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이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419530]와 손을 잡고 대규모 유스 마케팅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티니핑 캐릭터들과 현대차 전용 차량 캐릭터가 등장하는 10분가량의 스핀오프 필름을 제작에 나섭니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직접 제작한 현대차 전용 캐릭터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내용입니다. 티니핑이 애니메이션 세계관 내에서 기업 브랜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개되는 5초 티저 영상에 이어 예고편은 17일, 정식 필름은 다음달 1일에 현대자동차와 티니핑 소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리는 <유스 어드벤처 2025>에서도 협업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차 브랜드 공간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와 한정판 콜라보 굿즈로 어린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행사 첫번째 주말인 5월 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싱어롱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으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0.15% 감소한 6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연결 기준 7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며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79조1000억원)에 이은 역대 2번째로 높은 분기 매출액입니다. 이와 같은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과 D램의 꾸준한 성장세가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서 영업이익 약 4조원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설루션(DS)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약 1조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2분기에는 갤럭시 S25의 판매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트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파트너사인 오클라코리아가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는 영아의 치아 발육과 건강한 양치 습관 형성을 돕는 제품으로 0세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링 형태로 설계돼 아기가 쉽게 잡을 수 있으며 간편한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표면에 부드러운 돌기를 적용해 간지러운 잇몸을 마사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치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클라코리아에 따르면 이 제품은 환경 호르몬 성분이 없는 BPA Free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로 제작됐으며 KC&CE 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TPE 소재를 사용해 식기세척기 및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세척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쿠팡, 동아제약 네이버 생활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클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르단 스텝 베이비 출시를 통해 0~12개월 영아가 건강한 구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구강 건강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화정연구동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자원 등의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양측은 ▲AI 신약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공유 ▲유전체 데이터, 생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약물 평가 역량을 활용해 기존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대웅제약이 AI를 활용해 발굴한 후보 물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대웅제약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은 내부 화합물 라이브러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인도 중소형주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는 인도 증시의 중소형주 대표 지수인 '니프티 미드캡 100지수(Nifty Midcap 10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 내수 경제를 주도하는 100개 중소형 성장기업에 분산투자합니다. 특히 인프라(40%)와 소비재(30%) 등 내수성장의 핵심섹터에 집중, 기존 인도 ETF들이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과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인도 중소형주의 성장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편입종목은 인도 의료분야의 강자 기업인 '맥스 헬스케어(Max Healthcare)', 인도 전통호텔 기업인 '인디언 호텔(Indian Hotels)', 봄베이 거래소를 운영하는 'BSE' 등이 포함됐습니다.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소비시장 확대, 젊은 노동력, 디지털인프라 확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구조적 성장 요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중소형주는 급성장하는 내수시장을 직접적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이 8일 현대로템에 대해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파이프라인이 확대, 높은 수준의 이익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로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3.5%, 366.8% 증가한 1조2230억원, 2086억원으로 전망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26대를 인도하면서 납품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른 디펜스솔루션부문 매출을 7657억원, 폴란드 매출의 높은 수익성을 반영한 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25.5%"라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충당금 1400억원을 선제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부문에서 2~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비유럽 지역에서는 중동 전차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 2월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에서 사막 기후에 맞춰 개량된 K2 전차를 전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SK증권이 8일 현대차에 대해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관련 비용이 2조4000억원 증가,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추후 관세협상을 통한 비용축소 기대감을 반영,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대차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 1.6% 증가한 43조5000억원, 3조6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글로벌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환율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높은 환율 레벨과 미국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미국 관세 영향권에 직적접으로 들어가면서 이익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조9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그는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판매가격 인상없이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경우 연간 약 5조200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판매가격을 10% 인상하고 미국 수출 대수가 20%(11만대) 감소할 경우 연간 약 3조80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웅제약이 펙수클루를 인도에 출시하며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산 P-CAB 제제가 인도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 기준,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4000억원을 넘습니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3세대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제제(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느린 