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건설은 1일을 합병기일로 지주사인 한화[000880]에 합병되며 한화 건설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잠실 마이스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풍력, 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종합 건설회사입니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공·발전 플랜트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새로운 CI의 로고마크는 한화의 건설부문임을 뜻하는 '㈜한화/건설'로 정해졌습니다. 한화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향후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과 함께 그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합병을 통해 한층 안정화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신용도 상승, 금융비용 감소, 영업력 강화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ESG경영의 핵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의 친환경사업 분야에서도 부문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늘 새로워져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그린 인프라 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디앤디[210980]는 서울 영등포 지역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을 오픈하고 지난 10월 28일부터 입주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습니다. SK디앤디에 따르면, '생각공장'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삼은 오피스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첫 오픈한 '생각공장 성수' 이후 두번째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생각공장 당산'은 지하 4층~지상 15층, 3개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약 10만㎡(약 3만평)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됐습니다. 공간 설계에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와 인테리어 설계사인 스튜디오베이스, 이헌정 작가가 나섰습니다. 설계는 단순한 업무시설로서의 공간으로만 사용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디자인을 통해 일과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습니다. 우선, 3개의 별도의 건물을 통합할 수 있는 복합 로비 공간을 구현했으며, 메인 로비는 외부의 '썬큰' 계단 및 광장과 연결돼 지역 커뮤니티와의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실버유리와 루버 입면 특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디자인 요소를 더했고, 일부 호실의 경우 2개 층을 활용해 프리미엄 듀플렉스 유닛으로 구성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LG화학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8%,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부문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493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5822억원, 영업이익 41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 및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IT/반도체 전방시장 악화속에서도 양극재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규모도 확대됐습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팜한농은 매출 1566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올렸습니다, LG화학 측은 "유가 상승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세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 및 공급 증가 등으로 어려운 시황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사금액 1조5585억원 규모의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31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 DL이앤씨[375500]와 구성한 컨소시엄 '메가시티사업단'이 지난 29일 개최된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서 토지등소유자 총 2645명 중 참석자 1901명 중 1583명의 찬성표를 얻으며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메가시티사업단은 대우건설이 50%, 현대건설이 30%, DL이앤씨가 20%의 지분비율로 구성된 컨소시엄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1828㎡의 사업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 57개동, 56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정비사업으로 LH가 시행사를 맡습니다. 특히 해당구역은 성남 도시개발의 중심에 자리잡은 5668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서울접근성이 뛰어나 입찰 전부터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아온 사업지입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수차례 유찰을 겪어오다 마침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게 됐습니다. 메가시티사업단은 수진1구역의 입지와 규모적 장점을 바탕으로 거대한 도시형 단지를 통한 성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의 3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은 매출 1조4001억원, 영업손실 1679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577억원 확대됐습니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했을 경우 매출은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79억원이 개선됐습니다. 삼성중공업 측은 "하계휴가 및 추석연휴를 비롯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조업일수 감소에도 상반기 대비 매출액 증대를 계획했지만 사외 외주업체들이 인력 수급에 애로가 있는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일부 프로젝트의 생산스케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남은 기간 LNG선과 해양플랜트 등 약 30억불 상당의 추가 수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는 2023년부터는 LNG선 위주의 프로덕트 믹스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1월 첫째 주(10월 31일~11월 6일)에는 전국에서 9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해 경기 광주시 역동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등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9799가구(일반분양 8098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태영건설, 동원개발, 오렌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주시 역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69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역동 중앙공원에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인접해 서울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수서광주복선전철도 오는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초중고 등도 단지 인근에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경기 평택시 서정동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대전 중구 선화동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원사인 14개 중견주택업체가 다음 달 총 5004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합니다. 28일 주건협의 11월 회원사 주택분양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견주택업체 14개사는 16개 사업장에서 총 5004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1741가구) 대비 3263가구가 증가했으며, 전월인 10월(9064가구)과 비교할 경우 4060가구가 줄었습니다. 광역시도별로 볼 경우 대구가 1152가구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경북 1048가구 ▲대전 720가구 ▲부산 523가구 ▲경기 430가구 ▲강원 386가구 ▲인천 338가구 ▲서울 299가구 ▲제주 64가구 ▲울산 44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공급량이 예정된 대구는 우신종합건설이 달성군 금포지구 일원에 695가구 규모로 짓는 '우신리버빌2차'와 호반건설이 중구 봉산동에 457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호반써밋' 등 2개 단지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DL건설이 용인시 죽전동 일원에 430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 포레' 단지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누적거리 돌파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지난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은 것은 세계 첫 사례입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습니다.