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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수주…2433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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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5, 2023, 10:04:55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9년 완공 예정..중랑천 수질·악취 문제 개선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경기 의정부시의 숙원 사업중 하나였던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시공을 맡게 됐습니다.

 

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해당 민자사업은 노후화된 3개 하수처리시설을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 집약화,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2433억원입니다.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은 지난 1987년 가동이 시작된 시설입니다. 그러나 36년 동안 가동돼 노후화에 따른 유지 비용이 증가하고,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힘들어 지역 내에서 개선이 제기돼 왔습니다.

 

여기에 처리장에서의 악취 발생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크게 늘어나며 시설 현대화 필요성이 늘어났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 처리장에 대한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으며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착공은 내년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9년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될 시 깨끗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중랑천 수질환경은 물론 주민들에게 고통을 가져다 주는 악취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처리장 지상은 공원화를 추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처리시설과 수력발전,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인 ‘서울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 등 국내 하수처리장 개선 사업을 다수 진행한 바 있습니다.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기술과 같은 친환경 기술도 적극 개발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잠재적인 환경문제를 줄이려는 노력도 지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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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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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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