약효 발현과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단점 등을 개선해 인도 항궤양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차인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기아[000270]는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아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문병일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회장, 고동원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와 고용노동부, 오토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정비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 나아가 정부·기업·현장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전기차 정비인력 수요조사 및 정비기술 지원 ▲정비인력 양성 훈련과정 설계 지원 및 교보재 제공 ▲교육 교강사 보수교육 등 전문성 강화 업무를 담당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정비인력 양성과정 총괄 ▲정비인력 양성과정 운영비 지원 ▲훈련생 채용 연계 및 고용 안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 165명을 유치하며 2009년 유치사업 개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1만 2912명 대비 2.3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만 9748명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로, 시가 목표했던 2026년까지의 유치 인원 3만 명을 이미 초과 달성했습니다. 지역별 의료관광 유치 순위에서 부산은 전국 5위에서 3위로 상승했으며, 비수도권 중에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경기, 부산, 제주, 인천, 대구 순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많이 찾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 전쟁 등 국제 정세 악화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민관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적별로는 일본이 2년 연속 가장 많았고, 대만, 중국, 러시아, 베트남, 미국 순이었습니다. 특히 대만은 1840% 급증하며 372명에서 721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40%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 검진센터, 내과통합, 치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부과는 전년 대비 674%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병의원이 밀집한 부산진구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기관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획재정부 후원 아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문화적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누락 대상자를 발굴하고 미사용자에게는 사용처와 사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이용률 제고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예산 대비 발급률 104.97%, 이용률 93.8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문화·여행·체육 활동의 지원을 통해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들이 더욱 풍부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음료 브랜드 환타는 신제품 ‘환타 멜론’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환타 멜론’은 마셨을 때 기존 환타의 탄산감에 멜론의 향과 맛이 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코카콜라는 신제품 ‘환타 멜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탄산음료 시장에서 과일향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맛 경험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제품 ‘환타 멜론’은 350ml 캔과 600ml 페트 2종으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는 14일부터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 환타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장에서 환타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환타는 1940년 전 세계에 첫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1968년 공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환타는 잘파(Z세대+알파세대)세대의 트렌드와 감성을 겨냥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제약학과 유진욱 교수 연구팀이 전신 부작용 없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경구투여를 통해 위에서 약물을 보호하고 대장에서만 선택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스마트 전달체를 통해, 기존 항암제의 단점인 전신 부작용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유 교수팀은 sol-gel-sol 전환 기술과 암세포 특이적 나노복합체를 결합한 약물 전달체를 개발했으며, 대장암 동물 모델을 통해 암조직 선택적 약물 분포와 종양 억제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이 전달체는 위의 산성 환경에서 gel 상태로 전환돼 나노복합체를 보호하고, 대장에서 pH 변화에 따라 sol 상태로 변해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암세포 내 특정 효소에 반응해 약물이 방출되도록 해, 건강한 조직은 보호하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염증성 장 질환이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등 다양한 대장 질환의 정밀 치료제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진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대장암 치료를 넘어 국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 기술이 환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산업대학원(원장 국승기)은 지난 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1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제31기 AMP 과정에는 정·관계 및 기업체 주요 인사 32명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받게 됩니다. 해양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199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30기까지 약 2000명의 사회 각계 지도급 인사를 배출한 명문 교육과정입니다. 31기 수강생들은 매주 목요일 한국선원센터에서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진과 저명 인사,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해양, 경제, 리더십,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누게 됩니다. 국승기 대학원장은 “AMP 과정은 우수한 교수진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계 리더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장”이라며 “동문 간 교류를 통해 해사산업 리더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선박용 전자제어엔진'의 완판을 기념해 공동 저자 11인이 저작 인세 전액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선박용 전자제어엔진'은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공동 집필한 전문 기술서로,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 교수진뿐 아니라 글로벌 선박 엔진 개발사인 MAN Energy Solutions와 WinGD의 엔진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이 책은 선박에서 널리 사용되는 전자제어엔진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최신 기술, 실무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학생들과 현장 엔지니어 모두에게 유용한 참고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현재 집필 중인 개정판에 친환경 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최신 엔진 관련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며, 개정판 수익금 역시 양 해양대학에 지속적으로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선박 기관 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양교에 균등하게 전달돼 교육기반 확충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동 저자들은 “이 책은 단순한 기술 해설서가 아닌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집필한 결과물”이라며 “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