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SNS 사진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결과라고 삼성전자는 5일 밝혔습니다.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낸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작업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5일 한화오션이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추진, 계열사 전반에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외형성장 여력이 가장 큰 국내 조선사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조선소 실적을 지분법이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필리조선소 건조량은 현재 1~1.5척 수준이지만 중장기적으로 8척 이상 확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의회가 발의한 조선 및 항만 인프라법(Ships for America Act) 기반해 250척 이상 전략상선단을 확보하겠다는 정책을 감안하면 필리조선소 장기 매출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통한 수주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를 통한 사업 외에도 호주 오스탈 인수를 통한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오스탈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국과 미국 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 미 해군이 원하는 군함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정책 변화 과정에서 한화오션과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친 수주확대도 기대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시즌마다 새 메뉴를 선보인다. 출근하면 커피 한 잔 들고 조리실에 내려가 하루 종일 메뉴 개발에 집중한다. 완성도 높은 메뉴가 나올 때까지 조리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대부분이다.” 일과를 묻는 말에 플랜튜드의 임소현 헤드 셰프의 답변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한 시즌 메뉴가 완성되면 곧바로 다음 시즌 메뉴를 준비합니다. 한가할 틈이 없습니다. 비건과 플랜튜드 그리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 끼 식사'에 대한 임소현 셰프의 생각을 듣기 위해 지난 4일 플랜튜드 고덕점을 찾았습니다. 플랜튜드는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쳐가 운영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입니다.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을 콘셉트로 2022년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 4월 오픈한 고덕점이 3호점입니다. 임 셰프는 올해 풀무원 입사 20년을 맞은 베테랑입니다. 그는 플랜튜드 오픈 때부터 메뉴 기획과 개발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임 셰프는 "사내 브랜드 사업장에서 메뉴 개발을 담당하던 중 풀무원에서 식물성 기반의 건강한 음식을 판매하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 지원하게 됐다. 비건 메뉴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새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5일 삼성전기를 IT부품 업종내 최선호주로 선정하며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고성장·고부가가치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7% 증가한 2조74000억원, 222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AI 서버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기판 고부가부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패키징기판은 2분기부터 글로벌고객 대상 AI 가속기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이 시작, 제품 조합(Mix)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기차시장 성장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보급 확대로 전장용 MLCC의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발 수요 증가세가 가파른데 삼성전기는 BYD 등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에게 MLCC를 공급하고 있어 관련 수혜가 나타나고 있고 북미 전기차 완성차(OEM) 신모델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전장용 카메라도 분기 최대매출 경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AI와 전기차 등 고성장·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해양생물학과 김태연 석사과정생(지도교수 현상윤)이 2025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연차총회(PICES-2025)에 참가할 ‘젊은 과학자’로 선발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김태연 석사과정생은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한국해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PICES 젊은과학자 지원프로그램 선발심사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PICES는 북태평양 지역 해양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와 학문적 교류를 위해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로, 한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일본 등 6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발로 김태연 석사과정생은 오는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예정인 PICES 연차총회에 항공료, 숙박비, 등록비 등을 지원받아 참석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의 해양 분야 젊은 과학자들 가운데 5명 내외를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김 석사과정생은 ‘A stock assessment of the chub mackerel (Scomber japonicus) in Korea with environmental conditions being incorporated’라는 연구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구청장 김성수)은 지난 5월 24일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온라인 불법 도박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전달하고, 온라인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노출되기 쉬운 온라인 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퀴즈와 복권 이벤트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특히 긁으면 당첨되는 복권 이벤트를 통해 도박이 얼마나 쉽게 접근 가능한지를 체험시키고 이를 통해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캠페인에서는 복권이 단순한 놀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도박의 일종임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재미와 호기심에 빠지기 쉬운 구조적 위험을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작은 호기심이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건전한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청소년 도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되는 캠퍼스 보행로 벽면을 벽화로 꾸미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과 중앙동아리 ‘절영회’ 소속 학생 70여 명은 지난 5월 31일 용당캠퍼스 정문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펼쳤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학생들은 캠퍼스 정문에서부터 이어지는 200m 진입로 중 50m 구간에 바다 캠퍼스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냈습니다. 이번 활동은 캠퍼스를 찾는 지역 주민과 구성원들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50m씩 벽화를 추가해 2028년까지 진입로 전체를 꾸밀 예정입니다. 봉사단은 벽면 정비와 밑 작업, 초벌 도색과 채색 보조를 담당했고, 절영회는 시안 구상부터 스케치 및 도색 작업을 맡아 협업을 이뤘습니다. 