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을 부양하면서 학업이나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뜻합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가족돌봄청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생계·의료·학습·주거 등 돌봄 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4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가족돌봄청년과 그 부양 가족을 대상으로 ‘리조이스(RE:JOICE)’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리조이스’는 마음건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 공헌 캠페인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전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중이며 누구나 이용하기 쉽도록 상담비용은 일반 상담소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지난해까지 누적 상담 건수가 약 1만건에 이를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와 협업해 주거 플랫폼 ‘홈노크타운’에 입주민 전용 ‘여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매월 전국 테마별 100여 개 숙소를 선별해 특가에 제공합니다. 특히, ▲바다 보이는 숙소 ▲호텔 스테이 ▲금주의 특가 등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큐레이션 상품이 중심이라는 설명입니다. 향후에는 해외 숙소와 티켓 서비스까지 연동해 여가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트러스테이는 여행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8월 말까지는 여름 성수기 인기 숙소를 대상으로 지역·테마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홈노크타운 입주민은 전용 앱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OBT)가 진행됐으며, 이용자들은 “숙소 예약과 장보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했다”, “단독 특가로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여행 서비스는 홈노크타운이 주거 편의는 물론 여가까지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설립한 공익법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순직·공상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2025 우리 히어로 기억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지겠다'는 현충(顯忠)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대표 사회공헌사업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캠페인 영상에는 전투기 조종중 불의의 사고로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사명을 다한 고 어민혁 소령, 그의 정신을 이어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꾸는 아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 사연을 통해 영웅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계승된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상은 이달말까지 우리은행 본점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명동 일원 시민들에게 우리 히어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우리 사회가 진정한 영웅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은 강, 바다 등 수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해양 환경 정화와 일상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습니다. 5월12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의지를 인증했습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넷마블·코웨이 사내 어린이집인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의 원생들도 캠페인에 함께했습니다. 원생들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 지타워내 생태연못 ‘수생비오톱’에서 플로깅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환경보호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지역 러닝 크루,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코웨이는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포스코퓨처엠이 연산 4만5000톤 규모의 광양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오전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서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포스코그룹 차원의 니켈 공급망을 구축한 것에 이어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으로 '원료-반제품-양극재'에 이르는 자급체제를 완성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정책 변동 속에서 광양 전구체 공장은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은 기존 광양 양극재 공장 부지 내 총 2만2400㎡(약 6800평) 크기로 조성되었고 연간 4만 5000천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합니다. 이는 전기차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전량 얼티엄셀즈향(向) 양극재 제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전구체(Precursor)는 원하는 구조의 물질이 되기 전 단계를 통칭하는 용어인데, 배터리 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오는 19일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달 현재 800만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신한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져있는 고객정보를 수집해 빠르고 정확하게 자산·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마이데이터 2.0 오픈을 통해 고객편의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먼저 자산 조회·연결을 위한 동의절차를 간소화해 금융기관 연결 대기시간을 단축했습니다.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기관 개수제한을 없애 정보수집 범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 휴면예금·보험금 등 데이터를 추가해 고객의 숨은 자금까지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5년으로 늘었고 미접속 기간에 따라 전송중단하거나 정보 삭제조처를 시행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2.0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합니다.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론칭 이벤트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일부터는 이벤트 응모하고 마이데이터 자산연결 고객을 대상으로 1등 2명에게 100만, 2등 10명에게는 10만, 3등 50명에게는 5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한국군이 사용할 중형표준차 신모델의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 하남공장에서 기아 특수사업부장 김익태 전무와 오토랜드 광주 문재웅 전무,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 양산 출고 기념식 행사를 갖고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양산되는 중형표준차는 지난 1977년 이후 48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입니다. 기아는 2019년 12월 육군과 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제품 개발 ▲개발시험 및 운용시험평가 ▲초도 시험 및 선생산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 양산에 나서게 됐습니다. 2½톤과 5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중형표준차는 280마력(2½톤), 330마력(5톤) 디젤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전자파 차폐 설계 ▲영하 32도 냉시동 ▲런플랫 타이어 ▲최대25명(5톤 기준)까지 탑승 가능한 수송…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츠서비스(CES)가 서울시 금천구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CES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천구와 협력해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안전주행 문화 정착 캠페인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CES는 창원특례시, 경기도, 서울시 강남구 등 전국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배달파트너 안전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지난 4월 용인을 시작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원주, 청주, 대구, 울산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스페인 최고 축구 구단인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하며 창사 30주년 고객들과 만납니다.