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전자공학전공 학부생들의 연구가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경대는 전자공학전공 윤지원 학생(학석사연계과정)과 유혜임 학생(4학년)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ACS Applied Nano Materials'의 표지논문으로 지난 2월 게재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논문은 '수직 다중 나노갭 기반 고성능 SERS 기판을 위한 플라즈모닉 나노적층 기술'을 주제로 나노적층 공정을 통해 3D 표면증강라만분광(SERS) 센서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기존의 수평 나노갭 구조가 가진 균일성과 재현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금속-절연체-금속 구조를 활용해 수직 방향으로 고밀도의 핫스팟을 구현했습니다. 선택적 습식 식각을 통해 절연층을 제거하고 분석 분자에 노출시켜 SERS 신호 증강 효과를 극대화한 결과, 최대 1.75 × 10⁸의 증강계수와 11%의 높은 균일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 공정을 통해 16cm² 면적의 기판을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재현성 있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남원일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SERS 기판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접근으로, 환경 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에서 올해 첫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가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1시 기준, 20대 부산 거주자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최근 베트남과 태국을 여행한 이력이 있으며, 시는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시는 환자 접촉자에 대해 21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 발현 시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기관은 진료 시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해외여행력을 확인하고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경우 감염 위험이 큽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받았으며,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이 권고됩니다. 질병관리청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출국 4~6주 전에 백신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을 연고로 한 여자프로농구단 BNK 썸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부산시는 BNK 썸 농구단이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BNK 썸은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3대 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 강력한 수비와 조직력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이번 우승은 2019년 6월 창단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남자 프로농구 KCC 이지스의 우승에 이어 부산 연고 프로농구단이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이했습니다. 박정은 감독의 리더십 아래 박혜진, 김소니아, 안혜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 등이 맹활약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평소 농구 마니아로 알려진 박형준 부산시장은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으며, “부산 시민에게 자긍심을 안겨준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시는 사직실내체육관의 전면 재정비를 통해 홈경기장 환경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을 생활체육 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는 코웨이 ESG 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이며 일상생활 속 가벼운 실천을 통해 깨끗한 물을 지켜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입니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코웨이는 캠페인에서 ▲양치 컵 사용하기 ▲비누칠, 양치할 땐 수도꼭지 잠그기 ▲텀블러, 에코백 꾸준히 사용하기 등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며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ESG 경영은 모든 임직원의 참여와 인식 전환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웨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해양 환경 정화를 위한 ‘리버 플로깅 캠페인’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의 펫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모든 강아지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강아지의 날의 취지에 공감해 후디스펫 영양제 등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참여 방법은 후디스펫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해 이벤트와 알맞은 내용의 댓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후디스펫 산양유초유케어’, ‘반려동물 이동 가방’, ‘하네스 가슴줄’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후디스펫은 모든 강아지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분화된 영양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디스펫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후디스펫은 산양유단백과 장을 위한 유산균, 긴장완화를 위한 테아닌을 기본 설계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원료와 글루텐 프리로 설계해 성분에 민감한 반려동물도 섭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4월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맥주 출고가가 인상됨에 따라 최종 소비자 가격도 오를 전망입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지속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고환율·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내수 상황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하여 인상률은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21일 신세계에 따르면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화점)업의 경계를 넓히며 대규모 복합개발 준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랜 업력을 통해 쌓아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리테일을 넘어 고객에게 진일보한 가치를 제안하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 복합개발을 비롯한 송도, 수서역, 센텀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말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공시하면서 2028년 광주점을 확장하고 수서점(2029년)과 송도점(2030년)은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대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침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 중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 홍대는 브랜드 ‘아무개씨’와 협업해 레트로 문방구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노는 게 제일 좋아!’를 오는 4월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무개씨’는 한국의 촌스러움을 B급 감성으로 재해석해 문구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제작해왔습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무개씨’ 브랜드 특징이 담긴 레트로 문구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전통 놀이를 체험해보고 재해석된 레트로 제품들을 만나보면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입니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간 방문객은 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2025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이용자들이 전체 구장의 실시간 경기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실시간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중계'와 경기장 상황을 보여주는 '필드뷰'를 고도화해 스코어, 주자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더욱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이며 득점 문자 중계도 최신순 옵션을 도입했습니다. 경기 정보 제공 방식도 대폭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팀 전력, 투타 정보, 실시간 투수·타자 매치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AI로 결과를 요약 제공합니다. 