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발전사인 비스트라(Vistra)가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Monterey) 카운티 북동부의 모스랜딩(Moss Landing)지역에 가동 중인 1.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력망 ESS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단일 ESS 사이트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력 사용량이 높은 피크시간대에 약 22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비스트라는 천연가스, 핵, 태양광 등을 포함해 미국 내 39GW 규모의 발전 설비능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사입니다. 비스트라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모스랜딩(Moss Landing) 천연가스 발전소’의 퇴역한 노후 화력 발전 설비를 전력용 ESS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급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배터리 신제품 ‘TR 1300’ 랙이 공급됐습니다. 기존에는 배터리 팩(Pack)과 랙(Rack)을 해당 ESS…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서울 중구 회현동 회현역 인근 옛 남촌 지역에 ‘건강과 쉼’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 카페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넬보스코는 ‘숲 속’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입니다. 총 3개층 연면적 967㎡(262평) 규모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브런치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구성됐습니다.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넬보스코 스페셜 블렌드 커피는 물론 최근 늘고 있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스무디·비건 아이스크림·비건 빵 등 다양한 메뉴를 구비했습니다. 넬보스코 남촌빵집 관계자는 “7월 중 2층에 ‘숲속의 콘서트’라는 콘셉트의 브런치 레스토랑을 오픈해 각종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상에 지친 바쁜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법인 가산문화재단(이사장 정해영)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제1회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사업은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산문화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교구 및 학습자료를 필요로 하는 11개 초등학교를 선발해 총 5000만원을 지원합니다. 지원 예산은 학생이 수업 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교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인데요. 각 학교의 학습 여건에 따라 입체도형세트, 한글학습카드, 알파벳 교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양 기관은 이번 지원이 학생의 수업 성취도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이 아이들 학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건설이 서초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활성화를 진행합니다.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17일 서초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서초소방서,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체결식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박찬호 서초소방서장,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 서초소방서,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서초구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충하는데 협력하고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박찬호 서초소방서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에서 서초구의 안전과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해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호반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서초소방서와 소방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초구의 소방안전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방 관계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호반그룹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Digital-X Summit 2021’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T는 이번 ‘Digital-X Summit 2021’에서 B2B 고객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사례를 소개하고 분야별 DX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콘퍼런스는 지난해 ‘KT Enterprise’ 브랜드 론칭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Digital-X Summit 2020에 이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K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많은 참석자들이 등록을 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신하고 있는 KT Enterprise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환영사에서 구현모 KT 대표는 “이제 시작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앞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B2B 시장에서 KT와 함께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부사장)은 KT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14대 핵심 DX 영역을 발표하며 그간 추진한 교통, 콜센터, 호텔 등의 다양한 DX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녹십자수의약품과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의 ‘베트로캄-주’, ‘툴라젠-주’ 등 총 21개의 주사제 품목 약 100만 바이알(약 병)을 위탁 생산한다.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이며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의약품청 인증(EU-GMP)을 승인 받은 기업이다. EU-GMP는 유럽의약품청(EMA)가 승인하는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이다. EU-GMP는 미국의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이글벳은 EU-GMP 인증을 획득한 뒤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위탁 생산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과는 곧 가시화 될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이번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동물용의약품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녹십자수의약품과의 계약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제약업체들과 추가적인 CMO계약을 추진하여 새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사의 국내 신용등급전망이 상향조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의 정기평가 결과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신용등급전망은 기존의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한단계 상향됐습니다. 이로써 한국신용평가(지난해 12월), 한국기업평가(지난 2월)의 신용등급전망 ‘긍정적’ 평가에 이어 국내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하이트진로가 소주 업계 1위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맥주 ‘테라’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를 이루는 등 맥주와 소주의 시장 점유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전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3개 평가사로부터 모두 ‘긍정적’ 전망을 평가받게 된 만큼 향후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그룹의 원신한 금융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의 모바일웹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존 신한플러스 서비스는 신한은행 쏠, 신한카드 PayFAN, 신한금융투자 i 알파, 신한생명의 스마트창구 등 그룹사 대표 앱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는데요. 