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전기차(EV) 충전기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1호 충전기 제품 생산'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상업시설에서 설치할 수 있는 7kW(완속), 100kW(급속), 200kW(급속) 등 총 4종의 충전기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 4종의 충전기는 ▲방수,방진,충전 안전 보호기능 등의 안정성 ▲설치 공간의 효율화 ▲LED 상태 표시 및 터치 디스플레이 적용 등의 사용 편리성 ▲커넥터 체결 감지 및 원격 업데이트 등의 관리 효율성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LG전자는 자회사로 편입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의 사명을 '하이비차저'로 변경한다고 공표했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하이비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이비차저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LG전자는충전소 운영 노하우 및 사용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있는 GS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와 협업해 5G와 LTE 안테나가 결합된 신규 원격 장치(RU)의 상용망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T는 기지국 설치 과정에서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5G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 '빔포밍' 성능 감소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5G 신호가 LTE 안테나를 간섭없이 통과하여 전송되는 '빔 쓰루'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 성능을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는 "이번 에릭슨과의 기술검증을 통해 5G 커버리지 확대와 효율적인 5G망 진화 및 6G 장비 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성균관대학교&솔데스크 컨소시엄, 알파코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트렌드와 산업 방향성을 탐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확산 세미나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Meet, AI: 생성 AI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SKT는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 환경에서 AI기술이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의 대응 전략 수립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메타버스 앱 '이프랜드'와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방송이 동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AI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성균관대학교 최재붕 부총장) ▲ 챗GPT/오픈 AI가 제시하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 상무) ▲SK텔레콤의 AI 기술이 만들어 가는 깨끗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SK텔레콤 이종민 미래 R&D 담당) ▲생성형 AI 플랫폼 적용사례(마음AI 유태준 대표) 등 4가지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 3.0'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도 별도 구성해 운영합니다.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해 기초적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AI기술을 활용해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현장의 문제점을 선제 대응하고 개선하는 '지능형 공장'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탄소배출 감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전국 중소기업 총 3000여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를 자사 검색 엔진 빙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MS는 현지시간 23일 미국 워싱턴주 본사에서 '개발자 회의'를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AI)를 탑재한 제품과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MS는 오픈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검색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챗 GPT에서 빙을 기본 검색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빙의 장점을 챗 GPT 경험에 제공하기 위해 오픈 AI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계획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MS는 '코파일럿' 생태계 확장 계획도 선보였습니다. '코파일럿'은 대형언어모델을 사용해 복잡한 작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MS는 윈도우 11에 코파일럿을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윈도우11 환경에서 중앙에 버튼 형식으로 위치하는 코파일럿은 개인 비서 역할을 담당합니다. 시스템 설정, 캡처도구, 스냅 어시스트 등 윈도우의 모든 기능을 코파일럿을 통해 실행 가능합니다. 윈도우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빙챗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MS는 윈도우에 탑재된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복잡한 프로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MZ세대 알뜰폰 고객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경희대학교 축제 홍보부스에서 '경희대 요금제'를 소개하고 통신 요금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경희대 요금제는 알뜰폰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요금제로 구성했습니다. 5G 요금제와 LTE 요금제 등 총 8종입니다. 경희대 요금제는 홍보부스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서만 가입 가능합니다.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비누바 세트를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홍보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통신 요금 컨설팅을 받은 고객 전원에게 U+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을 무료로 증정합니다. 설문 참여 시 원칩, 톤28 욕실용품 세트, 알뜰폰 통신비 1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 돌리기' 이벤트도 참여 가능합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경희대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견을 수렴하고 하반기 타 대학 축제로 확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경희대 축제 홍보부스로 더 많은 MZ세대 고객이 알뜰폰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신제품 'LG 매그니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 매그니트'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벽으로 배경을 구현하고 등장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최적화됐습니다. 크로마키 기법보다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디스플레이 표면에 블랙 코팅을 입힌 LG 매그니트는 내구성이 강해 철거 및 재설치가 필요한 촬영 환경에 적합합니다.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더라도 색을 왜곡 없이 보여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LG 매그니트는 화소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초당 화면 출력 횟수를 나타내는 화면 재생율은 기존 LG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의 2배에 달하는 7680Hz를 지원해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합니다. 모듈러 방식으로 설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화면 사이를 잇는 잠금 장치를 활용해 블록을 조립하듯 화면을 연결해 초대형 사이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화면 간 이음새를 최대 10°(도)까지 꺾어 화면을 곡면으로 보이게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 TV플러스'에 tvN의 '뿅뿅 지구오락실'을 포함하여 인기 프로그램 17개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FAST) 서비스입니다.