다음 날씨 서비스를 연동해 구장별 날씨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비더레전드' 등 서비스도 마련했습니다. 다음 앱에서 참여 가능한 '비더레전드'는 안타 예측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상금을 얻는 이벤트로 경기 당일 10개 구단의 타자 중 안타를 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선택하고 선택한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 성공으로 인정됩니다. 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KBO 10개 구단과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하며 구단의 마케팅 및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네이버 스포츠는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의 첫 시작으로 2024 시즌의 일부 경기에서만 시범 진행되었던 '직관챌린지'를 2025 정규 시즌 전 경기에 걸쳐 진행합니다.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모든 순간의 영상을 네이버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야구장에 방문하지 못한 야구 팬들에게 선수와 응원 현장 등 모습을 네이버 클립을 통해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직관챌린지의 참여 방법은 네이버 앱의 마이플레이스 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앱과 네이버 TV 앱에서 '클립 만들기' 버튼을 통해 30~90초 사이의 영상을 '#직관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됩니다. 경기 현장에서는 전광판 또는 좌석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직관챌린지 참여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며 참여한 경우 추첨을 통해 구단별 굿즈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KBO 구단과의 마케팅 협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 1784 사옥에서 10개 구단의 마케팅 담당자들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디저트 차별화 라인업으로 ‘하이브리드 디저트’를 론칭하고 신제품 2종(쫀득쿠키, 꿀젤리모나카)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이브리드 디저트’는 과자와 젤리, 마시멜로우 등 이종의 재료를 조합해 재밌는 식감, 맛을 구현해 낸 상품을 의미합니다. ‘쫀득쿠키’는 마시멜로우와 쿠키 등 버무려 굳히는 방식으로 구현된 디저트 상품입니다. 쫄깃하게 늘어지는 마시멜로우와 쿠키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의 취식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해 초코바 형태로 최종 상품화됐습니다. ‘꿀젤리모나카’는 모나카 과자 사이에 꿀젤리를 담은 상품으로 모나카 과자의 고소함과 꿀젤리의 달콤한 맛을 강조했습니다. SNS 등을 중심으로 약과에 이어 모나카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저트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어 해당 제품이 호응을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GS25는 차별화 디저트, 해외 이색 디저트 등을 중심으로 한 디저트 신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방현진 GS25 가공식품팀 MD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쫀득쿠키, 꿀젤리모나카를 기획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가 SPC삼립,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협업해 출시한 베이커리 신제품 '크보빵'을 예약 판매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크보빵'은 프로야구 각 구단들의 특색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한 베이커리 신제품으로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공개됐습니다. 맛과 모양, 종류가 각기 다른 총 9종의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각 제품별 패키지는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디자인됐습니다. 상품 내에는 각 구단별 대표 선수 및 마스코트, 국가대표 선수 등으로 구성된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랜덤 1종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번 예약 판매를 통해 ▲KIA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삼성 라이온즈 블루베리 패스츄리 ▲LG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두산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KT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샌드 ▲SSG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한화 이글스 핫 투움바브레드 ▲NC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키움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 팡 등 '크보빵'의 제품 라인업을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예약 판매 기획전을 통해 '크보빵'을 묶음 상품(9개입)으로 1만6900원에 선보입니다. 묶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선의의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매입채무유동화는 신용카드로 결제해 나중에 받아야 할 물품대금을 기초자산으로 단기 사채 등을 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홈플러스가 구매전용카드로 납품대금을 결제하면 카드사에 매출채권이 발생하는데, 이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사가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최종 변제 책임이 홈플러스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증권사가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향후 회생절차에서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해 채권신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회생계획 상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신용카드회사의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36조 제3항에 따라 회생채권자의 조 분류에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신용카드회사의 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들도 신용카드회사 채권의 상거래채권 취급에 따른 것과 동일한 효과를 받게 됩니다. 홈플러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올해 연초부터 진행한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어 바로 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달 발표한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이날 취득 결과를 공시하고, 같은 날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26만8385주로 약 500억원 규모입니다. 자사주 취득은 2025년 3월 2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약 7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당사 자사주 총 보유 수량의 25%에 달하는 약 553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해 지난 1월 완료했습니다. 이달 14일 추가로 약 2033억원 규모의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이에 더해 이번에 취득 결정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취득 후 전량 소각할 계획으로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의 규모는 현재까지 총 8066억원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 연내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도 전량을 소각한다는…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NH투자증권이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시작되는 가운데 연간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모두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239% 증가한 24조5000만원, 4조4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전력시장가격(SMP) 하락 효과 때문"이라며 "참고로 1분기 원전 이용률은 93%로 증가, 석탄 이용률 하락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요금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사채발행 한도는 2028년 초 2배로 줄어드는데 부채비율은 2027년 말 305%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향후 한전법 개정을 통해 사채발행 한도를 유지할 계획이 아니라면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전력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6조1000억원으로 93% 증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유가·천연가스·석탄 가격과 원전 이용률 모두 우호적이기 때문에 실적 가시성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