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으로, FC서울과의 경기는 오는 7월31일 개최됩니다. 스페인 최고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서 2024–25 시즌 라리가에서도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양대 메이저 우승컵을 모두 석권했습니다. 다수의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에서 BBQ는 3만장의 티켓을 확보, 자체 앱인 ‘BBQ앱’에서 진행하는 '골든 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일반 국민과 고객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BBQ는 “올해 9월1일은 BBQ 창사 30주년으로, 1995년 단 1개의 가맹점으로 출발한 BBQ가 오늘날 전세계 57개국에 진출해, 대표 K푸드 브랜드로서 위상을 드높이게 된 것은 모두 30년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0일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 거래여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세무와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 금융솔루션은 물론 건강관리, 취미·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 디지털트렌드 강의 등 은퇴후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비금융 콘텐츠로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 머니&라이프 세미나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합니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급여를 대체할 수 있는 연금활용전략, 행복한 노후 만들기를 주제로 합니다. 하나은행 거래여부 관계없이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 여가콘텐츠 전문플랫폼 '오뉴'와 제휴해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비금융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있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챗GPT 활용법, 와인·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수준높은 세미나가 열리며 시니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찾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춘식이 야구 이모티콘 패키지를 19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미니 춘식이는 야구왕', '춘식이는 야구팬' 두 가지 이모티콘으로 구성됐습니다. '미니 춘식이는 야구왕'은 KIA 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LG트윈스, 두산베어스, kt wiz, SSG랜더스,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NC 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등 한국프로야구 전 구단과 협업해 총 10종으로 제작됐습니다. 각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춘식이를 미니 이모티콘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용자는 야구 경기 관람 중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또한 홈플레이트, 야간 조명등, 구단 깃발 등 야구장을 구성할 수 있는 미니 이모티콘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팬층이 두터운 춘식이와 열기를 더해가는 국내 프로야구 팬덤이 만나 탄생한 이번 이모티콘을 많은 이용자가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이모티콘을 통해 더욱 즐겁고 풍부한 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3월 회사 설립 이래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한애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이번 선임으로 SK하이닉스는 이사회 중심경영체계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더 엄격한 관리·감독·평가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확대해 SK그룹이 목표로 하는 이사회 2.0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체계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왔습니다. 경영, 재무회계, 금융, 법률, 반도체 기술, 사회 정책, 언론 등의 전문가로 이사회를 꾸려 다양성, 독립성, 전문성, 투명성 등을 높이는 이사회 1.0의 과업을 구조적으로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한 의장은 법관, 변호사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 국제 중재인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 2022년부터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에 부임해 AI 관련 법과 제도, 정책 대응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의장은 10일 SK하이닉스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사업이 더 번창하도록 하고, 궤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작·구축 프로젝트가 메카, 메디나, 제다 3개 도시를 대상으로 우선 완료하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반을 본격 마련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미래 도시를 구현하고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발라디와 NHC Innovation이 주도하고 팀네이버가 기술 협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이 완료된 3개 도시의 총면적은 서울시의 11배가 넘는 약 6800㎢ 면적으로 건물 수만 92만동 이상입니다. 고해상도의 3차원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들이 통합되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도시 계획 관계자, 엔지니어, 관리자들에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는 3D 모델 기반의 다양한 도시 계획 지원 기능과 분석 결과가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지형을 분석해 도시 개발을 위한 토공량이나 경사도 등 지형 분석도 가능하며 특정 지역의 경관 및 조망 분석을 위해 스카이라인이나 일조량 등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소장 김종도)는 2025학년도 1학기 대학소부장 장학증서 전달식을 지난 4일 해사대학 KSA라운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도 소장을 비롯해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부학장, 각 학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으로 개소했으며, 소부장 민간펀드 운용보수 일부로 조성된 공익기금을 활용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사대학 기관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 학기 5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전체 장학금 규모는 총 1억원입니다. 김종도 소장은 “국내 용접 소재 및 공정분야 대학소부장 총괄책임자로서 예비 고급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학펀드를 조성해 준 산업통상자원부에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수 해사대학장은 “장학금은 학생들이 미래 해기인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며 해사대학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는 기관시스템공학부 문성준, 정회권, 이창욱, 나경남 학생과 해사인공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490톤을 구매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현지 다시마 작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구매량을 약 10%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습니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8000톤에 달합니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합니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이 이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44년째 이어오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농심은 다시마 구매에 그치지 않고, 완도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에도 직접 참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완도금일수협 김상민 상무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