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서 2000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tvN의 인기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그럴까 등을 포함하여 TV 조선 인기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을 제공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CJ ENM의 인기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관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뿅뿅 지구오락실의 경우에는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게임모음집과 댄스모음집을 별도로 편성했습니다. TV 조선 채널 신규 런칭으로 삼성 TV 플러스는 국내 FAST 서비스에서는 유일하게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의 인기 프로그램을 모두 제공하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MBC ▲검법남녀2 ▲심야괴담회 ▲그녀는 예뻤다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인기 인플루언서 '춈미'와 함께 이모티콘 구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브티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기브티콘은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구매 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모바일 후원 상품입니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4차례의 협업이 이뤄졌습니다. 카카오는 '춈미'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드루피 패밀리는 다정빤스해'를 출시했습니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동심의 세계를 밝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드루피 패밀리는 다정빤스해' 기브티콘은 구매 1건당 카카오가 300원의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게 됩니다. 창작자인 '춈미'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원금 전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서도 오는 6월 21일까지 약 4주간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해당 캠페인의 모금함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SNS 공유 등 활동만 해도 ID당 100원씩 카카오가 추가 기부합니다. 강길주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파트장은 "학대로 인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설치 편의성은 높이고 위생 기능은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창문에 설치 가능한 창호형 에어컨입니다. 창문 높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습니다. 기존 105~150cm 높이에서 최대 240cm의 대형 창까지 설치가 가능합니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마감키트는 제품 상·하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를 가려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합니다.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합니다.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어컨 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건조+'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건조 시간을 최단 15분까지 줄일 수 있는 건조 풍량 3단계 기능을 제공합니다. 저소음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1일 제습 용량 34리터로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실내를 쾌적하게 할 수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고려대학교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에 환아를 위한 디지털 기반의 '아이들 나라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아이들나라 놀이터'는 아동의 방문이 많은 소아청소년과가 위치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미래관 내 약 6평 규모로 조성됩니다. 올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오리지널 캐릭터를 이용해 공간을 꾸미고,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패드와 IPTV 등 미디어 기기를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병원을 방문한 아동들이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1만여편의 양방향 콘텐츠를 비롯해 세계명작·동물·생활습관·마음건강·자연관찰·독후퀴즈 등 5만여편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들나라 놀이터 조성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도 참여해 디즈니 캐릭터로 구성된 공간도 함께 선보입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병원에 아동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기반 놀이터 구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대병원과 을지대병원에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아동 놀이터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과 손잡고 'KT 바로광고'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시킨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T 바로광고는 IPTV 광고와 디지털 옥외 광고를 한 번에 집행 할 수 있는 광고 청약 플랫폼입니다. 광고 추천 기능을 통해 목적 및 업종, 지역, 예산에 따라 적합한 광고 매체를 추천 받고 청약부터 결제,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합니다. '애드옵스(광고+운영)' 플랫폼 아드리엘은 광고 성과를 비롯한 마케팅 데이터를 수집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아드리엘은 KT의 '창업도약패키지 KT협업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 제휴를 맺게 됐습니다. KT는 'KT 바로광고'가 보유한 전국단위의 생활 밀착형 광고 매체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 바로광고는 전국에 있는 옥외 및 TV 등 약 1300백만 개의 디스플레이에 연동돼 있습니다. 아드리엘은 '아드리엘 대시보드 솔루션'에 모인 실시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리포트를 KT 바로광고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입니다.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데이터를 한 눈에 비교, 분석해 양질의 인사이트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와 손잡고 장애학생을 위한 IC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서울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SKT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용 무인정보단말기를 지원했습니다. 요식업 매장에서 주문하는 방법이나 대중교통 예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무인정보단말기에 탑재해 장애학생들이 생활 속 IT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SKT는 서울·경기 지역 소재 40여개 특수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무인정보단말기와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강사진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SK텔레콤과 국립특수교육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특수학교 1000여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은 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전 세계 400여 곳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가입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RE100 가입을 기점으로 신규 데이터센터(IDC)와 사옥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 자문위원단을 구축, RE100 추진과 함께 탄소 감축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갈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에서 사용되는 전력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RE100 가입은 기후 위기 대응에 지속 동참하려는 카카오의 의지"라며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MZ 소통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힙니다. 틈byU+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평범한 일상에 비일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정체성으로 취향 기반의 공간과 체험형 커뮤니티 앱을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틈byU+는 이번 어워드에서 '고객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UX부문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솔루션이 적용된 '디지털 하이퍼포레스트'가 UI부문에서는 틈byU+ 전용 모바일 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틈byU+는 1층에 디지털로 숲을 조성한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용자의 행동에 반응하는 가로 29m 크기의 대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월과 실시간으로 2D를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틈byU+는 ▲취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