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성일종·유동수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6기 출범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성일종 의원, 유동수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등 주요인사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포럼의 교통안전 법·제도개선 활성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자문단 위촉식, '22대 국회에 바라는 교통안전 정책'이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준한 부장은 음주운전을 근절하려면 음주운전 방조행위 처벌강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하고자 법·제도 개선 등 교통안전 제반활동을 수행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17대국회(2004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포럼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의무화(2024년 1월 공포),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의무화(2024년 1월 공포)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 개정에 기여했습니다.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교통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포럼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교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우리카드(대표 박완식), 넥솔(대표 손성일)과 함께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카드 보온'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중대재해배상보험 온라인 가입 플랫폼은 오는 10일 출시 예정입니다.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는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별도의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은 디지털 기반 보험가입사이트를 관리하며, 우리카드는 마케팅과 우리카드 고객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는 게 핵심입니다.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이상 50인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돼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DB손해보험은 예상합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은 지난 6월 출시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라이나생명은 최소한의 건강데이터로 77가지 병력고지사항이 자동매칭되는 '무사고 매칭 프라이싱(Pricing)'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상품별로 최적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면 심사·거절없이 가입되므로 청약과정에서 번거로운 추가고지나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고객솔루션본부 상무는 "보험상품 진일보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슬로건처럼 라이나생명만이 가능한 특별한 보험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본업 역량과 고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산신탁업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말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으면서 2007년 금전신탁에 이어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운영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하고 상속분쟁도 방지해 노후준비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인 신탁 등 4가지입니다. 하반기에는 관련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으로 확대합니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재산을 관리하고 사망후 원하는 사람에게 상속할 수 있게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서비스입니다. 증여 신탁은 재산을 자녀에 물려주는 대신 수탁은 금융회사에 하는 구조입니다. 장애인 신탁과 후견 신탁은 의사능력이 없거나 약한 가족관계에 적합합니다. 재산을 회사에 맡겨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급하며 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KAIST 뇌인지과학과와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시니어공간 연구계약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라이프케어는 KAIST 정재승 교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거·요양시설 등 시니어 케어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신체·정신적 노화 회복과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시니어공간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신경건축학은 미국·유럽 등지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시니어 주거시설에 도입되고 있고 최근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에도 심리적 안정과 가족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KAIST와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공간정체성(Place Identity)은 당사가 만드는 시니어 공간의 디자인 철학·원칙에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라이프케어는 새롭고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제공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지난 1월 출범한 신한라이프케어는 올 하반기 경기도내 노인 주야간보호서비스센터(데이케어센터)를 열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경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그룹은 4일 일본 SBI그룹과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BI그룹은 전세계 25개국에서 은행·보험·증권 등 자회사를 거느린 일본의 대표적인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과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 등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합니다. 또 STO 발행·유통 네트워크 관련 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교보생명그룹 내에서 STO 사업을 주관하는 '교보증권'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간 네트워크 컨소시엄 구성 추진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STO 사업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더 넓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분야 글로벌 리딩그룹과 협업으로 국내 디지털금융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3일 고객이 생명·손해보험사에서 가입한 보장자산 현황을 1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한화생명 다이렉트 웹이나 한화생명 앱(모바일)에서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마케팅 선택 동의' 등 불필요한 동의도 받지 않습니다. 보장분석 서비스 이용후 개인정보가 바로 삭제되기 때문에 고객은 정보유출이나 추후 상품가입 유도 전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한화생명 '내보험 분석'은 가입 보험을 암, 뇌·심장, 실손, 사망, 치매 등 5개분야로 나눠 치료비·입원비·수술비 보장현황을 직관적인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고객은 가입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통계청이나 국립암센터 등 공신력있는 기관의 정보를 기반으로 각 보장별 필요자금 정보도 제공합니다. 매달 내는 보험료가 또래 평균 대비 얼마나 많고 적은지 분석자료를 제공해 적정한 보험료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분석결과 해석이나 보험가입 과정에서 어떤 보장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된다면 '알기 쉬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는 2일 블록체인 솔루션·컨설팅기업 리트러스트와 오픈 API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범진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 부사장, 장우석 리트러스트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픈 API는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공개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말합니다. 