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알리안츠생명 사내 최초 AA명예이사인 곽장춘 씨는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회원 영업실적의 3배를 달성하는 실력자다. 알리안츠생명 2014 AA연도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2014 AA연도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 AA(Allianz Advisor, 알리안츠생명 설계사)와 영업관리자,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세일즈 부문 대상은 곽장춘 AA명예이사(중부지역단 명동지점)가 차지했다. 올해로 2년 연속 수상이다. 곽 AA명예이사는 지난 2005년 11월 위촉된 이래 10년간 꾸준히 연도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COT달성과 우수한 고객, 유지율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5월에는 사내 최초로 AA명예이사 직함을 수여 받았다. 곽 AA명예이사는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준 소중한 고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한결같이 고객을 우선에 두고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저의 자부심은 슈퍼챔피언 4연패가 아니라 언제나 정직했다는 것입니다.” 2014년을 결산하는 미래에셋생명 고객사랑대상에서 슈퍼챔피언 4연패를 달성한 고정희(주안지점 이사대우) FC는 소감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떳떳한 정직함을 무기로 달려왔다는 게 가장 자랑스럽다는 것이다. 2005년 입사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고객사랑대상에서 본상을 받은 고정희 이사대우 FC의 올해 매출액(수입보험료)은 총 48억원에 13회차 유지율은 99%이다. ◇ ‘100년 기업’ 법인시장 솔루션의 여왕 고정희 FC의 고객은 95% 이상이 법인이다. 계약의 규모가 큰 법인계약의 전문가로 우뚝 선 것이 고객사랑대상 4연패의 원동력이다. 그는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미 사내에서는 법인 컨설팅 전문가로 통하는 그는 다른 지점이라도 어디든 찾아가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이미 법인영업 시장은 금융권 최대 격전지. 고 FC는 법인 대표들에게 큰 틀에서 바라보며 회사를 ‘100년 기업’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100년 기업이란 거창한 게 아니라 3대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NH농협생명(사장 김용복)은 김승억 前 교보생명 부사장을 상품영업총괄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승억 상품영업총괄 부사장은 한국 푸르덴셜생명보험 마케팅부서장, 영업본부장 상무, 삼성생명보험 상무, 교보생명보험 마케팅기획실장·부사장을 지냈다. 김 부사장은 푸르덴셜생명보험 재임시절 최고의 영업생산성, 계약유지율로 미국 푸르덴셜본사의 성공사례 벤치마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교보생명 재임 시절에는 ‘가족사랑 프로젝트’로 보장성보험 점유율을 확대해 이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영업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생명은 “김승억 상품영업총괄 부사장이 영업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업무 경험을 갖고 있다”며 “교보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쌓은 높은 전문성을 토대로 영업노하우를 농협생명에 접목할 수 있는 적임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올해 연봉 목표는 5억이다.” 이정우 주토탈대리점 대표가 올해 한화손해보험 보험왕 타이틀을 거머쥔 후 밝힌 포부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수상자와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연도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지역단의 이정우 주토탈대리점 대표(54)가 ‘보험왕’ 자리에 등극했다. 26세에 보험영업에 뛰어든 이정우 ‘주토탈대리점’ 대표는 자동차보험 계약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일반보험 등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로 32년 경력을 가진 이 대표는 지난해 2억 8천만원의 연 소득을 기록했다. 또한 이 대표는 바쁜 영업활동 일정을 쪼개 사내 혁신 마케팅 강사로 활동하며 정도 영업과 완전판매 기법을 동료 FP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보험영업 32년 기간 동안 진성 고객을 만드는 방법에는 정도 영업이 지름길이었다”며 “50대라는 물리적인 나이에 개의치 않고 평생 상품을 학습하면서 고객들에게 보험의 가치를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140여 명의 설계사와 대리점 대표가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명옥 창원지역단…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될 예정인 LIG손해보험에 대해 일각에서 구조조정 불씨가 피어오르지 않겠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LIG손해보험은 11일 LIG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성과를 낸 우수 조직과 구성원들을 시상하는 ‘2015년 경영포상 시상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해 저금리·저성장 시장환경과 손해율 악화, 회사의 지분 매각과정에서도 각자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사장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대폭적인 인력감축이나 구조조정 보다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보험과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인력감축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화합과 소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금 우리 구성원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조직과 동료에 대한 믿음”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이 10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MG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상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상자, 영업가족, 임직원 250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 탁월한 성과를 낸 정예 영업가족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본상 부문 영예의 대상은 대구지역단 대경 지점 소속 최양숙 RC가 수상했다. 