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유럽의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도 기여 중입니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은 "이번 성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스위스 사례가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하는 많은 국가에 귀감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전기트럭의 공급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스위스 외에도 미국,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연달아 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28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가 오는 11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GS건설[006360]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들어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1330가구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 별 물량은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입니다. GS건설 측은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이 총 2만7000여가구의 주거타운로 계획돼 있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통, 교육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 주거 편의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비롯해 북부간선도로와 주요 도로가 단지와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서울 시내로의 접근성이 원활한 것이 특징입니다.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과 동북선 경전철이 들어설 경우 교통 인프라는 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베트남 하노이 내 신도시인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B3CC1 프로젝트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는 대우건설이 ‘하노이의 강남’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로 추진 중인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입니다. 부지는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186만3000m²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22억달러(약 3조1207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직접 부지를 개발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해 용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착공에 돌입한 B3CC1 프로젝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연면적 21만1462m² 규모의 복합단지를 짓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호텔 1동과 오피스 1동을 건립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약 5억달러입니다. B3CC1 부지는 노이바이 국제공항 및 대사관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고 스타레이크 신도시내 베트남 정부부처 이전계획으로 향후 오피스, 비즈니스 숙박시설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B3CC1에 들어서는 540실 규모의 호텔은 호텔신라가 위탁운영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가 두 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7일 HD현대가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 17조2872억원, 영업이익 1조7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5%, 영업이익은 255.2% 증가했습니다. HD현대 측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각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에서도 지난 분기에 이어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전 계열사가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살펴볼 경우, LNG운반선 비중확대,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기계 부문도 선진·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으며, 에너지 사업부문은 정유부문의 높은 고도화율과 석유화학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계열사 별로 보면,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 4조2644억원, 영업이익 1888억원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하기휴가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값이 22주 연속 떨어지며 지속적인 하향세 심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서는 송파구가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10월 넷째 주(10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 변동률은 -0.28%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2주 연속 가격이 떨어진 동시에 지난 2012년 6월 11일(-0.36%)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주간 단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인천과 경기 또한 각각 -0.48%, -0.35%의 변동률로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를 합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34%를 기록하며 지난 주 보다는 0.01% 하락률이 축소됐습니다.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경기서 하락폭이 0.04% 축소된 것이 수도권의 내림폭 축소로 이어졌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합한 지방권의 하락폭은 -0.22%를 나타냈으며, 수도권과 지방을 합한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 주와 같은 -0.28%를 유지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7개에서 3개로, 하락 지역은 166개에서 164개로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보수공사 수주를 위해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습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나이지리아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을 롯데호텔서울서 예방하고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낙찰의향서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카두나 정유시설은 지난 1983년 일본 치요다가 준공한 일산 11만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입니다. 이번 긴급보수공사는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인 NNPC사의 자회사인 KRPC가 발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실무진들이 현지를 방문해 경영진 면담을 갖고 올해 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공사금액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수의계약 형태로 수주해 단독으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까지 최종계약 협상을 통해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4억9232만달러(한화 약 6404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 공사도 수주한 바 있습니다. 낙찰의향서 서명식 전 가진 나이지리아 무람마드 부하리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의 석유화학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 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조선해양[009540]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7일 한국조선해양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 1888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2651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인 1417억원과 비교할 경우 약 33.2%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2644억원, 당기순이익은 31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9.9%, 당기순이익은 64.0%가 증가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 또한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볼 경우 조선 부문은 3조5553억원, 해양·플랜트 부문은 208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8.7%, 40.3% 증가한 숫자입니다. 엔진·기계 부문에서의 매출은 20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조선 부문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LNG 운반선의 수주 성과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2215억원을 나타냈습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브라질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 공사 등이 반영된 것이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현대제철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6조9999억원, 영업이익 3730억원, 당기순이익 26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9.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4.9%, 당기순이익은 55.7% 감소했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함께 높은 원가의 원재료로 생산했던 제품을 하반기 시장 가격 하락 상황에서 판매하며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대제철은 고객 확대와 저탄소 제품 시장 선도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고객 확대는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 확대를 비롯해 국내외 에너지 프로젝트향 후판 수주 등을 바탕으로 매진 중입니다. 또,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로를 통해 탄소배출을 30% 이상 저감한 1.0GPa급 고급 판재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저탄소 선재 제품 및 전기로 활용 공정에 대한 글로벌 CFP1 사전인증도 획득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