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미국 제4 이동 통신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번째 규모로 약 1조원 상당의 계약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9월 미국 버라이즌과 체결한 7조9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하며 국내 통신장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vRAN)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1980년 위성TV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디시 네트워크는 2020년 미국 전국 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해 이동 통신 시장에 진출한 뒤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시 네트워크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됨으로써 세계 최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원티드랩은 올해 1분기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1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7%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1.3%로 4.1%p 증가했으며, 순이익률은 11.1%로 56.3%p 상승했습니다.. 원티드랩의 채용 부문은 분기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한 100억7000만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주요 선행 지표도 모두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합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한 3965건, 평균채용수수료는 5.2% 증가한 423만원, 지원건수는 49.1% 늘어난 33만7000건에 이릅니다. 4월 현재 개인회원 248만명, 기업고객사는 1만6730개입니다. 신사업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8.0% 성장하며 매출액이 9억2000만원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Wanted Gigs)’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7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신사업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IT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한국형 뉴딜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디지털 기업이 주도적으로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카카오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 개발, 관리 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위해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개설하고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 과정▲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2022년 상·하반기 총 2회차에 걸쳐 진행합니다. 과정당 선발 인원은 25명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합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운영 지원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FA)와 함께 진행합니다.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여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교육에 직접 참여합니다. 실제 카카오의 개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보는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통신사 중 단독으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고객에게 입장료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2023년 4월 30일까지 전국 4개관(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청주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기획전시에 대해서는 사전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합니다. 입장료 할인권과 초대권은 LG유플러스 라이프 서비스 앱인 ‘U+멤버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플러스 기반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는 현재 운영중인 4개관 방문자의 특성, 주 관심사, 방문 전후 들르는 상권과 명소 등이 포함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리포트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설립 이후 현재 전국 4개관(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청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은 1만점이 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일상 회복으로 고객의 문화예술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Onyx)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2는 2021년 8월 출시해 7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무선이어폰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오닉스 색상을 추가하며 총 5개 라인업으로 확장해 무선이어폰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은 메탈 느낌에 고급스러운 올블랙 색상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이어버드와 케이스 내·외부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해 보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에 갤럭시 버즈 프로의 프리미엄 기능인 '360 오디오' 기능을 확대 적용했습니다. 360 오디오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각 소리의 방향을 정확히 찾아내 마치 영상 장면 속 한 가운데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버즈 2와 버즈 라이브 기존 모델에도 지난 3월말 ‘360 오디오’ 기능의 업데이트가 제공됐습니다.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은 삼성닷컴, 오픈마켓, 삼성 디지털프라자, 카카오선물하기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4만9000원입니다. 삼성전자 관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5G 초이스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더한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가입고객에게 월정액 1만450원(부가세 포함)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영상을 광고 없이 재생하고, 영상을 저장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유튜브의 음악 감상 앱 유튜브 뮤직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국내외 인기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광고로 끊김 없이 오프라인 또는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또는 스페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시즌믹스(실시간TV·VOD), 지니(음악), 밀리의 서재(전자책·오디오북), 블라이스 스토리(웹툰·웹소설), 게임박스(스트리밍게임)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모바일 외 패드, 노트북을 비롯해 KT 올레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유튜브 핫키가 추가된 전용리모컨 이용 시 집에서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올해 CES2022에서 선보인 SK관을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T팩토리(T Factory)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팩토리 가든'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T팩토리 1.5층에 위치한 팩토리 가든은 살아있는 식물과 울창한 나무로 꾸민 자연 정원으로 자연과 디지털의 조화 속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팩토리 가든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탄소절감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팩토리 가든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CES2022에서 선보인 SK의 넷제로 달성을 위한 ▲EV배터리 ▲수소 ▲그린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친환경 반도체 ▲클린 솔루션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그린 라이프스타일 ▲탄소 없는 사회 등 9가지 항목을 소개합니다. 고객은 9가지 항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실천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실천을 약속한 고객에게 약속 증서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합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실천 약속에 참여할 때마다 1000행복크레딧을 적립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S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영국 런던 내 두 곳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장 더콘란샵(The Conran Shop)에서 올레드 에보를 활용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더콘란샵은 영국 디자이너 테렌스 콘란이 1974년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구를 포함해 고급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합니다. LG전자는 6월24일까지 열리는 전시를 위해 최근 현지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 잉카 일로리(Yinka Ilori)와도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잉카 일로리는 화려한 색감과 경쾌한 그래픽 디자인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LG전자는 런던의 더콘란샵 2개 매장에 올레드 에보 총 25대를 설치했습니다. 