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가 6월 초 출시한 ‘새콤달콤’ 여름 시즌에디션 ‘수박맛’을 한 달 만에 완판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여름 한철(3개월) 판매물량으로 준비했던 100만 개가 단 한 달 만에 소진된 것입니다. 크라운제과는 준비한 물량이 예상보다 일찍 소진되자 8월까지 200만개를 추가 생산해 공급합니다. 일부 편의점의 품귀현상 해소와 여름철에만 맛보는 시즌한정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계획입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새콤함을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더 새로운 맛을 담은 새콤달콤으로 다양한 신맛을 즐길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균형 영양식 ‘하이키드’의 영양 그대로 ‘하이키드 유산균7’과 ‘하이키드 밀크 츄어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우선 ‘하이키드 유산균7’은 ‘하이키드’의 풍부한 영양소에 7가지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초유를 더한 성장기 어린이용 유산균입니다. 또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방어인자인 초유단백과 장 점막 보호에 효과적인 아미노산 프롤린을 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키드 밀크 츄어블’은 뼈와 두뇌 발달이 왕성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균형영양식 ‘하이키드’로 만든 영양간식입니다. DHA와 유산균을 배합해 두뇌 발달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으며 캔디 형태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신제품 ‘하이키드 유산균7’과 ‘하이키드 밀크 츄어블’은 일동후디스 공식 쇼핑몰인 ‘하이뮨몰’과 온라인,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키드’는 엄선된 영양소와 기능성 성분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프리미엄 균형 영양식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성장기 자녀들의 영양 밸런스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마시멜로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중 ‘기가마시멜로’와 ‘BBQ마시멜로’는 두툼한 원통형 모양으로 꼬치에 끼워 구워 먹기 적합합니다. 유투브 영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병아리모양마시멜로’, 아이스크림 콘 안에 마시멜로가 들어있어 재미있는 소리로 ASMR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스크림모양마시멜로’ 2종 등 다양한 마시멜로 상품을 선보입니다. 이마트24 측은 말랑말랑한 식감·먹는 재미·독특한 모양과 색상이 마시멜로의 인기를 더해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들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인증사진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은보라 이마트24 바이어는 “최근 마시멜로가 젤리와는 다른 부드러운 쫄깃함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상품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마시멜로가 젤리를 대체하는 츄잉푸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관련 상품을 빠르게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여름 음료 ‘쿨라타’의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던킨은 ‘쿨라타’의 청량한 느낌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냈습니다. 이번 광고는 이날부터 던킨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됩니다. 던킨의 광고 슬로건은 ‘올 여름, 쿨라타’로, 여름철 무더위로 답답한 순간을 던킨 ‘쿨라타’와 함께 시원하게 날려버리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큰일났다’와 ‘쿨라타’의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만든 슬로건입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 영상은 재치 있는 문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쿨라타’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올 여름은 던킨의 시원하고 청량한 ‘쿨라타’로 무더위를 타파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던킨은 여름 시즌을 맞아 ‘샤인머스켓 쿨라타’와 ‘피나콜라다 쿨라타’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대표 조현근)이 먹는 샘물의 라벨을 제거한 ‘풀무원샘물 by Nature’ 15L 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몸통 라벨을 제거하고 용기에 브랜드명을 각인한 것이 특징이며 제품명과 제조일, 수원지 등 제품 정보는 병목에 씌운 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방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8월 중 전국으로 확대 예정입니다. 또 풀무원샘물은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2일부터 15L 제품 정기 배송 신규 가입자에게 냉온수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20병입 두 팩 및 캡슐 보틀, 카누 커피 100개입 한 박스를 증정합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풀무원샘물 온라인에서는 8월 11일까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9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앞서 지난 6월 무라벨 ‘풀무원샘물 by Nature’ 2종을 출시했으며, 이번 15L 제품 출시로 올해 먹는 샘물 생산량의 약 50%를 라벨 없는 제품으로 전환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추억의 젤리 ‘참새방앗간’을 약 20년 만에 재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참새방앗간’은 2002년 당시의 제품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특유의 참새모양을 그대로 살렸으며 맛도 복숭아와 파인애플, 포도 등 3가지의 젤리를 한 봉에 담았습니다. 또 이번 제품에는 과거 70~80년대 사용했던 롯데제과의 심볼(symbol) ‘해님 마크’를 적용하고 ‘집 나간 참새가 돌아왔다’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등을 적용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참새방앗간’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먼저 판매하며 추후 다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이 배민쇼핑라이브 본 방송에서 총 27만건의 실시간 조회 수를 기록하며 방송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교촌은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한 배민쇼핑라이브에서 신제품 발사믹치킨 출시를 기념해 발사믹치킨 상품권을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배민페이 결제 시 추후 2000원 배민 상품권까지 제공해 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날 방송 공유하기 수도 약 5600여건에 달했습니다. 모든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전메뉴 금액권이 아닌 신제품 발사믹치킨만을 구매할 수 있는 단일 메뉴권임에도 준비된 1만5000개의 수량이 방송 당일 완판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배민쇼핑라이브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및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신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촌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배달의민족에서 발사믹치킨 주문 시,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치즈트러플순살, 교촌순살 등 6종 순살 메뉴와 고르곤치즈볼로 구성된 세트 주문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Chefood(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 도시락 7종의 할인 프로모션을 간편식 당일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함께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도시락 7종 전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프레시코드를 통해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 도시락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며 7종 묶음 세트의 경우는 할인율이 30%까지 됩니다. 프로모션은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합니다. 롯데푸드의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은 식단 관리 제품 라인업입니다. 찰진 직화가마솥밥과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해 칼로리는 일반 밥 한 공기와 비슷합니다. 210g 밥 한 공기가 약 304 kcal(식약처 식품영양성분 DB기준)인 것에 비해,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은 285~345 kcal로 구성했습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프레시코드와의 협업으로 당일 점심 배송이라는 혁신적인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배송 영역뿐만 아니라 제품, 서비스 측면에서의 혁신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제품 ‘신라면볶음면’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함께 출시하며 매운맛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농심은 “신라면 신제품의 형태로 볶음면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물 없는 라면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농심에 볶음면 형태의 신라면 출시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농심 신라면볶음면은 봉지면과 큰사발면 두 종류로 출시됩니다.