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감정원이 공공부문의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추진한다. 한국감정원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 ▲온비드 및 공공재산 관리 등 부동산 거래 관련 전자계약 활성화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지속성장 모델 구축 등의 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국감정원 측은 “이번 협약으로 캠코의 국유일반재산 관리 혁신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자계약의 편의성·안정성에 대한 민간체험을 확대해, 국민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부터 캠코의 국유재산 및 온비드 시스템에 비대면 전자계약을 연계시킨 바 있다. 최근엔 태블릿 PC를 활용한 대면 기능을 추가해 고령이거나 도서・산간 등에 거주 중인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문창용 캠코 사장은 “업무협약으로 국유재산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및 이용 고객의 편익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시가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 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작년 12월 단독주택 재건축 아현2구역에서 거주하던 고(故) 박준경 씨가 강제철거를 비관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서울시가 나선 것이다. ‘단독주택 재건축’은 노후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 등을 허물어서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정비사업이다. 재개발 사업과 큰 차이가 없고, 세입자 대책 부재로 주민갈등이 발생한다는 등의 이유로 2014년 8월 도정법 개정과 함께 폐지됐다. 제도 폐지 당시 지정된 사업구역은 286개로, 이 중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198개 구역은 주민동의를 통해 해제됐고 22개 구역은 준공됐다. 다만, 66개 구역은 여전히 사업 진행 중이라 이에 대한 세입자 보상대책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현2구역의 비극도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단독주택 재건축 구역’에서 발생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두 가지다. 우선, 재건축 사업시행자가 철거세입자에게 재개발에 준하는 손실보상(주거이전비, 동산이전비, 영업손실보상비)을 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서울시는 사업시행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손실보상에 상응하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0%까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혁신도시 입주 기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총 828개사로 올해 1분기에만 135개사가 새로 입주했다. 2018년 2월 ‘혁신도시 시즌2’ 및 2018년 8월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혁신도시란 공공기관과 대학·연구소·산업체·지자체가 협력하는 클러스트 형태의 미래 도시로, 전국 광역시·도에 10곳이 조성돼 있다. 혁신도시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경남 48 ▲광주·전남 32 ▲부산 22 ▲대구 20개소로 상대적으로 많이 입주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9개사(▲광주·전남 3 ▲경북 2 ▲경남 2 ▲부산 1 ▲강원 1개소)가 이전했다. 이는 지식산업센터 등의 준공에 따른 입주 증가로 보인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70천㎡로 계획(3124천㎡)대비 63%, 입주는 689천㎡로 분양(1970천㎡) 대비 35%에 달한다. 혁신도시별로는 ▲광주·전남 3천㎡ ▲대구 2천㎡ 증가했다. 국토부 혁신도시산업과 박진열 과장은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등 혁신도시 육성 전반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굵직한 부동산 개발 사업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안양 만안구에는 안양동에 자리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안양시 개발 계획에 따르면 총 5만6309㎡ 규모에 달하는 이 부지는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용지(전체의 49%)와 복합개발용지(전체의 51%)로 개발된다. 공공용지에는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공원 등이 마련되며, 복합개발용지에는 첨단 IT 기업 유치를 통해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비즈니스센터에 1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약 5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달동 노루페인트 일원에 조성되는 박달테크노밸리 개발도 호재다. 박달테크노밸리는 오는 2025년까지 박달동 일대 354만㎡에 군사시설 재배치, 기존 공업부지 고도화 등을 통해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첨단산업과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먼제 시흥 월곶에서 만안구 성수동과 안양동 일대를 거쳐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포스코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 제주, 부산에서 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 사업 3건을 동시에 수주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강원 춘천에서도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춘천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총회에서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 부지의 단독주택지역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26층 11개동 규모 1041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여 세대 규모의 ‘춘천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재건축사업을 발판으로 춘천 내 더샵 브랜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는 게 포스코건설측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전국 각지의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HDC현대산업개발이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에 뛰어든다. 대흥·성원·동진빌라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온수동 대신성결교회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744명의 조합원 중 661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609표를 얻었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 수주는 도시재생사업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번째 수주로, 온수동 최초의 아이파크로 완성될 전망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 45-31번지 일대에 위치한 빌라 3곳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대지면적 55926㎡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49㎡~84㎡, 총 12개동 988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총 공사비는 2066억원으로, 2021년 8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42만 가구를 공급한 오랜 경험과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와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온수역 일대에 랜드마크를 조성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포스코건설이 송도 Green City 조성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더샵 엑스포아파트 인근의 달빛공원과 해맞이공원 사이 4.8km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공원 꽃밭을 가꾸고 자전거 도로를 청소했다. 임직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때 ‘아름다운 송도 with 포스코건설’ 깃발을 자전거에 달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대기환경 보호와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송도거주 임직원들에게 자전거 900여대를 지급한 바 있다. 봉사에 참가한 포스코건설 노경협의회 직원 대표 김윤중 차장은 “송도를 그린시티로 조성하는 것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송도가꾸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봄소풍 겸 나온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도 많아 봄경치를 즐기면서 환경보호 활동까지 하게 돼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현장 학습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영훈 사장, 임직원과 가족 등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식재한 화초들은 송엽국,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봄꽃 12,000본에 달한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판상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실용성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판상형‧타워형에 대한 선호도 역시 양극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판상형 아파트는 `ㅡ`이나 `ㄱ` 등의 구조로 설계됐다. 판상형 아파트는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고 냉·난방비 절약이 수월한 편이다. 또한 세대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전용률이 높고 정방형 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이 좋다. 분양시장에서도 평면에 따라 청약경쟁률 희비가 교차하는 모양새다. 