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떡볶이 코트’로 불리는 더플 코트부터 숏패딩·나팔바지·양털 부츠 등 1990~2000년대 패션 아이템이 다시 뜨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추억의 패션 아이템이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외 브랜드들이 잇따라 리메이크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Z세대’로 꼽히는 1020세대 위주로 레트로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12월 패션 매출을 살펴보면 여성복은 전년보다 42.5%, 영패션은 60.4%까지 신장했습니다. 숏패딩 제품을 앞세워 실적을 견인한 아웃도어 장르 역시 25.5%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과거 중·고등학생들의 ‘교복 패션’이었던 더플 코트가 눈에 띕니다. 커버낫·빈폴 같은 국내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나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들도 앞다퉈 관련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커버낫 울 더플코트, 빈폴 레이디스 울 캐시미어 더플코트 등이 있습니다. 숏패딩도 열풍입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마다 기장이 짧은 패딩 제품을 내놨습니다. 화사한 파스텔 색상 등이 많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신세계백화점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는 지난 11월 노스페이스와 협업한 숏패딩 ‘눕시’를 출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유진그룹> ▶ 유진투자증권 ◇ 이사대우 승진 ▲챔피언스랩운용팀장 안성재 ▲위워크프론티어점 지점장 홍윤선 ▲포항지점 지점장 배일수 ▲채권영업팀 황승엽 ◇ 영업상무 승진 ▲멀티금융팀 박정식 ◇ 부장 승진 ▲경영전략팀 하승우 ▲인사전략팀 최승렬 ▲업무개발팀 김성훈 ▲WM추진팀 서상진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WM1센터 마남표 ▲서울WM센터 1센터 권향 ▲영업부 노승훈 ▲대방동지점 정경희 ▲법인영업팀 신영래 ▲Coverage팀 이장현 ▲금융소비자보호팀 김동운 ◇ 보임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금융센터장 조희선 ▲서울WM센터 WM센터장 유만식 ▲분당WM센터 WM센터장 한덕수 ▲리스크관리팀장 김지훈 ▶ 유진자산운용 ◇ 본부장 승진 ▲부동산투자1본부장 박민호 ◇ 수석매니저 승진 ▲부동산투자1팀장 반두혁 ▲부동산투자2팀장 손영찬 ◇ 보임 ▲준법감시인 이상훈 ▶ 유진투자선물 ◇ 영업이사 승진 ▲상품운용4팀장 배성우 ▲상품운용1팀 한창우 ▲상품운용4팀 최권식 ◇ 부장 승진 ▲경영관리팀장 권순옥 ▲정보기술팀 최은창 ▲해외상품팀장 곽민서 ◇ 보임 ▲기획관리본부장 장동훈 ▲정보전략영업본부장 장만우 ▲홀세일영업본부장 박기철 ▲글로벌영업본부장 최성민 ▲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심텍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4000 원에서 5만 6000 원으로 27%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61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MSAP 투자 이후 고부가 제품인 FC CSP, MCP 중심의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2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었던 주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115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FC BGA 공급부족 지속과 5G 모바일 전환 가속화로 반도체 PCB의 공급 여력이 수요 대비 원활하지 않다”며 “심텍은 낙수 효과로 MCP, FC CSP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이 메모리모듈의 글로벌 점유율 1위로 초기 평균가격 상승 및 매출 증가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반도체 PCB 중 경쟁사들이 FC BGA, SiP, AiP 제품에 투자했지만 심텍은 MSAP 투자를 진행해 올해 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TCC스틸에 대해 숨겨진 초저평가 2차전지주라며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TCC스틸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2차전지 신사업에서 실적 급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표면처리강판은 경기동향에 영향을 받지만 다방면의 균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전기니켈도금강판도 2차전시 시장 급성장에 따른 다방면의 기회요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TCC스틸의 전기니켈도금강판 매출 규모는 분기당 900~1000억 원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2분기 이후 판매가 늘면서 매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TCC스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57.5% 증가한 6345억 원, 371억 원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수요 팽창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TCC스틸은 지난 12월 29일 니켈도금강판 수요증가에 따른 760억 원 규모의 설비 증설 계획도 발표했다”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CAM6(삼성SDI JV)의 조기 가동으로 올해 매출액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80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16% 상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525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2% 증가한 383억 원을 기록할 예정이지만 컨센서스를 5%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CAM6가 조기 가동에 들어가며 매출액은 예상보다 좋아지지만 감가상각비 반영에 따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AM6의 조기가동으로 올해 매출액을 2조 9000억 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주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을 위해서는 오는 24년 이후 실적에 대한 상향이 필요하다”며 “오는 24년 가동 목표인 유럽, 25년 가동 목표인 미국의 가동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생산성 개선으로 10% 넘는 마진을 기록할 시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고 은행 스스로도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3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2년 시무식’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혁신기업·미래산업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윤 행장은 신년사에서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이라는 경영슬로건과 함께 5가지 중점과제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지원 ▲금융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혁신기업·미래산업 지원 ▲고객 중심 디지털·글로벌·시너지 전략 디자인 ▲기본에 충실한 경영 ▲즐겁게 일하는 일터 조성 등을 꼽았습니다. 윤 행장은 “올해에도 코로나 위기극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당부하며 “금리 상승기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 금융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에 종합 경영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올해 안으로 ▲모험자본 1.5조 원 공급 ▲IBK창공 성공모델 확산 ▲창업초기 자금공백을 보완하는 엑셀러레이팅 전담조직 신설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은행은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동양생명> ◇ 선임 ▲ 전문임원이사대우 유년근(CISO) ◇ 팀장 승진 ▲ IT개발팀장 황진우 ▲ 마케팅팀장 홍제민 ▲ 업무지원팀장 김정우 ▲ GA수도사업단장 유창현 ◇ 팀장 전보 ▲ CRM영업팀장 박상기 ▲ 홍보팀장 최인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위기는 계속 되지만 성장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삼양그룹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습니다. 삼양그룹은 사내 인트라넷에 김윤 회장의 영상 신년사를 게시해 시무식을 대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주요 경영진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김윤 회장은 신년사에서 ‘스페셜티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현금 흐름 관리 강화, 일하는 방식 변화’ 등 세 가지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습니다. 