각 매장 쇼윈도에 설치된 올레드 에보는 화려한 색감을 표현한 잉카 일로리의 디지털아트를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LG전자 영국법인장 이범섭 상무는 “올레드는 예술 작품이 표현하는 다채로운 색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화질은 물론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며 “런던에서 열리는 공예·디자인 전시 런던크래프트위크를 맞아 첼시, 메릴본 등에 위치한 더콘란샵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1114억원, 영업이익 1조880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입니다. 증권가의 전망치(매출 20조원, 영업이익은 1조3546억원)를 웃도는 실적이자 종전 분기 최대치인 2021년 4분기(21조86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많고, 영업이익도 기존 최대치였던 2021년 1분기 실적(1조7673억원)을 상회하는 기록입니다. 사업본부별로 나눠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 사업본부는 매출 7조9702억원, 영업이익 44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TV 사업 등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4조649억원의 매출로 최근 6개 분기 연속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TV 시장은 정체 중이지만 올레드 TV, 초대형 TV 등이 꾸준히 판매 성장을 이뤄내면서 성과를 냈습니다. VS(자동차전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9일부터 운영하는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는 실내·외 공연장에 설치된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국립무용단의 아름다운 안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바타 댄스 모션 10종을새롭게 추가해 모든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향후 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협력해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에서 '이 달의 공연', '국립극장 교육 프로그램'등 매월 2회 이상 정기 행사를 선보일 방침입니다. SK텔레콤과 국립극장은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 오픈을 기념해 이프랜드에서 29일 오후7시 30분부터 개관식을 진행합니다.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 개관식은 국립극장의 3개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구성되며, 이프랜드 아바타 댄스팀 이프레젠디가 국립무용단의 안무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바타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 개관식 참석자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SDS는 28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조1915억원, 영업이익 273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9%, 영업이익은 26.0%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경영정보시스템(MIS)·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제조실행 시스템(MES)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6.1% 증가한 1조45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물류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8% 증가한 2조73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확보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고도화 등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며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변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등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 첼로 스퀘어를 삼성SDS 물류의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는 국내 유일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 예스파워테크닉스의 경영권 인수와 유상 증자에 총 1200억원(지분 95.8% 확보)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는 지난해 1월 268억원을 투자해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33.6%(2대 주주)를 확보한 후 제품 개발, 공정 업그레이드, 고객 확보 등 SiC 전력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왔습니다. 향후 SK㈜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예스파워테크닉스의 SiC 전력반도체 핵심 기술 국산화에 매진하고 설비 투자 등 기술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예스파워테크닉스를 글로벌 SiC 전력반도체 선도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전자제품, 5G 통신망 등에서 전류 방향과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데 쓰이는 필수 반도체입니다. SiC 전력반도체는 차세대 전력반도체로서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 대비 약 10배의 전압과 수 백도의 고열을 견디는 동시에 두께는 1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 장점으로 인해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SiC 전략반도체는 전기차 에너지 효율을 7% 가량 개선할 수 있어 전기차 핵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내구성을 가진 포터블 SSD ‘T7 실드(Shiel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T7 실드는 2020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T7 터치(Touch)의 후속 제품입니다. 삼성 포터블 SSD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최대 3미터 높이의 낙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덕분에 일상 생활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어 외부 활동이 많은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3.2 Gen 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T7 실드는 2TB 모델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050MB/s의 연속 읽기 속도와 최대 10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포터블 SSD에서 소비자가 불편을 느꼈던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 발생하는 처리속도 저하, 발열 현상을 개선하는 등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 시에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T7 실드는 PC, Ma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계열사인 지니뮤직은 클래식 오디오콘텐츠 '류태형의 예술의 잔당'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류태형의 예술의 잔당'은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 지니앱에서 청취가 가능합니다. 클래식 초심자들도 쉽고 재밌게 클래식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매주 화요일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진행은 클래식매거진 객석 편집장을 지낸 음악칼럼리스트 류태형과 지니뮤직 음악에디터 DJ빡세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류태형의 예술의 잔당'은 앞으로 몽환의 클래식 드뷔시,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음악 세계를 탐험하며 네티즌들과 함께 클래식 감상의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지니뮤직 김정욱 뉴비즈본부장은 "클래식 초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오리지널콘 오디오텐츠를 제작, 공개했다"며 "지니이용자들이 봄 클래식음악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클래식오디오와 공연프로모션을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취약 가구의 더위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에 냉방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각 지방 자치단체가 선정한 총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삼성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공급합니다. 제품 설치는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2006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2019년부터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시행해 왔습니다. 삼성 '벽걸이 와이드'는 온도와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해 편안한 숙면을 돕는 '열대야 쾌면' 기능을 비롯해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멀리서도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실내 온도에 따라 냉방 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탑재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력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