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그룹은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002780]이 국토교통부 '2023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조성하고자 도입한 제도입니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 항목을 평가합니다. 진흥기업은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 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시의적절한 자금 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매월 안전보건경영활동회의 개최를 비롯해 주간·일일단위 고위험 작업 선정, 스마트앱을 바탕으로 고위험 요인 발굴·개선활동의 전사적 실시를 통한 안전강화 조치 등 안전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고 진흥기업 측은 설명했습니다. 진흥기업을 비롯해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총 23곳의 대기업 건설사는 추후 공공공사 입찰 등에서 가점 혜택 및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7일 주거브랜드 '롯데캐슬'로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22년 연속 프리미엄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며,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청취된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 생활 전반의 편의와 품격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캐슬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과 통합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비스 브랜드인 'CASTLing(캐슬링)'을 론칭한 바 있습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참여형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와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캐슬은 지난 1999년 론칭한 롯데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국내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여는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그룹 내 현업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는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직접 참여하며, 이후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4건) ▲ESG(2건) ▲로보틱스(2건) 등 3가지 주제의 총 프로젝트 8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됩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0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확고한 주주환원 의지와 모회사의 지분 매입이 주가 하방을 다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24% 감소한 1조 1414억원, 11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라 본업의 수익성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자인수수료와 로열티는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겠지만 내수는 저가 채널 비중 지속 축소로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은 대규모 할인 판매로 매출 총이익률이 하락하고 영업적자 5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가 연말까지 지난해 재고의 50%를 감소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연간 1216억원의 적자를 추정하며, 향후 미국 적자 축소가 실적 회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아쿠쉬네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2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고한 주주환원 의지와 모회사의 지속적인 지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에 대해 단기 실적 개선 시그널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조 2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영업적자는 2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저부담과 일부 점포 리뉴얼 여파에도 불구하고 +1% 선방했다”며 “다만, 유틸리티 비용 증가에 따라 별도 영업적자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반기에 GPM이 개선되는 가운데, 판관비 역시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공휴일 수가 2개 많고, 리뉴얼 점포 매출 기여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할인점도 회복을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하반기부터 기존 성장 우선 전략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변화가 감지된다”며 “지난해 출시된 통합 멤버십이 올해 6월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되면서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진영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 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진영은 정부로부터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고부가 친환경 플라스틱 데코시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 개발 사업은 ‘2023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 중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진영은 재활용 수지를 포함한 다양한 수지 적층구조의 고부가 멀티레이어 데코시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충격 PMMA·ASA·ABS 수지를 적층한 멀티레이어 데코시트 ▲ASA 재활용 수지를 적용한 친환경 멀티레이어 데코시트 ▲후판 데코시트 표면 UV코팅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가의 고충격 PMMA 수지를 ASA 및 ABS 수지와 적층 구조로 시트를 제조할 경우,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재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6일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서 LS일렉트릭[010120]과 태양광 발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볼보트럭코리아는 지속가능성의 실천의 일원으로 볼보트럭 종합 출고센터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볼보트럭 직영 서비스 네트워크에 LS일렉트릭의 태양광 발전 장비 및 FEMS설비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FEMS는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공장 내 에너지의 장비, 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통해 볼보트럭코리아는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를 생산 및 서비스 시설은 물론 모든 전기 사용을 100% 그린 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 감축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규모는 총 130억원이며 올해 4분기 가동을 시작으로 향후 20년 동안 유지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을 실현할 계획이며 이후 연간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스마트 에너지 벨류 체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목표와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국내 및 해외 사업장을 포함해 작성됐습니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지속가능보고서를 공개해왔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RE100'에 가입하고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를 달성하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도 가입했습니다. LG이노텍은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부자재 재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LG이노텍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 포털 개설을 계기로 3000명이 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조경 특화 시설물인 '클라우드 셰이드'를 출품해 디자인 컨셉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 분야에서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야외에 설치되는 구름 모양의 회랑으로, 이용자에게 햇볕을 가려 그늘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26m 길이의 거대한 구름 밑에 있는 느낌을 전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인상을 주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두 겹의 타공판을 겹쳐 만든 지붕을 장착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켜 이용자들이 그늘 속에서도 자연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겹의 타공판에 나 있는 구멍이 불규칙하게 겹쳐져 다양한 패턴의 그늘이 만들어지고, 태양의 위치에 따라 그늘의 위치와 모양도 달라져 보는 재미도 가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조경팀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안의 숲', '언덕 위의 숲'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인 'Grove on the Hill'이란 조경 디자인 컨셉 아래 현대엔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7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해외 진출, 모델 교체 효과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0%, 79% 증가한 403억원,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점포수가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점포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며 “3분기에도 성수기가 시작되고, 대만에 이은 중국 진출, 모델 교체 효과 등 실적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연초부터 준비해온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하이엔드 캠핑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의 브랜드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능하다”며 “해외 진출, 메인 모델 교체에 더해 헤비아우터 라인업을 추가하기에도 적절한 시기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7일 CJ에 대해 실적 모멘텀 약화와 유상증자로 투자심리가 저하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모멘텀을 주도해온 CJ제일제당의 부진과 CJ CGV의 연속적인 유상증자와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가 투자심리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CJ CGV 유상증자 이후 기존 사업 혁신,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 등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IPO도 한차례 연기되면서 시기나 밸류에이션 관련 불확실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 CVC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CJ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0조 603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49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전분기에 이어 소비침체, 기저효과, 고환율 및 원재료 투입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CJ올리브영은 온라인 강화 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식신은 하나증권과 STO(Security Token Offerings. 토큰증권발행)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식신은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한 다수의 국책과제를 진행했고, 과기부 주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에 강점이 있는 IT기업이다. 880개 고객사의 23만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과 300만 MAU를 가진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를 꿈꾸는 디지털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식신은 다양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하나증권과 푸드테크 및 외식업 분야의 STO(토큰증권)를 위한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증권성을 띈 투자 상품을 토큰이라는 디지털 자산의 형태로 발행하는 STO의 특성상 B2C 서비스 경험과 푸드테크 전문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하나증권은 STO의 발행과 유통, 매매 거래 등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STO 추진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식신 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UAM 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에 힘쓸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등과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에 참여하고자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공동 제출했습니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도심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UA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수립해 개발 중입니다. 특히, 안전한 버티포트 운용을 목적으로 원격관제, 자율주행 연계, 소음·진동 측정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롯데 그룹사들과 협력해 롯데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도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양금속은 170억원 규모의 제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전액 매입 후 소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매입 후 소각으로 대양금속의 전환가능 주식수는 기존 1178만 9099주에서 725만 4557주로 줄어든다. 이로써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매입으로 이자 비용을 줄이는 등 재무건전성을 한 층 강화하게 됐다”며 “취득한 사채 소각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며, 회사는 지속적으로 경영권 안정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양금속은 재무건전성과 효율적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종속회사 영풍제지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500억원 규모의 장기차입금을 조기 상환해 부채 비율을 줄이고 이자 발생 비용을 개선했다. 회사는 재정에 효율적인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이익률 개선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으로,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지난 5일 맘스터치앤컴퍼니와 상권분석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맘스터치의 가맹점 정보와 융합해 가맹점주 및 예비 창업자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는 “맘스터치앤컴퍼니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별 프랜차이즈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된 솔루션을 구축해 프랜차이즈 기업 역시 '데이터 드리븐'하게 경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R114 측은 "회사 전체 매출액의 40%를 데이터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으로는 데이터 부문서 매출 50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으로 봤을 때 매년 연평균 1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