원료가 상승, 경기 회복 속도 저하 등 국내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25’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김 회장은 “비전 2025의 핵심 목표는 스페셜티 제품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며 “글로벌 거점별 현지화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신규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운전자본 최적화·판가 관리·투자 효율 극대화 등 현금 흐름과 수익성 모두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진행 중인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는 우선 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게이밍용 패널과 투명 올레드 등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본격화 합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사업환경은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제품 혁신을 통한 신산업 분야 확장이 예상되지만, 시장경쟁 심화와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숙제"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급변하는 사업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핵심 원칙은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이자 귀결점이 ‘고객’에 있다는 것"이라며 "경영활동의 전 영역에서 고객을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올해 핵심과제로 ▲고객 가치 혁신 체질화 ▲새로운 시장 창출 ▲근본 경쟁력·핵심역량 강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LG디스플레이 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전통적 수급형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이전에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장 창출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세분화된 고객전략을 바탕으로 고수익 신규시장 창출을 가속화하고 교통, 건축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부터 게임, 투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와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에서 “지난 일 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혹독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힘든 시기에 빛나는 성과들을 거두었다”며 “대한항공이 큰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기가 가져온 변화를 타개하기 위한 과제를 언급했습니다. 조 회장은 “2022년은 대한항공에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가져온 패러다임의 대전환, 이를 극복하고 선점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조 회장은 “계속되는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시장 회복의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고 있지만, 결국 코로나19는 통제 가능한 질병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면, 억눌렸던 항공 수요도 서서히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고객들께 안심하고 여행할 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산업은행의 정책금융이 기업의 세대교체는 물론 시장 참여자들 간 협력 게임(Positive Sum Game)을 유도하는 거시적 조정자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3일 시무식서 산은이 올해 전환기 정책금융의 시대적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조선시대의 경제 개혁 ‘대동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기까지 100년이 걸렸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혁신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이 단합해 꾸준한 변화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올해의 키워드로 ▲안정감과 연속성 ▲내부 쇄신 ▲연대와 협력 등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 회장은 우선 안정감과 연속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인내자본 공급 확대 기조 속에 혁신성장과 산업 재편 등 잘해온 것은 정착시키고 탄소금융과 신산업 금융 등 새로운 것은 그 기반을 건실히 닦아 지속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구조조정은 끝나지 않을 숙제이지만 원칙을 준수해 시장의 새로운 관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내부 쇄신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 ▲인재 양성 ▲조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은 3일 신년사 발표를 통해 “주택공급 등 정부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지속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년사 발표에서 김 사장은 올해 LH의 혁신 경영방향을 ▲주택공급 확대 등 성공적 정책수행에 역량 결집 ▲새로운 도시·주택 사업모델 조성 ▲국민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향상 등 4가지로 요약해 제시했습니다. 김 사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세를 안착시키기 위해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매입임대 등을 활용한 전세형 주택공급에 매진할 것”이라며 “K-스마트도시, K-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균형발전과 민간 해외진출도 지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구·사회적 환경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탄소중립 등 전환을 담아낼 수 있는 미래형 도시와 주택 모델을 만들어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도심 역세권 청년 대안주택 및 디지털트윈·도시개발 BIM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국민이 만족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요진건설산업> ◇ 부사장 ▲ 건설사업본부장·안전보건(CSO) 정찬욱 ◇ 전무 ▲ 종합기획실장 김선규 ◇ 상무 ▲ 재무회계본부장(CFO) 신재복 ▲ 개발영업본부장 오유진 ◇ 이사대우 ▲ 종합기획실 권순길 ▲ 유통사업부 황대환 ▲ 미얀마시멘트법인 황성택 ◇ 부장 ▲ CS부 김병선 ▲ 건축부 이창현 이현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통합 법인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2022년 임인년 경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3일 오전 GS타워 25층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GS Value)와 일하는 방식(GS Way)의 내재화도 주문했습니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신년사에서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 2022년 GS리테일 경영전략도 발표했습니다.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채널 내에서 생애 주기 별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집중합니다. 둘째로 ‘상품력 강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새해 첫 거래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지수가 오르며 ‘1월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다만, 거래 대금이 8조 원대로 가라앉으며 지난해 거래 첫날 거래대금 25조 원 가량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되는 한산한 시작을 보였다. 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2988.7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시총 상위권 종목들 강세에 힘입어 3000선에 도전했지만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의 매물들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채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의 유입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다만, 오는 5일 FOMC 의사록과 오는 7일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심이 상존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이 5169억 원 가량, 외국인이 2564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7951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흐름을 보였다. 의료정밀이 1% 대 하락했고 유통업, 통신업, 증권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1% 대 상승했고 기계, 보험, 운수장비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