기존 1600만 회원들과 신규 고객들은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웹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편리하게 포인트 거래, 쿠폰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등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모바일웹을 통한 신한플러스 최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신한플러스로 모.신.다’ 이벤트 ▲네이버 검색창에서 신한플러스를 검색하고 모바일웹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초록창에서 신한플러스를 찾아라’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인 ‘Zero Carbon Drive’ 기조에 맞춰 친환경 모빌리티인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따릉이+(플러스)’ 서비스를 신한플러스에 탑재했습니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등급에 맞춰 제공되는 스탬프를 통해 따릉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아이티센(대표 윤석형) 계열사인 IT 솔루션 공급 전문기업 씨플랫폼(대표 김중균)이 소프트웨어 기업 이반티 코리아(前 펄스시큐어)의 보안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플랫폼은 이반티 코리아의 VPN 솔루션, 토털 보안 솔루션, 유통·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전국 채널 유통망으로 공급한다. 이반티 코리아는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VPN 솔루션은 물론 UEM, 제로트러스트 보안 액세스, ESM 및 ITSM 분야의 전 영역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펄스시큐어 VPN은 보안 액세스 분야 업계 1위의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를 포함한 다양한 OS의 SSL 암호화 기반의 완전한 L3 터널링을 지원할 뿐 아니라 TCO 감소 및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 제공, SSO환경 연동 지원 및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쳐, 가시성, 컴플라이언스, 사용자 행위 분석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VPN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데스크탑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다양한 보안 및 관리 솔루션을 전 세계의 다양한 고객사에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치킨팝이 재출시 이후 2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봉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리온 측은 치킨팝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됐다는 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 문화에 익숙한 1020세대의 호감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치킨팝은 닭강정 맛의 과자인데요.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중단됐지만, 2019년 2월 기존 대비 10% 증량해 다시 선보였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치킨팝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맛과 경쾌한 식감을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버로 치킨팝 열풍을 다시 한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박정민)와 소상공인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SK엠앤서비스의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Bizit’에 ‘기업 모바일 금융몰’을 입점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WON뱅킹을 통해 ▲정책자금 등 소상공인 대출 신청 ▲예적금 상품 가입 ▲해외송금 ▲기업 컨설팅 등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매장홍보 및 매장운영 솔루션·마케팅·교육·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SK엠앤서비스의 ‘사장님 안심경영 구독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SK엠앤서비스의 소상공인 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인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하는 오뚜기’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창간호에 이은 두 번째 보고서입니다. 오뚜기는 그간 전개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 등을 보고서에 반영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순환경제 기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 대응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식품 및 제품 안전 ▲글로벌 경쟁력 확대 등 6개의 ESG 핵심 이슈에 대한 활동 및 성과, 목표 등이 담겼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조직의 안정된 경영과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나아가 인류 공동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 파트너 승진 ▲ 김병렬 ▲ 백승헌 ▲ 허규만 ▲ 고대권 ▲ 권혁기 ▲ 박준용 ▲ 이정연 ▲ 강동남 ▲ 권봉경 ▲ 김경원 ▲ 오미란 ▲ 장호 ▲ 김수환 ▲ 유선희 ◇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승진 ▲ 김현구 ▲ 민세희 ▲ 연경흠 ▲ 강이 ▲ 김태경 ▲ 이정현 ▲ 정연희 ▲ 고재철 ▲ 박준홍 ▲ 김정수 ▲ 양정준 ◇ 보직 발령 ▲ 품질관리실장 박언용 <딜로이트 컨설팅> ◇ 파트너 승진 ▲ 장지욱 ▲ 한경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국내 최고 수준의 중량충격음 저감효과가 있는 새로운 바닥구조를 개발해 시험을 마쳤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바닥 충격음은 무거운 물체 낙하 시 발생하는 중량충격음과 가벼운 물체 낙하 시 발생하는 경량충격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 중 중량충격음은 현재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바닥구조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인정기관 시험결과 중량충격음이 41dB까지 저감됐습니다. 층간소음 성적 측정이 가능한 공인시험기관 11곳을 확인한 결과 실제 현장에서 측정한 중량충격음 기준 국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량충격음도 26dB까지 감소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에 개발한 바닥구조에 대해 별도 실험실이 아닌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실제 아파트 현장에 적용해 성능시험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벽식구조가 아닌 기둥벽혼합식구조로 설계를 특화하고, 바닥 슬래브의 두께를 기존보다 90mm 높였습니다. 뜬바닥구조(방진재 50mm+콘크리트 100mm)를 기존 슬래브와 온돌 구조 사이에 추가해 바닥으로 전달되는 진동은 줄이고 소음은 흡수시켜 보다 효율적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전동화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발레룽가(Vallelunga) 서킷에서 개최되는 ‘PURE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 개막전에 벨로스터 N ETCR이 첫 경기를 치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URE ETCR은 복수의 제조사가 참여하는 최초 순수 전기 경주용 자동차 경기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전기차 레이스를 위한 기준을 세우고, 배기가스 없는 이동수단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설립된 모터스포츠 대회입니다. 단순히 전기 경주차만 출전하는 대회가 아니라 ▲현대차그룹에서 단독으로 공급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사용해 전기를 공급 ▲전 경기에 사계절용 단일 타이어 모델만을 사용 ▲항공 대신 수상 운송수단을 활용 ▲경기장 내 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 광범위에 걸쳐 지속 가능한 모터스포츠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PURE ETCR 대회에는 기존 경주차에서 엔진이 포함된 구동계를 걷어내고 최고출력 500kW 전기모터와 65kWh 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경주차들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