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국내에 출시하고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신라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할 계획입니다. 또 농심은 신라면 35주년 기념 한정판을 출시하고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한정판에는 신라면이 국민과 함께해온 지난 35년간 각 해를 대표하는 유행 키워드를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CTC)와 함께 도출해 삽입했습니다. 이벤트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신라면이 국민라면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라면블랙과 신라면건면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왔기 때문”이라며 “소비자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9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제주올레 사무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신진주 매일유업 본부장, 고정수 매일홀딩스 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매일유업은 후원금 2000만원과 함께 제주올레가 내년 1월까지 7개월간 매달 4500명에게 제공할 수 있는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사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와 관련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과 제주올레는 공동으로 ‘매일이 건강한 발걸음, 셀렉스로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 기간 제주올레 패스포트 구매자 및 올레스테이 투숙객은 매일유업 셀렉스 제품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키트는 셀렉스 코어프로틴 너츠바,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로 구성돼 있습니다. 코어프로틴 너츠바는 견과류를 50% 이상 함유한 프로틴바입니다. 50g 제품 1개에 단백질 12g, 필수 아미노산 류신 830mg, 비타민 D 10 ㎍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100%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한 스포츠 단백질 음료로 30ml 1팩에 단백질…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위메프 오가 전국 260여개 ‘공차코리아’ 매장의 배달주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일주일동안 위메프 오 신규 가입 고객에게 공차 음료 1만3000원 이상 주문 시 ‘첫 구매 할인쿠폰’ 5000원을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 최대 7000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공차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위메프 오 이용 고객에게는 1만3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쿠폰은 행사기간 내 2회 사용 가능합니다. 서울시 소재 공차 매장에서 배달 주문 시 서울사랑상품권 10% 추가 할인도 이용 가능한데요. 액면가 대비 10%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충전 후 공차 음료를 주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고객은 광주상생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위메프 오를 통해 공차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밀크티+펄 ▲타로 밀크티+펄 등은 물론, 지난 6월 출시 후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도 있는데요. 여름 신메뉴인 ▲민트초코칩 밀크티+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bhc(대표 임금옥)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언택트 시대에 따른 배달 수요 폭증으로 올 4월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은 평균 10평 규모의 초소형 매장으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합니다. 식사가 가능한 홀 없이 배달과 포장만 가능한 배달 서비스 전용 매장이지만 배달음식에 대한 고객 니즈가 급증함에 따라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 점주는 “순댓국이 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창업 아이템이라는 점과 큰맘할매순대국이 업계 1위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여겨져 브랜드를 택했다”며 “합리적 비용으로 매장을 오픈할 수 있고 배달과 포장에만 집중하면 돼 운영하고 관리하기 효율적일 것이란 판단에 배달 전문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의 확산세로 배달형 전문 매장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이 생계형 점주들에게 새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하반기에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매장 전국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대상 라이틀리가 현미와 곤약을 구워 만든 ‘곤약크런치 현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상 라이틀리의 ‘곤약크런치 현미’는 추억의 과자를 가벼운 간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인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와 0칼로리이지만 포만감을 주는 곤약을 주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최근 건강과 체중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면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라이틀리 ‘곤약크런치 현미’는 곤약과 현미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에서 열과 압력으로만 구워 담백한 맛입니다. 설탕을 줄이고 올리고당과 스테비아를 사용해 단 맛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작은 곤약 알갱이가 현미 사이사이로 쏙쏙 들어가 있어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취식과 보관의 간편성도 신경 썼는데요. 조각 크기를 줄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지퍼백 파우치에 담아 남은 제품을 끝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상 관계자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추억의 과자를 재해석한 제품을 내놓게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은 물론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바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오늘부터 7월30일까지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운영하는 ‘신선의 정석’은 톡스토어 내 신선식품 판매자들과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매주 월요일·수요일·금요일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품질과 가격을 보장하는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월·수·금으로 진행되는 ‘신선의 정석’은 ▲월요일 쌀·농산물 테마 ▲수요일 과일 테마 ▲금요일 축·수산물테마로 운영됩니다. 요일·테마 별로 약 50~80개 상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신선식품 구매 수요에 맞춰 이번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에게는 여름 제철을 맞은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톡스토어 내 우수 판매자 상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신선의 정석’ 기획전 첫 시작인 7월12일엔 쌀·농산물 테마에 맞게 쌀·양파·고구마 등이 판매됩니다. 대표적으로 ‘2020년 햅쌀 썬샤인 광양쌀(10kg)’을 정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1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욱 뜨거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편의점 업계는 높아지는 보양식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간편함’과 ‘프리미엄’을 앞세운 다양한 보양식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10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이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여름 폭염 일수가 10일에서 20일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찜통더위’가 예고됨과 동시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해는 외식 대신 집에서 몸보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7월 닭·전복 등 보양 상품 매출액을 확인한 결과 전월인 6월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삼계탕 제품을 출시하고 닭 관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한우·장어·랍스타 등을 앞세운 보양식을 선보이는 등 집에서 간편하게 혹은 특별하게 삼복 더위를 이겨내려는 ‘홈보양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