이번 달 서울 동대문구에 분양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판상형 구조 전용 84㎡ E타입이 3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01명이 몰리며 평균 19.3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타워형 구조의 전용 84㎡ K타입은 7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20명이 접수하는데 그치며 평균 1.67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3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도 마찬가지다. 판상형인 전용 74㎡ A타입은 5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3035명이 몰리며 57.26대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타워형 전용 74㎡ C타입…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산업과 하남도시공사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공공주택지구 B9블록에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을 이달 중으로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있고 위례신도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해 강남권 출퇴근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77㎡, 84㎡ 86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77A 169세대 ▲77B 163세대 ▲84A 531세대 ▲84B 3세대로 모든 가구를 중소형으로 설계했다. 감일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에 조성된 공공주택지구로 지난 2017년부터 아파트 공급이 진행됐다. 총 1만 3천여 가구 규모로 공급이 계획됐으며, 현재까지 7300여 가구가 공급 완료 돼 전체 계획 물량의 절반가량이 공급된 상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는 입지 덕에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젊은층 수요가 몰렸다”며 “첫 민간분양 단지였던 ‘포웰시티’는 2092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5만 5110명의 청약으로 짧은 기간에 분양을 마쳤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감일 에코…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월 3주에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 하면서 아파트값 변동률이 18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KB부동산 리브온(이하 리브온)이 18일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이 15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03%을 기록했다. ◇ [매매] 투자수요 위축된 서울...대구는 상승세 서울(–0.01%), 수도권(-0.02%), 5개 광역시(-0.02%), 기타 지방(-0.05%)은 전주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0.01%)과 경기(-0.02%)는 전주와 비교해 하락한 반면,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대구(0.041%)는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와 대전은 보합, 울산(-0.16%)과 부산(-0.03%)은 떨어졌다. 기타시도에서 전남과 세종은 보합세다. 경북(-0.09%), 경남(-0.07%), 충남(-0.07%), 세종(-0.05%), 강원(-0.04%), 전북(-0.03%), 충북(-0.03%)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대문구(0.04%)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서초구(-0.06%), 송파구(-0.06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문건설공사의 3월 수주실적과 4월 경기전망을 포함한 경기동향을 18일 발표했다. 수주실적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경기평가(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SC-BSI)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다. 3월의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전년 동월의 약 115%, 전월의 약 158% 수준인 8조 486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연구원 측은 “이는 작년 말 급증한 종합건설업 수주가 점차 전문건설공사 수주증가로 이어진 결과”라며 “다만, 주요 업종 간 편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273.5%, 전년 동월의 약 142.7% 수준인 4조 730억원 규모다.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의 약 126.5% 규모인 4조 9740억 원(전년 동월의 약 106.8%)으로 예측된다. 한편, 2019년 4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77.4)보다 개선된 84.5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부동산규제와 미분양주택의 증가 등의 불안요인을 지적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지역별 편차와 정부의 추경계획 등을 감안하면 당장의 위험요인은 없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종합석유화학단지인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동행했다. 전날 두 정상이 플랜트와 석유화학 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 3조 4000억원에 투르크메니스탄 내의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해 10월 무재해로 준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플랜트에서는 연간 40만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해 연간 6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발주처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가 향후 석유화학제품을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장 운영 및 유지보수와 관련된 기술을 전수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막대한 천연가스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 및 제안했다”며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금융…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화재예방을 위한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의 노력이 7년째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화재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위한 ‘희망하우스 봉사단 7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송도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유주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기봉 우림복지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시작한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소방청과 포스코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각지의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지역 소방서 대원들이 지역 내 화재위험에 노출된 집을 수리하거나 화재예방시설 설치 등의 활동을 한다. 포스코건설 10개 팀과 10개 지역 소방서로 구성된 봉사단은 인천, 경기, 강원, 부산 등의 지역에서 화재에 취약한 200가구를 선정해 전기배선을 수리하고 소방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희망하우스 봉사단 7기에 참여하는 나현건 포스코건설 과장은 “봉사단 활동으로 회사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의 재원…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형 건설사가 올봄 전국에 3만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부동산인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의 10대 건설사가 전국 41곳 4만 9758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 1692 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1~3월 분양 물량(1만 6612가구)의 2배 가까운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만 9108가구로 가장 많으며, ▲지방광역시 8699가구 ▲세종시 1200가구 ▲기타시 2685 가구 등이다.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GS건설은 강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번 달에는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총 758가구이며 전용면적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어 5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 ‘광주역자연&자이’ 전용면적 74·84㎡ 1031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S9 블록 '과천제이드자이' 전용면적 49~59㎡ 중소형 647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방을 공략한다. 5월에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서 ‘디오션시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집을 가꿀 수 있을까? 대림산업은 맞춤형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탄생시켰다고 17일 밝혔다. ‘Creative Living’과 ‘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인 C2 HOUSE는 e편한세상의 새로운 주거 공간이다. C2 HOUSE의 3가지 핵심요소는 ‘디자인 차별화, 주거 최적화, 라이프스타일 맞춤’으로, 거주자는 취향에 맞게 집안을 연출할 수 있다.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할 수 있도록 C2 HOUSE는 조형과 선을 단순화하고 색감을 최소화했다. C2 HOUSE에선 4인 가구도 1인 가구처럼 탁 트인 공간을 마련할 수 있고 신혼부부도 남은 공간을 여러 방으로 쪼갤 수 있다.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편리하게 가사 노동을 할 수 있도록 동선과 신체 조건을 고려해 C2 HOUSE를 설계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다용도실에 ‘원스톱 세탁 존’을 마련했고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을 위해 싱크대 높이를 기존 86cm에서 89cm로 높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의 성향과 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