절영회는 평소 부산 지역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앙동아리로, 이번 캠퍼스 봉사에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 대표 김근희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학생들이 힘을 합쳐 캠퍼스를 내 손으로 직접 꾸미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우리 활동이 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 사관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해사대학 사관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기획·운영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과 기부금을 지난 5월 30일 청학모자원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청학모자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자가정을 일정 기간 보호하고 아동의 건강한 양육과 퇴소 후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입니다. 이번 행사는 해사대학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학생들은 플리마켓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 19일 나흘간 물품을 접수받았으며, 21일과 22일 양일간 학내 어울림관 인근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00개의 물품이 접수됐고, 약 180명이 구매에 참여해 총 130만원 상당의 수익금과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행사 기획자인 최재영 학생은 “기획 목적인 ‘영도 지역 사회 화합’과 ‘기부 문화에 이바지’를 이뤄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매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청학모자원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 덕에 큰 도움을 드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미래세대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고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는 '어린이 경제·환경캠프'를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7월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동양생명인재개발원(경기 고양시)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활동 시뮬레이션, 금융경제 보드게임,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제작입니다. 참가 학생들은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바탕으로 경제와 환경의 가치를 체험합니다. 참가비는 무료로 1박2일 전 과정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집니다. 캠프 참가신청은 오는 10일 자정까지 동양생명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최종 참가자는 12일 개별연락합니다. 동양생명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7월 12~13일 기관보호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어린이 경제·환경캠프도 운영합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고객 자녀뿐 아니라 사회적배려 대상 아이까지 참여기회를 확대했다"며 "이번 캠프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 역사·문화캠프 '우리WON스토리'를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공동기획한 우리WON스토리는 청소년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긍심을 키우며 금융지식도 함께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우리은행 전신 '대한천일은행' 설립과정과 독립군 일대기를 결합한 금융·역사 융합교육, 독립기념관 탐방, 역사퀴즈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1차 캠프는 7월 21~23일, 2차 캠프는 8월 12~14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펼쳐집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가정 자녀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초·중학교, 복지기관은 이달 13일까지 공문 접수 방식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4일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외국인신분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로 기존에 도입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이 영업점에서 실물신분증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서비스를 도입했고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농협은행은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머 쿨세일'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더후·오휘·피지오겔 등 뷰티부터 엘라스틴·페리오·퐁퐁 등 생활용품까지 LG생활건강의 60여 인기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쿠팡이 LG생활건강의 서로 다른 카테고리 상품을 함께 할인 판매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쿠팡은 여러 할인 코너를 마련해 2400여종 여름 맞이용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정상가에서 50% 할인하는 '반값 특가'와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선착순 특가' 코너에서는 ▲피지오겔 레드 수딩 AI 톤업 베이지 선스크린(2개, 3만 3000원대) ▲OH 얼티밋CD쿠션 100D 20.5호 미니 (9900원대) ▲홈스타 맥스프레쉬 욕실용 세정제 쿨링에디션(500ml, 2900원대) ▲자연퐁 찌든때 걱정없는 솔잎 주방세제(490ml, 3900원대) 등을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원데이 브랜드' 코너에서는 뷰티 브랜드 2개, 생활용품 브랜드 1개씩 매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원(2000원)·5만원(5000원)·7만원(1만 2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합니다. 또, 피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4일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특화상품으로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체크카드로 발급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는 전달 200만원 이상 이용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용역서비스, 문구·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최대 3만점) 적립혜택이 제공됩니다. 체크카드는 전달 실적조건없이 이용금액의 0.2%포인트리(적립한도 없음) 적립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전달 50만원 이상 이용시 사업경비 10%(월최대 5000점) 적립혜택이 제공되며 전달 100만원 이상 이용시 월최대 1만점까지 적립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전달 실적 상관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꼭 필요한 혜택을 알차게 담아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소상공인에게 가맹점 매출이 힘되는 혜택 구조로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덜면서 경영에도 도움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0일부터 부산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학생 이상 둘째 자녀부터 1인당 60만원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합니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기장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올해 4월 지원 예산을 확보해 시행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 또는 이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 중 둘째 이상의 자녀입니다. 지원금은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제공되며, 지정된 학원, 병·의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1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보호자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