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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1월 효과’ 기대감 솔솔…30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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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3, 2022, 16:01:04

0.37% 올라 2988.77 기록
새해 거래 첫날 한산한 장세
개인·외국인 중심 순매수 확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새해 첫 거래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지수가 오르며 ‘1월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다만, 거래 대금이 8조 원대로 가라앉으며 지난해 거래 첫날 거래대금 25조 원 가량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되는 한산한 시작을 보였다.

 

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2988.7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시총 상위권 종목들 강세에 힘입어 3000선에 도전했지만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의 매물들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채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의 유입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다만, 오는 5일 FOMC 의사록과 오는 7일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심이 상존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이 5169억 원 가량, 외국인이 2564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7951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흐름을 보였다. 의료정밀이 1% 대 하락했고 유통업, 통신업, 증권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1% 대 상승했고 기계, 보험, 운수장비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하이닉스, NAVER, 삼성SDI를 제외하고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SK이노베이션이 4% 가까이 상승했고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2903만 주, 거래대금은 8조 1094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75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88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3 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0.37% 올라 1037.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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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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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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