최 RC는 2008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상 자리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 최 RC는 보험영업 16년 동안 ‘고객의 평생 행복을 지켜주는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명감으로 자긍심을 키우고 끈기 있게 한계들을 극복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여왔다. 이어 비전왕은 우영임 호남지역단 전주지점 RC가, 챌린지왕은 정계순 대구지역단 대구지점 RC가 수상하는 등 총 76명의 영업가족이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건강악화에도 불구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고객 행복설계 수기 공모’ 당선자 이종만 강남지역단 동부지점 RC가 JOY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상성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매출목표 조기달성은 모두 여러분의 노력 덕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정문국 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솔선수범으로 ‘고객방문서비스’에 참여했다.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재정 컨설턴트(FC)와 함께 서울 반포의 한 고객을 직접 찾았다. 이번 고객방문서비스는 ING생명의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은 고객의 상품 가입 후 3개월 이내에 담당 FC가 방문해 다시 한 번 가입 상품을 안내하고 1년 또는 2년이 되는 시점에 계약을 재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 사장은 이날 고객을 만나 1년 전에 가입한 상품의 보장 내용과 보장 금액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들었다. ING생명은 지난해 11월 이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 이후 약 5만5000명의 고객을 재 방문해 보장 내용을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은 모니터링에서 거의 모두 ‘만족’했다는 평이다. 자리를 함께 한 이 고객은 “계약 체결 후 계약 내용에 대해 일부 궁금한 사항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상담해주고 계약을 관리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정 사장은 “고객들로부터 ‘믿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회사’라는 평판을 얻을 때 가장 강력한 경쟁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9일 차세대추진부 PM(Project Management) 책임자로 이강호 상무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강호 상무는 앞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시스템 개선 등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을 담당한다. 이 상무는 라이나생명 입사 전 삼성생명, 삼성SDS에서 IT 기획과 차세대 프로젝트 업무 등을 수행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기계설계공학을 전공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김용복 신임 NH농협생명 사장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NH농협생명은 2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본사에서 김용복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50년에 거쳐 성장해 온 협동조합 기반의 생명보험사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며 "협동을 통한 공생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은 이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임직원과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며 "상품을 제대로 판매해 고객에게 이로움을 돌려주는 보험업의 기본 원칙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2015년 경영 목표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장기적 성장기반 마련’을 꼽았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보장성 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상품 손익관리 체계 강화 ▲자산운용 역량 및 체계 업그레이드 ▲채널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험업무 전반의 양적·질적 개선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1982년 농협중앙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은 신임 대표에 커티스 장(Kurtis Jang, 47세) 씨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커티스 장 신임대표는 오는 4월 20일에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현 손병옥 대표는 이사회 승인 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역임하게 된다. 손 대표는 커티스 장 신임대표를 비롯해 경영진에 대한 조언과 대외활동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손 대표는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로 해 후임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커티스 장 신임 대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사인 처브 보험사(Chubb Group of Insurance Companies)의 한국 지점에서 2010년부터 한국 대표와 CEO로 역임했다. 장 신임대표는 앞서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인 리마크(ReMark)에서 한국 대표와 북아시아 대표를 7년간 역임했다. 컨설팅사에 재임기간 동안 한국과 주요 보험사인 삼성생명을 포함해 현대해상, 교보생명 일본 토키오(Tokio)해상화재보험의 마케팅 사업을 도왔다. 