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서울시,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지 4곳 선정...“성냥갑 아파트 No!”

URL복사

Thursday, May 30, 2019, 11:05:14

상계주공5단지·금호동3가 1·흑석11구역·공평15,16지구 선정
구역별로 원팀 구성해 운영...지역 특성 고려해서 지침 제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시가 아파트 공화국, 성냥갑 아파트 등의 오명을 벗고 새로운 아파트 경관을 창출하기 위한  도시‧건축방안 시범사업지를 선정했다.  

 

서울시가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공화국에서 탈피해 새로운 미래 경관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사업유형별로 추진단계,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서 대상지를 정했다.

 

구체적으로 ▲공공의 선제적 관리 필요 지역 ▲사업유형 및 추진단계에 따라 공공기획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 ▲사업 효과가 크고 주민의 참여 의지 높은 지역 등을 기준으로 자치구,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4개소를 골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12일 정비사업의 도시성을 회복하고 새 경관을 창출하고자 도시‧건축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비계획을 결정하기 전에 공공이 먼저 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제시하는 등 정비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민간과 함께 고민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서울시내 아파트의 56%가 정비대상이 된다”며 “미래 100년 서울의 도시경관을 위해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시‧건축 혁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사업별로 원팀(One Team)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원팀은 ‘시·구 주관부서+도시건축혁신단(가칭)+공공기획자문단’으로 구성되며, 정비사업의 주관부서가 총괄한다.

 

서울시는 지역 특성에 맞춰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을 변경하려는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사업 및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경우 구역별로 계획 변경을 위한 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해 연말까지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및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12월까지 사전 공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제시한다. 내년 5월까지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비점과 제도를 보완해 내년부터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섬처럼 단절되고 성냥갑 같은 획일적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주변과 연결된 창의적인 아파트 경관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신속하게 정비계획이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업이 예측가능하게 추진되도록 해 공공과 민간이 윈윈(win-win)하는 도시‧건축 혁신방안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