메리츠화재가 API를 공개하면 고객은 보험사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뿐 아니라 메리츠화재 제휴사 플랫폼에서도 보험 가입·조회, 보상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리트러스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슈어트러스트' 플랫폼에서는 여행일정과 동반자 정보만으로 빠르게 메리츠화재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인슈어트러스트는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를 없애고 예정된 여행지와 자녀 유무에 따라 맞춤형 플랜을 제공합니다. 긴급상황 발생시 24시간 한국어 지원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여행중 사고가 발생하면 카카오톡 디지털 자산지갑 '클립'을 통해 언제든 보험증서를 확인하고 처리하는 시스템과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실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1일 '암주요치료비' 보장을 업계 수준보다 한단계 높인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주요치료는 고객이 암 진단 후 암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신상품은 암주요치료비 지급보장기간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타사 5년)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이암과 재발암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고 지급보장기간이 2배로 확대되며 최대지급금액도 2배로 증대됩니다. 또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 지원에 대한 연간 최소치료비 보장기준을 500만원(타사 1000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암주요치료비지원보장이 연간 본인부담의료비 총액 1000만원 미만일 때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이 상품 주요 특약 중 하나인 암주요치료보장S특약[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 제외)](연1회)은 실제 발생비용 규모에 관계없이 암주요치료만 하면 가입금액을 정액지급합니다. 암으로 최초 진단 확정된 뒤 매년 1회 한도로 최대 10년간 보장합니다. 최대 가입가능금액은 2000만원으로 매년 암주요치료를 10년간 받는다면 최대 지급금액은 2억원이 된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종합병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최근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의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Global Ethics & Stakeholder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소감을 통해 "윤리경영의 길은 정말 외롭고 힘든 과정이고 지금도 윤리경영의 끝없는 여정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극적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6월27)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했습니다.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ILO가 새로운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정의(social justice)'를 추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오는 7월1일부터 혹서기 온열질환(일사병·열사병)에 대한 보험금 신속지급 프로세스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농협생명은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농(임)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한 전국 95만(2023년 기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관련 보험금 전담심사자를 배치합니다. 전담심사자를 통해 보험금 심사부터 지급까지 보상처리가 이뤄져 보험금 지급기일이 24시간내로 대폭 단축됩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온열질환 사고에 신속히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으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농작업 중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사고 예방과 운전자 편의를 위해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동차보험료 할인특약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먼저 후측방충돌방지장치가 장착된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대인,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등 신체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담보에 대해 6% 보험료 할인을 제공합니다. 후측방충돌방지장치는 차량장착된 레이더 등으로 후측방 영역에서 감지된 위험을 경고해 줍니다. 단, 해당장치가 차량 출고시 장착된 경우에 한하며 블랙박스 등에 해당기능이 포함된 경우, 출고후 장착된 경우는 특약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개인소유 업무용 자동차보험은 만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자녀사랑 할인특약을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에게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약 가입시 자녀 연령 등에 따라 최소 2%부터 최대 8%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며 1톤 이하 화물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등 업무용차량을 소유한 경우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개편 내용은 오는 7월1일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됩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는 신임 전무로 오홍주 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자문관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오홍주 손해보험협회 신임 전무는 1965년 부산 출신으로 금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법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통합 이후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장, 생명보험검사국장, 보험감리국장,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오홍주 신임 전무는 오는 7월1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지난 1일 공개한 신규 광고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 유튜브 조회수 750만뷰를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광고는 걸음마를 뗀 아기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아기가 성장해 청소년기를 지나 가정을 꾸리고 노년에 접어들기까지 한사람의 일생을 조명하며 삼성생명이 고객의 평생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시니어가 된 주인공이 여유로운 실버타운에서 미래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와 자산관리를 받는 장면은 삼성생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줍니다. 고객의 행복한 일생과 함께 하기 위해 업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삼성생명의 메시지이자 광고 슬로건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의미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일상부터 일생까지, 현재에서 미래까지 보험을 넘어 고객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리딩컴퍼니 삼성생명의 역할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삼성생명 비전을 고객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플라스틱 줄이기 확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터전을 함께 지켜간다는 책임감과 실천의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에 따르면 오준석 대표는 이날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올해 세계환경의날 주제인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입니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으로 텀블러를 들고 양손을 흔드는 모습을 SNS 게재합니다. 오준석 대표는 비교대출 중개플랫폼 핀다(Finda) 이혜민 공동대표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고 도로테 레가조니 BNP파리바 한국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습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 보험자회사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 생명보험법인입니다. 2002년 10월 BNP파리바카디프와 신한금융지주 합작으로 설립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2009년 6월 계열 분리로 현재 BNP파리바카디프가 85%, 신한은행이 15% 지분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