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헬스케어가 신규 임원으로 안효조(49세) 부사장을 영입했습니다. 18일 GC녹십자헬스케어에 따르면 안효조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헤럴드경제 기자를 거쳐 KT에 입사해 신사업 개발 등을 주도했으며, 최근까지 케이뱅크에서 사업총괄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회사 측은 "안효조 부사장이 향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 기존 사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GC녹십자헬스케어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확장을 위해 IT 부문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 | 자동차의 전조등headlight, (Brit) headlamp은 어느 정도를 비추는 것이 적당할까요? 언제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오래된 심리학 관련 책에 쓰여있던 저 질문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두운 밤에 자동차를 운전해서 먼 길을 가려하는데, 가령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약 800마일의 거리를 꼬박 12시간 운전해서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다니는 다른 차량도 없고, 횡단고속도로에는 가로등도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장거리 야간운전을 위한 자동차의 전조등은 이 어두운 밤길의 어느 정도까지를 밝혀주는게 가장 좋을까요? 출발지인 뉴욕에서 켠 전조등이 바로 800마일 거리에 있는 시카고를 보여준다면, 즉 빛이 닿는 거리가 800마일이 넘는 ‘슈퍼전조등’이 있다면 가장 좋을까요? 얼핏 목적지까지 멀리 환하게 비추는 전조등이 있다면 주변에 위험한 상황도 미리 알아챌 수 있고, 마음도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행하는 전구간을 환히 밝히는 전조등이 존재하려면 전구에 필요한 전력과 전구 자체의 내구성과 밝기 등등 여러면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에너지가 필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강재성씨 별세(향년 82세), 강국현(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씨, 문현씨, 경현씨 부친상 = 15일 오전 0시 45분, 부산시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10호실, 발인 17일 오전9시, 장지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부산추모공원 051-711-4400 코로나로 인하여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사ㅣ▲정복만씨 별세, 남진웅(전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씨 모친상=강남성모병원장례식장11호, 발인 13일, 010-3731-6688…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NH투자증권 ◇ 승진 <전무> ▶Advisory솔루션총괄 김정호 <상무>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양천우 ▶경영지원본부장 심기필 ▶투자금융본부장 김연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유비케어 신규 임원으로 김인채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1일 녹십자홀딩스에 따르면 김인채(44세) 신임 전략기획실 상무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습니다. 이후 LG생활건강, LG에서 사업기획 업무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GC(녹십자홀딩스)에서 전략기획실 신사업전략팀장을, GC녹십자헬스케어에서 경영전략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김인채 상무는 앞으로 유비케어의 전략기획 업무를 총괄합니다. 녹십자홀딩스 측은 "김인채 상무는 GC가 계열사를 통해 고도화시키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실무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 능력을 인정받아 계열사 임원으로 발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GC는 지난 2월 자회사인 GC녹십자헬스케어를 통해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 5년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이끌었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납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8만대 가까운 실적을 올리며 수입차 원톱체제를 굳혔는데요. 한국에서 굵직한 성과를 달성한 실라키스 사장은 미국으로 이동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뵨 하우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이 8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기존 실라키스 사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USA의 영업 및 제품을 총괄하게 될 예정입니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2007년 중국의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지난 2013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밴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고,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의 사장으로 부임했습니다. 하우버 사장은 스웨덴 및 덴마크 근무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 및…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젊고 친근한 외모에 청산유수 입담까지. 다소 앳된 얼굴에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이주영 마세라티 광주지점장은 ‘지점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주인공인데요. 30대의 젊은 나이에 광주·전남의 마세라티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그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지난 2008년 인피니티를 시작으로 수입차업계에 입성한 이 지점장은 5년 전 광주에 생긴 마세라티 전시장에 지점장으로 영입됐습니다. 인피니티 영업사원 시절, 지방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전국 ‘톱3’에 오르는 등 영업능력을 인정받은 결과인데요. 이 지점장은 전국의 마세라티 영업지점은 물론, 광주지역 13개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젊습니다. 그는 인피니티에 이어 마세라티에서도 주목할 만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36대를 판매한 2017년엔 베테랑 선배들을 제치고 전국 6위에 올랐을 만큼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세라티는 서울에서도 연 30대를 넘기기 쉽지 않은데, 지방에서 올린 성과라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장이 말하는 영업비결은 ‘빠른 정보습득’과 ‘소통’인데요. 젊은 나이답게 정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 ◇승진 ▶ 수석부장(IT운영부) 박종문 ▶ 부장(상품기획챕터) 류민정…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위원회 ◇전보 <과장급>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강석민(서민금융진흥원 파견) ◇승진 <서기관> ▶금융위원회 전은주…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송창진씨 별세, 송창하(NH투자증권 Syndication본부장) 형제상=27일,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9일, 김해 추모의공원(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051-240-7161…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가 신규 임원으로 김용운 인재경영실장을 영입했습니다. 24일 GC녹십자에 따르면 김용운 신임 인재경영실장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LG CNS, Bearing Point(KPMG Korea), LS전선 등에서 인사실무와 컨설팅업무를 수행해 왔는데요. 최근까지 K뱅크에서 인재경영팀장을 역임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인재경영을 위해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된 경험을 갖춘 인사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이통씨 별세, 이충기(대신증권 광화문센터 영업이사) 장인상=22일, 서울시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4일, 02-2072-2010…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위원회 ◇ 승진 <고위공무원 및 국장급 파견>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김진홍 ◇ 전보 <과장급> ▶자본시장조사단장 안창국…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이영숙씨 별세, 이정호(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동호(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2센터장), 이경아씨 모친상=13일, 발인 14일, 장지 국립 대전 현충원(대전 유성구 갑도 산23-1) 042-628-44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