ▶경인지역본부장 여상훈 ▶신채널사업본부장 서지훈 ▶기업영업본부장 이재우 <팀장·본부장>▶자산운용본부장 손두호 ▶충청지역본부장 이명수 ▶투자전략팀장 임현빈 ▶영업컨설팅팀장 박찬량 <부서장>▶서울지역본부마케팅파트장 이택기…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미래에셋대우 <팀장> ◇ 신임 ▶ IB2팀장 박범 ▶ IB3팀장 최병호 ▶ IPO1팀장 김형석 ▶ IPO2팀장 김진태 ▶ 종합금융1본부구조화금융3팀장 김종민 ▶ 종합금융2본부구조화금융1팀장 최정한 ▶ SF3팀장 서원형 ▶ SpecialSituation팀장 강나영 ◇ 전보 ▶ IB1팀장 안성준 ▶ 신디케이션팀장 강세현 ▶ 종합금융1본부구조화금융2팀장 이경현 ▶ 글로벌투자금융1팀장 고광범 ▶ Global PF1팀장 조보람 ▶ SF1팀장 김준식 ▶ 투자개발3팀장 김정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