또 시그나생명, 아비바생명, ING생명과 같은 외국계 보험사와 다이렉트 마케팅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대표이사 사장 이명재)은 신임 영업부문대표(CSO, Chief Sales Officer)에 이상용 전 라이나금융서비스 사장을 오는 3월 1일자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상용 내정자는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영업현장 및 영업·마케팅기획 파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 후 영업지원팀장을 거쳐 채널지원팀장, 전략채널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등 영업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 고객지원실에서 상품 개발 및 판매 혁신, 계약 유지, 보험금 지급기일 단축 등 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앞장섰다. 2013년 10월부터 최근까지는 라이나생명의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인 라이나금융서비스의 초대 사장을 역임했다.…
[컨설턴트 신(新)] “2015년 보험료 인상…”, “0월 보험료 인상 예상…”, “보험 가입을 원한다면 지금이 적기…” 연말 또는 연초에 보험관련 기사나 광고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문구들이 아닌가 싶다. 올해도 변함없이 보험업계는 보험료 인상에 대한 이야기로 새해를 맞이했다. 그렇다면 보험료는 어떤 기준으로 인상이 되는 것일까? 혹시 인하가 되는 경우는 없는 걸까? 국내 보험회사들은 예정위험률, 예정이율, 예정사업비율과 더불어 계약유지율, 판매량 등 다양한 기초율을 적용해 보험료를 산출하고 있다. 여기서 보험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항목 중 하나가 예정위험률이다. 위험률 증감에 따라 보험료 책정이 달라지는데, 이때 ‘경험생명표’를 참조한다.(경험생명표는 보험개발원이 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사망률과 잔존수명 등 통계자료를 기초로 만들어진 사망 및 생존율 지표다.) 새로운 경험생명표는 지난 2014년 확정됐고, 보험사들은 올해 4월 1일까지 적용해 보험료를 재산정할 예정이다. 경험생명표는 3년 주기로 바뀐다. 이번에는 8차 경험생명표로 평균수명이 남자는 80세에서 81.4세로 여자는 85.9세에서 86.7세로 늘어났다. ◇ 사망보장은 보험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신임 금융위원장에 임종룡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낙점된 데 이어 보험업계에서도 상당수 최고경영자(CEO)들의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등 9명의 보험사 CEO의 임기가 만료된다. 통상 보험사의 CEO는 3월과 6월로 나뉘어 임기가 끝나는데, 올해부터 회계년도가 1월에 시작되면서 주주총회가 있는 오는 3월이면 사실상 임기가 종료된다. 대부분의 보험사가 내달 중으로 주총을 열 예정이어서 곧 CEO들의 거취도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 CEO 가운데 하만덕·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조재홍 KDB생명 사장의 공식적인 임기만료 시기는 3월 말이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4월,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5월,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6월에 임기가 종료된다. 하만덕·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각자 대표체제로 하 사장은 올해부터 관리업무를, 이 사장은 영업업무를 각각 맡고…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하루 평균 200명과 통화. 그리고, 20건 이상의 계약.’ AXA다이렉트는 지난 9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골든콜(Golden Call)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자비에 베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콜센터 상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골든콜 대상은 지난해 최고의 전화 상담 실적을 올린 상담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부산 콜센터 소속 김은주(40)상담원이 받았다. 김은주 상담원은 작년 한해 하루 평균 200여명의 고객과 통화했다. 1일 20건 이상의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계약을 성사시켰고 연 500건의 계약, 금액으로는 약 3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수상으로 김은주 상담원은 사내 최초로 ‘골든콜 대상 3회 수상자’가 됐다. 짝수 해(2010, 2012, 2014)에 대상을 차지하는 징크스도 이어가고 있다. AXA는 “김은주 상담원은 매년 우수한 실적을 내며 자만하지 않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담 스크립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후배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탁월한 열정과 리더십으로 사내 외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주 상담원은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듯 통화하는…
[컨설턴트 신(新)] “문의하신 보험의 해지환급금은 2230만원입니다.” “네? 제가 불입한 보험료가 2580만원인데. 원금도 안 된다고요?” 이게 어찌된 일일까? 연금보험이라는 것이 먼 훗날 매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돈을 마련하려고 죽어라 부었는데 원금을 까먹고 있었다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음…. 고객님 사망보험금은 지금 1억으로 설계돼 있네요.” “네? 작년에 제가 이 보험을 가입할 때 5억으로 들었는데 어떻게 된 거죠?” 이건 또 무슨 경우인가? 증권에는 또렷하게 사망 시 기본보험금은 1억으로 명시돼 있다. 왜 이렇게 많은 보험금의 차이가 나는 걸까? 이미 눈치 챈 독자들도 있겠지만 두 가지 사례의 공통점은 ‘변액보험’이다. 변액보험이 처음 도입됐을 시점에도 그랬겠지만 아직도 가입만 하면 원금이 자동으로 불어나는 마술이 일어난다고 이해하는가 하면, 변액보험이 무슨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인식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첫 번째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변액연금보험 가입자가 자산운용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못해 나타난 원금 손실의 대표적 사례이고, 두 번째는 보장성 변액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의 증액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